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을 으깨 잼처럼 만든 땅콩버터가 다이어트와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양질의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해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땅콩버터를 냉장하면 상온과 고온에서보다 품질이 더 잘 유지되고, 일반 땅콩보다 고올레산 땅콩으로 만든 땅콩버터의 품질 변화가 더 적었다고 밝혔다. 소득식량작물연구소 연구진이 보관 온도에 따른 땅콩버터의 품질 변화를 조사한 실험 결과, 4도(℃) 냉장에서 8주 동안 저장한 땅콩버터가 25도 상온과 40도 고온에서 저장한 것보다 산패가 더뎠고, 기름층 분리 현상도 적었다. ▲품종별 땅콩버터 제조 ▲고올레산 ‘해올’ 땅콩 식물체, 종실 냉장 보관한 땅콩버터의 과산화물가는 상온(25도)과 고온(40도)에서 보관한 땅콩버터의 89%, 71% 수준이었고, 기름층 분리 현상은 25%, 17% 수준으로 낮았다. 또한, 품종에 따라 저장안정성에도 차이가 있었다. 상온(25도)에서 12주 동안 저장했을 때, ‘해올’과 ‘케이올2호’로 만든 땅콩버터의 과산화물가는 일반 품종의 31% 수준으로 낮았다. 저장기간 동안 단단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이달 26일부터 매월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기해 ‘연구현장 탐방프로그램’을 올 한 해 총 10회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원은 매회 선착순 40명이고, 소요 시간은 2시간 30분이다. 관람객은 농업과학관과 국립농업과학원 곤충박물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홍보관 등을 순환버스로 이동하며, 전시품 관람과 시식, 체험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 (노선) 과학관(14:00~) → 곤충박물관 → 원예원 홍보관 → 과학관(~16:30) 출발지인 농업과학관에서는 농업의 과거·현재·미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현대농업관, 미래농업관 등 상설 전시관을 둘러본다. 또한, 육종의 변천사 등을 주제로 마련된 특별전시를 관람하고,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접목 선인장 심기 체험과 가루쌀빵 시식도 준비했다. 국립농업과학원 곤충박물관에서는 곤충관, 양잠관, 꿀벌관을 차례로 돌며 설명과 함께 전시물을 관람한다. 누에 명주실 뽑기 등의 체험활동도 마련돼 있다. 종착지인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홍보관에서는 우장춘 박사 일대기와 주요 업적 등에 대해 듣고, 홍보관 등도 방문한다. 연구 현장 탐방프로그램 신청은 농촌진흥청 누리집 ‘청사 개방 안내→연구 현장 탐방 신청’에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쌀 수급 조절 정책에 따른 논콩 생산 확대에 대비해 산업체와 협력, 국산 콩 신품종 가공적성 평가 및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고기능성 검정콩 ‘청자5호’와 장류·두부용 ‘평안’, 나물용 ‘해찬’ 등을 산업체에 제공해 가공적성을 평가하고 신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부 정병우 부장은 3월 13일 충북 청주시에 있는 풀무원 기술원을 방문, 신품종 콩 가공적성을 확인하고 품종개발 및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병우 부장은 “가공업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논콩 생산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소비 촉진을 지원하겠다.”라며, “국산 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신품종 개발과 보급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나물용 콩 ‘아람’으로 콩나물을 재배, 판매해 국산 콩 소비 촉진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장관상을 받았다. 현재는 장류·두부용 ‘평안’과 ‘대선’, 나물용 ‘해찬’의 가공적성을 살펴보고 있다. ‘평안’은 논 수량성이 높고 과습 조건에서도 잘 견디는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다음 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예보가 있다며, 농가에서는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농작물 저온 피해 예방에 각별하게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2024.12.~현재) 기상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 2022년, 2024년과 기상 상황이 올해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거 3~5월 사이 이상 저온·우박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던 점이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기상청 예보(13일 06시 기준)에 따르면 3월 16일(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3월 17일(월)부터 20일(목) 사이 아침 기온은 영하 5~3도, 낮 기온은 5~13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다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면 작물 생육이 저조하고, 저온 피해를 볼 가능성이 크므로 기상 상황을 보며 영농 활동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노지채소=봄 무·배추의 파종·아주 심기(정식)를 마친 제주와 남부지방 농가는 부직포나 비닐 등 농자재를 준비하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기 전 막을 덮어 저온 피해를 줄여야 한다. 