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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양돈농협,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6월 5일 도드람 통합사옥 도드람타워서 협약식 개최… 유전자 기반 개량 시스템 공동 구축 개량 데이터 공유, 씨돼지 선발 기준 마련 등 양돈산업 발전 위한 협력 강화

도드람양돈농협,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6월 5일(목) 서울 강동구 도드람타워에서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드람한돈 품질 향상과 개량 기술 교류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고품질 한돈 생산에 대한 산업적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유전 형질 기반의 정밀한 개량과 데이터 공유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개량 성과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시스템 구축과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 주요 협약 내용은 ▲유전자 및 개량 관련 데이터 공유 ▲우수 씨돼지 선발 기준 공동 개발 ▲정기적인 개량 성과 분석 및 결과 보고 ▲공동 연구 개발 및 전문 인력 교류 ▲농가 대상 개량 기술 교육 및 홍보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드람양돈농협은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함께 데이터 기반 개량 시스템을 조합원 농가에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지속 가능한 품질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정확한 유전 정보와 개량 기술의 활용은 농가 경쟁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협약을 계기로 개량 데이터를 현장에 적극 적용하고, 도드람한돈 품질 고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짜 고기의 기준, 한우는 다르다

한우 마블링, 건강과 영양의 상징으로 재조명 한우자조금, 소비자 인식 개선 나서…정확한 정보로 한우의 신뢰 높여

진짜 고기의 기준, 한우는 다르다

한우 마블링은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완성하는 고급 축산물의 상징이자, 건강에 이로운 천연 영양소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결과물이다. 지방이 고기 근육 사이에 균일하게 분포된 한우의 마블링은 오랜 시간 정성 들인 사육과 자연스러운 생육 과정 속에서 형성되며, 단순한 미각적 요소를 넘어 한우 고유의 품질과 가치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한우 근육과 지방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이용해 식물성 단백질과 결합한 배양육이 대두되면서, ‘세포배양 인조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혼란과 무분별한 정보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인조축산물이 대체할 수 없는 한우 고유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우리나라 자연에서 생산되는 축산물로서 본연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자 한다. 인조축산물은 실험실에서 세포배양 기술로 만들어진 만큼 안전성 검사를 후에도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반면, 한우는 오랜 역사를 거쳐 진화하며 그 가치를 입증해 온 천연축산물로, 단백질과 지방뿐 아니라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 생리활성물질 및 대사산물을 포함해 인류 건강을 책임져 온 종합식품이다. 특히 한우 마블링에 풍부한 올레인산은 불포화지방산으로,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증가시켜 혈관 건강에 영향을 주는 동맥경화 지수(Atherogenic Index, AI)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이는 한우 마블링이 단순한 맛의 요소를 넘어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여준다. 수입육과 비교해도 한우의 영양학적 우수성은 뚜렷하다. 미국산 소고기의 올레인산 함량은 40%, 호주산 소고기가 38%인 반면, 한우는 평균 47.3%로 월등히 높은 수치를 기록한다. 한편 인조축산물은 외형과 식감은 기존 육류와 유사하더라도 실제 영양 구성은 단백질과 지방 위주로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 에너지 대사나 피로 회복에 관여하는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자연적으로 생성되기 어렵다는 점에서, 자연 축산물과의 본질적 차이가 존재한다. 또한 생산과정에서 항생제나 혈청대체제와 같은 첨가물들이 포함됨에 따라 식품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한우는 단백질과 지방 외에도 자연산 축산물에서만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천연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크레아틴과 카르니틴은 각각 근육 수축과 지방산 대사에 관여하는 성분으로, 체력 유지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복합적인 영양 구조는 단일 세포를 실험실에서 배양하는 방식으로는 구현이 어렵다. 단순한 영양소의 함유 여부를 넘어, 자연에서 길러낸 축산물이 갖는 생물학적 복합성과 균형이 바로 한우의 진정한 가치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 마블링은 단순히 맛을 위한 요소가 아니라, 건강한 지방과 다양한 영양 성분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귀한 천연 종합영양소”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한우의 가치를 더 깊이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보다 믿고 즐길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 전달과 인식 개선 활동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무거운 빈집 고민, ‘농촌빈집은행’에 내려놓으세요!

