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농업박물관(관장 오경태)은 어린이 대상 이동전시 <함께 살자, 멍멍!>의 순회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함께 살자, 멍멍!>은 어린이들이 반려동물을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 이해하도록 기획한 전시다. 전시는 반려동물을 돌보는 데 필요한 책임과 배려, 올바른 반려문화와 반려동물 예절(펫티켓) 등을 쉽고 친근하게 소개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와 가족이 일상 속 반려동물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직접 체험하며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이동전시는 지역 간 문화 향유 기회 격차를 줄이고, 어린이들이 보다가까운 생활권 안에서 박물관 전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국립농업박물관은 지난해 말 수원 바른샘어린이도서관에서 이동전시를 시범 운영하며 지역 어린이와 가족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운영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지역에서 박물관 전시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농업박물관은 전시 운영 기관 선정을 위해 전국의 지역문화재단과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총 94개 기관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물관은 접수 기관을 대상으로 지역 내 문화기반시설 수, 어린이 인구 비중, 전시 운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3개 기관을 선정했다. 선정 기관은 경상북도교육청 울릉도서관, 충청북도교육청 옥천교육도서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속초교육문화관 양양교육도서관이다.
첫 순회 운영지는 경상북도교육청 울릉도서관으로, 오는 4월 7일(화)부터 5월 13일(수)까지 전시를 선보인다. 8월에는 옥천교육도서관, 9월에는 양양교육도서관을 순차적으로 찾아가며 이동전시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경태 국립농업박물관장은 “이번 이동전시는 지역 공공문화기관과 협력해 박물관 콘텐츠를 보다 넓은 생활권으로 확산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국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박물관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지역 연계 전시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