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리젠토(주)(대표 진남수)는 지난 10월 22일 본사 사무실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60 유스페이스 1-A동 1012호로 이전했다. 전화번호는 031-628-1898, 팩스번호는 031-628-1079로 변경됐다.
농기계 교통사고는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수확철인 10∼11월 2개월 동안 전체의 32%가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커 100건 당 사망자수가 7명으로 자동차 교통사고에 비해 2.9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농기계 교통사고의 90% 이상이 졸음운전, 방심, 딴생각 등과 같은 인적원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농진청은 농기계의 도로주행이 많은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교통안전 수칙’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수확철 농기계를 사용할 때에는 먼저 안전장치, 등화장치(저속차량표시등 등)를 정비하고, 도로주행 시에는 서두르지 말고 반드시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한다.또 농기계에는 운전자 1명만 승차하고, 대형사고를 유발하는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도로주행 시에는 전복이나 충돌 등의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경운기 조향클러치와 트랙터 독립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는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배종하, 이하 한농대)은 9월 6일부터 14일까지 2013학년도 수시모집 일반전형의 원서접수를 진행한 결과 234명 모집에 1059명이 지원해 평균 4.53 :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농대는 수시와 정시로 총 39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며 이번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모집정원의 60%인 234명을 선발한다. 이외에 수시모집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61명을 선발하며 정시모집에서 95명을 선발한다. 이번 결과는 2012학년도 수시 일반전형 경쟁률보다 높은 수치이며 1997년 한농대가 개교한 이래로 가장 많은 지원자 수이다. 18명 모집에 134명이 지원한 산림조경학과가 10개 학과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차지했고 뒤를 이어 대가축학과 5.54 : 1, 채소학과 5.50 : 1, 식량작물학과 4.92 : 1, 특용작물학과 약‧특전공 4.78 : 1, 버섯전공 4.72 : 1, 과수학과 3.92 : 1, 말산업학과 3.61 : 1, 수산양식학과 3.17 : 1, 중소가축학과 2.88 : 1 순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청장 김기용)과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9월 19일 경찰청 제2회의실에서 농기계 사고율 감축을 위한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에 앞장설 것을 약속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은 경찰청과 농협중앙회,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김학현)이 함께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의 추돌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교육과 함께 야광스티커 10만장과 안전삼각대 2만2000개를 전국의 농기계종합보험 가입자 및 농기계 운전자에게 공급하는 행사이다. 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2009년 농업기계 안전사고 실태조사’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의 77%가 운전부주의로 나타났으며 운전미숙도 17%를 차지하는 등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이 절실하다. 김기용 경찰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업인의 경쟁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첫걸음이 어르신들의 생명보호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농기계의 도로운행은 날로 증가하는 데 반해 안전에 대한 의식이나 장치는 부족한 편”이라며 “이번 예방 캠페인을 계기로 농기계 사고율 예방 및 안전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전운성)은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에 종자종합처리센터를 준공한다. 종자종합처리센터는 대지면적 2150㎡, 정선 및 저장 시설 1150㎡의 규모이며 정선 성능은 500톤(6개월, 8시간/일 기준), 저온 저장 200톤, 일반 저장 300톤이 가능한 시설이다. 재단은 이번 센터 준공으로 농업인이 요구하는 ‘순도 높은 종자’ 공급과 종자사고 예방에 적합한 정선, 선별, 포장 및 저장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를 위해 예취기 사용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취기 안전이용수칙’을 발표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지난해 농기계 사고 조사에 따르면 예취기 100대 당 사고발생빈도는 0.16건으로, 경운기(0.79건), 트랙터(0.38건)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취기 사고유형을 보면 ‘예취기 칼날이 돌 등에 부딪히면서 부러진 칼날이나 돌이 튀어 다치는 경우’가 58%로 가장 많았으며, ‘칼날에 베이거나 찔리는 경우’와 ‘예취작업 중 넘어지는 경우’가 각각 8% 등이었다. 특히 예취기 사고원인을 보면 ‘운전자 부주의’가 50 %, ‘운전 미숙 및 안전장비 미흡’이 각각 25 %로, 모두 인적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예취기를 사용할 때는 안전모, 보안경, 무릎보호대, 안전화 등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작업할 곳에 빈병, 깡통, 돌, 벌집 등 위험요인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시동을 걸때 예취기 칼날이 땅에 닿지 않도록 하고, 작업방향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하며, 작업시 15m 이내에는 사람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이밖에 휴식 등으로 예취기를 사용하지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한태원)는 지난 8월 29일 전국에서 참여한 농약판매관리인 80여명을 대상으로 ‘2012농약판매관리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개정된 농약관리법에 제조업·수입업자의 농약판매관리인 지정 및 교육 의무화 조항이 신설됨에 따라 작물보호협회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교육업무의 위탁기관으로 지정받은 이후 처음 실시한 교육이다. 