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삼 재배 예정지 토양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인삼은 오랜 기간 한 자리에서 재배하는 작물로, 재배 전 알맞은 예정지를 골라 토양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예정지는 인삼 재배 이력이 없으면서 물 빠짐이 양호한 곳을 선택한다. ‘농촌진흥청 흙토람(토양환경지도 → 토양특성)’ 서비스를 참고하면, 과거 재배 이력과 토양의 물리적 특성을 확인할 수 있다. 재배지 선정 뒤에는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해 토양 화학성 검사를 진행한다. 예정지 토양의 염류 농도(EC)는 0.5dS/m(데시지멘스/미터) 이하, 토양 산도(pH)는 5.5~6.5가 알맞다. 검사 결과, 화학성이 ‘비옥도 부족’으로 나온 곳은 유기질 비료를 넣고, 겨울에는 호밀, 여름에는 수단그라스 등 풋거름 작물(녹비 작물)을 심어 1~2년 관리하며 땅심을 높인다. 예정지에 수단그라스를 심을 때는 5월 상순께 10아르(a)당 6kg을 파종한 다음, 7월 하순 베어낸다. 베어낸 수단그라스를 완전히 썩히려면 7월 하순~10월 하순까지 10일 간격으로 15회 이상 깊이 갈아준다. 논과 밭, 각 예정지에 맞는 관리도 중요하다. 논 토양은 식물성 유기물을 넣어
최근 이상기상으로 노지 밭작물의 가뭄과 과습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재배 환경에 따라 물관리 방식을 달리하는 ‘노지 콩 맞춤형 정밀 물관리 전략’을 세우고 관련 기술의 현장 적용을 강화하고 있다. 노지 재배는 외부 환경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재배지 특성에 맞는 물관리 기술을 잘 선택해야 한다. 물 빠짐이 원활하지 않은 논은 습해를 줄이는 데 주력하고, 가뭄에 취약한 밭은 적기 수분 공급에 중점을 둬야 한다. ▶논 재배=‘습해’ 방지를 위해 무굴착·왕겨 활용 땅속배수 기술 적용 논에서 콩을 재배할 때 집중호우 등으로 토양 내 수분이 너무 많아지면, 뿌리 호흡이 나빠져 큰 피해로 이어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효과적인 대안은 땅을 파지 않고 배수관을 묻는 ‘무굴착 땅속배수’ 기술과 왕겨로 물길을 만드는 ‘왕겨충진 땅속배수’ 기술이다. 특히 ‘무굴착 땅속배수’는 기존 굴착식 대비 설치 비용을 67% 절감할 수 있는 저비용․고효율 기술이다. ◇무굴착 땅속배수◇ ▶밭 재배=‘가뭄’ 극복을 위해 센서 기반 자동 관수 기술 도입 경사가 심하고 배수가 좋은 밭에는 스마트 제어 기술을 결합한 물 공급으로 가뭄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실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내 대표 밀 품종의 엽록체 유전체 정보를 해독해 ‘밀’의 진화 과정과 모계 기원을 새롭게 밝혔다. 밀은 서로 다른 3개의 야생 밀 조상이 오랜 시간 자연 교배해 만들어진 작물이다. 일반적으로 이들 조상 계통을 에이(A), 비(B), 디(D)로 구분하는데, 먼저 에이(A)와 비(B) 유전체를 가진 야생 밀이 교배해 파스타용 밀(AABB, 4배체)이 생겼다. 이후, 디(D) 유전체를 가진 야생종이 더해지며 현재 밀(AABBDD, 6배체)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물 세포 안에서 광합성에 관여하는 기관인 엽록체는 별도의 유전물질을 지니고 있으며 대체로 모계를 통해 후대로 전달돼 이 진화 과정을 설명하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따라서 엽록체를 분석하면 과거 어떤 식물이 모계 역할을 했는지 추적할 수 있다. 연구진은 국내 대표 밀 품종인 ‘금강’, ‘새금강’, ‘올그루’ 3품종의 엽록체 유전체의 정보를 완전히 해독했다. 이어 밀 속(Triticum)과 야생 근연종을 포함한 에길롭스 속(Aegilops) 20자원의 엽록체 유전체를 비교 분석해 잘못 표기된 유전자와 누락 정보를 바로잡고, 밀 엽록체의 표준화된 유전자 모형(모델)을 정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전국 17개 양봉 주요 지점의 6년(2020~2025년)간 작황 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6년 아까시나무 개화 시기와 꿀 생산 모의 지수(HPI), 꿀 수분 모의 지수(HMI)등 꿀 생산 예측 결과를 발표했다. ◈개화일, 꿀 생산‧수분 모의 지수 지도◈ 올해 아까시나무는 창녕‧화순에서 4월 29일 개화하기 시작해 남부 대부분이 5월 1~3일, 중부지방은 5월 3~7일경, 북부지방(파주, 연천, 철원)은 5월 5~8일 개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동양봉 농가는 아까시나무 개화 시기에 따라 남부(창녕‧화순)→ 남부 전역(김천‧구미‧함안‧상주‧김제)→ 중부(이천‧천안‧안동‧세종‧예천‧화성‧보은)→ 북부(파주‧연천‧출원) 순으로 북상할 것을 권장한다. 아까시나무 개화 시기는 4월 이후 평년값을 가정해 예측한 것으로 실제 기상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다. 양봉 농가는 기상청 단기예보 등을 수시로 확인하고 탄력적으로 이동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좋다. 꿀 생산 모의 지수는 함안(1.00), 창녕(0.98), 김천‧구미‧화순(0.97) 등 남부지방이 ‘매우 좋음’으로 나타나 올해 꿀 생산 최적 지역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은 천안(0.92), 안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서울대학교병원(박준성 교수 연구팀)과 함께 췌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고소애’(갈색거저리 애벌레) 섭취 시 대장 미생물 군집이 개선됨을 확인했다. 항암 환자가 영양소를 잘 섭취하지 못하면 항암치료를 계속하기 어려워 암 치료 효과가 떨어진다. 이는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삶의 질을 악화시킬 수 있어 양질의 환자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연구진은 환자식 신소재 발굴을 위해 항암치료 중인 췌담도암 환자 34명에게 ‘고소애’ 음료를 8주간 제공했다. 