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기반 농업전문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는 코팅 요소 비료에 대한 REACH 등록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유럽 내 수출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누보는 독자적인 비료 코팅 기술을 이용하여 CRF(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비료를 제조 및 수출하고 있으며, 특히 폴리머(Polymer) 코팅을 통하여 작물 생육 기간에 적절한 비분을 공급하는 용출 제어 코팅 기술은 세계적 수준이다. 현재 "Hi-Cote Urea"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CRF 제품은 리니어 타입과 시그모이드 타입 형태의 용출 곡선을 가진 제품으로, 작물의 생육 기간에 따라 30일부터 365일까지 다양한 용출 기간을 구현할 수 있다. 시그모이드 타입의 비료 코팅 기술은 초기 일정기간 양분이 용출되지 않다가 이후 점진적으로 용출되어 초기 성장 단계에서 과도한 질소로 인한 유묘의 피해를 방지하며, 리니어 타입의 CRF 기술은 농작물의 생육 기간 전체에 걸쳐 균일한 양분을 선형 형태의 곡선을 용출한다. REACH는 화학물질의 양과 위해성에 따라 등록(Registration), 평가(Evaluation), 허가 및 사용제한(Authorization and Restric
아시아종묘 경남지점이 지난 7월 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일대에서 자사 고추 품종인 ‘칼탄열풍’, ‘칼탄희망’, ‘AT신호탄’ 등의 품종 평가회를 진행했다. ‘칼탄열풍’은 아시아종묘에서 개발 및 판매하는 복합내병계 고추 품종으로, 내병성, 상품성, 수량성이 모두 우수한 최고급 품종이다. 칼탄열풍이라는 품종명은 고추농사에 새로운 열풍을 일으키겠다는 의미로 지어진 것이다.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많은 강우량으로 인해 다수 농가에 고추 낙과 및 물러짐 현상이 발생해 농민들의 시름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문제 해결과 궁금증 해소를 위해 22년도보다 많은 고추 농가가 품평회에 참석했다. 100명 가까운 인원이 운집한 가운데 아시아종묘 경남지점 외 본사 소속 직원들도 다수 참석하여 품평회가 시작됐다. 재배 농가에서 수확한 작물을 직접 전시하고 각자의 품종이 가진 특장점을 소개했다. 특히 많은 농가들이 칼탄열풍 품종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 이 날 하동군에 새로운 ‘열풍’이 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칼탄열풍을 현재 재배 중인 농가에서도 주변 농가에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동군 금성면의 신용자 농가는 “칼탄열풍은 키워본 품종 중에서도 손꼽을 정도로 작황
아시아종묘 경남지점이 지난 7월 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일대에서 자사 고추 품종인 ‘칼탄열풍’, ‘칼탄희망’, ‘AT신호탄’ 등의 품종 평가회를 진행했다. ‘칼탄열풍’은 아시아종묘에서 개발 및 판매하는 복합내병계 고추 품종으로, 내병성, 상품성, 수량성이 모두 우수한 최고급 품종이다. 칼탄열풍이라는 품종명은 고추농사에 새로운 열풍을 일으키겠다는 의미로 지어진 것이다.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많은 강우량으로 인해 다수 농가에 고추 낙과 및 물러짐 현상이 발생해 농민들의 시름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문제 해결과 궁금증 해소를 위해 22년도보다 많은 고추 농가가 품평회에 참석했다. 100명 가까운 인원이 운집한 가운데 아시아종묘 경남지점 외 본사 소속 직원들도 다수 참석해 품평회가 시작됐다. 재배 농가에서 수확한 작물을 직접 전시하고 각자의 품종이 가진 특장점을 소개했다. 특히 많은 농가들이 칼탄열풍 품종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 이 날 하동군에 새로운 ‘열풍’이 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칼탄열풍을 현재 재배 중인 농가에서도 주변 농가에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동군 금성면의 신용자 농가는 “칼탄열풍은 키워본 품종 중에서도 손꼽을 정도로 작황이