모종을 본밭에 옮겨 심는 아주심기(정식)는 기온이 평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우리나라 대표 국화 품종인 ‘백강’이 지역 맞춤 스마트 재배 기술 적용에 힘입어 내수 시장은 물론 수출도 안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3월 13일 부산에 자리한 ‘백강’ 재배·수출 농가를 방문, 우리 국화 생산 기반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 모델 시범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농촌진흥청의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 모델 시범사업은 지역의 전략작목 육성, 현안 해결 등을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주관이 되어 기술보급사업, 연구사업, 민간기술을 연계하여 네트워크형으로 기술보급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백강(2015년 개발)’은 우리나라 최초로 개발한 흰녹병 저항성 국화 품종이다. 꽃 색이 깨끗하고 꽃잎이 잘 빠지지 않는 데다, 자른 꽃(절화) 수명이 3~4주로 길어 수출용으로 알맞다. 특히, 겨울철 재배 온도(18도)가 기존 품종보다 2도(℃)가량 낮고, 병 방제 비용도 덜 드는 등 재배 면에서 유리하다. 국화 재배 시 가장 문제가 되는 흰녹병은 잎 앞면에 황색 점무늬가 발생해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국제 검역 병해로 수출 제한 요인이 된다. 농촌진흥청과 부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기술보급 블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가축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를 맞아 가축사양 및 축사 환경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돈사 청결관리 ▲계사 보온관리 ▲우사 소독관리 ▶소=아침저녁으로 찬 공기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낮에는 충분히 환기한다. 낮에는 소가 일광욕과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운동장에 머무르는 시간을 늘린다. 우사 내 깔짚을 자주 교체해 축사 바닥을 건조하게 유지해 준다. 이른 봄에 태어난 송아지는 저온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 쓰고, 설사병과 호흡기질병 예방 백신을 접종해 예방에 힘쓴다. ▶돼지=돼지는 온도에 민감해 성장 단계별로 적정 사육 온도가 16도(℃)에서 높게는 35도까지 달라 돈사 환경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임신 중인 돼지는 16도~21도, 젖 먹이는 어미돼지는 18~21도, 출생 직후 새끼 돼지는 30~35도, 젖 뗀 돼지는 22~29도가 적절하다. 육성 초기에는 20~27도가 알맞고, 육성 후기 18~22도, 비육단계 돼지는 16~21도가 적합하다. 또한, 환기가 잘 안돼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낮에는 충분히 환기하고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식량, 과수, 채소에 발생하는 병해충의 조기 발견과 확산 차단을 위해 중앙 예찰단을 편성·운영 중이다. 아울러 작물별 주산 시군 작목반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15개 작목(식량 4, 채소 6, 과수 5), 80개 주산지 시군을 대상으로 정기 예찰 활동을 벌인다. 지역 내 표본 농가를 선정해 병해충 발생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는 등 상시 관찰·점검(모니터링)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더불어 예찰 및 현장 점검 자료, 주산지 기상 정보(데이터), 생육 상황 및 병해충 발생 추이 등을 종합해 특정 병해충의 발생 및 확산 우려 지역을 파악하고 정보제공과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 현재 중앙 예찰단은 보리·밀, 양파·마늘 등 노지 월동작물의 병해충 발생 여부를 조사 중이다. 특히 기상에 따라 생산 변동성이 큰 양파·마늘에 대해서는 노균병(양파), 잎마름병(마늘), 고자리파리 유충(마늘) 등 병해충 조기 발견과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는 2월까지 추위가 이어져 양파·마늘의 생육 재생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약한 식물체는 병충해 발생할 우려가 크므로 3월 하순 전까지 웃거름 주기를 마쳐야 한다. 4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김진형 부장은 3월 12일 경기 성남시에 있는 ㈜팜스코를 방문해 ‘우리흑돈’ 산업화 추진 현황을 살피고 의견을 청취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해 10월 ㈜팜스코와 ‘우리흑돈’을 활용한 차별화된 한돈 상표(브랜드) 육성을 골자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팜스코는 비육돈 생산 체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비육돈 생산 체계는 어미 돼지(요크셔와 랜드레이스 교잡돈)에 아비 돼지로 두록을 사용하고 있다. 