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김우남 의원(민주당, 제주시 을)이 최근 비료생산업자와 수입업자에게 비료의 종류별로 제조 원료, 구입처·수입국, 수량 등을 장부에 기록 보존하도록 하는 내용의 비료관리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주요 내용에 따르면 비료생산업자, 수입업자는 비료의 종류별로 제조 원료, 구입처, 수입국, 수량 등 농림수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사항을 정부에 기록하고 3년간 보존하며, 이를 어길 경우 영업정지 및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국내외 기계, 화학업종 주요사업자 31개사를 대상으로 두 달 동안 특허권 남용실태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섬유와 화장품, 화학비료 등 화학업종과 자동차, 운송 관련 부품 등 기계업종의 국내 및 다국적업체가 대상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우선 서면실태조사를 한 뒤 필요하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그동안 업계에서는 필요하지 않은 상품 또는 기술을 함께 구입하도록 강제하거나 특허권자의 경쟁자와 거래하지 않는 조건으로 기술이용을 허락하는 경우 등을 조사한다.
(주)동부한농은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친환경산업 육성 및 저탄소 녹색성장 유공’ 시상식에서 울산비료공장(장장 김광철)이 친환경비료 생산과 공급 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울산비료공장은 PAA 함유 비료, 용출제어형 비료 등 비료 사용량과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는 친환경비료의 생산·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또 녹색경영을 바탕으로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Energy Service Company) 사업과 청정개발체제(CDM, Clean Development Mechanism)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PAA 함유 비료는 사용량을 25% 감축시키며 생산공정에서 온실가스를 25% 감축시켰다. 또 밭에서 발생하는 아산화질소(N2O)를 50%, 논에서 발생하는 메탄(CH4)을 25% 가량 줄이는 효과를 보인다. 출시제품은 ‘녹색시대25’, ‘뿌리조은’ 등이며 특히 ‘뿌리조은’비료는 업계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토양개량용 자재로 상토를 비료의 종류에 포함하고 비료의 시험연구기관의 지정기준과 업무범위, 과태료 및 행정처분 등이 구체화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비료관리법 시행령,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예고안에 따르면 토양개량용 자재 범위에 상토(床土)를 포함해 품질관리 및 불량자재로부터 농가피해를 방지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상토를 비료 종류에 포함해 공정규격을 설정함으로써 상토의 품질기준 마련 및 불량상토 단속이 가능해 농업인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또 비료 시험연구기관의 지정요건 및 업무범위를 명확히 함으로써 시험연구기관이 기준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 및 지정취소를 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종전 규정에 따라 지정 받은 시험연구기관(29개)도 금번 개정법령 기준에 따라 내년 12월말까지 재지정을 받도록 함으로써 부실한 기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입법예고 기간은 내달 1일까지 이며,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내년 1월 15일 공포될 예정이다.
퇴비 2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곡성 부산물 자원화센터’가 준공됐다.곡성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준공한 부산물 자원화센터는 석곡면 연반리 2만2453㎡ 부지에 건평 7199㎡ 규모, 사업비 59억6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2008년 착공, 3년여만에 완공됐다.
(주)동부한농(대표 우종일)이 호주 내에 ‘슈퍼퍼트 동부(Superfert Dongbu)를 설립해 호주 비료 시장 공략에 나섰다.(주)동부한농은 최근 호주 내 비료 수입 및 가공 판매회사인 ‘슈퍼퍼트(Superfert)와 50 대 50 지분으로 합작해 ’슈퍼퍼트 동부‘를 설립했다고 최근 밝혔다.(주)동부한농에 따르면 ‘슈퍼퍼트’는 서호주 4위의 비료 판매회사로 3만5000톤 규모의 최신 저장·가공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미량요소 코팅 및 비료 원료 블랜딩 기술·설비를 보유해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생산이 가능하다. ‘슈퍼퍼트 동부’는 저장시설 용량을 5만7000톤으로 증설하는 한편 현지 작물과 농가에 최적화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주)동부한농은 이를 통해 현재 5만톤 수준의 수출물량을 5년 내 세 배 이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또 서호주 사업을 발판으로 동호주를 비롯한 호주 전역에 생산 및 판매 거점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주)동부한농 관계자는 “동부한농은 비료를 호주, 일본, 동남아, 인도, 남미 등지로 매년 두 자리수의 성장세로 수출해 왔다”며 “특히 호주와 일본을 전략시장으로 분류해 이들 글로벌 시장에 대한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올 초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격담합 혐의로 과징금을 부과 받은 상토와 농업용필름 업계가 과징금 부과에 불복하고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공정위는 지난 3월 상토 업체들에게 10억7800만원을, 4월에는 농업용 필름업체들에게 22억 77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사실상 가격할인의 수단인 추가장려금을 제한해 가격담합을 시도했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 그러나 상토와 필름업체들은 2008년도 극심한 원자재난 속에서 출혈경쟁을 막기 위해 추가장려금 제한을 시도했고 업체간 과당경쟁으로 실제 추가장려금 제한 행위는 일어나지 않았다며 최근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또 농자재가격을 인상해 폭리를 취한 것도 아니고, 단지 출혈경쟁을 막기 위해 추가장려금을 일정수준으로 제한하려 한 것에 불과하다고 입장이다.