6월 11일부터, 10개 지자체의 빈집 소유자에게 빈집 거래 동의 요청문자 발송

무거운 빈집 고민, ‘농촌빈집은행’에 내려놓으세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의 방치된 빈집을 새로운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농촌빈집은행)'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농촌빈집은행’은 지자체가 수집한 빈집 정보가 수요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민간 부동산 플랫폼(한방, 디스코, 네이버부동산 등)과 귀농귀촌종합지원 플랫폼(그린대로)에 빈집을 매물로 등록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부터 참여 지자체 모집, 지자체별 관리기관 및 지역 협력 공인중개사 선정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18개 지자체, 4개 관리기관, 약 100여명의 공인중개사가 선정되어 농촌 빈집은행 운영을 준비 중이다. 빈집이 부동산 플랫폼 등에 등록되고 실제 거래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빈집 소유자의 거래에 대한 동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18개 참여 시·군 중 빈집 소유자 정보가 확보된 제주 등 10개 시·군에서 6월 11일(수)부터 빈집 소유자에게 '거래 동의 의사를 확인하는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그 외 8개 시·군도 올해 실태조사 등을 거쳐 빈집 소유자 정보를 확인한 뒤 순차적으로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문자를 수신한 빈집 소유자는 동의서 확인 및 제출을 통해 빈집은행에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동의서가 제출되면 협력 공인중개사는 해당 빈집의 거래 가능성을 확인하고, 거래 가능한 빈집은 협력 공인중개사의 매물화 작업 이후 민간 부동산 플랫폼과 귀농귀촌종합지원 플랫폼 등에 표출된다. 한편, 농식품부와 각 지자체는 농촌빈집은행을 홍보하고 빈집 소유자의 참여 확대를 위해 6월 한 달 동안 전국 약 40여기 전광판에 국가광고를 실시하고,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온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농식품부 박성우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안내는 방치된 농촌 빈집의 활용을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단계이므로, 빈집 소유자 여러분께서는 빈집이 주거, 창업, 여가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빈집은행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TYM, 나주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 및 ‘호남·영남플라자’ 오픈… 지역 상생 본격 시동

호남·영남 플라자, 전시·서비스·교육·조립생산 아우르는 직영 복합공간 전국 5대 권역 직영 프라자 네트워크 구축… 연전시·고객 초청 행사로 소통 확대 및 제품 체험 기회 강화

TYM, 나주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 및 ‘호남·영남플라자’ 오픈… 지역 상생 본격 시동

TYM이 전국 5대 권역 직영 플라자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나주시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을 통해 지역 상생에 본격 나섰다.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전라남도 나주시청에서 고향사랑 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하고, 나주혁신산단 내 ‘호남플라자’를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오전에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TYM 김도훈 대표이사, 김동익 국내사업본부장, 장준형 전략기획부문장과 함께 윤병태 나주시장, 김민석 미래전략산업국장, 신병철 일자리경제과장이 참석했다. 나주는 비옥한 평야 지대를 기반으로 농업 중심 산업이 발달해온 지역이며, 최근 정부의 농업 지원 정책 기조와 맞물려 농업 첨단화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TYM은 이러한 지역적 특성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기부를 진행하고, 티와이엠 플라자(TYM PLAZA)를 새롭게 오픈함으로써 지역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6월 중 신규 오픈하는 ‘호남플라자’는 전남 나주시 동수동 나주혁신산단에 위치하며, 총 3,670평 부지에 공장 400평, 건물 500평, 사무동 70평 규모로 조성된다. 제품 전시, 고객 서비스, 교육은 물론 트랙터 조립·생산 기능까지 갖춘 직영 복합공간으로 운영되어, 지역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한층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경북 칠곡군 동명면 금암리에 위치한 ‘영남플라자’도 6월 중 오픈 예정으로, TYM은 중부, 충청, 철원 프라자에 이어 전국 5대 권역에 직영 플라자 네트워크를 완성하게 된다. 플라자들은 신속한 서비스 제공과 부품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구축된 거점으로, 단순한 오피스를 넘어 시연장, 쇼룸, 교육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운영된다. 호남과 영남플라자는 6월 말부터 7월 초 사이 각각 연전시 및 고객 초청 행사를 개최해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제품 체험 기회를 강화할 계획이다. TYM은 행사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농기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TYM 관계자는 “이번 나주시 고향사랑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후원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TYM의 상생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며 “호남과 영남 등 전국 거점 플라자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반복되는 장마 피해 최소화하기 위한 작물 관리 요령

