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업계가 입찰담합의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맞춤형 비료 30개 비종에 대해 가격을 인하해 총 302억원을 농업인에게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최도일 농협중앙회 상무는 지난 9일 농림수산식품부 기자실에 화학비료 입찰담합과 관련해 정부(국회), 농업인단체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해 농업인 지원 등 ‘비료 담합 관련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최 상무는 이날 비료업계가 최근 불거진 입찰담합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302억원 수준의 재원을 마련해 농가들의 비료값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특히 농업인 단체, 학계, 일선농협, 업계, 정부 등이 참여하는 가칭 ‘비료공급 자문위원회’를 운영해 비료구매제도 전반에 대한 재검토로 비료 공급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으로 올해 공급하는 맞춤형 비료 30개 비종은 20㎏들이 한 포당 1100원을 인하한다. 여기에 정부의 800원 보조를 포함하면 농업인 평균 판매가격은 당초 1만1870원에서 9972원으로 16% 인하 효과가 발생한다.최 상무는 맞춤형비료 선정사유로 지원업계의 의견을 감안, 친환경농업을 위해 시·군별로 토양검정에 의거 설계돼 적정시비로 농업인의 비료대가 절감되는 맞춤형비료로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유기질비료의 본격적인 공급철을 맞아 농촌진흥청과 합동으로 이달 30일까지 2012년도 정부 지원 유기질비료 생산·공급업체를 합동 점검에 나선다. 이번 합동 점검에서는 무등록, 비료생산업자 보증표를 부착하지 않은 비료, 보증성분 등 표기 사항 누락 비료와 등록(신고) 번호가 없는 비료, 표시된 보증성분이 공정규격과 다른 비료, 공정규격이 설정되지 않은 성분 표시 비료, 허위 생산업자 표기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비료관리법 개정으로 상토(床土 : 모판흙)가 비료에 포함됨에 따라 상토의 공정규격을 농촌진흥청 고시로 제정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이 고시는 생산업자가 작물별 신설 공정규격에 따른 육묘시험 등을 거치도록 하기 위해 약 1년간의 준비기간을 둔 뒤 올해 12월 31일부터 시행된다.새로 제정된 상토 공정규격은 상토의 종류를 1호와 2호로 나누고 상토 1호는 밀도를 기준(Mg/㎥)으로 중량은 0.8 이상, 준경량은 0.5 이상~0.8 미만, 경량은 0.5 미만, 매트 등으로 구분했다. 상토 2호는 경경량 0.3 이상~0.5 미만, 초경량 0.3 미만으로 했다. 함유할 수 있는 유해성분의 최대량은 1, 2호 공통으로 비소 25㎎/㎏, 카드뮴 4㎎/㎏, 수은 4㎎/㎏, 납 200㎎/㎏, 크롬(6가)5㎎/㎏, 구리 150㎎/㎏, 니켈 100㎎/㎏, 아연 300㎎/㎏ 등이다.또한 비료 시험연구기관의 지정기준 및 시험·분석 업무의 범위 등을 신설하고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시험연구기관의 지정을 받은 경우 과태료 및 지정취소의 행정처분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시험연구기관의 시험·분석 업무범위로는 이화학적(理化學的) 분석, 식물재배시험 및 미생물분석 등이다. 이와
올해 상토 계통구매 가격이 3.3% 인상됐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상토 계통공급 업체와 계통구매 가격을 3.3% 인상하는데 최종 합의했으며, 계통참여 업체 수는 23개사서 20개사로 줄었다고 밝혔다. 농협의 상토 계통구매는 지난해 기준 약 1060억원, 270만포에 달한다. 이번 상토 계통구매 가격인상은 상토의 주원료인 코코피트와 피트모스 등의 수입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대부분의 상토가 수입 원료에 의존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수도용 경량이 11%, 중량이 6.76%, 원예용은 무려 20.89%의 가격 인상요인이 발생했다. 