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2월 20일 「2019년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농업과학기술이 창업과 혁신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재단은 올해 양질의 일자리 850명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방점을 두고, ① 농생명 특허기술의 사업화 지원 ② 농식품 벤처창업지원 강화 ③ 한국형 농업기술 패키지 수출 확대 ④ 스마트 농업기술의 상용화 ⑤ 신품종 종자보급 및 종자산업 경쟁력 강화 ⑥ 실험실 안전관리 강화 및 고객만족도 제고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재단 임희택 총괄본부장은 “올해는 재단 창립 1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인만큼 재단 임직원이 머리를 맞대고 다가오는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FACT 2030 신비전」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에 두고 양질의 일자리 850명 창출 등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6개 분야 핵심사업에 대한 세부내용> ① 농생명 특허기술의 사업화 지원 농산업체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특허창출부터 시제품제작, 제품공정 개선을 거
농식품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aT 등 농식품 기관이 발벗고 나섰다.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일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식품분야 일자리 창출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과가 주최하고 aT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농식품 분야 공공기관의 일자리 창출 사례를 공유하고 기관 간 강점을 활용한 협업으로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농식품부 산하 등 공공기관 13개 기관이 참석해 기관별 농식품 분야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BP) 발표, 민간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 협업토론,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농식품부는 산하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 BP 사례 평가 결과 최우수 사례(BP)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산림복지분야 민간일자리 창출’사례 및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농업기술이전과 벤처창업이 만들어 가는 좋은 일자리’사례가 선정돼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복지 전문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및 컨설팅 등 체계적 관리 등을 통해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한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생명 기술사업화 지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