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와 제주에 이어 중부지방도 장마가 종료됨에 따라 한반도 찜통더위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작물 내에 활성산소와 수분 불균형으로 과실의 표피가 터지는 ‘열과’ 현상이 빈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열과를 막기 위해선 작물의 활성산소 발생은 억제하고, 과수분이나 과건조 상태를 안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성분이 필수적이다. 동오그룹의 친환경 솔루션 전문기업 글로벌아그로(주)는 이 같은 성분을 함유해 고온기 작물을 보호하는 ‘열마기’로 농가들에게 손쉬운 해법을 제시한다.
천연 물질로 약해 우려 없는 ‘열마기’
스페인에서 수입하는 완제품 ‘열마기’는 식물이 환경 스트레스를 받을 때 스스로 생성하는 자연 유래 방어물질을 고순도로 함유한 친환경 열과방지제다. 100% 천연 식물 추출물로 제조돼 모든 생육 단계와 작물에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글라이신베타인(40%)과 프롤린(5%) 성분으로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고, 식물 세포의 삼투압을 안정적으로 조절한다. 이를 통해 고온·건조·수분 불균형 상황에서 작물이 버틸 수 있게 하고, 항산화물질과 미량요소 성분으로 식물의 생장을 돕는다. 유럽에서는 ‘피토매트(Fitomaat)’로 불리며 널리 사용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2020년 도입된 이래로 농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시험 결과로 효과 입증!, 최대 67%↓
‘열마기’의 효과는 실증시험으로 검증됐다. 사과 착색 초기에 10~15일 간격으로 열마기를 3회 경엽 처리한 결과 미처리 과실 대비 처리 과실의 열과율은 크게 감소했다. 열마기를 처리한 사과의 열과율은 미처리 과 대비 상·하부 각각 67%, 57%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뿐만 아니라 대추에도 높은 효과를 보였다. 열마기를 처리한 대추는 미처리 과실 대비 열과율이 68%가량 낮았다. 열과뿐만 아니라, 고온 환경에서도 우수한 스트레스 경감효과를 나타냈다. 고추 모종에 열마기 처리 후 40℃의 고온 환경에 노출한 결과 무처리 대비 생체중이 약 34% 높았다. 같은 조건의 오이 시험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보이며, ‘열마기’의 고온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탁월함을 입증했다.“
믿고 쓰는 열마기, 이상고온 해결사
”글로벌아그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이상기온 현상이 잦아진 만큼, 작물의 건강한 생장을 위해선 선제적으로 환경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것이 필수”라며 “‘열마기’는 글라이신베타인과 프롤린 함량이 많아 이상고온 시 농가의 고민인 열과 피해 등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식물 천연 유래 성분으로 만들어져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