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케미컬 옥천 연구소에서는 지난 20일 이앙행사를 개최해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이앙행사에는 최규동 대표이사가 참석해 연구소 임직원의 우수한 제품 개발 및 안전한 연구업무 수행을 독려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봉근 노조지회장 및 여러 부서에서도 함께 참석해,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모내기 일손을 도우며 성공적인 연구사업 추진을 기원했다. 최규동 대표이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의 시작을 연구소 임직원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든든하다”며 “농촌사회의 고령화와 일손부족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우수한 제품 연구를 위해 힘써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상황이지만, 특히 현장에 있는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농협케미컬은 농협이 100% 출자해 농업인이 주인인 회사로서,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한 필수자재인 작물보호제(농약)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농협의 계열사로 출범해 농약 가격 안정화에 이바지하며, 농업인 실익증대를 도모해왔다.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국가 식량산업 발전을 위해 농산업 대표 기업 ㈜경농과 생산자 단체 (사)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가 손을 잡았다. 경농(대표이사 이용진)과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회장 장수용)는 지난 18일 전주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사무실에서 ‘식량산업 발전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농산업계 공동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경농과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는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우수농자재를 활용한 고품질 쌀 생산과 우리 농산물 알리기에 공동 노력해 농산물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품질 농산물에 대한 적극적인 소비 홍보 및 지원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작물보호제 및 다양한 영농 솔루션 개발·제공 △우수한 농자재 적극 홍보 및 마케팅 행사 공동 진행 등이다. 이에 따라 경농은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한국들녘경영체 450여 영농조합에 작물보호제 등 다양한 영농 솔루션을 제공하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들녘경영체와 함께 고품질 쌀 생산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우리 쌀의 우수성 홍보와 판매 확대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농 마케팅본부 김형호 상무는 “그
미래농업을 리딩하는 국내 1위 농기계 업체 대동(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이 체질 개선과 경영 효율화로 창사 이래 1분기 연결 기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인 2,972억원, 262억원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연결 매출 2,351억, 영업이익 163억과 비교해 각각 26.4%, 60.7% 증가한 실적이다. 1분기 별도 기준 매출로는 국내 1,012억원, 해외 1,298억원으로 합계 매출 2,310억, 영업이익 205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의 경우 농업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율주행 기능의 프리미엄 농기계, 농기계 원격 관리 '커넥트 서비스' 등 고부가 제품으로 2년 연속 1분기 1천억대 매출을 올리며 선방했다. 수출은 ▲시장별 맞춤 제품 라인업 ▲셧다운 없는 제품&서비스 공급 ▲카이오티 브랜드 파워가 기반이 돼 북미 49.6%, 유럽 121%, 호주 및 기타 국가에서 매출이 112% 증가했다. 전 세계시장에서의 고른 성장으로 인해 1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지난해보다 6.7% 하락한 1,114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823억보다 57.7%가 오른 1,298억원의 1분기 매출을 달성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폭 신장했다.
정보통신기술(ICT)·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에 기반한 농·축산 스마트팜 산업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21 스마트팜 코리아 박람회(SFKOREA 2021)” 가 오는 6월 17일(목)부터 3일간 창원 세코에서 개최된다. 세코 1, 2홀에서 7,719m²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미래농업 △스마트 팩토리 설비 및 기기 △도시농업 △귀농·귀촌 △농축산기자재 △농산물·농식품 △포장 △유통·물류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되어 관련 있는 농가와 기업은 물론 농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까지 폭넓게 관람할 수 있다. 