이날 발표된 교육내용은 김광호 농촌진흥청 사무관의 ‘농약의 법규 및 유통관리제도의 이해’, 나동수 농업과학원 연구관의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올바른 농약 사용’, 이재학 작물보호협회 부장의 ‘작보협회의 역할과 작물보호산업의 비전’ 등이다. 작물보호협회 조상학 상무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조업·수입업 등록업체가 한자리에 모인 것이 처음인 것 같다”면서 “침체된 작물보호업계에 활력과 희망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전국한우협회는 8월 3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한우농가 생존권 쟁취를 위한 대책을 요구하는 총궐기대회를 9월 12일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협회는 사료값 부담이 높아지는 현 시점에서 암소가격의 하락과 특히 산지 암송아지 평균가격이 99만원까지 떨어졌고, 우시장에서는 송아지 생산비인 306만원(2011년)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70~80만원대 송아지가 대부분 거래되어 폐업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실정을 규탄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한우가격 하락폭이 심상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책과 예산을 수립하지 않는 정부를 강력 비판할 예정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모)는 8월 24일 한돈 드림쇼핑몰(http://dream.han-don.com)을 오픈한다.2012 추석 한돈 명절캠페인은 ‘가까울수록 더’라는 컨셉으로 가까운 사람들에게 돈(豚), 즉 돼지고기를 선물하자는 내용으로 준비되었다. 올해부터 한돈햄 선물세트는 물론 돼지갈비 등 신선육으로 그 범위를 확대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대형마트 4개사(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매장에서도 한돈 명절 선물세트를 판매해 보다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한우 암소의 혈통정보를 이용해 태어날 자손의 능력과 암소의 능력을 손쉽게 예측할 수 있는 ‘한우교배계획 길라잡이 12호’를 제작·발간했다.이번 책자는 2012년 6월에 실시한 국가단위 한우유전능력평가 결과를 토대로 만들었다. 암소아비 495두와 2012년 6월에 선발된 개체를 포함해 현재 시판중인 한우보증씨수소와 후보씨수소 117두와의 57,915가지 교배조합을 모두 계산해 태어날 송아지 근친도와 형질별 유전능력을 수록하고 있다. 책자는 일러두기, 알아보기, KPN 성장, 도체 및 체형 형질 유전능력, 보증씨수소와 암소의 아비에 따른 자손의 육종가 예측치, 보증씨수소 간 혈연계수 총 5가지로 구성돼 있다. 현재 시판되는 정액뿐만 아니라 역대 KPN과 후보씨수소와의 교배조합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또 암소의 3대 혈통을 이용해 유전능력을 예측하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능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수록된 내용은 엑셀로 개발한 프로그램과 스마트폰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특히 엑셀 프로그램의 성능이 탁월하게 개선됐다. 자손의 능력 예측치가 기존 성장, 도체형질 이외에 체형형질을 추가해 체고, 체장, 흉위를 고려할 수 있도록 했다. 보다 정
농림수산식품부는 8월 20일부터 9월 14일까지 4주 동안 ‘2012년 가을철 전국 농업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키로 했다. 트랙터, 콤바인, 건조기 및 방제기 등 가을철 사용 농기계 중심으로 수확기 이전에 수리해줌으로써 농업인들의 수리불편을 덜어주고 적기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순회수리봉사 기간 동안 점검․수리비는 무료로 하고, 부품값은 실비로 받으며,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지역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하여 수리하게 된다.순회수리봉사반은 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아세아텍, LS엠트론, 신흥기업사, 한성티앤아이 등 7개 농기계 제조업체에서 산간 오지지역 중심으로 우선 실시하며, 60대의 수리용 차량과 93명의 전문수리기사로 52개반을 편성하여 134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수리봉사 한다.또 고유가 시대를 맞이하여 유류 사용 농기계에 대해 에너지 절감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교육을 병행한다. 엔진부착형 농기계에 대한 연료공급 장치 등을 중간 점검하여 유류사용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 하도록 한다. 경운·정지 작업시 적정 회전수 작업, 각종 체인 및 벨트의 유격을 규정 값으로 맞추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전운성)은 농업인․농산업체를 대상으로 특허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체계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특허 등 지식재산권 출원비용을 지원하는 하반기 ‘농업인․농산업체 지식재산권 획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본 사업은 특허의 출원 과정이 어렵다고 느끼거나 출원 비용이 부담스러운 영세 농업인․농산업체에게 지식재산권을 보다 쉽게 획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서 재단이 2010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재단의 지원 사업은 ‘특허 전문가 현장방문 지원’과 ‘출원 비용 지원’ 2가지이다. ‘특허 전문가 현장방문 지원’은 기술의 구성 등이 게재된 신청서를 우편,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선행기술조사, 특허등록가능성, 기술사업화, 지식재산권 교육 등에 대해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하여 무료로 컨설팅을 해준다. ‘출원 비용 지원’은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상표제외)을 출원하였거나 출원하려고 하는 경우 관련 비용의 80%를 지원하는 것으로 특허 100만원, 실용신안 50만원, 디자인 30만원 한도 내에서 개인 또는 업체당 연간 2건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12년도 하반기(6.18~11.30) 지원 사업은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