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조선업 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 근로자의 농업분야 창업 지원을 위해 2017년 사업 시행지침 개정을 통해 귀농창업자금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그간 도시(동 지역)에서 농촌(읍․면 지역)으로 이주할 경우 지원되던 귀농창업자금을 조선업 고용조정(예정)자에 한해 농촌지역에서 농촌지역으로 이주하는 경우도 포함되도록 지원 요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조선업 불황에 따른 대규모 실업에 적기 대응하고, 활력있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마련된 ‘조선업 고용지원 및 지역경제 대책(2016.6. 고용부)’의 연장선상에서 2016년 조선업 고용조정(예정)자를 우선 대상으로 하는 귀농귀촌교육 예산 7억원을 국회 심의를 거쳐 추경으로 편성한 바 있으며, ‘조선업 고용조정(예정)자 대상 귀농귀촌교육 특별공모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조선업 밀집지역인 전남과 경남에 위치한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2016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총 18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본 과정은 ‘귀농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 대출 자격을 얻는 데 필요한 필수 교육 100시간에 포함된다. 추경 교육과정을 운영한 귀농귀촌종합센터(센터장 김
2017년 정유년(丁酉年)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벽의 어둠을 깨우고 희망을 전하는 붉은 닭의 해를 맞아 더욱 발전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동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현장 농정의 중추기관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주신 농기자재신문 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국민들의 식탁에 고품질의 안전 먹거리 공급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지원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였습니다. 금년에도 맡은 역할과 기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농업인이 인정하고 소비자가 신뢰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친환경·전통식품 인증 내실화, 농산물우수관리(GAP)제도 활성화 등 품질관리를 고도화하고, 체계적인 안전성관리를 통해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확대를 견인하겠습니다. 수입농산물은 관세청과 협업으로 통관단계부터 예방 차원의 원산지 관리를 실시해 부정유통을 차단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 등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농식품의 유통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농정사업과 각종 직불제 사후관리 등을 통해 정부보조금이 꼭 필요한 농업인에게 지급되도록 관리하여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통계청은 최근 소비자의 기호, 구매패턴 등 소비구조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소비자물가지수를 2015년 기준으로 개편하고, 조사대상 품목 및 가중치 등을 재조정하였다. 농축산물의 소비자물가지수 가중치는 2005년 75.0→2015년 66.0으로 감소 추세에 있어 가구 소비지출액에서 농축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감소하고 있다. 농축산물 가중치 66.0 중 농산물은 41.9・축산물은 24.1이며, 농산물 가중치는 휴대전화기 구입 및 이용료 가중치인 46.5보다도 낮다. 소비자, 농축산물 가격 상승시 양은 줄이고 금액은 동일 이와 관련하여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은 농축산물 가격변화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을 파악하기 위해 농업관측본부 소비자가구(주부)패널 627명을 대상으로 12월 21~22일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농축산물 가격변화가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농축산물 가격변화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들은 가격 상승 시 모든 부류에서 가계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하고 있다. 하지만, 외식비 및 통신요금에 비해 농축산물의 가계 부담을 상대적으로 적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월평균 가구소득이 높은 소비자일수록 농축산물
지난 해 한·중 FTA 여야정 합의의 핵심사안인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이하 ‘상생기금’) 신설을 위한 관련 3개 법률 개정안이 모두 연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상생기금 설치 근거와 용도 등을 규정한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FTA 농어업법) 과 상생기금의 관리·운용주체 등을 규정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 개정안은 2016년 12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으며, 상생기금 출연 시 법인세액 공제 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은 예산부수법안으로 지정되어 2017년 예산안 처리와 연계하여 이미 2016년 12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정부는 금번 법률 개정을 통해 민간 기업 등이 개방 확대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농어촌을 상생협력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농어촌 지역의 의료·문화·교육 등 여러 현안들을 민간 부문과 협력하여 해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데 의의가 있다고 부연하였다.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FTA 농어업법』, 상생협력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주요 내용은 다음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새해 한우개량을 이끌어 나갈 한우 보증씨수소 15마리를 선발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한우능력검정 및 정액 생산·공급’ 사업에 따라 농협 한우개량사업소가 실시한 당대검정과 후대검정 성적을 바탕으로 후보씨수소 유전능력평가를 통해 해마다 두 차례 보증씨수소를 선발한다. 새로 선발한 보증씨수소는 KPN1058, KPN1068, KPN1087, KPN1088, KPN1090, KPN1098, KPN1099, KPN1100, KPN1101, KPN1106, KPN1112, KPN1113, KPN1114, KPN1115, KPN1116이다. KPN1100는 선발한 보증씨수소 가운데 근내지방도 유전능력이 가장 우수했다. 이 씨수소 자손의 근내지방도는 한우 전체 평균보다 약 +1.37점 우수할 것으로 예측됐다. 도체중과 등심단면적 유전능력이 가장 우수한 씨수소는 KPN1112로, 각각의 유전능력(EPD)이 약 15.6㎏, +6.9㎠였다. 