TYM이 최근 수해를 입은 지역을 돕기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 / 구, 동양물산기업)은 전국적인 폭우로 각종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된 13개 시·군과 읍·면 농기계 구매 농가에 일부 경제적 지원을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TYM은 수해를 입은 농가가 빠른 시일 내 안정적인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농기계 무상 수리를 지원하는 한편, 수리가 어려운 경우 농기계 기대 구매 시 발생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신청이 가능한 지역은 세종시, 청주시, 논산시, 공주시, 익산시, 영주시, 문경시, 괴산군, 청양군, 부여군, 예천군, 봉화군, 김제시 죽산면 등이다. 완전 침수로 수리가 불가해 당사 제품을 신규로 구매하는 고객의 경우, 기대 구매 시 발생하는 융자 실행 금액에 대한 이자 발생액 전부를 지원한다. 또한 폐차되지 않은 침수 기대 외 구매 고객의 경우, 융자 실행 금액에 대한 1년 이자를 지원한다. 침수 피해로 인한 무상 수리 및 이자 지원을 필요로 하는 농가는 전국 TYM 딜러점 및 고객케어센터(1588-4533)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TYM 관계자는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장마 이후 고온다습 환경에서는 잡초의 생육도 급격히 빨라진다. 이렇듯 잡초가 무차별적으로 발생하는 환경에서는 대상을 가리지 않고 광범위하게 효과를 발휘하는 비선택성 제초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제초제는 효과 발현 범위에 따라 선택성과 비선택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선택성은 특정 잡초에만 효과를 발휘하고 비선택성은 작물과 잡초를 가리지 않고 한꺼번에 제거한다. 대장군, 접촉형과 이행형의 장점을 동시에! 접촉형과 이행형 중 선택이 어려울 때는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의 ‘대장군’을 사용해도 좋다. 대장군은 침투이행형과 접촉형의 장점이 결합된 제품이다. 광합성 저해형 및 이행형 성분의 혼합제로 잡초를 뿌리까지 고사시킨다. 글리포세이트암모늄에 옥시플루오르펜 성분이 더해져서다. 글리포세이트암모늄은 지효성 및 이행형 제초제의 특징을, 옥시플루오르펜은 속효성 및 접촉형 제초제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글리포세이트암모늄은 식물의 단백질 합성을 저해해 조직을 파괴하고 지상부 및 뿌리까지 고사시키는 역할을 한다. 옥시플루오르펜은 광합성 전자전달계 작용을 저해하는 방식으로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광엽잡초 버닝 효과와 바랭이 신초 절단효과를 나타낸다. ‘번다운’ 효과 덕에 발생 전 잡
더운 여름이 되면 응애와의 사투는 더욱 치열해진다. 응애는 세대번식이 매우 빠른데 날이 더워지면 이 주기는 더욱 짧아진다. 알에서 성충까지의 생육기간이 16~25℃에서는 20~25일이지만, 30℃ 이상의 날씨에서는 7~8일로 급감한다. 산란수 또한 많게는 30배 이상 증가해 응애의 밀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 응애는 잎의 엽록소와 수분을 흡수해 광합성을 방해한다. 피해가 심하면 잎이 생기를 잃고 점점 황색으로 변색되고 심하면 낙엽이 된다. 응애는 한 번 발생하면 방제가 어려우므로 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초기에 전문 약제를 뿌리고 지속해서 발생 동향을 살펴야 한다. 응애는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는 매우 작은 해충이다. 약제 사용 시에는 연간 8~10세대가 발생하기 때문에 알부터 성충까지 1세대를 확실히 방제해 밀도를 줄여주는 약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빠른 세대 번식으로 약제 저항성이 쉽게 유발되는 해충이기 때문에 서로 다른 계통의 약제를 교호 살포하는 게 좋다. 마이트킹, 응애 신경계에 직접 작용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의 ‘마이트킹’은 응애의 신경계인 글루탐산 수용체를 저해해 효과를 나타내는 새로운 작용기작의 약제다. 신경계에 바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효
