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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유용 미생물 배양, 너무 다른 기대와 현실

효모는 단순히 알코올만을 만드는 미생물이 아니라 토양 환경까지 개선, 농업인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어

“처음에는 거품도 잘 올라오고 냄새도 시큼하니 좋더니만 몇 번 돌리다 보니 악취가 나서 지금은 안 쓰고 저쪽 창고 구석에서 애물단지가 되어버렸습니다” 요즘 농민들이 농사 비용도 줄이고 유용미생물을 많이 써보고 싶은 마음으로 유용 미생물 농가 자가 배양에 큰 기대를 가지고 시작을 하는 곳이 많다. 농민들이 미생물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큰데 가장 많은 관심을 갖는 이유는 병원균을 억제하기 위함이고 그 다음으로 토양 살충 효과, 지력 증진, 농산물 품질 향상 등이 그것이다. 대다수 농민들이 관내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유용 미생물 강의’나 SNS(유튜브, 틱톡 등)를 통해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유용미생물 배양을 진행하기 시작한다. 여기에 일부 지자체에서는 “유용미생물 배양기 보급 사업”들을 진행하여 농민들의 열의를 더욱 북돋아 주는데, 막상 미생물 배양을 실제로 하다보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급기야는 똥 냄새에 가까운 악취가 나서 농작물에 사용하기가 꺼려지고, 결국 배양기계는 창고 구석으로 밀려나 방치되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그러면 왜 농가에서는 미생물 배양이 원활하게 안 되고 똥 냄새가 나기도 하고, 미생물 배양 밀도가 10의 8승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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