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젠타코리아는 '미래빛®'(품목명: 피디플루메토펜 액상수화제)'이 국내 최초로 콩에서 발생하는 시들음병과 미이라병에 대한 살균제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피디플루메토펜은 최근 이상기후로 발생 증가가 우려되는 콩 시들음병 및 미이라병에 등록된 유일한 원제로 대표 약제인 '미래빛®'은 콩 재배 농업인들에게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들음병은 토양전염성 병해로 감염된 식물은 줄기 도관부가 썩고 생육이 위축되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미이라병은 병든 식물 조직이나 종자에서 균사가 월동한 후 전염되며 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침입할 수 있어 방제가 어렵고 병원균의 생존력도 강한 병해다. 시들음병과 미이라병은 다양한 작물에서 발생하지만, 특히 콩 재배 시 수확량과 품질 저하를 동시에 초래할 수 있어 초기 방제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그동안 국내에서는 콩의 해당 병해에 대한 등록된 방제 약제가 없어 농가에서는 실질적인 대책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신젠타코리아 최지은 마케팅 본부장은 “최근 한국의 기후가 점차 고온 다습해지는 이상기후를 나타내며 콩 시들음병과 미이라병의 발생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며 “피디플루메토펜이 이들 병에 유일한 등록 원제로 대표 약제인 미래빛®이
농촌진흥청은 농업·농촌이 보유한 생태적·사회적 자원을 활용해 고령자 정서 안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치유농업 활동 현장의 의견을 수렴, 향후 정책 방향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상호 기획조정관은 7월 9일, 치유농장 ‘꽃다비팜’(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을 찾아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함께 원예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생생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날 참여자들은 치유농장 주변 경관 감상하기, 꽃바구니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긴 뒤 프로그램 참여 전후 스트레스·호르몬 변화를 측정해 치유농업 활동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이상호 기획조정관은 “치유농업이 단순한 신체활동을 넘어 사람을 살리는 농업이라는 사실을 몸소 체감할 수 있었다.”라며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나아가 사회적 관계 회복이라는 공익적 가치를 추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령자, 장애인, 정신 건강 취약계층 등이 치유농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회서비스를 확대하고, 보건복지부·교육부·지자체 등과 협업해 치유농업이 국민 생활 속 가까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고온에서 생육 저하가 우려되는 잎채소를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게 개발한 기술 현장 적용 상황을 점검하고, 고온기 잎채소 안정 생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7월 9일 충남 부여군에 있는 유럽형 포기상추 스마트팜 재배단지를 방문해 잎채소 수경재배용 고효율 양액냉각기 효율성을 확인하고, 농가 의견을 들었다. 시설 잎채소는 저온성 작물로 적정 생육온도가 15~22도 정도이다. 30도 이상에서는 발아와 잎의 분화가 멈추고 양분 흡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수확량이 평소보다 40% 이상 줄어든다. 따라서 잎채소 소비가 증가하는 여름철에는 적정 생육온도를 유지해야 생산성 저하를 막을 수 있다. 이날 방문한 농장(온프레시팜)은 2023년 잎채소 수경재배용 고효율 양액냉각기 기술을 도입, 분무경 양액 공급과 히트펌프를 활용한 최적의 환경 관리로 고품질·청정 쌈 채소 연중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잎채소 수경재배용 고효율 양액 냉각기는 히트펌프를 이용해 소형 버퍼 탱크를 우선 냉각하고 순차적으로 대용량 탱크를 냉각하는 방식이다. 대용량 양액탱크 전체를 냉각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작은 용량의 냉각기로 정밀하게 양액 온도를
농촌진흥청은 서해안과 전남 지역 일부 벼 재배지에서 벼멸구가 확인됨에 따라 전국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사전 예방관찰(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서해안·전남 지역에 나타난 벼멸구는 6월 17일~24일 사이 날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에 들어와 약 27~30일이 지나면 성충이 되기 때문에 7월 13~15일 사이에 성충 발생이 집중될 것으로 예측된다. 벼멸구는 중국 남부 등에서 발생해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날아오는 이동성 해충이다. 벼 줄기에 붙어 즙을 빨아 먹기 때문에 피해가 심할 경우 수확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떨어진다. 피해가 겉으로 드러나기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재배지 내 서식하는 마릿수를 확인해 대응한다. 특히 최근 낮 기온이 급격히 높아져 벼멸구 세대 증식이 빨라질 것으로 우려돼 예찰을 통해 밀도를 확인하고 예년보다 방제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 ‘한·아시아 비래해충 예찰 협력사업’을 통해 중국 내 지역별 예찰포(豫察圃)의 해충 발생 상황을 확인한 결과, 벼멸구는 작년 동기(6월) 대비 2배가량 많았다. 