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3월 12일 본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에서 전북개발공사와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한국전력공사의 배전망을 거치지 않고 전기 사용자가 전력을 직접 구매, 공급받는(On-Site PPA) 방식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제공한 5,378㎡ 부지에 전북개발공사가 1,231킬로와트(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해당 설비에서 생산된 전력을 25년간 직접 공급받는다. 채소, 과수, 화훼 등을 연구하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지난해 약 1,692만 킬로와트시(kWh) 전력을 사용했다. 기존 태양광 시설에서 발생하는 211만 킬로와트시(kWh)를 제외하고는 전력 대부분을 한국전력공사 공급에 의존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한 해 약 166만 킬로와트시(kWh)의 친환경 전력을 추가 확보하게 된다. 특히, 한국전력공사 전기요금의 80% 수준까지 전력 단가를 낮춤으로써 25년간 약 50억 원(연평균 약 2억 원)의 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기존 태양광 발전 시설과 합쳐 산정하면 연간 온실가스 약 1,710톤(30년생 소나무 기준 26만 그루)을 줄일 수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식량과학원 김병석 원장은 3월 12일 충북 음성에 있는 맞춤형 건강 식단 제조, 판매 기업인 ‘메디쏠라(주)’ 공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DB)의 산업적 활용 현황을 살펴보고, 업계 의견을 청취해 맞춤형 식품 활성화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식량과학원은 국내 농식품의 영양성분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석·관리하는 ‘국가표준식품성분DB’ 생산기관이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는 1970년 초판 발간 이후, 2019년부터 디지털 데이터베이스(DB) 형태로 매년 갱신, 공개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DB 10.3 버전’에는 식품 3,330건에 대한 130종 영양성분 정보가 수록돼 있다. 매년 평균 1만 건 이상이 연구·산업·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오는 4월, 최신 정보를 보완해 더욱 정밀해진 ‘국가표준식품성분DB 10.4’를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국가표준식품성분DB’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사회문제해결 연구개발(R&D) 우수성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활용한 식품영상분석(푸드스캐닝) 기업 ‘누비랩’의 ‘식습관 인공지능(AI) 코칭 솔루션’이 20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은 농업 생산 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온실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을 개발하고, 현장 실증 연구로 성능 개선 후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립농업과학원 성제훈 원장이 3월 12일 방제‧운반 로봇을 시범 운영 중인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의 토마토 시설재배 농가를 찾아 로봇 운용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로봇 도입으로 인한 편의성과 개선 사항 등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성 원장은 “방제 로봇은 인력 작업 대비 작업시간 40% 감소, 방제 효과 15% 이상 향상되는 등 효과가 크다.”라며 “운반 로봇도 작업자 대신 수확물을 옮기고 수확물 무게를 자동 측정해 생산량 관리까지 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렇게 효율적인 농작업 로봇들이 농가 현장에 신속히 보급돼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도록 평소 농업인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농가 방문을 마친 성 원장은 농작업 로봇 기술을 이전받아 로봇을 생산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는 산업체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산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작업 로봇 보급 확산에 필요한 제도적‧기술적 과제에 대
디지털 축산 혁신을 주도하는 라이브케어(대표 박찬목)가 지난 13년간 현장에서 축적해 온 13억 건 이상의 방대한 가축 생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제역 등 국가 재난형 가축 전염병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AI 기반 AX(AI Transformation) 축산 플랫폼'을 11일 전격 공개하며 디지털 방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라이브케어 플랫폼의 기술적 핵심은 소의 위 내부에 투여되는 'AI 바이오캡슐'에 있다. 기존 축산 ICT 기술이 주로 카메라 영상 분석이나 가속도 센서를 활용해 활동량, 식사 패턴 등 '외부 행동 데이터' 분석에 그쳤던 것과 달리, 라이브케어는 소의 체내 '심부 체온'을 직접 측정하는 차별화된 방식을 채택했다. 이 시스템은 소의 심부 체온을 0.1℃ 단위로 정밀하게 측정한다. 이는 외부 기온이나 습도 등 환경적 변수에 영향을 받지 않아 개체의 상태를 가장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지표다. 특히 구제역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미세한 체온 상승 등 생체 반응을 실시간 데이터로 시각화하여 농가에 제공함으로써, 농장주는 앱을 통해 집중 관리가 필요한 개체를 즉각적으로 선별하고 적기에 대응할 수 있다. 