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보호제 전문기업인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는 지난 22일 대전 션샤인호텔에서 2020년 신제품 ‘제라진’ 유제 출시기념회를 가졌다. 전국 각지에서 작물보호제 거래처 대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제품 소개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출시된 ‘제라진’ 유제는 신규계통 ‘메타-디아마이드계’의 ‘브로플라닐라이드 5%’의 신규물질이다. 이물질은 완전히 새로운 작용기작(Group 30)의 신규계통 약제로서 작용기작은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GABA 유입을 차단하여 과다한 신경전달 경련, 마비, 변형을 유발하여 해충을 치사에 이르게 한다. SG한국삼공 관계자에 따르면 ‘제라진’ 유제는 나방, 총채벌레, 벼룩잎벌레, 굴파리 등의 동시 방제가 가능하고 저항성 나방에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우수한 침달성으로 속효성과 긴 잔효력을 갖으며, 환경변화(낮은 온도)에도 안정적인 방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G한국삼공 한동우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SG한국삼공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나방 전문약 ‘제라진’ 유제는 신규물질의 나방 전문약으로 기존의 약제로는 방제가 어려웠던 저항성 나방 방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부터 모든 농산물에 전면 시행중인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대응하고, 여주 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여주 농약 안전사용서’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경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의 ‘기후변화 대응 지역특산 및 신소득 작물 주요 병해충의 방제체계 개발’이라는 연구 세부과제로 ‘여주 주요 병해충의 모니터링, 피해해석 및 방제체계 개발’ 과제를 수행했다. 여주(쓴오이)는 쓴맛이 있는 오이로 박과에 속하는 1년생 덩굴식물이며, 당뇨효능, 복부내장비만과 고혈압 개선 등 고 기능성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여주 농약 안전 사용서는 여주에 발생하는 병해충 정보와 여주에 등록되어 있는 농약들을 작용기작별로 정리하여 농업인들이 알기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책자에는 주요 병해충에 대한 발생시기와 방제력 등을 함께 수록했으며, 수록돼 있는 작용기작별 농약을 잘 활용하면 약제 저항성을 최소화하여 효과적으로 병해충 방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경남농업기술원은 전했다. 경남농업기술원 이석민 연구사는 “
팜한농이 자체 개발한 양배추 신품종(품종명 CACM5013)을 중국에 첫 수출했다. 이번 수출 물량은 450헥타르(ha)에 재배할 수 있는 양으로 내년 봄부터 현지 제품명을 달고 출시될 예정이다. 중국의 양배추 종자 시장은 약 730억 원 규모로 우리나라의 36배이며, 세계 양배추 종자 시장(2,180억 원)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CACM5013’은 한가족이 한 끼에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작은 크기의조생종 원형 양배추로 무게는 800~900그램(g)가량 나간다. 아삭한 식감에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위황병에 대한 저항성 및 환경 적응력이 우수해 재배가 쉽고, 밀식재배가 가능해 단위 면적당 수확량도 많다. 팜한농은 2016년부터 중국의 양배추 주산지인 하북성 및 감숙성과 북경 등지에서 봄 작형 및 가을 작형 양배추 시험재배를 실시하며 생육현황과 고객반응을 조사해왔다. 팜한농은 이번 양배추 수출을 시작으로 배추, 무, 토마토, 고추 등 수출 품종 개발을 강화해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박성민 팜한농 종자사업부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중국 양배추 시장 진출을 계기로 양배추 종자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작물의
국내 농산업의 대표기업인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앞선 기술력과 제품력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경농과 경농의 친환경전문회사 글로벌아그로(대표이사 이용진)는 지난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AGRIWEEK TOKYO 2019에 참여해 주요제품을 홍보했는데 일본을 비롯한 해외 바이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 향후 활발한 해외진출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AGRITECH(농약, 비료, 농기계 등 제품·기술 전시), ▶AGRINEXT(차세대 농업기술 시스템), ▶FARMERS PROCESSING&SALES SUPPORT EXPO(신선도관리, 물류 IT솔루션 등), ▶LIVESTOCK(사료기계, 축사, 백신 등) 총 4개의 쇼로 구분되어 진행했다. 한국, 일본을 포함한 7개국의 농산업 전문기업이 참가했으며, ㈜경농은 관수시스템과 글로벌아그로㈜ 친환경 제품을 주력으로 소개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글로벌아그로㈜의 스마트워터 제품이 큰 호응을 받았는데,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온난화와 가뭄 대응을 위한 해결책으로 소개되었다. 스마트워터는 작물 정식 전 밑거름과 1회 살포하는 간편한 처리로 생육 전반에 걸쳐 수분 보습효과를 나타내는 생력형 제품이다.
