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젠타는 8월 6일 몬산트의 하이브리드 해바라기 종자 사업을 1억6000만달러에 매수한다고 밝혔다.일본농협신문 보도에 따르면 신젠타의 매수 내용은 몬산토의 해바리기 종자의 개발 및 육종으로, 이번 인수로 인해 신젠타는 해바라기 종자 분야의 톱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더 높이게 됐다.신젠타는 특히 지난해 해바라기 종자사업은 2억 달러 이상의 매상을 기록하고 있다. 해바라기는 고부가가치의 식물로 포화지방산의 함유량이 낮은 식품전용 해바라기유를 만드는 원료가 되고 있다. 주요 해바라기 생산국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아르헨티나, 프랑스 및 중앙 유럽으로 재배 면적은 세계에서 약 2400만ha에 미친다. 현재 해바라기 종자의 시장은 약 7억 달러로 보여 지고 있다.
국립종자원은 일반인이 쉽게 볼 수 없었던 품종보호 출원된 식물 신(新)품종의 사진을 종자원 홈페이지(seed.go.kr) 내 ‘전자책’ 코너를 통해 공개한다.종자원에 따르면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품종사진은 신품종을 육성한 육성가가 출원 시에 제출했던 것이며, 식물 신품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그 동안에는 매월 발행되는 품종보호 책자를 통해 문자로만 신품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왔다.이번 서비스를 통해 한눈에 보기 쉬운 사진으로 품종 특성을 확인함으로써 식물 신품종의 육성동향과 출원정보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게 된다.
산림청이 신품종보호제도로 인한 로얄티 지급 문제를 해소하고 표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는 2014년까지 8종의 표고 종균을 개발한다.산림청에 따르면 자연식품을 선호하는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임산물 ‘표고’의 종균을 현재 21종에서 29종으로 차례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될 표고 종균은 톱밥재배용 5, 원목재배용 3종 등 총 8종이다.산림청은 이 과정에서 지역에 맞는 다양한 종균을 개발하기 위해 재배시험을 현행 1개소에서 남부·중부·북부 등 3개소 이상으로 확대, 생산성 검증에 필요한 다양한 검증절차를 거치도록 할 방침이다.
한국종자연구회는 오는 24~26일까지 3일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내병성 육종기술’에 대한 민간육종가 합숙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1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이번 교육은 내병성 품종육성에 관심 있는 민간 육종가 20명 내외를 대상으로 실시되면 교육비용의 70%를 국고에서 지원한다. 문의 031-204-8772.
국립종자원은 소관작물 분야의 민간육종가 43명이 ‘09년도 해외연수 과정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종자원은 민간부문의 육종의욕을 고취하고 우리나라 종자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난 2006년 ‘육종가 지원센터’를 열고 채소, 화훼 등 5개 작물 육종가 협의체를 구성하고 있다. 올해 6월말 현재 458명의 육종가가 활동하고 있으며, 금번 연수과정에는 3개 작물 협의체의 육종가가 참여했다.해외육종 연수과정에는 금년까지 9회, 총 171명의 민간육종가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이 체득한 연수 성과는 홈페이지, 책자 발간 등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해외육종 연수는 대만, 중국, 홍콩, 네덜란드, 벨기에의 육종현황과 육종기술을 습득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품종개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종자원은 육종기반이 취약한 소규모 민간 육종가의 육종의욕 고취와 우수한 신품종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신품종개발비 및 해외출원비를 지원하고 있다. 신품종개발비는 20인 이하의 소규모 법인체를 대상으로 하며 해외출원비의 경우 200인 미만(또는 매출액 200억원 이하)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국립종자원은 유전자 분석기술을 활용해 보리와 참외의 품종을 식별할 수 있는 DNA 프로파일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했다.종자원에 따르면 채소작물 및 국가보급종에 대한 유전자 분석시스템을 개발 노력한 결과 우선 보리와 참외를 대상으로 국제신품종보호연맹(UPOV)에서 제안된 유전자 분석기술인 염색체 내의 특정 부위에 존재하는 단순 반복 염기서열의 차이를 활용해 80품종 이상에 대한 DNA 프로파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국가가 생산·공급하는 보리종자의 경우 종자생산 단계에서 혼종 등 문제발생 시 단기간에 품종 진위여부의 판별이 가능하기 때문에 농가에 보다 순도 높은 고품위 종자 공급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또 참외 품종출원 시 재배시험 관련 대조품종 선정뿐만 아니라 권리분쟁 발생 시 해결수단의 하나로 매우 유용하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종자원은 수박, 배추, 고추 등의 작물에 대해서도 DNA를 이용한 품종식별 기술개발에 나서 이를 품종보호제도, 종자 생산, 유통관리, 분쟁종자대비시험 등과 같은 종자관리 전반에 활용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이 맞춤형 서비스 실현을 통한 종자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육종기술지원센터를 설치한다.농진청에 따르면 7월말까지 육종기술지원센터 설치를 위한 T/F를 구성하고 농진청 작물육종기관의 작목별 육종담당자의 네트워크를 구축, 9월 이후 공식 출범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기술을 지원키로 했다.육종기술지원센터 운영팀 구성은 사업총괄팀장, 분자표지개발팀, 내병해충성연구팀, 품질·기능성개발팀 등 4개팀 35명으로 계획하고 있다.농진청은 센터가 설치해 주요작물의 유전형질에 대한 표지 개발과 주요 작물별 유전자 및 표지정보 축적, 가공 및 서비스 등 미래 육종을 선도할 신규 첨단 기술 투자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민간 육종회사의 신품종 개발에 필요한 기술개발 및 효율적 지원으로 산업현장의 요구에 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립종자원은 전국 종자업체를 대상으로 종자의 이름만 바꿔 생산·판매하는 1품종 다명칭 품종에 대해 자진 취하기간을 설정해 운영에 들어갔다.종자원은 지난 7일 현재 시중 종자 중 하나의 품종이 여러 가지 명칭으로 유통되고 있어 농가들을 혼란에 빠뜨린다는 지적에 따라 종자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우선 자진 취하 기간을 설정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지난 15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2개월간 운영되는 1품종 다명칭 자진 취하기간이 지나면 집중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또 DNA 분석 등을 통해 허위신고, 허위표시, 타인의 품종 복제 등을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방침이다. 취하방법은 종자업체가 ‘품종 생산수입판매신고 취하서’ 등 관련서식을 작성한 후 국립종자원에 제출하면 된다.