장마기 이후 고온다습한 기후가 계속됨에 각종 병해충이 찾아오지만 그중 예방을 하지 않으면 치료가 어려운 병중에 하나가 바로 무름병이다. 특히 피해를 많이 받는 가을배추의 경우 무름병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아주심기 후 배춧속이 차기 전 예방 약제 살포 등 관리에 철저히 해야한다. 무름병의 병원균은 토양으로 전염된다. 원인균인 세균이 식물 표피를 직접 뚫고 침입하지는 못하지만, 농업용수(관개수), 빗물, 토양곤충 등을 통해 식물체의 상처 부위로 침입한다. 가을배추의 경우에는 속이 차는 시기인 초가을에 온도가 높고, 비가 많으면 발생이 잦다. 무름병에 감염된 배추는 초기 잎의 밑동에 물에 젖은 듯한(수침상) 반점이 나타나고 이것이 옅은 갈색 반점(병반)으로 변해 썩으면서 점점 위쪽으로 번진다. 감염 부위는 물러지고 썩어 악취가 나며, 심하면 배추 전체가 물러 썩게 된다. 무름병은 병 발생이 시작되면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예방이 더욱더 중요하다. 배추에 증상이 보일 때는 이미 병원균이 식물체 내로 침투해 세포를 괴사시킨 후이다. 따라서, 병 발생 전 등록 약제를 활용해 예방적 방제를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재배환경을 최대한 건조하게 만들어야한다. 그럼에
신고 대상은 2022년 6월 15일 이후 제작·수입한 농업용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인의 알 권리 제공과 농업기계 이력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도입된 농업기계 신고제도를 구체화한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규칙」(이하 시행규칙)이 7월 20일 개정·공포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으로 농업기계 △제조업자, △수입업자, △판매위탁업자, △농협, △사후관리업자, △수출업자, △농업기계재활용처리업자는 2022년 6월 15일 이후 제조·수입된 농업용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를 판매, 농업인의 면세유 등록, 중고거래, 수출, 폐기한 경우 해당 내용을 농업기계신고관리시스템(uni.agrix.go.kr)에 신고해야 한다. 제조번호가 농업기계의 본체 중 차대에 각인된 신품 농업용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를 판매한 경우, 10일 이내에 농업기계 판매신고서에 해당 농업기계의 제원 및 판매현황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신고해야 한다. 중고 농업기계의 거래시에도 사후관리업자·수출업자는 중고매매 계약서 등을 첨부해 신고해야 한다. 다만, 농업인 간의 중고 농업기계 거래 시에는 농업기계 신고의무가 없다. 농업기계 폐기 신고와 관련해 농
국지적으로 내리는 강우에 벼 재배관리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장마 후 다시 한번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가 찾아오면 벼의 ‘도복(쓰러짐)’이라는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 도복은 수발아(이삭에 싹이 트는 것) 등 종실 불량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와 직결된다. 특히 벼의 생육이 저조하고 과도한 비료 사용으로 웃자람 현상이 있는 논에서 이 같은 도복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비 피해에 벼 상품성 저하 위험 태풍은 벼에 큰 피해를 일으킨다. 비바람으로 인해 도복이 발생하면 토양에 접한 볍씨에서 수발아가 일어나는데, 이는 벼의 품질을 크게 저하시켜 상품성 및 수확량을 떨어뜨린다. 광합성률을 낮추고 습해진 환경 탓에 병해충도 유발한다. 쓰러진 벼를 묶어서 다시 세울 경우 그나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지만, 최근 농촌의 일손 부족 현상으로 이마저도 쉽지 않다. 특히 벼가 가늘고 길게 자랄 경우에 잘 쓰러진다. 볏대가 약하기 때문으로, 가늘고 긴 볏대는 이삭이 익어감에 따라 쓰러질 가능성도 높아진다. 출수 5일 전 비비풀로 벼를 튼튼하게 도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웃자람을 억제하고 볏대를 튼튼하게 만드는 전문약제를 사용해야 한다.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의 ‘비비풀