이를 어미 돼지(요크셔와 랜드레이스 교잡돈)에 아비 돼지로 두록과 ‘우리흑돈’ 교잡돈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생산 체계를 전환한다는 것이다. 이번 방문에서 김 부장은 ㈜팜스코의 ‘우리흑돈’ 상표(브랜드) 출시 준비 현황을 듣고, 기업체 관계자와 유통 확대 및 산업화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진형 부장은 “국립축산과학원은 우수 씨돼지 유전능력 평가, 선발 및 보급 기술 등을 민간기업에 지속해서 제공, ‘우리흑돈(비육돈)’ 산업화를 뒷받침하겠다.”라며 “기업체 의견을 연구개발에 적극 반영하고, ‘우리흑돈’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술을 지원해 인지도 제고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대현 원예작물부장이 3월 12일 전남 무안지역 마늘 무멀칭 재배 농가를 찾아 작물 생육 상황을 살피고 관련 연구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장은 “농촌 노동력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계화 도입은 필수적이다.”라며 “농촌진흥청은 이를 뒷받침할 무멀칭 등 재배 기술 연구와 정책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마늘을 심은 뒤 비닐을 씌우지 않는 무멀칭 재배는 비닐 밖으로 싹이 나오게 유도하거나 수확할 때 비닐을 제거할 필요가 없어 노동력을 아낄 수 있고 기계화 재배에 유리하다. 전남과 경남 등 일부 지자체 시군에서 논 토양재배를 중심으로 마늘 무멀칭 재배가 확대되고 있다. 다만, 무멀칭으로 생산하면 비닐을 씌우는 멀칭 재배보다 재해에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수확량이 적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무멀칭 재배는 농작물 재해 보험에 아직 포함돼 있지 않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무멀칭 재배에 맞는 파종 밀도와 양수분, 잡초 관리 기술을 개발해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무멀칭 마늘이 농업재해보험에 포함될 수 있도록 재해 보험 유관 기관과 표준수확량 산정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김명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3월 12일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저온 피해 경감 기술 적용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김명수 원장은 “최근 봄철 기온 상승으로 과일나무 꽃피는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어 올해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라며 “농가에서는 농촌진흥청 기상 재해 조기경보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해 저온에 대비하고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저온 대응 시설, 장비를 미리 점검해 유사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꽃이 필 무렵에 이상저온 현상이 나타나면 열매 맺음이 불안정해진다. 실제 봄철(3~5월)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6도(℃) 높았던 2023년에는 꽃이 10일가량 빨리 펴 큰 피해가 발생했다. 저온 피해 예방법으로는 ▲미세살수 장치를 이용한 살수법 ▲지표면에 온수를 뿌리는 살수법 ▲열풍 방상팬 활용법 ▲연소법 ▲열풍 송풍법 △영양제 살포 등이 있다. 이 가운데 통로형 온풍 공급 기술은 열풍 송풍 방식을 과수원에 적용해 2023년 개발한 것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올해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과원 저온 피해에 대비한 통로형 온풍 공급 기술 시범사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배추에 발생하는 씨스트선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 영농 현장에 보급하기 위한 연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추에 발생하는 씨스트선충은 2종(사탕무씨스트선충, 클로버씨스트선충) 모두 식물방역법상 관리 병해충이다. 씨스트선충에 감염된 배추는 생육 저하, 결구 불량 등으로 상품성이 떨어지고 수확량이 감소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씨스트선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진단 도구(키트)를 이용한 씨스트선충 신속 진단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추가로 약제 방제 효과를 높이는 살선충제를 선발하기도 했다. 또한, 녹비(풋거름) 작물‧미생물 등 친환경 선충 방제 물질과 비기주작물 돌려짓기(윤작)를 통한 종합 방제 체계를 연구하고 있다. 올해는 충남 아산 배추 재배지를 약제 방제 시험지로 선정하고 사전밀도 조사, 약제 처리로 선충 방제 효과를 시험할 계획이다. ▶포장 선정(아산) → 사전밀도 조사‧약제 처리(3월 2주) → 효과 조사(5~6월) 이와 관련해 이상만 농산물안전성부장은 3월 12일 충남 아산에 있는 배추 씨스트선충 시험 재배지를 찾아 연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등과 협력 방안을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