여기다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물가상승 요인 등을 합산하면 실제 가격인상 요인은 16%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기질 비료·퇴비 업체들이 심각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유기질비료·퇴비 업체들이 농협중앙회에 체결한 계통 납품 계약에 따라 오는 2월부터는 대금결제가 이뤄져야 원제 수급 등이 가능하나 결제가 이뤄지지 않아 운영자금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농협중앙회는 업체들에게 계약을 미리 체결하면 대금을 조기에 집행할 계획이었지만 지방세·지자체 보조금 등이 확정되지 않아 대금결제를 3월 말로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대금결제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업체들이 받을 수 있었던 선수금도 90%에서 올해는 85%로 깎여 업계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또 피마자 등 원제의 가격이 폭등하는 등 제품의 가격 상승 요인이 산재해 자금난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업계 관계자는 “업체는 유기질·퇴비 등의 봄 물량을 미리 출고하기 위해 운송비 등을 부담해야 하는데 이 같은 비용들은 모두 선금으로 나간다”며 “특히 연초에는 원제를 구입해야 하는 등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데 대금결제가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업계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서는 농협중앙회가 지자체·단위농협 등과 협의 하에 미리 대금을 지급할
퇴비의 보조지원 단가가 지난해보다 1등급은 100원 올랐지만 3등급은 100원 삭감돼 등급별 지원 단가 차등 폭이 확대됐다.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가축분퇴비는 1등급이 1200원, 2등급 1000원, 3등급 700원이다. 또 일반퇴비는 1등급이 1000원, 2등급 800원, 3등급이 500원이다. 혼합유박 등 유기질비료는 1400원으로 정했다.시·군 등 지자체의 보조금은 600원으로 정액제이지만 지자체의 여건에 따라 600원 이상을 보조해 줄 경우 추가 보조액은 자율적으로 정하고 품질등급이 좋은 퇴비에 대해서는 우대지원토록 했다.특히 퇴비의 경우 1등급과 2등급의 보조금 차액은 200원, 2등급과 3등급은 300원으로 확대됐다. 농식품부는 2013년에는 등급간 지원단가 차액을 올해보다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올해 유기질비료에 대한 정부지원예산은 135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00억원 늘어났으며, 지원물량도 270만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20만톤이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995년부터 2010년까지 16년간 농협중앙회와 엽연초생산협동조합중앙회 등이 발주한 입찰에서 물량·가격 등을 담합한 화학비료 제조업체 13개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828억23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과징금은 남해화학이 502억600만원으로 가장 많이 부과됐으며, 동부한농이 169억9400만원, 삼성정밀화학 48억1400만원, KG케미칼 41억6000만원, 풍농 36억1000만원, 조비 17억9400만원, 협화 9억8600만원, 제주비료 9800만원, 우림산업 8600만원, 세기 5100만원, 미광 1500만원, 비왕 900만원 등이다. 이번 과징금은 감면이나 추후 조정될 수 있어 최종 과징금은 아니지만 화학비료 원료인 요소, 암모니아 등의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는 화학비료업계로서는 큰 부담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비료업체들은 이와 관련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액이 지나치다며 이의신청 등 대응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정부가 비료 보조지원으로 수급조절에 나서면서 비료업체들은 생산능력을 감안한 계획생산을 통해 성수기 비료수급 안정에 기여해 왔다는 입장이다.더욱이 비료가격은 농가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축분뇨의 해양 투기가 내년 1월1일부터 전면 중단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997년 이후 14년간 해양 투기해온 일부 가축분뇨를 내년부터는 전량 육상에서 처리하게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가축분뇨 해양투기 중단은 지난 2006년 3월 ‘폐기물 배출에 의한 해양오염 방지에 관한 국제협약’(런던의정서)이 발효되고, 같은 해 3월 국무회의에서 ‘2012년 1월1일부터 해양투기를 전면 금지한다’는 결정이 이뤄진데 따른 것이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기후온난화를 유발하는 농업부문의 주요 온실가스인 메탄(CH4)과 아산화질소(N2O)를 자동으로 분석할 수 있는 ‘농경지 온실가스 자동분석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경북농기원에 따르면 온실가스 자동분석시스템은 논, 밭 토양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기 위해 자동으로 개폐되는 가스포집장치를 이용함으로써 폭우와 같은 기상조건에 관계없이 연중 측정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이 시스템은 특히 30개 지점의 농경지로 부터 동시에 온실가스 측정이 가능하도록 개발됐으며, 관련기술은 특허출원 중에 있다. 