TYM이 120년의 업력과 MZ세대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농기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 / 구, 동양물산기업)은 제2회 트랙터 디자인 공모전 ‘2023 TYM FUTURE CUP’ 시상식을 지난 27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Design Your Attractor’를 주제로 매력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모빌리티의 비전 발굴을 목표로 마련됐다. 지난해 '당신이 상상하는 미래 농업과 TYM의 차세대 트랙터'를 주제로 개최된 제1회 공모전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의 실력파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여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개인 혹은 팀 구성을 통해 출품된 작품은 독창성, 심미성, 주제 적합성, 종합 완성도 등 심사 기준에 따른 내·외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수상 여부를 가렸다. 심사 결과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이 최종 선정됐으며, 총 상금 1,150만 원과 체험형 인턴 채용 특전이 제공됐다. 500만 원 상금을 비롯한 대상 수상의 영예가 주어진 임정규 참가자는, 농업 인구 감소 현상에 대한 고민을 통해 몸체가 분리되는 콤팩트 트랙터 작품 'T
최근 유례없는 폭우로 인해 전국 곳곳이 물에 잠겼다. 농촌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봄철 냉해와 동해, 6월 우박 피해에 이어 7월 장마로 인한 침수와 낙과 피해까지. 올해 영농을 시작한 이래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누적되고 있다. 특히 비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앞으로 큰 태풍도 발생 될 것이라 예상되면서 피해 복구와 더불어 앞으로의 기상에 대한 철저한 대비도 시급한 실정이다. 수확기에 들어선 노지채소와 과수작물은 비상이 걸렸다. 장마철에는 당도와 경도가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고, 실제 수분함량의 증가와 일조량 부족으로 맛과 향이 떨어지고 색깔이 잘 나지 않는 등 수확물이 품질 기준에 부합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지금 나오는 노지 수박과 자두, 복숭아에 대해 소비자들은 “확실히 맛과 향이 부족하다. 장마철에 당도가 떨어지는 것은 알고 있지만, 올해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그런지 유난히 더 그런 것 같아 나중에 당이 좀 오르면 그때 사 먹으려고 한다”며 구매에 대한 부정적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반응에 재배농가들의 근심은 더욱 깊어만 간다. 하지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환경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기능성 자재를 활용해 맛과 향, 색깔을
농우바이오에서 개발한 국산종자 ‘여름왕국 배추’ 품종평가회가 지난 25일 대관령원예농협 계약 포전에서 개최됐다. 대관령원예농협, 농협경제지주 원예수급부, 한국농협김치조합 공동사업법인, 농우바이오가 함께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국산종자로 개발된 여름왕국 배추 품종의 특성을 평가하고 국산종자개발, 계약재배 및 원물 공급, 맛있는 김치 가공 협력 사업의 첫 삽을 뜨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본 행사는 ‘종자부터 최종 생산된 김치까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 생산’하는 프로젝트의 과정으로 종자가 개발되고 배추원물이 생산되어 한국농협김치조합 공동사업법인에 납품될 예정이다. 수입산 종자로 생산된 배추는 해외 로열티 비용이 더해져 최소 생산비가 증가한다. 하지만 순수 국내 기술로 육성할 경우 20% 이상 원가 절감이 가능해 배추 소비 증가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이는 소비자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지불되고 있는 로열티 지출을 줄이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착한 소비’를 확산 시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한국농협김치조합에서는 100% 우리 농산물만으로 사용하고 엄격한 위생관리(HACCP)를 통해 안정성이 입증된 국산 김치만을 생산한다. 이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