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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원예자재

스마트폰 ‘시설원예 원격 환경제어시스템’ 주목

카메라 영상으로 실시간 확인·문자메시지로 전송

시설하우스에서 피망을 재배하는 경남 진주의 김진식씨는 장시간 외출할 때면 혹시나 시설하우스에 무슨 일이 생기지 않을까 늘 걱정이 앞섰다.

또 평소에는 피망이 잘 자라는지 살펴보기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발품을 팔며 시설하우스를 찾곤 했다.

그러나 요즘에는 장시간 외출을 해도 안심이다. 평소 시설하우스를 찾는 일도 많이 줄었다. 집이나 다른 곳에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시설하우스의 환경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했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은 원예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농촌 인력문제 해결을 위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을 이용, 원예시설을 제어할 수 있는 ‘시설원예 원격 환경제어시스템’을 개발해 지난달 22일 선보였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유리온실이나 비닐하우스의 온도, 습도, 일사, 풍속, 이산화탄소 등 재배환경과 천창, 측창, 커튼, 난방기 등을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를 이용해 원격으로 손쉽게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또 원격제어 시 오작동으로 인한 불안을 덜 수 있도록 원격제어명령 결과를 카메라 영상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고장이 발생하면 컴퓨터에 알림창이 뜨고 스마트폰으로 문자메시지가 전송된다.

특히 기존 제어시스템과 비교해 안전성을 대폭 높여 갑작스러운 정전 시 자동으로 24V의 비상 전원을 가동해 최소 핵심기기에 대한 제어가 가능하다.

또 천창·측창·커튼 등에 이상이 발생되면 이를 감지해 해당 장치의 전원을 차단하고 작동을 멈춘다. 컴퓨터의 통신이 두절되거나 불안정할 때 원격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제어장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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