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3월 25일,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농업회사법인을 방문해 공기정화 식물을 활용한 수직·수경재배 제품과 생산시설 등을 살펴보고, 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조 청장은 “농촌진흥청의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한 민간의 사업화 성공 사례는 연구개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현재보다 향상된 농업 연구·개발을 이끄는 원동력이다.”라며 “기술이전을 받은 업체가 안정적으로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현장 목소리를 듣고, 단계별 맞춤 기술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 청장이 방문한 농업회사법인 ‘익스플랫팜’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개발한 ‘벽천형 수경 식생 시스템’ 기술을 이전(2021년)받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공공 연구·개발(R&D)사업화 지원’에 참여(2022~2023년)했다. 이 업체는 이전받은 기술과 사업화 지원을 기반으로 자체 보유한 원격 제어 기술을 접목해 벽천형 수직 정원 제품 6종을 개발했다. 202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661% 증가한 2억 6천여만 원을 달성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3월 22일, 농촌진흥청 서울사무소에서 중미 4개국 주한 대사를 초청해 면담하고, 중미 지역과 기후변화 대응 및 식량안보 확보 등 농업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조재호 청장은 농촌진흥청의 국제 개발 협력사업인 한-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 협의체(KoLFACI),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두 지역 간 농업 협력 현황을 소개하며, 대(對) 중미 농업 기술협력 강화 의지를 전달했다. 중미통합체제(SICA) 의장국 온두라스의 로돌포 파스토르 파스케예 대사는 중미 지역은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고, 특히 지역 경제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월등히 크다고 언급하며, 농촌진흥청과 함께 추진 중인 국제 개발 협력사업에 감사함을 표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개최 예정인 ‘제4차 한-중미 특별 라운드테이블’의 주요 주제인 기후변화 대응 식량안보 등에 대해 논의하며, 이번 면담을 통해 양측 간 실질적인 협력 결과가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미 지역 주한 대사들은 중미 국가는 ‘건조 회랑(Corredoe Seco)’ 지역에 속해 장기 가뭄 등 기후변화로 식량안보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협력 방안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담양군 소재 농업회사법인 가나종묘(대표 안예원)와 전남 원예작물 신품종 개발과 종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전라남도 원예작물 재배면적은 4만2,271헥타르(ha)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한 품종 개발과 종자 생산·유통 등 종자산업 구축을 위한 기반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남지역에 맞는 원예작물 신품종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사업을 발굴하고, 육성한 품종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인력·시설·장비를 활용해 종자 순도 검정과 품종을 판별할 수 있는 마커개발 등 분자육종 기술 개발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최근 극한 기후변화와 소비트렌드 변화 등으로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도내 육종 기업과 협업해 혁신적인 품종을 개발하고 농가 현장에 신속히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공사가 자체 개발한 저수지 사전 방류 장치인 ‘이동식 모듈형 사이펀’ 지식재산권(특허)을 민간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집중호우·폭우 등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가운데 인위적 수위 조절 장치가 없는 농업용 저수지의 위기 대응 능력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공사는 지난해 ‘이동식 모듈형 사이펀’ 개발로 재난·재해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했다. 사이펀은 물의 수위 차를 이용한 방류 장치로 저수지 내 저수량 방류 효과는 입증되었으나, 무게가 무겁고 고정된 형태로 설치 과정이나 작동 시간이 오래 걸려 신속한 대응의 한계가 있었다. 공사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사이펀의 구조적 장점을 활용하되 조립을 통해 이동 설치가 가능한 ‘이동식 모듈형 사이펀’ 개발로 기존 3~5일 걸리는 설치기간을 2~3시간으로 대폭 줄였으며 시범운영을 통해 현장에서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지난해 10월 기술특허를 마친 ‘이동식 모듈형 사이펀 장치’는 공사 홈페이지(www.ekr.