특히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강소성 지역은 애멸구 발생이 작년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철저한 사전 예찰과 적기 방제가 무엇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매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이제 소비자들은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고 불필요한 첨가물을 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25년 건강소비 트렌드의 핵심은 바로 '투명성'과 '무첨가'이다. 인공 향료, 착색제, 합성 부형제 등 익숙했던 화학첨가물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면서, 성분의 안전성이 제품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새롭게 주목받는 기준이 있다. ‘카제로템 인증’ 이다. 카제로템(CAZEROTEM)은 'Chemical Additive ZERO SYSTEM'의 약자로, 건강기능식품 제조의 전 과정에서 스테아린산마그네슘, 이산화규소, HPMC와 같은 흔한 화학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았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해주는 무첨가 인증 제도이다. 카제로템 인증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원료 단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배합, 코팅, 캡슐화, 포장에 이르기까지 건강기능식품이 만들어지는 모든 제조 공정에 걸쳐 첨가물 무사용 여부를 철저히 평가한다. 이는 장기적으로 섭취가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의 특성을 고려할 때, 체내 축적이나 민감 반응에 대한 우려가
예년보다 일찍 끝난 장마와 연이은 고온 현상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농진청 등 각 농업기관 및 행정기관에서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 고온기와 관련해 농작물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길 당부하고 있다. 6월말 장마 조기 종료와 동시에 폭염 특보가 발효됐으며, 7월 첫 주의 평균 기온은 26.5℃로 평년보다 3.6℃ 높았고, 최고 기온은 31.3℃로 평년보다 4.1℃ 높았다.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는 평년보다 더욱 높은 기온과 적은 강수량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농작물의 생육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고온 현상이 지속되면 농작물의 생육 및 생리에 큰 부담을 주어 다양한 형태의 피해를 유발한다. 주요 피해 중상을 살펴보면 먼저 다음과 같다. 생육 부진 및 조기 노화 농작물은 고온기에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는다. 고온 스트레스로 광합성의 효율이 저하되고, 호흡량을 높여 양분 소모가 가속화된다. 이는 작물의 생육 부진 및 조기 노화로 이어진다. 수정 불량 및 낙과 지속되는 고온은 꽃가루의 발아율과 수정률을 떨어뜨려 착과율을 낮추며, 이미 착과 된 과실이라 할지라도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5년 제2회 추경으로 농업SOC사업 예산 1,438억 원이 증액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태풍·홍수·가뭄 등 농업 재해예방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먼저 공사가 관리하는 시설물의 보수·보강과 개선으로 누수·붕괴 등 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향상하는 ‘수리시설개보수’에 816억 원, 조수와 파도 등으로부터 해안 농경지를 보호하는 ‘방조제개보수’에 150억 원이 추가 투입된다. 공사 관리 저수지 중 77%, 방조제의 73%가 설치 후 50년 이상 경과 되었고, 용배수로 역시 47%가 여전히 흙수로로 남아있어 이번 추경을 통해 노후 시설물의 안전성 확충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농경지의 배수체계 개선으로 침수를 방지하고, 타작물 재배 기반을 조성하는 ‘배수개선’ 사업에도 25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사업 조기 준공, 배수장 조기 가동 등 조기에 사업효과를 거두어 기후변화로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는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마지막으로 물 부족·상습 가뭄 지역에 저수지·양수장·관정 등 수리시설을 설치하여 깨끗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농촌용수개발’ 사업에 222억 원이 추가 투입
농촌진흥청은 상추에 염증, 당뇨 등 만성질환에 효과가 있는 페놀화합물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음을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국내 재배 상추(왼쪽부터 ‘청색 잎상추’, ‘적색 잎상추’, ‘적꽃상추’, ‘적포기상추’, ‘적로메인상추’, ‘양상추’) 페놀화합물(phenolic compound)은 식품 대부분에 존재하며,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 필수 기능성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상추에 페놀화합물이 다량 함유돼 있어 영양 공급과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페놀화합물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상추 추출물은 세포 또는 동물 실험에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항염, 항당뇨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보고됐다. 농촌진흥청 식생활영양과 연구진은 첨단 정밀 분석 기술로 국내에서 재배되는 ‘청색 잎상추’, ‘적색 잎상추’, ‘적꽃상추’ 등 상추 6종을 조사했다. 그 결과, 퀘르세틴 말로닐글루코사이드(quercetin 3-O-malonylglucoside), 치코르산(chicoric aicd), 이소클로로젠산 에이(isochlorogenic acid A)를 주요성분으로 하는 총 30종의 페놀화합물 유도체가 함유된 것을 확인했다. 특히