그 후 생물 분류 단계 수준에서 대장 미생물의 군집 구성 변화를 평가했다. ▷생물 분류 단계: 생물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기준으로 생물을 분류하는 분류학적 단계로 계-문-강-목-과-속-종으로 분류된다. 그 결과, ‘고소애’ 음료 섭취군에서 장내 유익균 비율이 증가하고, 유해균 비율은 감소했다. ▲8주간의 섭취 후 장내미생물 박테로이데테스 문의 비율 변화 ▲8주간의 섭취 후 장내미생물 클로스트리디움 목의 비율 변화 반면, ‘고소애’를 먹지 않은 환자군은 장내 유익균이 줄고 유해균이 늘었다. 농촌진흥청은 앞서 수행한 임상시험에서 수술 후 환자에게 ‘고소애’ 분말을 섭취시킨 결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은 4월 27일 대전광역시에 있는 석청농장에서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기술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중동전쟁 등 국제 정세 불안으로 야기된 사료비 상승에 대응해 사료비 절감 기술을 현장에 공유하고, 농가 적용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산 명인과 청년농업인, 국립축산과학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제조 이론 교육을 받았다. 또한, 사료를 배합하고 급여하는 과정을 직접 시연하며 실무 기술을 익혔다. 축산 명인이 사료 배합 원리와 운영 기술을 상세히 설명해 이해를 도왔으며, 실제 농장 운영 경험을 살려 기술 도입 초기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과 해결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전달해 현장감을 더했다. 이어 축산 명인과 청년농업인 등이 함께 자리해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기술 활용 방안과 개선 과제를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장비 투자 부담은 줄이고, 활용 효율은 높일 수 있게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배합기를 2~3개 농가가 공동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현장 교육에서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향후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활용 확대 방안을 마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은 임실군에 보급한 저지종 수정란 가운데 농가 3곳에서 송아지 총 3마리가 태어났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과 임실군이 2023년 12월에 체결한 업무협약 이후 추진하고 있는 ‘저지종 사육 기반 구축 사업’ 첫 결실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임실군에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저지종 생축과 수정란을 단계적으로 공급하며, 지역 내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산업화 기틀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그동안 임실군에 수정란 생산용 저지종 생축 11마리를 보급했고, 2024년과 2025년에는 각각 수정란 30개씩 총 60개를 공급했다. 아울러 지난 3월부터 총 11마리의 수정란 이식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수정란 공급과 함께 현장 기술지원도 강화해 전문가 농가 방문, 유선 상담 등을 통해 젖소 사양관리와 번식 관리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국립축산과학원 조용민 원장과 심민 임실군수는 4월 27일 해당 농가를 방문해 저지종 사육과 수정란 관리 현황을 살피고, 건의 사항을 들었다. 또한, 저지종 도입이 지역 낙농산업 경쟁력 강화와 유제품 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협력하기로 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저지종 보급 사업이 눈에 띄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국립경국대학교와 4월 27일 총장실에서 인공지능(AI)·로봇·정보 기반의 차세대 정밀 사과원 체계 구축과 ‘스마트 케이(K)-사과대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의 핵심 목표는 기후 위기와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사과 산업 혁신 모형(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연구·교육·현장실습으로 연계하는 것이다. 국립경국대학교는 올해부터 농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종사 예정인 청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 케이(K)-사과대학’을 개설했다. 교육 기간 2년 동안 정밀 재배 기술, 정보 분석, 로봇과 스마트 농기계 활용, 친환경 방제, 판매·유통 전략 등을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스마트 케이(K)-사과대학’ 안착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전문적인 기술을 공유하고, 밀착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사과대학의 교육 과정을 고도화해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차세대 정밀농업 기술을 지원해 내실 있는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김대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이번 협약은 차세대 정밀 사과원 체계를 구축하고 사과 전문 교육 