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위기관리 매뉴얼 경진대회’에서 현장 맞춤형 저수지 안전관리 매뉴얼로 우수성을 입증받아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 이하 한농대)는 3월 20일 라오스 북부농림대학, 3월 21일태국 치앙마이대학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한농대의 우수한 농업교육 시스템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한농대는 라오스 농림부 장관 면담 및 라오스 북부농림대학과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라오스 북부농림대학 내 원예학과 개설과 현지 청년 농업인 교육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태국 치앙마이 대학 축산학과에서 진행 중인 육우 품종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연구 협력을 추진하는 등 농업 분야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를 추진키로 합의하였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의 배경에는 한농대에서 올해부터 야심차게 추진 중인 여러 국제 협력 사업들이 뒷받침하고 있다. 한농대는 올해 2학기부터 주요 개도국 학생들을 선발하여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개도국 청년농업인 교육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또한 교육부 산하 연구재단으로부터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되어 2024년부터 5년간 약 20억원 규모의 개발협력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현출 한농대 총장은 “1997년 개교 이후 지속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춘분 이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짐에 따라 시설채소의 병해충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관리를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시설채소 현장 기술지원단에 따르면, 시설재배 딸기의 잿빛곰팡이병과 꽃곰팡이병 발생이 지난해보다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오이·멜론 등에서는 흰가루병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딸기 잿빛곰팡이병 오이 흰가루병 딸기 흰가루병 딸기 잿빛곰팡이병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환기를 통해 재배시설 내부 습도를 낮춰야 한다. 환기 이후에는 생육 적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온 관리에 유의한다. 병 증상이 발견됐을 경우 즉시 등록 약제를 살포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 오이, 멜론 등은 현재 생육이 다소 부진하더라도 질소 비료량을 늘리지 말고 적정 수준으로 유지해야 흰가루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 흰가루병 증상이 보이면 초기에 방제해 확산을 막는다. 흰가루병 포자 날림(비산)은 일출 후부터 오전 10시 무렵까지 가장 심하므로 오전 10시 이전에 방제 작업을 마쳐야 효과적이다. 이 밖에도 총채벌레, 가루이, 진딧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전국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개화기 때 발생하는 이상저온과 서리로 인한 냉해를 최소화하도록 사전 대비 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내 지역 기상 정보 파악, 과거 이상저온 발생 정보 확인=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 생육·품질 관리 시스템’ 누리집에서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 정보를 기준으로 이상기상 범위 정보를 5단계(표준, 경계고온, 경계저온, 이상고온, 이상저온)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9일 이후의 예측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저온 피해가 우려되는 농가에서는 이전 같은 기간의 기온 정보를 찾아보고, 이상기온 경고가 연속 2일 발생했다면 사전에 철저히 대비한다. ▷저온·서리 피해경감 시설을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점검=봄철 저온 발생이 잦은 지역의 과수원에서는 미세 살수장치, 방상팬 등 피해경감 시설 점검을 마쳐야 한다. 연소 자재를 태워 과수원 내부 온도를 높이는 연소법을 활용할 농가에서는 미리 연소 자재를 준비하고, 화재 예방 안전 관리 요령을 충분히 익힌다. ▷저온 대비 배, 사과 인공수분 요령 미리 숙지=배꽃이 핀 시기에 저온 경보가 발령하거나 비 예보가 있으면 인공수분 작업을 서두르고 열매솎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3월 22일,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주읍 사과 재배 농가를 찾아 저온 피해 경감시설과 개화 전 과수화상병 방제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권철희 국장은 “개화기에 저온 피해가 발생하면 결실 불량, 변형과 발생 등 생산이 불안정하고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라며 “개화 전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를 살포하기 이전이나 이후에 요소와 붕산을 섞은 영양제를 나무에 주면 내한성 증진에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권 국장은 “그간 과수화상병 청정지역이었던 무주에서 지난해 처음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올해 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개화 전, 개화기 제때 방제를 비롯해 농가의 자발적인 예방관찰(예찰)과 빠른 신고로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는 전북 내에서 고산지대에 속해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사과 재배지로 적합하다. 