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오시드㈜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초화 품종의 국산화와 보급 확대를 위해 국산초화 육종 자원과 기술을 전격 이전받는다. 동오시드㈜(대표이사 이용진)와 한국농수산대학 송천영 교수 연구팀은 2일 경기도 이천의 동오시드 육종연구소에서 ‘국산초화 육종 자원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동오시드㈜는 한국농수산대학이 개발한 초화류 6화종과 분화 국화, 아시아틱 백합 등 총 1,090 계통 기술을 전량 이전받고, 한국농수산대학 측은 앞으로 2년 간 국산초화 개발 기술과 육종 노하우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로써 동오시드㈜는 독자적인 초화류 육종 기술을 확보함과 동시에 품종 개발을 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국내 환경에 적합한 초화 품종개발로 안정적인 생산 공급체계를 확립하고 더 나아가 외국 종자 수입 및 독점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는 게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국내 종자의 원활한 공급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기후 변화 대응 등 국내 환경 적응 식물을 보급함으로써 환경 개선에도 일조할 수 있게 됐다. 동오시드㈜와 한국농수산대학 송천영 교수 연구팀은 이날 자원 이전 협약을 시작으로 국산초화 종자육성과 상용화를 위해 공동 노력해 우리초화의 경
벼농사는 관행적으로 최소 3번 이상 시비하지만 완효성비료를 사용하면 이앙 시 측조시비 한 번으로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완효성비료가 질소(N)만 코팅돼 출수기에 필요한 칼리(K) 성분이 부족해 이삭거름을 추가로 시비해야 한다. 반면 팜한농이 2017년 출시한 ‘한번에측조’는 국내 최초 100% 코팅 완효성비료로 이앙 시 측조시비 한 번이면 추비가 필요없다. 불필요한 양분 유실 없어 이끼 발생 줄어들고 웃자람으로 인한 도복 피해도 예방 질소(N), 인산(P), 칼리(K)를 모두 코팅한 ‘한번에측조’는 벼가 필요로 하는 양분이 제때 용출돼 불필요한 양분 유실이 없어 이끼 발생이 줄어들고 웃자람으로 인한 도복 피해도 예방한다. 벼 생육기 내내 비료 성분 용출이 지속돼 번거로운 추비 작업 없이 시비를 한번에 끝낼 수 있다. 또한 알곡이 여물 때까지 양분이 공급돼 쭉정이도 적게 발생한다. ‘한번에측조’ 사용 시 일반 완효성비료의 수확량과 비교해도 동등 이상인 데다가 쌀 품질도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하다. 작업 시간∙노동력∙비용이 크게 절감 ‘한번에측조’는 시비량 및 노동력 절감 효과가 탁월하다. 질소(N)만 코팅된 일반 완효성비료는200평당
경기도 이천에 자리한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가 최근 토마토 수경재배 시스템(면적 약 100평)을 갖추고 본격적인 육종에 돌입한다. 수경재배란 토양 없이 물이나 고형 배지에 생육에 필요한 무기양분을 골고루 녹인 배양액을 공급하면서 작물을 재배하는 방식으로 양액재배라고도 한다. 토경재배에 비해 재배 환경의 통제가 수월하고, 작물의 성장이 빠르며,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1990년대 도입되기 시작한 수경재배는 그 면적이 2008년 1,107ha, 2017년 2,811ha로 급격히 늘어났으며, 2019년 기준 3,785ha로 여전히 빠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토마토는 1990년대부터 전체 수경재배 면적의 3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중요 작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수경재배 시스템 도입을 주도한 생명공학육종연구소 가지과육종팀 조동욱 박사는 “수경재배는 재배 환경의 제어 및 과 품질 조절 등에 용이하기 때문에 이 시설을 도입하는 토마토 재배 농가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라며 “이에 농가와 동일한 수경재배 시스템을 도입해 육종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자사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고추 육종 기간을 단축하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이 기술은 하나의 세포를 완전한 식물체로 만드는 ‘소포자 배양 방법’을 개선해 전보다 배양 효율을 12.9배 높인 것이 특징이다. 소포자(microspore)란 식물의 수술 안에서 만들어지는 완전히 성숙하기 전의 꽃가루(화분)로, 특정 시기 채취해 인공배지에서 고온․저온․양분 등의 처리를 하면 배(embryo)로 전환돼 품종을 만드는 식물체(순계)로 쓸 수 있다. 