농촌진흥청은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검증된 꿀벌응애(Varroa destructor) 방제 약제만 사용하고, 미검증 약제 사용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농촌진흥청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꿀벌응애 약제 사용과 저항성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꿀벌응애 방제에 널리 사용되던 플루발리네이트 성분 화학 약제의 저항성이 97.7%로 나타나 꿀벌응애가 전국적으로 확산했음을 확인했다. 이런 가운데 아미트라즈 성분 저항성의 확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양봉농가는 약제 직접 구매, 정부 구매지원, 자가 제조 등의 방법으로 꿀벌응애 방제제를 조달하고 있다. 하지만, 2023년 정부에서 플루발리네이트 약제 지원을 중단한 이후 2024년에는 플루발리네이트 사용 농가 비율이 47%에서 10.9%로 줄었다. 일부 양봉농가에서 플루발리네이트를 대신해 정식 수입 절차를 거치지 않은 불법 수입 약제 사용, 규정에 따르지 않거나 용법을 지키지 않는 약제 오남용, 약제를 꿀벌 먹이에 섞어 주는 등 잘못된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방제법 중에는 검증되지 않은 방법들도 있어 꿀벌응애 방제 실패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성충 가해 꿀벌
농촌진흥청은 식품 산업 혁신을 위한 협력 기반 마련과 현안 공유를 위해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제3차 식품 리더스 포럼(토론회)’을 7월 8일 한국식품연구원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공공기관과 식품 연구개발(R&D) 연구소장 협의회, 농협식품 연구개발(R&D) 연구소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국가 식품 연구개발 현안을 논의했다. 식품 리더스 포럼은 국내 식품 연구개발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3월과 5월에 이어 세 번째다. 농촌진흥청은 ‘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 기술과 생태계 혁신으로 미래식품 산업 선도’라는 비전 아래 ▲미래식품 기술개발 ▲푸드 혁신 생태계 구축 ▲발효식품 산업화 및 국제화 ▲규제 및 제도 혁신 기반 마련 4대 추진 전략과 12대 주요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특히 미래식품 기술개발로 수요자 중심의 돌봄식(케어푸드), 대체식품, 데이터 기반 정밀영양 설계 지원, 인공지능(AI) 기반 정밀가공 연구를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푸드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가 식품 정보 통합플랫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오는 7월 9일(수)까지 2025년 하반기 사회복지사 2급 자격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과정은 7월 10일(목)부터 개강하며, 온라인 수업을 중심으로 출석, 과제, 시험, 발급 등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이론 16과목(최근 신설된 학교사회복지사 교과목 포함)과 실습 1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수업은 온라인으로 이수 가능하다. 실습은 지정된 기관에서 현장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사회복지현장실습의 경우 수도권 수강생은 본원에서 실습에 참여할 수 있고, 지방 수강생은 시간제 방식으로 본교에서 실습에 참여할 수 있다. 자체적으로도 운영하고 있어 유연하게 참여할 수 있다. 수강생들은 학자금대출 지원 및 다양한 장학 제도를 통해 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7월 2일부터 10월 23일까지는 연 1.7%의 고정금리로 학자금대출이 가능하여, 수강생들은 보다 낮은 부담으로 학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전 과목 교안이 무료로 제공되어 자체 학습의 효율성도 높다. 해당 교육원은 온라인 학습에 익숙하지 않은 수강생을 위해 1:1 맞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7월 1일 자로 ‘제1회 스마트농업관리사 자격시험’ 시행 계획을 공고하고, 본격적으로 자격제도의 운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농업 관리사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2023년 제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국가전문자격으로, 스마트농업 현장에서 교육, 지도, 기술 보급, 정보제공, 상담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급속히 발전하는 농업 디지털화 흐름 속에서 스마트농업 인력의 전문성과 표준화를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풀이된다. 자격시험은 단일 등급으로, 시험 분야는 원예와 축산 두 분야로 구분된다. 응시 자격은 스마트농업 관련 학사 학위를 소지하고 해당 분야 2년 이상 경력자, 혹은 이와 동등한 자격을 인정받은 자에게 주어진다. 제1차 필기시험은 10월 18일(토)에 실시되며, △스마트농업의 이해 및 시설·장비 구축·관리, △스마트농업 운영 및 관리, △정보통신기술 기반 데이터 분석, △상담 및 교육 방법론 등 총 4과목으로 구성된다. 각 과목은 25개의 객관식(오지선다형)으로 총 100문항으로 구성된다. 제2차 실기시험은 12월 13일(토)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