㈜경농의 종자전문회사인 동오시드(주)(대표이사 이용진)는 지난 16일부터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3회 국제종자박람회”에 참여하여 차별화된 주력품종들을 홍보하고 있다. 올해로 출범 5년째를 맞는 동오시드는 차별화된 품질과 기능성, 그리고 농산물의 고부가가치로 농업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금번 제3회 국제종자박람회에서도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사업초기부터 기능성있는 우수종자들을 출시하여 농업인들의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하는 품종으로 호평을 받아 왔다. 이번 종자박람회에는 PMR튼튼애호박, 흑사랑대파, TS세븐고추, TS럭키대추방울토마토, 얼스PMR오케이멜론 등을 출품했는데, 농업인들의 동오시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듯 박람회 기간 내내 많은 농업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동오시드(주) 유강현 사업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를 방문하신 많은 농업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농업인들이 바라는 상품성과 부가가치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라며 “차별화와 고기능성을 갖추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동오시드, 농업인들의 만족도 1위 동오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농생물게놈활용연구산업단(문중경 단장, 좌측 3번째)과 (사)한국종자협회(이종우 회장, 우측 3번째)는 지난 16일 분자표지 기술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농생물게놈활용연구사업단과 (사)한국종자협회(협회장 이종우)가 지난 16일 김제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맞춤형 새 품종을 개발하기 위한 분자표지 기술교류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육종가, 민간기업 등 농업 현장에서 국가 연구 개발(R&D) 기술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협약을 통해 농촌진흥청과 한국종자협회는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유전체육종 기반 분자표지 정보화 기술과 활용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이전 사후관리 등을 공유하게 됐다. 분자표지는 염기서열을 알고 있는 DNA 단편으로, 작물 내 유전체정보를 이용해 특이형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분자표지를 활용해 육종하면 일일이 유전체 해독을 하지 않아도 원하는 형질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기존 방법보다 기간은 약 1/3 정도 단축되며,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사업단은 현재까지 콩, 인삼, 무, 토마토, 포도, 사과, 배, 참외(메론) 등 8작물의 분자표지를 개발해 대량
팜한농이 15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센서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병해충 예찰 및 최적 방제 솔루션’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공동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이유진 팜한농 대표와 곽영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팜한농과 경북농업기술원은 딸기, 참외 등 시설하우스에 환경센서를 설치해 온·습도, 이산화탄소(CO2),일사량 등 생육환경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한다. 이를 통해 병해충 발생 예측 및 방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농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단순한 경험이나 전문가 처방에 의존해왔던 일반 농업인들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작물 재배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스스로 병해충을 정확히 예찰, 방제할 수 있게 된다. 농자재 유통인 역시 이 기술을 활용해 병해충 방제 처방의 정확도 및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유진 팜한농 대표는 “빅데이터 활용 기술을 고도화해 병해충 예찰의 정밀도를 높여 최적의 방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디지털 농업 분야 연구 개발을 강화해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라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코트라(KOTRA)가 주최하는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GAPS)에 참여,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하는 스타트업 등 국내 기업 및 연구소와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 GAPS(Global Alliance Project Series)는 2008년부터 글로벌 기업과 한국 기업, 대학 및 연구소와의 지분투자, 합작사 설립, 기술이전, 공동 연구개발 등의 다중 협력을 지원해 온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화학소재 분야에 집중하여 관련 분야 스타트업을 포함한 국내 기업 및 연구소들의 세계 시장 진출과 글로벌 기업의 다양한 한국 투자 기회 창출을 돕기 위한 장이 마련된다. 오는 10월 23일, 양재 L타워에서 개최되는 GAPS 설명회(GAPS DAY)에 바스프를 포함한 주요 글로벌 소재 기업들이 참여해 관심 기술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1:1 현장 상담을 통한 구체적인 협력 기회 제공은 물론,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바스프는 화학 및 제조 산업 관련 보다 엄격해진 환경 기준을 준수하는 기술에 주목하는 한편, 차세대 소재 기술에 대한 연구를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주요 관심 분야로는 선진국의 휘발성유기화합물
