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대표 김무용)이 8월 18일 ‘쌀의 날’에 도시농업 유튜브 채널 ‘농담(農談)’을 열었다. ‘쌀의 날’은 우리 농업과 쌀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쌀 ‘미(米)’ 자를 풀어쓰면 ‘八(8), 十(10), 八(8)’이 되어, ‘쌀 한 톨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여든여덟 번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뜻을 담고 있다. ‘농담’은 텃밭 농사와 실내 식물 재배에 대해 이야기하는 인포테인먼트 채널이다. 팜한농은 이제 막 주말농장에서 농사짓기를 시작한 초보 농부들과 반려식물 재배에 입문한 이른바 ‘식집사’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노하우를 재미있게 소개할 계획이다. 팜한농은 먼저 ‘나만 믿고 심어봐! 파종, 이렇게 하면 실패 없다!’, ‘박사들의 무 심기 대결’을 비롯해 ‘초보 식집사를 위한 분갈이 방법’, ‘우리 집 반려식물, 이렇게 관리해주세요’ 등의 유익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농담’ 유튜브 채널 오픈을 기념해 8월 18일부터 9월 18일까지 구독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튜브 채널 ‘도시 속 전원일기, 농담’을 검색해 구독하면 추첨을 통해 선정된 615명에게 LG전자 식물재배기 틔운 미니(5명), 홈가드닝 씨앗 세트(5명), 홈
우리쌀로 만든 프리미엄 전통주가 세계적 권위의 주류 품평회에서 호평을 받으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40240 독도소주’ 생산회사인 케이알컴퍼니(주)농업회사법인 (대표이사 임진욱)의 전 제품이 세계 3대 주류 품평회 중 하나인 ‘인터내셔널 스피릿 챌린지 2024 (International Spirits Challenge 2024, 이하 ISC 2024)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ISC는 전세계 70여 개국에서 수천 여개의 증류주들이 출품되어 품질을 경쟁하는 세계 최고의 대회로, 75명 이상의 전문 심사위원단이 23일에 걸쳐 엄격한 블라인드 테이스팅 심사를 진행하는 공정한 결과가 보장되는 대회이다. ISC는 증류주 품질의 우수성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여겨지는 만큼, ‘40240 독도소주’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이번 대회에서 케이알컴퍼니의 ‘40240 독도소주’ 37도 및 17도는 금메달을, ‘40240 독도소주’ 27도와 독도 품은 바다 ‘동해22’는 은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금메달을 수상한 ‘40240 독도소주’ 37도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과일향과 견과류향에 이
티와이엠(TYM)이 지난 14일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이 2024년 상반기 매출 4,383억원, 영업이익 227억원, 당기순이익 24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2023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8.6%, 63.6%, 51.0% 감소했다. TYM을 비롯한 국내외 농기계 기업이 실적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북미 농기계 시장이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북미 시장은 고금리 기조가 오랜 시간 지속되면서 소비자의 구매 심리가 크게 축소됐고, 이는 새 농기계에 대한 수요 회복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실제로 TYM 북미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침체된 시장 상황을 고려했을 때 어느 정도 실적 방어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북미 지역 시장점유율 유지를 위한 프로모션 확대와 장기간 지속되는 글로벌 해상운임 상승의 여파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TYM은 같은 기간 국내 시장에서의 매출이 약 11% 증가했고, 주력 제품인 트랙터 부문 국내 시장점유율이 1분기에 이어 증가 추세에 있는 등 어