본 박람회는 주최사인 경상남도청과 창원시청을 비롯해 국내 유수 기관과 단체의 협력으로 ICT융복합 스마트팜 설비, AI기반 가축 관리 시스템, 농업용 드론, 신재생 에너지, 농기계 및 농자재, 양계·양돈 스마트팜 등 여러 컨텐츠를 한 자리에 모아 업계의 위상을 드높일 기회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근 스마트팜 혁신밸리,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 등으로 스마트팜 산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커져 있는 가운데, 기업/농가/연구기관 등 산학연 연계 협력네트워크 구축과 ICT 융복합 관련 스마트팜 시장 형성의 중심이 될 이번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각국의 식량안보에 대한 위기의식 증대와 함께 세계 식량공급망의 위기 직면으로 인해 국가차원의 식량확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많아지고 있다. 국내 무기질비료업계는 친환경농업 시책으로 정책부서로부터 소외되었던 무기질비료의 효과성·안전성·경제성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과거 무기질비료 생산·공급의 자급달성을 통한 국내 식량증산에 크게 기여해 온 무기질비료 산업에 대한 재조명 및 실효적인 발전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무기질비료 사용 감축 유도 정책 현재 정부의 그린뉴딜 추진과 2050년 탄소중립선언에 따라 친환경·저탄소 농업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종농업은 재배방식부터 농약·비료·화석연료 등 농업전반의 사용규제와 환경친화적 농법으로 무기질비료 사용 감축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비료관리법상 비료판매 자율화로 정부가 직접시장에 개입하지 않고 친환경농업의 확대와 지역양분관리제 시행 등 환경친화적 비료 지원을 유지함으로써 무기질비료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정책 강화로 비료 생산업계의 경영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농업현황을 살펴보면, 농경지면적이 연평균 1% 수준으로 감소하면서 비료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종합건설사업자와 전문건설사업자가 서로 상대방 시장에 진출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입찰업체에 대한 심사기준을 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건설산업 업역규제 폐지에 따라 종합·전문건설사업자간에 상호 시장 진출이 가능해진 것에 따른 조치다. 당초 토목공사‧건축공사 등의 종합공사는 종합건설사업자만, 토공사‧철근콘크리트공사 등의 전문공사는 전문건설사업자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었다. 농어촌공사가 이달 3일 개정 시행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세부기준’은 추정가격 300억 이상의 대규모 공사에 적용되는 심사기준이다. 먼저 시공경험 평가 시 종합·전문건설업자간의 규모와 역량 차이를 고려해 실적 평가방법을 개정했다. 종합공사는 2개 이상의 전문공사로 구성되는데, 전문건설사업자가 종합공사에 참가할 때는 해당 종합공사를 구성하는 전문공사의 업종별 실적을 모두 합산해 인정한다. 반면에 종합건설업자가 전문공사에 참가할 때는 해당 전문공사 업종에 대한 실적의 2/3를 인정한다. 또한, 전문건설사업자는 발주청의 시공평가를 받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인 것을 감안해 전문건설사업자가 종합공사에 참여할 경우에 시공평가결과 심사항목에 대해 기본점수를
글로벌 펌프 전문기업 윌로그룹의 한국법인 윌로펌프가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윌로그룹은 전일승 대표와 민병규 대표를 신임 각자대표로 선임하고 취임식을 가졌다. 전일승 대표가 국내 영업 업무와 신사업 확대에 주력한다면, 민병규 대표는 오퍼레이션과 개발을 맡아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민병규 대표는 "각자대표 체제로의 변화는 역할의 분리보다는 집중의 의미"라고 밝혔다. 전일승 대표는 윌로펌프에 합류하기 전 한국하니웰에서 빌딩제어 부문을 이끄는 수장으로 업무를 수행했다. 그 이전에는 IBM Korea에서 마케팅 업무를 시작으로 삼성전자를 거쳐 삼성테크윈에서 영업 및 마케팅기획그룹을 이끌었다. 민대표는 전 윌로펌프 부대표로, 약 20년간 윌로펌프에서 R&D, PM을 거쳐 오퍼레이션, 영업 총괄까지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며 전문성을 키워왔다. 전일승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윌로펌프는 업계 선두의 현재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며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비전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윌로펌프㈜는 펌프와 펌프 시스템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독일 기업 윌로그룹의 한국 법인
최근 자치분권 활성화 차원에서 국비사업의 지방 이양방안이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실정에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또한 지방 이양에 대해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지난 1999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해 오고 있으며, 지력확충을 통한 작물의 생산성・품질・병해충 저항성을 증대시켜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축분의 자원화를 통해 농축산업에 의한 환경부하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지방이양시 열악한 재정여건 등 문제 발생 그러나,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이 지자체 사업으로 이양될 경우, 열악한 지자체의 재정여건을 감안할 때 장기적으로 사업의 축소 내지는 포기사태가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결과적으로 농업의 경쟁력 제고 목표를 달성하기에도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올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이’이 지방으로 완전 이양될 경우 1,130억원의 지방비 추가부담이 필요하다. 