이 소포자 배양 기술을 활용하면 11~17주 정도면 새 식물체를 만들 수 있지만(자가 수분 6~7년 소요), 소포자에서 식물체로 발전하는 재분화 효율은 3.3%~9.8%에 불과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소포자 배양법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조건을 연구했다. 연구진은 재분화 단계를 2단계로 설정하고 6주 동안 배양한 배를 재분화 배양 용기에 옮긴 후, 2~4주 후 용량이 큰 재분화 용기에 한 번 더 옮겨 배양했다. 그 결과, 소포자가 식물체가 되는 비율이 기존 3.3%~9.8%에서 59.1%~77.4%로 평균 12.9배 향상됨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2013년부터 골든시드프로젝트(GSP) 채소종자사업단의
올 여름 많은 비와 폭염이 예상되면서 기온변화로 인한 돌발해충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잎과 열매를 가리지 않고 먹어 치워 많은 피해를 유발하는 파밤나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적기 예찰 및 초기 방제가 요구된다. 해충 발생 초기·어린 유충기가 방제 적기 파밤나방은 5월경 성충이 나타나는 것을 시작으로 6~11월까지 연중 피해를 발생시킨다. 암컷 한 마리가 600~1700개의 알을 낳고 알에서 갓 나온 애벌레는 잡식성으로 농작물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힌다. 파밤나방의 유충은 표피를 뚫고 들어가 엽신 내부를 가해하는데, 유충이 자랄수록 잎과 과실에는 점점 더 큰 구멍이 생겨나고 피해는 확대될 수밖에 없다. 파밤나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어린 유충기를 공략해야 한다. 파밤나방의 성충은 약제 저항성이 강해 방제가 어렵지만 1~2령 유충 시기에는 약제 감수성이 높기 때문에 발생 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린 유충일 때는 비교적 방제가 잘 되지만 노숙 유충이 되면 약제에 대한 내성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유충이 잎 속으로 파고 들어가기 때문에 방제는 더욱 까다로워진다. 원예엔 벨스모·포도엔 가수나방방 효과 탁월 파밤나
해가 갈수록 농업 노동력 부족문제는 심각해지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노동력에 의존하던 농촌에 더욱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농산물 가격은 변함이 없는데 인건비는 상승은 물론 이제는 돈을 더 주고도 인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에 창간특집을 맞아 농업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키는 다양한 농자재들을 2회에 걸쳐 소개하고자 한다. [ 항 공방제 ] 항공방제는 빠르고 효율적이라는 장점으로 노동력 부족문제를 겪고 있는 농촌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무인헬기, 드론 등 항공방제에는 반드시 항공방제용 작물보호제를 사용해야한다. ‘항공스타’ 액상수화제 ● 다양한 제품들과 혼용해 사용할 때도 물리성에 영향이 없는 제품 ● 수도에 발생하는 7종 병해에 등록돼 있어 한 번의 처리로 7개 병해 방제 ● 비산문제에서 자유롭고, 콩에 대해서도 등록 완료 ‘내논사랑’ 액상수화제● 약제 살포 시 혼용 물리성에 영향을 주지 않음 ●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에 특효적● 출수기 이후 발생하는 수고성 병해에 대해서도 안정적 ‘삼각편대’ 유현탁제 ● 수도용 종합 병해충 작물보호제● 경엽처리, 유·무인항공기, 광역살포 등 수도에 적용할 수 있는 방
바이엘크롭사이언스㈜(대표이사 이남희)가 지난 2015년 선보인 ‘카운실’은 수면처리제로 피4엽기까지 확실하게 방제하며, 긴 잔료력을 가진 신개념 제초제이다. 또한, 약제 처리 폭이 넓어(이앙 15~20일 처리) 이상 고온 등으로 인해 빠르게 발생·성장하는 잡초의 방제에도 매우 효과적이다. 올방개와 벗풀 등 다년생 난방제 잡초 다발생 논의 경우, 이앙전처리제 혹은 이앙동시처리제를 살포한 후, 다년생 잡초 발생 시기인 이앙 후 18~20일에 정량을 골고루 체계 처리하면, 다년생 잡초에 대한 약효는 물론, 다년생 잡초의 괴경 형성 억제에도 효과적이다. ‘카운실’은 1,000㎡(약300평) 당 입제는 3kg, 액상수화제는 500㎖ 정량처리로 우수한 제초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카운실 액상수화제’는 드론에도 적용 확대 등록이 완료되었고, 무인보트 약제 처리시에도 약액이 벼 잎에 잘 묻지 않아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한편, ‘카운실’은 피·물달개비·가막사리·밭뚝외풀·여뀌 등 일년생 잡조와 올챙이고랭이·벗풀·올방개 등 다년생 잡초에 적용 등록되어 있다.