등지방두께는 KPN1058이 유전능력(EPD) 약 –0.9㎜로 가장 우수했다.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 김시동 가축개량평가과장은 “한우개량을 위해서는 정액을 선택할 때 농가의 개량 방향이나 수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해 육성한 벼와 땅콩에 대해 ‘우리 농산물 이름 짓기’를 공모한 결과, 총 6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번 공모에는 벼 695건, 땅콩 693건 등 모두 1388건이 제출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벼 품종 이름은 향을 뜻하는 ‘아로마(aroma)’와 ‘쌀 (米)’이 합쳐져 향미(香米)를 의미하는 ‘아로미’를 선정했고, 땅콩은 ‘알맹이가 굵고 쓰러짐에 강해 탐나고 실한 볶음땅콩’을 의미하는 ‘탐실’이 뽑혔다. 이들은 모두 새 품종 이름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수상자(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에게는 각각 50만 원, 2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한다. 농촌진흥청 이영희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식량 작물 품종 개발 과정에서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이름 공모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하면서 친밀하게 다가가는 농업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공모 결과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누리집(www.nic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국장급 개방형 직위인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책임운영기관장)에 대한 공개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는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특히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직위에 대해 공직 내외를 불문하고 공개 모집해 선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공모 과정에서 민간의 역량 있는 전문가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정보 부족에 따른 민간인 응시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 많은 국민 인재가 응모할 수 있도록 직위별 안내 자료를 누리집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원서는 1월 2일부터 17일까지 나라일터 누리집(www.gojobs.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농촌진흥청 누리집(www.rda.go.kr) 또는 운영지원과(063-238-0231~0232),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누리집(www.gojobs.go.kr)으로 하면 된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 ▲김윤종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원장
전보 ▲최종태(崔鍾泰) 청장비서관 ▲박경숙(朴京淑) 농촌지원국 지도정책과장 ▲김봉환(金鳳煥) 농촌지원국 기술보급과장 ▲정준용(鄭準鎔) 농촌지원국 재해대응과장 ▲인우충(印宇忠) 국립농업과학원 운영지원과장 ▲홍성진(洪性辰)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팀장 ▲이상계(李相桂)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 작물보호과장 ▲정찬식(鄭贊植) 국립식량원 기획조정과장 ▲오관석(吳寬錫) 국립식량과학원 운영지원과장 ▲백인열(白寅烈)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 생산기술개발과장 ▲이명숙(李明淑) 국립원예특작원 기술지원과장 ▲서효원(徐孝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화훼과장 ▲김명수(金明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장 ▲이근석(李根錫) 국립축산과학원 운영지원과장 도원국장(승진) ▲홍광표(洪光杓)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서기관(승진) ▲하궁수(河宮秀) 국립농업과학원 운영지원과 ▲윤주영(尹柱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2016년이 지나고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농기자재신문 독자여러분과 전국 300만 농업인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뜻하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각 가정에도 늘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에는 농업계 내외부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농산물 수요 감소, 계속된 쌀값 하락, 이상기후의 증가, 최악의 AI 발생 등으로 농업인과 농림공직자 모두 힘겨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종자산업 분야에서는 나름의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종자산업의 전환점이 될 ‘아시아-태평양 종자협회 총회’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함으로써 올해는 종자 수출액 증가폭도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주요 작물의 품종별 분자마커 개발 등으로 종자산업의 성장 기반을 다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국립종자원은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기상이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고품질 종자 생산 및 공급 체계를 갖추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종자시장의 유통질서 확립과 품종보호제도의 안정적
고위공무원 ▲황규석(黃圭錫) 연구정책국장 ▲김상남(金庠南) 농촌지원국장 ▲안옥선(安玉善)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장 ▲이상대(李相大)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장 과장급 승진 ▲방혜선(方惠善) 대변인 ▲최범석(崔杋碩) 기획조정관실 고객지원담당관 ▲김경선(金景善) 연구정책국 농자재산업과장 ▲고병구(高秉龜)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유기농업과장 ▲김미희(金美熙)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농촌환경자원과장 ▲이승돈(李承暾)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 유해생물팀장 ▲선준규(宣俊圭) 국립원예특장과학원 기획조정과장 ▲김승유(金勝猷) 국립원예특장과학원 원예작물부 채소과장 ▲정명일(鄭明日) 국립원예특장과학원 원예작물부 도시농업과장 ▲장재기(張在基) 국립원예특장과학원 인삼특작부 약용작물과장 ▲김동휘(金東輝) 국립원예특장과학원 임삼특작부 인삼특작이용팀장 ▲강삼석(姜三錫)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장 ▲오형규(吳炯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 ▲김원호(金元鎬)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초지사료과장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