과정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식량과학원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4월 27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황산동 고추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 돕기는 인건비 상승과 고령화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을 비롯해 직속부서와 식품자원개발부 직원 30여 명은 고추 모종 옮기기부터 아주심기(정식), 흙덮기(복토), 물대기(관수), 지주대 설치 등 영농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부서별 2회에 걸쳐 봄철 농번기 일손 돕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가을철 농번기, 재해복구, 기관 협업 봉사 등을 펼쳐 상시·비상시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 농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영농 애로사항을 파악해 연구 및 보급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이번 일손 돕기가 농자재 수급 불안과 인력 부족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업 현장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새로 개발한 자동 고추 범용 정식기와 관련해 현장 의견을 듣고 안전한 농기계 사용을 돕고자 4월 27일 경북 영양에서 고추 아주심기 기계화 현장 실증과 농기계 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농기계 생산업체와 고추 재배 농가가 참석한 이날 현장 실증은 지난 4월 23일에 이은 두 번째 자리다. 마지막 현장 실증은 4월 29일로 예정돼 있다. 직접 정식기를 사용해 본 농업인은 “정식기 1대가 사람 7명을 대신할 수 있어 인건비를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새로 개발한 농기계 설명만 듣는 것이 아니라, 직접 운용해 볼 수 있어서 농기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 실증 후에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농기계 안전 캠페인도 있었다. 또한, 경운기‧트랙터에 붙일 수 있는 안전 반사 장치도 배부했다. 농촌진흥청 김병갑 밭농업기계과장은 “고추 정식기를 직접 사용해 본 농가 의견을 듣고 농기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농기계 안전 강화에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추는 경운‧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4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 3주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지방정부와 함께 축산물 이력·등급·원산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과거 축산물이력제 위반업체를 비롯해 온라인 등에서 거래되는 축산물에 대한 가격·등급과 원산지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현장점검에서 이력번호 허위표시 등이 의심될 경우 DNA 동일성 검사도 병행된다. 그간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물이력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결과를 업무개선 등에 활용해 왔다. 이번에 제정(’26.4.27)한 고시에서는 현장점검에서 발견한 위반·의심 사례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축산물이력제 단속기관에 통보하도록 하여 단속 효율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1/4분기에 적발된 업체 중 1년 이내 2회 이상 적발된 업체 9개소를 포함하여 4.16일 현재 20개 업체의 위반사실이 공표되었으며, 위반업체명, 위반 내용 및 처분일, 처분 내용 등은 축산물이력제 누리집(www.mtra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전익성 축산유통팀장은 “앞으로도 축산물이력제 위반사항에 대한 점검과 단속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4월 23일, 4월 24일 이틀간 「혁신을 통한 소농의 경쟁력 강화(Digital Roots: Transforming Smallholder Agriculture Through Innovation)」를 주제로 디지털 심포지엄과 공공협의회를 서울과 포천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와 국제농업개발기금(IFAD)의 후원 아래, AsiaDHRRA와 Grow Asia가 공동으로 주관하였으며, 정부 관계자와 베트남·캄보디아·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의 농업인 단체와 개발협력기관, 스타트업, 민간기업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동남아시아 디지털 농업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디지털 솔루션을 통한 소농의 경쟁력 강화’(Smallholder Economic Empowerment through Digital Solutions, SEEDS) 이니셔티브는 농식품부의 지원 아래 추진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2022년 지원 이후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을 중심으로 농업인 조직이 직접 참여하는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확산하며, 소농 중심의 포용적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을 통해 현장에서는 다양한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