대동그룹(회장 김준식)은 4월 31일 대구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대동그룹 e-모빌리티 신사업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스마트 농기계를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동그룹의 모기업인 대동의 원유현 총괄사장, 그룹 계열사 ㈜대동모빌리티 (구 한국체인공업㈜) 이승원 대표이사, 권영진 대구 시장을 비롯해 KT 송재호 부사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김익재 소장,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여준구 원장이 참석했다. 2024년까지 1,214억원 투자 신규 일자리 697명 창출 대동그룹은 농업용, 비농업용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 라인업을 수립하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e-모빌리티 신사업을 전담할 계열사 대동모빌리티㈜을 통해 2024년 10월까지 총 1,214억원을 투자해 협력사를 포함 총 697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2022년 6월까지 대구국가산업단지(달성군) 내 102,264m²(30,935평)의 e-모빌리티 제조공장은 건립해 농업용 모빌리티 제품과 비농업 모빌리티인 e-바이크, AI 로봇모빌리티 등을 9월부터 양산해 시장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업 모빌리티로는 한국과학기술
우리 고추는 영양 가치가 매우 높다. 특히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높고 비타민B, 비타민C의 함량도 뛰어나다. 베타카로틴은 암과 심장질환 예방 효과가 있는 천연 항산화제이며, 비타민A의 전구체로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A는 시력유지, 피부건강유지, 면역반응 등과 관련이 있다. 또한 고추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B군은 음식물 소화흡수를 돕고 신진대사를 증진시켜 뇌와 신경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높은 영양 가치에 고추를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고품질 고추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수확기 병해충 방제와 본밭 관리는 물론이고 적절한 비료 시비가 필수적이다. 이와 관련 비료 제조 전문기업 ㈜조비에서는 속효성 효과가 있는 ‘시설관주특호’ NK 비료와 칼슘결핍예방을 위한 ‘칼슘658’ 4종 복합비료를 추천했다. 치요다 함유된 NK ‘시설관주특호’로 지력 관리 4월 중순에서 5월 상순까지 입식이 완료된 고추는 정식 후 30~45일 간격으로 3회에 걸쳐 NK비료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대표적인 NK비료는 ‘시설관주특호’로, 고활성 중성비료인 치요다가 함유된 프리미엄 NK비료이다. ‘시설관주특호’ 비료는 최고급 수용성
고온 다습한 기온이 본격 시작되는 5~6월, 고추 탄저병 예방을 위한 농가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특히 치료제 위주로만 연속 사용해 온 농가들 사이에서 저항성 문제가 발생하면서 예방 위주의 보호살균제 수요가 높아지는 추세이다. 고추에 발생하는 여러 병해충 중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병해는 단연 탄저병이다. 탄저병 병원균은 99%가 비가 오는 날에 빗물에 의해 주변으로 전파된다. 방제를 위한 완벽한 방법은 예방을 최우선하는 것으로, 탄저병이 걸린 고추 과실을 포장에서 제거해야 한다. 특히 탄저병 병반을 가지고 있는 과실은 병반 한 개에서 천만 개 이상의 병원균 포자 생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병든 과실을 제거한 뒤 바닥에 버리는 게 아니라 반드시 고추 재배 포장 외부로 제거해야 한다. 고추 탄저병 방제를 위한 약제방제는 보통 6월 장마기를 중심으로 체계 처리한다. 탄저병에는 4종류 이상의 병원균이 관여하기 때문에 사실상 발병 후 완벽 방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1차 전염을 확실하게 막을 수 있는 예방 위주의 보호살균 제품이 필요한 이유이다. 대표적인 보호살균제로는 다코닐 수화제와 액상수화제를 꼽을 수 있다. 다코닐과 같은 보호살균제를 강우 전에 지속적으로 살포하
국내 최대 종자기업 농우바이오가 6월 추천 품종으로 더하드 토마토를 추천했다. 더하드는 농우바이오 대추방울토마토 품종으로 기존품종 대비 과가 크고 수량성이 매우 우수하다. 꽃 수가 과다하지 않아 불량소과 발생이 현저하게 적으며, 과의 균일도(정품률) 높아 시세가 좋다. 또한, 꼭지가 잘 떨어지지 않아 신선하며, 당도가 높아 맛도 좋다. 한편 더하드는 바이러스, TYLCV, 잎곰방이병, 선충 등에 대한 복합내병계&내병충성 품종으로 작년에 전국적으로 피해가 컸던 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대한 피해가 전혀 없었다.
동오시드㈜(대표 이용진)가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초화 품종의 국산화와 보급 확대에 본격 나서 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동오시드㈜는 한국농수산대학이 개발한 국산품종 초화 1,000여개 계통을 기술이전 받아 생산농가와 소비자들에게 적극 보급하기로 하고, 오는 6월 2일 경기 여주 동오시드 R&D센터에서 국산초화 품평회를 개최한다. 동오시드㈜는 이날 품평회에서 조경에 많이 이용되는 페튜니아, 매리골드, 맨드라미, 백일홍 등 주요 초화들의 600여 육성 계통에 대해 품질과 상품성을 검증받고, 이를 바탕으로 국산 초화품종의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약 1.000억원대의 금액 해외로 지불되고 있어 현재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초화재배용 종자는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되고 있으며, 국내 시장규모가 작고 국제경쟁력이 충분치 않아 국산초화 종자육성과 상용화에 본격 투자하고 있는 종자회사는 아직 없는 실정이다. 약 1,000억원대의 국내 초화시장에 필요한 종자비용과 로열티로 매년 막대한 금액이 해외로 지불되고 있으며 이는 화훼산업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초화 재배 농가들은 원하는 품종을 적기에 공급받지 못해 파종적기를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