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촌진흥청 발표에 따르면유충(어린벌레) 시기에 옥수수의 잎과 줄기를 갉아먹는 등 막대한 피해를 일으키는 열대거세미나방이 제주에 이어 내륙에서도 발생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현재 각 지역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해 서남해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거세미나방의 신속한 발견과 확산 방지를 위한 예찰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열대거세미나방 발생 확인 시, 해당지역 농촌진흥기관과 공동으로 방제작업 지도와 등록된 적용약제로 신속히 방제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는 열대거세미나방에 등록된 나방전문약제인 ‘애니충’ 액상수화제를 추천하고 있다. ‘애니충’ 액상수화제는 열대거세미나방에 대해 벼, 고추(단고추류 포함), 녹색꽃양배추(브로콜리), 배추, 부추, 상추(양상추 포함), 시금치, 양배추, 오이, 콩, 토마토(방울토마토 포함)등 11개 작물에 등록돼 있다. 나방근육수축제인 ‘애니충’ 액상수화제는 나방전문 살충제로 나방의 근육을 수축시키는 독특한 작용기작을 가지고 있다. 또한 나비목 유충이 살포된 작물을 조금만 가해해도 섭식을 중단하므로 가해 흔적이 적어 보다 깨끗한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유용곤충·천적
농촌진흥청이 지난 20일 열대거세미나나방의 첫 국내 유입을 공식 확인함으로써 추가 발생 및 확산에 대한 우려와 함께 적극적인 조기 대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열대거세미나방은 80여종의 식물을 가해하는 광식석 해충으로, 아메리카 대륙 열대 및 아열대 지역이 원산지로서 최근 몇 년간 아프리카, 인도, 동남아시아에서 발생하였으며 금년에는 중국 및 대만에도 발생하여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 사진은 열대거세미나방 성충과 유충 (사진출처: 농촌진흥청) 열대거세미나방의 국내 발생이 확인된 제주도는 물론 서남해 지역 및 기타 지역에서도 추가 발생이 가능하므로 주의 깊은 예찰과 함께 발생 확인 즉시 전문 약제를 처리해야 한다. 지난 5월말 농촌진흥청에서 열대거세미나방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살충제를 선제적으로 등록하여 준비한 바 있으며, 신젠타의 9종의 약제가 20개 작물에 등록되었다. 에이팜, 매치, 가이던스, 앰풀리고, 볼리암타고, 스토네트, 미네토엑스트라, 쏘로스, 주렁이다. 신젠타는 외래해충의 확산과 정착을 저지하기 위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초기 방제와 더불어 지속적인 방제효과가 기대되는 약제를 적용 작물 등록 확인 후 농업현장에서 권장되도록
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백운활)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중국 하이난성에서 개최된 「2024년도 아시아·태평양 종자협회(APSA, 이하 아태종자협회)」 총회에서 국립종자원 이광홍 박사가 집행위원으로 입후보하여 재선에 성공(임기 3년, `25~`27년)하였다고 밝혔다. 아태종자협회는 비영리 종자 협의 기구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우량종자 생산과 무역 증진을 위해 1994년 설립되었으며, 현재 종자회사, 국가별 종자협회, 정부기관 등 58개국 641개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다. 차기 집행위원으로 재선된 것은 국내 종자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첫 집행위원으로서의 수행기간(2022~2024년)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이광홍 박사는 “국내 종자 기업을 대변하고 검역, 로열티 등 국가 간 종자 수출·입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종자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가교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아울러, 국립종자원 김국회 품종보호과장은 “앞으로 아태종자협회 집행위원 활동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품종보호제도 운영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고 우리 기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23일 오송 컨벤션센터에서 제5·6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통해 제5대 노학진 이사장(㈜개원산업 대표)의 이임과 제6대 김방식 이사장(효성오앤비㈜ 대표)의 취임을 축하했다. 전임 노학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유기질비료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조합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열린 마음과 헌신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문화가 조합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조합원의 일원으로써 신임 김방식 이사장님과 함께 조합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이사장 이취임식은 조합설립 이후 처음 개최됐다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신임 김방식 이사장은 조합 사상 처음으로 만장일치 추대되어 당선됨으로써 조합 최초라는 두 가지 기록과 함께 앞으로 4년간 조합을 이끌어가게 됐다. 김방식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는 큰 영광과 함께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선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 받아 더 나은 조합의 발전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