실제 현장에서 기술을 운용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북미 최대 건설기계 전시회인 '콘엑스포(CONEXPO-CON/AGG) 2026'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콘엑스포는 3년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 건설기계 전문 전시회다. 전 세계 2,000여 개 기업과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가하는 글로벌 산업 행사로 자리 잡았다. 대동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에 카이오티(KIOTI) 브랜드로 처음 참가해 실내 약 743㎡(약 225평), 야외 약 279㎡(약 84평) 규모의 대형 부스를 운영하며 소형 건설장비(CCE, Compact Construction Equipment) 라인업을 북미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실내 부스에서는 2023년 북미 시장에 출시한 콤팩트 트랙 로더 'TL750'와 스키드 로더 'SL750'를 전면에 배치해 소형 건설장비 라인업의 핵심 모델을 소개했다. 두 제품은 현장 작업 최적화와 운전자 편의성을 강화한 모델로, 북미 시장에서 대동의 CCE 사업 확장을 이끌고 있는 주력 제품군이다. 야외 부스에서는 실제 작업 환경을 구현한 라이브 시연을 통해 스키드로더와 콤팩트 트랙 로더의 작업 성능, 조작성,
전남의 지역특화 소득작목인 무화과가 겨울 한파를 이겨내고 수확에 들어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지역특화작목 연구과제로 추진 중인 ‘시설 무화과 수확기 연장 기술개발’을 통해 3월에도 무화과를 수확·출하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전남의 대표 특화과수인 무화과는 보통 7월부터 수확된다. 그러나 여름철에는 상온에서 이틀 정도만 지나도 쉽게 물러져 신선도 유지가 어려워 유통에 어려움이 있다. 또한 여름과 가을에 출하가 집중되면서 가격 변동성이 커 안정적인 농가소득 확보에도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은 시설재배 기반에서 생육환경 관리와 결실 안정화 기술을 적용해 겨울부터 봄철까지 생산이 가능한 재배기술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 기술을 적용한 최근 일부 시설재배 농가에서는 3월에도 무화과를 수확·출하하고 있으며, 출하량이 적은 시기의 시장성을 바탕으로 kg당 4만~5만원 수준에 납품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현장 기술지원과 선도 농가 연계를 맡는 등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술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앞으로 무화과 수확기 연장기술의 현장 보급을 확대하고, 노지 스마트팜 확산, 품질
한국농어촌공사가 인공지능 기술 내재화를 통해 일하는 방식 혁신과 농촌공간계획 지원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지난 10일 지역개발지원단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활용 업무 효율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농촌공간중앙지원기관’으로서 중앙정부(농식품부)의 농촌공간계획 정책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방정부의 계획 수립과 농촌협약 체결을 지원하는 등 정책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을 접목한 농촌 교통 맞춤형 모델 개발’ 등 관련 업무 범위와 업무량이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공사는 농촌공간중앙지원기관 업무를 수행하는 지역개발지원단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공사 인공지능 담당자의 이론 강의로 시작했다. 교육생은 ‘챗지피티’와 ‘제미나이’ 등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지침과 더불어 질문 작성 기법을 학습했다. 이후 선임연구원들이 인공지능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했으며, 인공지능 기반 협업체계 구축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공사 지역개발지원단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문해력을 높여 생산성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인공지능 활용 방안 공유와 지속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 조용민 원장은 3월 12일 경기도 오산시에 있는 자동화 로봇 전문기업 ㈜로보스를 방문, 도축 공정 자동화 기술 협력 연구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에서 조 원장은 2025년부터 국립축산과학원과 ㈜로보스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도축 공정 자동화 기술 연구의 진행 상황을 살폈다. 조 원장은 ㈜로보스의 로봇 연구개발 현황을 들은 뒤, 도축 공정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로봇 시험(테스트) 시설을 둘러봤다. 또한, 가축 도축 과정에 로봇을 어디까지 적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실제 로봇이 작동하는 모습도 지켜봤다. 