티와이엠(TYM)이 용산 신사옥으로 이전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서울 용산 동빙고동에 위치한 신축 사옥으로 이전을 마무리하고 업무를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TYM은 회사 규모가 점차 증가하고 합병을 통해 더욱 성장하면서 회의실 및 휴게실 부족 등 사무 공간 활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TYM은 임직원에게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조직 간 보다 원활한 소통이 가능할 수 있도록 사옥 신축 및 이전 계획을 추진했다. TYM 신사옥은 1년 간의 신중한 설계 과정과 1년 반 동안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상 5층, 지하 3층 규모(연면적 6,322㎡)로 완공됐다. 이를 통해 다른 건물로 분산됐던 120여 명의 임직원이 같은 공간에 모여 상호 간 업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사옥에는 다목적 회의실과 콘퍼런스 회의실 등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공간은 물론이고, 휴게실과 사내 식당 등 임직원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공간이 함께 갖춰졌다. 특히 1층에 있는 쇼룸에는 T25, T76, T130 트랙터를 전시해 TYM의 브랜드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TYM 관계자는 “이번 신사옥 이
기술 기반 농업 전문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는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10.5% 성장한 838억원, 영업이익은 약 940% 성장한 28.6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표] 누보 연결 매출액 구분 2021년 2022년 2023년 2023년 상반기 2024년 상반기 매출액 611억 원 730억 원 822억 원 487억 원 538억 원 ㈜누보는 2022년 3월 상장 이후 지속적으로 매출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CRF(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용출제어형 코팅비료)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완효성 코팅비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2023년 CRF생산 설비 증설과 더불어 최근 생분해 수지를 활용한 완효성 코팅비료 제조와 관련된 특허를 출원하면서 해당 분야에 대한 R&D를 지속해오고 있다. 한편, ㈜누보는 최근 SK리비오㈜와 업무 협약을 통해 2025년 1분기 내 생분해 완효성 코팅비료 신제품 생산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대동그룹의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이 북미 트랙터 사업의 질적/양적 성장과 미래사업 가속화를 위해 북미 법인의 조직 개편 및 신규 임원 영입을 단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대동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인한 북미 트랙터 시장의 침체를 예상하고, 지난해 하반기에 북미 두번째 퀀텀 점프를 위한 '북미 사업 혁신 TFT'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북미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장기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는 조직 역량을 구축하고자 올해 1분기 대동 커스터머비즈(CustomerBiz)부문장 박준식 부사장을 북미 법인장으로, 대동 사업혁신부문장 윤치환 전무를 북미 법인 경영총괄로 임명했다. 이번 2차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트랙터 사업과 미래 사업의 유통 및 영업마케팅 전략 고도화를 추진할 BI(Business Innovation) TF 부문과 북미 시장에 보급할 제품 개발 및 관련 기술 전략을 총괄하는 CPTO(Chief Product & Technology Office) 부문을 신설하고 관련 전문가를 임원으로 영입했다. 먼저, BI TF 부문 총괄로는 UC버클리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윌리엄 메리대학(Co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024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 18개 제품을 선정·발표했다.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총 395개 제품이 출품되었다. 우수한 전통주 선정을 위해 주류 전문가, 국민위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각 3개 제품이(6개 주종 총 18개)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부문별 대상 제품 중 대통령상을 차지한 농업회사법인 조은술세종(대표: 경기호)의‘이도42’는 충북 청주 지역에서 재배한 유기농 쌀을 원료로 제조한 증류주로 탁월한 맛과 지속적인 품질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평가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부문별 대상은 신탄진주조의‘독수리막걸리’(저도 탁주), 삼산주조장의 ‘해남찹쌀생막걸리9도’(고도 탁주), 한영석의 발효연구소의‘한영석 백수환동주’(약청주), 갈기산포도농원의 ‘포엠로제’(과실주),아이비영농조합의 ‘허니문’(기타주류)이 각각 차지하였다. 우리술의 품질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국내 유일의 정부주관 전통주 경연대회이다.