사과 재배면적은 785헥타르(ha)이며, 주로 ‘후지’와 ‘홍로’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3월 21일(목) 오후 충청남도 예산군 소재 하천저수지를 방문하여 저수지 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였다. 이번 현장 점검은 해빙기에 자주 발생하는 낙석․붕괴 등의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및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2024년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실시하였다. 박수진 실장은 저수지 안전관리 상황 및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한 조치사항들을 점검하고, “발생 가능한 모든 재난에 대처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유사 시에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라고 당부하였다. 농업용 저수지는 시설관리자(한국농어촌공사, 시군)가 분기별 1회(연간 4회 이상) 이상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저수용량 5만㎥ 이상 시설은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2024년 1분기에 시설관리자가 실시한 농업용 저수지 안전점검 결과, 총 17,066개소 중 안전등급 A등급은 1,230개소, B등급은 6,574개소, C등급은 8,508개소, D등급 이하는 67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지난해 생산이 감소한 사과‧배 등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를 통해 직수입한 오렌지‧바나나 등 수입 과일을 3월 21일부터 대형마트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오렌지·바나나 등 소비자가 선호하는 수입과일을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에 최대 20%까지 할인하여 공급하고, 대형마트는 소비자 부담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자체 할인까지 더하여 판매할 계획이다. 정부는 3월 중 바나나 1,400여톤, 오렌지 600여톤 등 2,000여톤 이상을 시장에 공급하고, 지난 3월 18일 직수입 품목을 대폭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파인애플, 망고 등도 최대한 빠르게 도입하여 다양한 수입과일을 3~4월 중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수입과일 할당관세 물량은 현재 76,651톤 통관 완료되었으며, 망고‧파인애플 등은 할당관세 적용 이후 소비자가격이 각각 41.7%, 10.7% 수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정부는 국민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해와 같은 작황 부진이 반복되지 않도록 올해 사과‧배 등 생육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 등 농림축산식품 관계기관과 함께 3월 25일(월)부터 7월 1일(월)까지 ’제9회 농림축산식품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식품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공공데이터, 팜맵데이터),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2개 분야 3개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를 추진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농식품 공공데이터포털 누리집(http://data.mafra.go.kr)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7월 1일까지 접수된 작품은 1차(서류), 2차(발표) 심사를 거쳐 대상 3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12점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6천만 원으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할 경우 농식품부 장관 상장과 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창업에 필요한 사무공간, 맞춤 공공데이터, 전문가 조언(컨설팅), 사업연계, 홍보물 제작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며, 상위 입상작 4점(제품 및 서비스 분야 2점, 아이디어 분야 2점)은 행정안전부 개최, 범정부 창업경진대회 본선 대회에 진출할 자격(농식품부 및 농진청 추천)을 얻게 된다. 농
한국농어촌공사와 나주배원예농협은 21일 공사 임직원을 비롯한 나주배원예농협 임원, 작목회장, 부녀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벌통임대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벌통임대지원사업’은 공사에서 시행하는 ‘꿀벌귀환프로젝트’ 일환으로 마을 단위에 벌통 250개를 임대지원하여 인공수분이 어려운 취약 농가뿐만 아니라 인근 농가의 과수원까지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사와 농협은 올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천만원, 공사 1천만원, 조합 5백만원 등 총 사업비 25백만원으로 벌통 임대와 밀원수 식재 및 분양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서선희 총무인사처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과수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더불어 꿀벌 실종이라는 위기를 우리 모두의 위기로 인식할 수 있도록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공사와 농협이 협력하여 식재한 밀원수 300그루를 주변 농가에 무료 분양할 계획이며, 올해도 밀원수를 식재하여 추후 무료 분양할 예정이다.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