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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의 다양성 높을수록 안정성과 회복력 좋아져

미생물은 고립된 존재가 아니라, 서로 섞이고 교류하며 새로운 균형을 만들어 간다

요즘 농업과 축산 현장에서는 토양 미생물, 가축 장내 미생물, 발효 미생물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그런데 며칠 전 신문을 보다 흥미로운 기사를 하나 읽게 되었는데, 부부(기사에는 연인이라고 표현함) 간의 키스가 장 건강을 개선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얼핏 보면 농업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 같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늘 현장에서 강조하는 ‘미생물의 힘’과 맞닿아 있다.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미생물이 농업과 축산 분야에서 역할이 점점 중요해질 뿐만 아니라 인간의 전반적인 모든 삶 가운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가 없다. 영국의 한 장(腸) 건강 연구 전문가는 함께 사는 사람들은 공간만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미생물과 생활 리듬까지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단 10초간의 키스만으로도 최대 8000만(8.0×107cfu) 개의 박테리아(세균)가 서로 오갈 수 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서로의 구강 미생물군이 교환되고, 그 영향이 장내 미생물 생태계와 면역 체계에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처음엔 다소 과장된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축산 현장에서 늘 경험하는 사실과 비교해 보면 이해가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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