이어 연구개발 과정에서 나타나는 기술적 문제들을 파악하고, 산업체 관계자들과 로봇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할 때 발생하는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산업체와의 협력 연구를 통해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실제 로봇 설치 후 실증 정보(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업체와 협력을 강화해 도축 공정의 위생 관리를 지원하고, 안전성 및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조용민 국립축산과학원장은 “도축 공정 자동화는 작업 안전성과 위생 수준을 높이고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미주개발은행(IDB)과 중남미·카리브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신규 협력과제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최광호 기술협력국장은 3월 11일(현지 시간) 파라과이에서 열린 미주개발은행 연차총회에 참석해 미주개발은행 파브리지오 오페르티 생산성국장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카리브‧중남미 지역 농업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 체결과 신규 협력과제(5분야 5과제) 추진 등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규 협력과제 주제는 남미 및 카리브 지역의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 기후변화 대응 식량 작물 신품종 개발, 농업인 역량 강화 및 지식·경험 공유 등이다. 이를 통해 기존 중남미‧카리브 지역 농업기술 협력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권역 국가들의 농업 발전에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미주개발은행 파브리지오 오페르티 생산성국장은 “한국의 첨단 농업 기술과 경험이 현지 개발 목표에 부합해 농업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역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농촌진흥청 최광호 기술협력국장은 “미주개발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신규 협력과제
최근 기후 변화와 연작 장해로 인해 토양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비료 전문 기업 천지바이오가 충청북도 영동군의 천연 광물질인 ‘일라이트’를 활용한 고순도 일라이트 비료 라인업을 완성하고,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천지바이오가 사용하는 영동군 일라이트는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250℃의 물에서 두 차례 열수 반응을 거쳐 형성된 고순도의 일라이트이다. 2:1 층상 규산염 운모 광물인 일라이트는 특유의 다공성 구조와 높은 양이온 치환 능력(CEC)을 지녀, 토양 내 풍부한 음전하를 형성한다. 이를 통해 납(Pb), 카드뮴(Cd), 니켈(Ni), 크롬(Cr) 등 유해 중금속 이온을 층 사이에 강력하게 흡착하여 이동성을 차단, 작물로의 흡수를 원천적으로 막아준다. 특히 놀라운 것은 강력한 천연 항균 효과다. 테스트 결과,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녹농균, 폐렴막대균에 대해 99.9%의 항균 효과를 발휘하여 토양 내 병원균 밀도를 낮추고 작물의 병해 저항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또한, 학술지 'Molecules' 등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일라이트 처리는 작물의 항산화 물질 및 생리활성물질 생성을 촉진한다. 브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오는 3월 25일까지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 과정 수강생을 모집하고, 3월 26일 개강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사2급은 복지 분야 진출을 준비하는 학습자들이 꾸준히 관심을 보이는 국가자격 중 하나다. 현재는 별도의 국가시험 응시 방식이 아니라, 법령상 기준에 맞는 학력과 지정 교과목을 이수하는 방식으로 취득이 가능해 직장인이나 경력전환을 준비하는 성인 학습자들에게도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사회복지사 자격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자격관리체계에 따라 운영되고 있으며, 현장실습 역시 협회 현장실습센터를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과정은 고졸 이상이면 연령과 기존 전공에 관계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온라인 중심으로 이론 수업이 운영돼 출석 부담을 낮췄고, 학습 일정도 비교적 유연하게 구성돼 있어 직장인, 주부, 중장년층 학습자들도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교안은 무료로 제공되며, 장학 혜택도 마련돼 있어 교육비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회복지사2급 취득을 위해서는 통상 이론 16과목과 실습 1과목을 이수해야 하며, 현장실습은 160시간 기준으로 진행된다. 실습처를
건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며 매일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먹는 현대인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발표한 '2025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입한 기능성 원료 1위는 '비타민C'로 조사됐다. 전년도 1위였던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를 제치고 새롭게 1위에 올랐으며, 복합 비타민 등이 그 뒤를 이으며 국민 필수 영양제로 자리 잡았다. 이처럼 비타민과 유산균 등을 깐깐하게 챙기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최근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카제로템(CAZEROTEM) 인증이 급부상하고 있다. 단순히 '어떤 영양소가 들어있는지'를 넘어, '제조 과정에서 화학첨가물이 배제되었는지'까지 검증하는 소비자가 시장의 주축이 되었기 때문이다. 비타민이나 유산균을 정제(알약) 및 캡슐 형태로 뭉치게 하거나, 가루가 굳는 것을 방지하고 표면을 매끄럽게 코팅하기 위해 대표적인 화학첨가물인 이산화규소, HPMC,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이 흔하게 쓰인다. 또한 인위적으로 맛과 향을 내기 위한 합성향료와 감미료가 첨가되기도 한다. 이러한 첨가물 축적에 대한 우려와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등장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