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조영호 감사실장이 전남 함평지사에서 적극행정사례설명과 청렴문화확산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감사실(감사 조익문)은 오는 26일까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적극행정제도 정착을 위한 전국 순회교육을 갖고, 적극행정을 위한 새로운 시각과 창의적 실천에 주력한다. 현장 순회교육은 청렴문화 확산과 적극행정 처리에 대한 정책사례제시와 함께 현장 적용을 위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감사실은 이번 교육으로 공직자의 소극적인 행태로 고객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적극행정 문화를 전파하고, 청렴의식을 바탕으로 한 현장업무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조익문 상임감사는 “현장 접점에 있는 직원들의 변화야말로 고객이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위치”라고 강조하며 “다급한 현장의 목소리에 신속하게 응답할 수 있도록 고객의 마음을 잘 헤아려 적극행정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이 17일 베트남 출장에서 귀국하자마자 마른장마와 폭염으로 가뭄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충남 홍성의 장곡저수지를 방문해 충남도내 주요 저수지의 저수율을 확인하고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점검했다. 17일 기준 공사에서 관리하는 3,400여개 저수지의 평균저수율은 57.9%로 평년대비 87.3% 수준이며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충남과 경기 등 일부지역의 경우 저수율이 낮은 상태다. 충남지역 저수율은 43%로 평년 66% 대비 64%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1월 이후 강수량이 270mm에 불과한 데다, 본격적인 장마가 진행되지 못하면서 강우량이 소나기 수준에 그쳐 저수지 해갈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김종필 충남지역본부장은 지역 저수율과 대처상황과 함께 “낮은 강수량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공사 본연의 임무인 농업용수의 차질 없는 공급을 위해 현장 직원들과 합심해 가뭄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공사는 저수량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수자원 추가 확보를 위한 양수저류와 직접 급수를 진행하며 농작물 생육에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미 공사에서는 지난해 영농기 이후부터
▲ 한국농어촌공사는 가뭄·장마·태풍과 같은 풍수해 등 자연재난대비 및대처사항 집중점검을 위한 합동영상회의를 열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9일 가뭄·장마·태풍과 같은 풍수해 등 자연재난대비와 대처사항을 집중점검하기 위한 합동영상회의를 열었다. 전국 9개 지역본부와 5개 사업단이 모두 참여한 합동 영상회의에서는 풍수해와 지진 등 재난상황에 대비해 24시간 상황실 운영과, 기상상황 모니터링을 통한 집중호우 예상지역과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사전대비를 통해 재난상황에 철저한 대비가 논의됐다. ▲ 나주 본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 9일 현재 상황이 모니터링 되고 있다. 재난안전처 오창조 처장은 “철저한 배수시설 운영과 관리를 통해 농경지 침수 등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각 부서에 저수지·방조제 등의 방류시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긴밀히 유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공사는 특히, 10일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이후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장마전선에 위치와 강수영역이 달라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철저한 대비와 함께 기상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 재난안전 상황판 화면 한편, 공사는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가 일상화된 가뭄과 같은 기후변화와 고령화 및 마을 공동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 중심 조직·인력·제도 등 개선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를 위해 현장중심 조직·인력의 확충, 가뭄 등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능력 강화,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현장 부조리 및 개선과제의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공사는 현장중심 조직·인력 확충을 위해, 지난 7월 전국 81개 지사를 93개 지사로 확대·개편한 바 있다. 또한 7급직 현장중심 인력을 지난해 말 61명, 올해 10월 26명 등 총 87명을 충원했다. 또 하반기에도 5급 일반직 채용을 지난해 대비 70% 증가한 386명을 선발하고, 조직 검토를 통해 현장 인력 확충과 업무실행 능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매년 되풀이되는 가뭄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처의 IoT를 활용한 과학적 물관리 기능을 강화한다. 기후변화대응 전담부서를 통해 기후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감사실 산하에 내·외부위원 13명으로 구성된 ‘KRC 개혁위원회’를 두고 15개의 개선과제를 발굴·개선하고 있다. 최규성 사장은“농어촌이 가진 다원적 가치는 높이고,
우리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 다. 그동안 농업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한결같이 노력해오신 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축적된 경험과 기술로 좋은 일자리 창출 우리 농업과 농촌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농업 소득이 정체되면서 도농 간에 소득 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 고, 고령화와 공동화로 농어촌 공동체의 유지조차 위협받는 상황입 니다.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우리 농촌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서 올바른 정책대안과 시의적절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문언론의 역할이 무척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이 농정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과 농업 인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담긴 양질의 기사로 농업 발전에 많은 기여 를 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촌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110년간 축적된 경험과 기술, 전국 곳곳의 풍부한 자산을 활용해 농 어촌에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소득주도 성장의 기틀을 다져나가고자 합니다. 농업인이 안심하고 편하게 농사짓는 환경을 만드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함과 더불어, 농어촌의 복지와 삶의 질을 높이는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