또 벼 재배과정중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인 메탄을 약 30% 정도 저감할 수 있는 칼슘물질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허출원 한 메탄저감 기술은 농자재로 많이 사용하는 칼슘비료와 규산질비료를 활용할 수 있어 영농현장에서 파급력이 높은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200만톤 정도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축분뇨 퇴비를 바로 펠릿으로 만드는 장치와 관련기술이 개발돼 퇴비의 저장과 수송·살포작업이 용이해지고 악취도 줄어드는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일반 퇴비장에서 반출된 퇴비를 건조과정 없이 직접 펠릿으로 가공할 수 있는 장치와 운영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펠릿으로 가공한 후에 건조시키는 방법은 가공 전 건조보다 더 효율적이고 쉽게 진행된다. 지금까지는 퇴비를 펠릿화하기 위해서 퇴비의 수분함량을 가공 적정수준인 약 30% 내외까지 낮춰야 하는 사전 건조과정이 필요했었다. 이번에 개발한 장치는 펠릿 가공 시 나타날 수 있는 펠릿 가공기 각 부분의 기계적인 문제점들을 해소하고, 전 부품의 국산화로 펠릿기의 단가도 합리적인 선으로 낮출 수 있어 퇴비 펠릿산업 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된 퇴비 펠릿기술이 적용되면 가공 시 퇴비의 비료성분을 강화할 수 있고 퇴비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조절해 작물별 맞춤형 퇴비를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퇴비의 부피도 줄어들어 저장과 수송이 간편해지며 퇴비살포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실제 가공 직후의 부피를 100으로 볼 때 약 5일이 경과한 후에는 약 89%, 10일 후에
효성오앤비가 지난달 22일 지식경제부에서 추진하는 ‘2011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에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기능성 저투입 유기질비료 개발’ 과제로 선정됐다. 효성오앤비 친환경농업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과제의 협약기간은 2년으로 사업비 3억6680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효성오앤비는 현재 지경부와 농림부 과제 총 3가지에 사업비 18억4808만원을 지원받아 진행 중이다. 효성오앤비 관계자는 “기능성신제품 개발과 연구결과물에 대한 특허출원 중”이라며 “친환경유기질비료 리딩기업으로서 안전한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을 위한 유기질비료 기술개발 등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부터 맞춤형비료 일부 비종이 통폐합되고 밭과 간척지 전용 비종 등 3종이 신규로 공급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맞춤형비료 조기정착과 친환경농업기반 실천 조성을 위해 지난달 16~17일까지 2일간 비료분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친환경비료 연찬회’를 강원도 횡성에서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친환경농업 육성 및 비료지원 정책’ 발표를 통해 올해 공급실적이 미흡한 3개 비종(12호, 13호, 26호)이 통폐합키로 했다. 또 신규비종으로 밭 1종(10(질소)-16(인산)-7(가리))과 간척지 2종(웃거름 31-16-4, 밑거름 31-0-7) 등 총 3종을 공급키로 했다.특히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맞춤형비료에 대한 새해영농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화학비료 지원물량은 66만5000톤(맞춤형 62만9000톤, 완효성비료 3만6000톤), 365억5000만원이다. 유기질비료 지원은 올해 1250억원(250만톤)에서 내년에 1350억원(270만톤)으로 늘어난다. 친환경농업 육성에 따라 2015년 1500억원까지 확대된다. 한편 이날 2011 맞춤형비료 공급 우수기관·유공자 시상에서 전북 군산시(우수 지자체)와 충북 음성 삼성농협(우수 지역농협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