그러나 2020년도 재정자립도를 살펴보면, 전국 45.2%, 전남 23.3%, 전북 24.9%, 강원 25.8%, 경북 27.1% 등으로 지방재정이 열악해 재원확충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대표 신상훈, 안동현, 최성우)는 개발자 채용에 본격 나서며, 최대 5000만원의 사이닝보너스 지급 및 스톡옵션 부여 등 파격적인 보상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린랩스는 팜모닝의 서비스 개발 및 운영 고도화를 위한 웹 프론트 개발자, 백엔드 개발자, 그리고 데이터 엔지니어 등의 채용을 통해 연내 최대 50명의 제품개발본부 신규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개발자 직무에 대한 보상안을 한층 강화하여 채용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역량있는 인재채용을 위해 상반기 입사하는 개발자들에게 스톡옵션을 제공하고 최대 5000만원의 사이닝보너스를 지급한다. 그리고 임직원 대상으로 사내 추천제도를 운영, 개발자 직군 추천/최종 합격시에는 최대 400만원의 보상금을 제공하는 등 업계 경쟁력 있는 지원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와함께 그린랩스는 오는 5월 6일 (오후7시) 개발자 채용설명회를 열고 개발 조직의 기술 및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신상훈대표의 기업소개, 랜선 오피스투어, 그린랩스 기술 스택(Tech Stack)소개, Q&A세션으로 진행되며 유튜브 그린랩스 채용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한다. 특히 리디북스 CTO
글로벌농업혁신기업 ㈜누보는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ESG경영’에 동참하고 있다며 누보의 ESG경영 사례를 전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공헌(Social), 지배구조 개선(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이 환경 보호에 앞장서며 사회에 대한 다양한 지원 활동과 투명 경영을 위한 윤리의식을 갖추는 것을 말한다. 비료 제조는 인류에 식량을 안겨주는데 공헌하나 비료 시비 과정에서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아산화질소(N₂O) 등 질소산화물을 배출한다.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에 의하면 캘리포니아 농경지에 비료를 통해 1Ha당 매년 평균 131.8Kg의 질소 성분을 공급하여 평균 19.8Kg의 질소 산화물을 방출하고 있다는 연구 발표도 있었다. 비료 사용을 안 할 수는 없기에 유실되는 비료의 양을 줄이는 것이 효과적이며, 이에 누보는 비료 유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최신 CRF(Controlled-Release Fertilizer) 생산 설비를 도입했다. CRF 공정을 통해 만들어진 비료는 비료를 특수 코팅 처리하여 작물을 수확할 때까지 필요한 영양소를 6개월동안 천천히 공급할 수 있어 비료의 유실을 획기적으로 낮춰준다
바이엘 크롭사이언스(대표이사 이남희)의 환경과학사업부는 4월 25일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말라리아에 대한 사내 인식 제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에서는 생소한 질병으로 여겨져 온 말라리아에 대한 정보와 방제 및 질병 예방에 대한 정보를 담은 인포그래픽을 임직원에게 비대면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바이엘 환경과학사업부가 공개한 인포그래픽은 ‘말라리아와 매개체 방제’를 주제로 말라리아 및 매개체의 위험성과 현황 그리고 방제를 위한 바이엘의 역할과 노력에 대해 알리고자 제작됐다. 인포그래픽 자료는 ▲매개체에 의한 가장 치명적인 질환 ▲말라리아 위험지역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노력 ▲2000-2016년의 진척사항 ▲살충제의 저항성 ▲말라리아를 해결하기 위한 바이엘의 노력 등 총 6개의 항목으로 구성됐다. 매개체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가장 치명적인 질환인 말라리아는 현재 전세계에서 2억명 이상의 감염 환자가 있으며, 매해 40만 명이 넘게 사망해 전염병 중 가장 많은 사망자가 보고 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 또한 말라리아로부터 안전지대가 아니다. 2020년 세계보건기구(WHO)는 한국을 말라리아 퇴치 대상 국가 21개국 중 하나로 선정했으며1
맞춤형 비료제조 전문기업 천지바이오(대표 한기균)가 충청북도 ‘2021년 바이오세라믹 소재기업 역량강화 사업’에서 8개 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충청북도 바이오세라믹 소재기업 역량강화 사업은 바이오세라믹 소재기업의 맞춤형 육성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시장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19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도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세라믹소재 기업체를 선정해 매년 2억5천만원의 도비를 지원한다. ‘천지바이오’는 지난 2월 8일부터 3월 12일까지 공고를 통해 사업을 신청한 후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8개 기업에 선정됐다. 특히 ‘천지바이오’는 바이오 세라믹소재 비료전문기업으로써 연구계획우수성, 연구수행역량, 연구기대성과 등에서 우수성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8개 기업은 2개 분야별로 나뉘며, 기술개발 R&D분야는 기업별 최대 4천만원, 평가장비 분석지원 분야는 기업별 최대 6백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천지바이오’는 기술개발 R&D분야에 선정되어 최대 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천지바이오 한기균 대표는 “천지바이오는 지난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