충남 당진 가축분뇨지역단위통합센터가 9월 준공을 앞두고 시험가동에 들어갔다.당진군에 따르면 송산면 가곡리 500번지 일원의 에코타운(Eco-Town)내 4만여평 부지위에 설치중인 가축분뇨 처리를 위한 가축분뇨지역단위통합센터가 9월중 준공을 목표로 시험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 센터는 2006년부터 국·도비포함 194억의 예산을 투입 전국에서 최초 환경부시범사업으로 1일 처리용량은 95톤, 액비60톤, 퇴비4.5톤의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다. 당진군 관계자는 “1단계 준공과 함께 2단계 시설도 진행 중에 있다”면서 “2012년부터 가축분뇨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가축분뇨 처리문제로 고심하던 많은 축산인들의 걱정을 크게 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기질비료업체의 정부 보조사업 참여 제한기준이 일부 완화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유기질비료의 부숙도 등 품질관련 규정은 유지하면서 보증표시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한 제재는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유기질비료 업체의 정부 보조사업 참여 제한기준 사업지침을 개정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유해성분량 기준 초과시 기존에는 3년간 정부 보조사업 참여를 제한했으나 행정처분 결과 영업정지 1월은 1년, 2월은 2년, 3월은 3년으로 세분화했다. 또 생산년월일을 기재하지 않는 등 고의성 없는 보증표시 위반에 대해서는 현실성 있게 보조사업 참여 제한을 6개월로 경감시켰다.이와 함께 보조사업 참여제한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 위반사항은 예외로 1~3년간 참여를 제한했던 애매한 규정을 폐지했다. 특히 최초 통보한 위반내용 보다 지자체의 행정처분 결과가 경감됐을 때는 당초 제한 조치기간을 50% 단축해 주기로 했다.
비료생산업체인 ‘KG케미칼’이 사업다각화를 위해 전자지불결제 서비스업체인 ‘이니시스’를 인수했다.‘KG케미칼’은 지난달 25일 공시를 통해 이니시스의 지분 865만2000여주(34%)를 704억7000여만원에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니시스 지분 인수에 대해 “경영권 인수를 통한 사업 다각화 및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KG케미칼은 지난 1954년 비료회사로 출발해 현재 9개 계열사에서 생명농업, 건설소재, 환경 신소재, 집단에너지, 석유사업, 유기농산물 유통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주)동부한농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공동으로 개발한 시비 절감형 친환경 비료인 ‘녹색시대25’가 본격 출시됐다.동부한농에 따르면 ‘녹색시대25’는 비료 사용량을 25%나 줄일 수 있어 시비에 드는 노동력과 시간을 줄여 주고 비료대도 절감시켜 주는 획기적인 비료로 고추전용(12-13-11), 추전용(11-8-11), 곡전용(12-5-9) 등 3종류로 출시됐다. ‘녹색시대25’는 비료는 적게 사용하면서도 작물을 정상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성 물질인 ‘PAA(Poly Aspartic Acid, 뿌리발육촉진제)’를 비료에 첨가하는 공정기술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특히 PAA는 식물의 뿌리생장을 촉진하는 고분자 물질,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생분해성 물질로 환경 친화적인 것이 특징이다. 이 물질이 첨가된 ‘녹색시대25’는 비료 사용량을 25% 줄여도 작물수량은 기존 비료 100%를 쓴 것과 똑같은 효과를 내기 때문에 농가의 비료비용을 12~23% 줄일 수 있다. 또 작물 재배시 발생하는 아산화질소(N₂O) 발생량도 50%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녹색시대25’는 고토·붕소와 각종 미량원소(규산·석회·유황 등)를 함유해 생리병 예방은 물론 작물의 품질을
농림수산식품부는 토양개량용 자재(상토)를 비료의 범위에 포함하고 비료의 시험연구기관 지정 및 취소 조항 등을 신설하는 내용의 비료관리법을 개정했다.개정안에 따르면 토양개량용 자재(상토) 등에 대한 적정한 관리와 농업인 보호를 위해 이를 비료의 범위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상토가 비료의 범위에 포함되면 비료생산업 등록, 공정규격 설정 등을 해야 한다.또 비료관리법 시행규칙에서 규정하고 있는 비료의 시험연구기관에 대한 지정 근거를 법률로 상향 규정했다. 현행 법령에서는 시험연구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을 부실하게 운영하더라도 업무정지, 지정취소, 벌칙 등 제재 규정이 별도로 마련되지 않아 이를 법률로 구체화해 사후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이미 지정된 시험연구기관도 동 개정법률에 따라 새로 지정을 받아야 한다. 한편 국내 상토산업의 시장규모는 2010년 기준 30개사, 2200억원이다. 상토의 종류는 수도용 79개, 원예용 23개 제품이 선보이고 있다. 비료 시험연구기관은 6월말 현재 27개기관이 지정돼 있다.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