Product Leadership(제품 리더쉽)를 바탕으로 고객만족 경영을 실천하는 지에스펌프 주식회사(대표: 김춘강)가 캔 타입 온수순환용 펌프를 엄격한 품질관리와 기술적인 Know-how(노우 하우)를 바탕으로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여 10월부터 출시하게 되었다. 캔드펌프란 고정부 권선부를 스테인레스 캔으로 격리시키고 회전자 내부로 물이 순환되도록 하여 모터를 수냉식으로 냉각시키고, 모터 구동축과 임펠러 사이는 카본 및 세라믹 베어링 사용으로 순환수로 윤활이 되기 때문에 운전소음이 매우 낮은 구조이며, 메카니컬 씰이 없는 구조로 씰 누수가 없는 펌프이다. 따라서 저소음 및 누수가 아주 중요하게 필요한 가스보일러 등에 주로 장착되어 보급되어 왔으나, 기존 씰 타입 순환펌프에 비해 고가의 원가로 시장에 보급이 더뎌온 것이 현재까지의 실정이었으나, 지에스펌프 주식회사에서는 판매가격을 기존 씰 타입과 차이를 최소화시켜 캔타입펌프 보급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에스펌프주식회사가 공급하는 캔드펌프는 스테인레스 드로잉(금형으로 필요한 형상을 만드는 공정) 주요부품에 대해서 가공공정을 최소화시켜 두께가 일정하지 않게 얇아져 장시간 운전중 마모로 인한 누수 불량이
거의 모든 채소류와 전작물을 가해하는 담배거세세미나방은 약제방제 시 저항성 개체의 출현이 빨라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담배거세미나방의 알은 구형이나 약간 납작하고, 직경은 0.6㎜, 난괴로 되어 있고, 인편으로 살짝 덮여져 있다. 색깔은 연한 황갈색~분홍색이다. 유충의 길이는 40~45㎜, 체색은 다양하고, 체색변이가 심하다. 흑회색~암녹색에서 점차 적갈색 또는 백황색으로으로 변한다. 몸의 양측면에 긴 띠가 있는 것이 특징이고, 앞가슴을 제외한 각 마디의 등면 양쪽에 두개의 검은 반달점이 있으며 복부 첫째 마디와 여덟째 마디의 것이 다른 마디보다 크다. 등면을 따라 길게 나있는 밝은 노란띠가 특징이다. 번데기의 길이는 15~20㎜이고, 적갈색이며, 복부끝에 두개의 작은 강모가 있다. 성충의 길이는 15~20㎜이고, 회갈색이며, 날개편길이는 30~38㎜이고, 앞날개는 갈색 또는 회갈색으로 매우 복잡한 무늬가 있다. 수컷은 날개끝과 밑부에 푸른빛을 띈다. 뒷날개는 회백색이고 가장자리는 회색이며 종종 시맥이 진하게 보인다. 100종 이상의 식물 가해 담배거세미나방은 광식성(polyphagous)으로 채소, 과수, 화훼, 특용작물, 사료작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2019 국제종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공동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종자박람회로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씨앗, 미래를 바꾸다(Seed, change the future)’란 슬로건으로, 종자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인식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또한, 산업 박람회로써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종자기업 뿐 아니라, 종자관련 전·후방 산업 관련기업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해외바이어 초청 및 수출상담 부분을 더욱 강화했다. 지난 ‘2018 박람회’는 총 방문자 수 4만2,000명, 참가기업은 61개, 수출계약 약 53억원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번 ‘2019 박람회’는 국제행사로써의 정체성과 연속성을 부각하기 위해 안정적인 운영과 홍보권역 확대, 비즈니스 기능 강화 등을 통해 관람객 4만5,000명 이상과 수출계약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3개 테마 전시관과 전시포
원자재 수입원가 상승, 농협 납품가격 인하 원자재 수입비중 70%↑, 농협 유통비중 90%↑ 현재 국내 농업용 비료의 농협 구매가격은 원칙적으로 농협중앙회의 희망수량 경쟁입찰 방법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고 있지만 최저가 입찰방식으로 결정된다. 비 경쟁품목은 시담을 통해 결정할 수도 있지만 비료업계가 원하는 가격으로 결정되지 않고 있다. 특히 국내 무기질비료 유통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농협의 비중을 무시하면서 입찰에 참여하지 않을 업체는 없다. 국내 무기질비료는 유통구조의 문제와 더불어 원자재의 7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 가격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한국비료협회가 올해 발표한 2019 비료연감에 따르면, 주요 원자재인 요소와 황산암모늄, 인산이암모늄(Di-ammonium Phosphate, 이하 DAP)은 2018년 12월말 기준 전년대비 각각 20.0%, 21.2%, 12.5% 인상됐다. 2016년 대비로는 요소가 48.8%, 황산암모늄 386.4%, DAP 37.0%가 인상됐다. 원제가격 상승분 반영 없이 농협 구매가격 낮춰 반면에 2018년도 농협 구매가격은 이와 같은 국제 원자재 수입가격 변동을 반영하지 못하고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