크래블은 RTK 기반의 관성항법장치(INS) 단말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크래블 측에 따르면 RTK 기반 MEMS 센서 퓨전 기술로 GNSS 음영지역에서 발생하는 위치 오차 및 상실을 센서 퓨전 기술로 해결(Dead-Recode, DR)하며 보다 정밀한 측정이 가능한 INS 단말 개발에 성공했다. 차량 휠에 추가로 부착하는 INS 센서를 통해 차량의 직진을 정확하게 감지, 보정, 제어하는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이번에 출시된 INS 단말을 통해 비닐하우스, 골프장, 고층 건물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반적인 GNSS 단말의 위치정보 오차의 획기적인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크래블은 특히, 실내외 운반 로봇, 모빌리티, 농기계 등의 자율주행 솔루션과 계측 분야에 있어 해당 기술 개발이 성공함에 따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정밀 측위, 자율주행 등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크래블은 지난 4월 ‘2024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에서 오토아(OTOA) 자율주행 플랫폼으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크래블 기술연구소는 “끊임없는 혁신과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셈”이라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한식진흥원과 주튀르키예대사관은 지난 20일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한식요리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장문화 유네스코 등재 추진을 기원하며 ‘한국의 장을 활용한 한식요리 경연대회’를 주제로 개최됐다. 본선에 진출한 9명의 참가자는 오이냉국, 떡볶이, 된장찌개, 비빔밥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 후 심사위원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며 한식에 대한 열정을 더욱 뽐냈다는 후문이다. 심사 결과 1위는 떡볶이, 오이냉국과 수정과, 간장 가지볶음 한상차림을 구성한 참가자 엘리프 쉼셱(Elif Şimşek)이 차지했다. 2위는 된장찌개와 숙주나물, 라볶이를 조화롭게 선보인 네셰 타쉬크란(Neşe Taşkıran), 3위는 새우된장찌개와 오이소박이, 고등어구이를 반찬으로 낸 세마눌 쇼젠(Semanur Sözen)에게 돌아갔다. 1위를 차지한 엘리프 쉼셱은 “평소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다. 특히 한식을 좋아해 집에서도 한국 음식을 요리하곤 하는데, 오늘 1등을 하게 되어 놀랍고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식진흥원 전해웅 사무총장은 “한식의 근간을 이루는 장을 활용해 튀르키예 현지에서 경연대회를 진행해 뜻깊다”며 “올해 장문화 유네스코 등재
비료 전문 기업 천지바이오(대표 한기균)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AGRICHEM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활발한 경제 교류를 대변하듯 ‘INAGRICHEM 2024’는 많은 관람객 및 바이어가 모인 가운데 천지바이오의 부스가 박람회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 ‘INAGRICHEM 2024’는 인도네시아는 물론 한국, 중국, 인도, 영국 등 약 20개국, 300개 글로벌 업체가 참가했으며, 1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관했다. 천지바이오는 이번 ‘INAGRICHEM 2024’를 통해 '월드 일라이트' 등 차별화된 기능성 비료를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 독립부스로 참가한 천지바이오는 약 30개 업체와 미팅을 진행했으며, 인도네시아의 국영 비료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높은 성과를 만들어 냈다. 특히,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채굴되는 일라이트를 기반으로 개발된 '월드 일라이트' 등 천지바이오만의 독창적인 기능성 비료가 인도네시아 비료 산업 관계자 및 글로벌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천지바이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대사관에서도 천지바이오 부스를 방문해
대동이 전남도와 손잡고 미래농업 솔루션 상용화를 본격화하며 국내 농업의 AI 대전환에 속도를 낸다.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와 대동이 미래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1)AI 농업로봇 (2)정밀농업 (3)그린바이오 스마트팜 (4)농업 GPT 등의 AI 기반의 미래농업 솔루션의 상용 서비스화를 목표로 '첨단 농산업 육성 및 기술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대동은 지난 20년 100년 역사의 미래농업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스마트 농기계&팜, 스마트 모빌리티, 로봇, 소형건설장비 등의 미래사업에 전략적이고 공격적 투자 단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3단계 농기계(트랙터ㆍ콤바인ㆍ이앙기), 농업 챗GPT 'AI대동이', 최소 자원으로 최대 수확을 만드는 수도작 정밀농업 등과 같은 미래농업 솔루션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 솔루션들은 들녘경영체회와 같은 대규모 농업 단체와 실증하며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4년간 개발 및 실증을 추진한 미래농업 솔루션을 전남 지역 농가에 보급해 국내 실정에 맞는 상용화 모델로 만들어 'AI 기반 농산업 첨단화'를 앞당기고 전남도가 준비 중인 'AI 첨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희망 나눔 꾸러미’ 지원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SG한국삼공은 지난달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위로하고 피해 농가들에게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3천만원 상당의 ‘희망 나눔 꾸러미’ 1,000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희망 나눔 꾸러미’는 수해 피해 지역 농가들에게 필요한 간편식품(라면, 국수, 누룽지, 초코파이)과 농작업 용품(수건, 모자, 장갑, 토시, 물티슈)으로 수해 복구에 힘이 될 수 있는 구호 물품으로 구성됐다. 수해 지역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한 ‘희망 나눔 꾸러미’ 1,000개는 2024년 7월 29일(월)부터 충남 부여군을 시작으로 8월 중순까지 전국 21개 마을에 지원할 예정이다. SG한국삼공 고재충 영업고객관리 책임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나눔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모든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농업, 농촌의 일상이 조속히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SG한국삼공은 매년 ‘한광호 농업상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