총성 없는 ‘종자전쟁’을 대비한 ‘종자산업 발전 종합대책’이 마련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최근 종자산업 육성과 육종 기술 발전 등을 모색하기 위해 ‘시드 벨리(Seed Valley)’를 조성하고 ‘종자과’를 신설하겠다는 종자산업 육성대책의 일부를 잇달아 발표했다. 그동안 종자산업 육성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종자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청와대에 보고할 ‘종자산업 발전 종합대책’이 어느 정도 마무리돼 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농식품부를 통해 최근까지 나타난 ‘종자산업 발전 종합대책’의 핵심은 ‘종자과’ 신설과 새만금에 ‘시드 벨리’ 조성 등이다. 또 기획재정부는 각 부처가 제출한 예산 요구안 중 이색사업으로 농식품부의 종자산업 육성자금 60억원이 손꼽히면서 대책마련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음을 시사했다.지금까지 제시된 종합대책에는 우량종자 채종과 종자수출 활성화를 위한 민간업체 역량 강화, 종자회사의 규모화, 종자관리체계와 제도 등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종자수출·화훼류 품종 육성 집중 지원지난 1일 대전에서 열린 한국육종학회 창립 40주년 심포지엄에 참석한 오병석 농식품부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우리나라 종자
농촌진흥청이 쌀에 이어 두번째로 국내 소비가 많은 곡류 밀의 자급률 10%에 도전한다.농진청에 따르면 쌀의 경우 1980년 1인당 연간 소비량이 132.4㎏에서 2007년 76.9㎏로 30년 사이 42% 감소한 반면 밀 소비량은 1980년 29.4㎏에서 2007년 33.7㎏으로 오히려 15% 가량 증가했다. 그러나 국내 밀 재배면적은 1970년 9만7000㏊에 달했던 것이 수입 밀과의 가격 경쟁에서 밀리면서 1980년 2만8000㏊, 2000년 1000㏊까지 감소했다. 2007년 1900㏊에서 지난해 겨울 7100㏊로 증가했지만 아직까지 국산 밀 자급률은 1%에 미치지 못해 지난해만 1조5000억원에 달하는 13억1000만 달러 어치의 밀을 수입해야 했다. 농진청은 국산 밀 품종 개발과 기후 변화로 인한 재배 면적 확대를 통해 2017년까지 밀 자급률 10%대에 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육성한 국수용 ‘금강밀’, 빵용 ‘조경밀’, 과자용 ‘우리밀’ 등이 농가뿐만 아니라 제분업체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해마다 200톤의 보급용 종자를 생산, 재배 면적 확산에 나서 2012년에 1만4300㏊, 2017년 5만7000㏊까지 밀을 재배해 자급률 10
경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시험장이 국내 최초로 생식용 조생황도 ‘미황’을 육종했다.청도복숭아시험장에 땨르면 복숭아 ‘미황’은 과중은 212g 이상으로 일본에서 도입돼 재배되고 있는 조생황도 ‘찌요마루’ 보다 과중이 평균 30g정도 더 크고 당도는 11bx(브릭스) 이상으로 국내 최고 품질의 조생 황도이다. 또 과 피색은 등황색이며, 과형은 원형으로 숙기는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복숭아 대부분이 7월, 8월에 집중돼 있으나 미황은 국내 복숭아 생산이 적은 6월 하순에 생산하는 조숙성으로 농가 고소득 품종으로 기대된다. 복숭아 ‘미황’은 1999년 천중도복숭아에 ‘찌요마루’ 복숭아 꽃가루를 인공 수분해 육성한 것으로 복숭아시험장에서 3년간 자체 실증 검정을 한 후 2005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현하고 지난달 10일 품종보호권 등록원부에 등록했다. 2034년까지 우리품종으로 품종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돼 앞으로 로얄티로 지불되는 외화를 벌어들일 수 있는 우수한 품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국립종자원이 아시아·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품종보호제도와 심사기술에 관한 훈련을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지난달 18일 시작해 3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국제협력단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여러 개도국의 요청에 따라 품종보호제도의 도입단계에 있는 개도국들에게 실질적인 제도운영 경험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은 종자산업법 이론과 심사실습, 현장견학 및 문화체험, 각국 참가자들의 품종보호 및 종자관련 동향 소개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