천지바이오, 장마철 대비 맞춤형 비료 처방 소개

반복되는 장마 피해 최소화하기 위한 작물 관리 요령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인들의 선제적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6월 19일경 제주를 시작으로 내륙은 7월말까지 지속된다고 한다. 특히 이번 장마에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강풍을 동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장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농지의 배수로를 미리 확보하고 정비하여 물 빠짐을 원활히 해야 하고 밭작물은 두둑을 높게 하여 작물의 침수를 방지해야 한다. 또한, 집중호우로 인한 토양 유실 및 병해 예방을 위해 비닐 씌우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 시설 작물은 시설을 미리 보수해야 하고 고온 다습한 환경은 작물의 생육에 좋지 않으므로 중간중간 환기에 신경 써야 한다. 장마철의 작물 생육은 집중호우로 인해 양분이 유실되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습해와 병해충에 취약한 상태가 된다. 또한, 작물의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시기로 작물의 생리적 활력을 높여 병해충과 습해에 대한 내성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밭작물, 인산과 칼륨 시비 중요 고추, 콩, 감자 등 밭작물의 경우는 인산비료와 칼륨(가리)비료의 시비가 중요하다. 인산비료는 뿌리의 발달을 촉진시켜 수분흡수 능력을 향상시키고, 칼륨(가리)비료는 작물의 삼투압 조절 능력을 향상시켜 습해와 냉해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천지바이오는 'PK바이오'를 적극 추천한다. ‘PK바이오’의 인산은 유기인산으로 만들어졌고, 가리는 황산가리와 인산가리로 조성되어 있어 당도, 착색, 향미 증진과 뿌리 발달 및 꽃눈형성에 도움을 준다. 100% 황산가리로 만들어진 바스코팜의 '왕가리' 비료도 효과적이다. 특히, 고추의 경우 칼슘 결핍으로 인한 끝마름병 발생이 심해지기 때문에 칼슘 29%, 마그네슘 15%, 규산 5% 및 붕산, 아연, 몰리브덴이 함유되어 있는 천연광물질 비료 '일라이트CMS'를 추비로 표층시비하고, 칼슘 함량 35%의 '슈퍼칼슘'이나 '고순도 칼슘'을 엽면시비 해주면 좋다. 시설작물, 균형 잡힌 양분공급 최우선 시설작물의 경우 균형 잡힌 양분공급이 가장 중요하다. 장마철 고온다습으로 인해 양분 흡수율이 저조하게 되므로 질소, 인산, 칼륨 및 미량요소를 적절히 공급해 줘야 하는데 네델란드산 관주비료인 '퍼티그로 30-10-10+2MgO+TE, 20-20-20+TE, 6-11-44+TE'로 작물 생육 단계에 맞게 영양을 공급해 주면 좋다. 또한, 고온다습한 환경은 뿌리의 활력을 저하시켜 양분 흡수를 어렵게 만들고 작물의 스트레스를 심화시키기 때문에 아미노산제나 해조류 추출물로 작물 뿌리의 생육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경감시키는 것이 좋다. 아미노산제로는 미국산 고함량 어분아미노산제품인 '켈피쉬', 해조류는 100% 아스코필럼노도섬 추출물인 '켈프올'을 엽면시비하는 것이 좋은데, 두 제품 모두 유기농업자재 및 OMRI에 등록되어 있는 고기능성 비료이다. 과수, 충분한 칼륨과 칼슘 공급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수의 경우 질소 시비를 자제하고 칼륨과 칼슘을 충분히 공급하여 과실의 품질을 높이고 저장성을 향상시켜야 한다. 다만, 장마로 양분 유실이 예상되거나 수세가 약해진 나무는 복합비료를 소량 공급하고, 미량요소를 종합적으로 시비하여 생리장애를 예방해야 한다. 과수의 생육상태에 따라 '일라이트밭장만 17-6-6' 또는 '일라이트하이팜 12-8-5'를 추비로 시비하면 좋다. 두 제품 모두 질소, 인산, 가리뿐만 아니라 칼슘, 마그네슘, 황, 규산, 붕소를 함께 공급해 주고, 일라이트가 토양을 개량하여 작물 활력을 높이기 때문이다. 두 제품 모두 농협 무기질비료 계통에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비료 보조금이 책정되어 경제적이다. 질소시비가 필요 없다면 '일라이트CMS'를 추비로 사용하거나, 칼슘, 마그네슘, 황, 규산, 붕소, 아연, 철, 구리, 망간, 몰리브덴 등 차량요소 및 미량요소가 종합적으로 조성되어 있는 '마이크로믹스'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천지바이오 관계자는 “장마철의 작물 관리에서 비료의 적절한 처방은 매우 중요하다”며 “단순히 양분을 주는 것을 넘어, 작물의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건강한 생육을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 작물의 생육 단계와 토양 등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비료 처방으로 장마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여 소중한 작물의 고품질 다수확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 국내산 햇양파 수출 촉진을 통해 양파시장 안정화 도모

6월 9일, 경남 함양농협에서 ‘25년산 국내산 햇양파 첫 수출 선적식 개최 국내 공급 과잉 물량 일부를 대만 등으로 수출하여 국내 수급 안정화 기여

농식품부, 국내산 햇양파 수출 촉진을 통해 양파시장 안정화 도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9일 월요일, 경남 함양농협에서 국내산 햇양파를 대만으로 수출하는 첫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5월 26일에 ‘양파 수급안정을 위한 선제적 수급관리 대책’을 발표하고 후속 조치들을 차질없이 추진중에 있으며, 이와 함께 국내산 햇양파 수출 촉진을 통해 양파시장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선적식 행사는 2025년산 국내산 양파의 생산량 증가에 따라 함양군, 농협경제지주 및 함양농협과 협력하여, 우선 작년 국내 전체 수출량 보다 2배 이상 증가(연산 기준)한 100톤을 대만에 수출할 예정이며, 추가 400톤을 협의 중에 있다. 2023년부터 국내 양파 수출실적은 연산 기준 약 50톤 수준으로 미미했으나, 올해는 기상 여건 호조 및 병해충 감소 등으로 국내 중만생종 양파 생산량이 증가(전년비 3.2%↑, 109만톤)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원활한 수급 안정을 위해 생산물량 중 일부를 수출하여 공급 과잉을 해소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수출업체가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 햇양파를 수출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저온저장시설, 저온수송차량 등 선도 유지에 필요한 지원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전성 검 해외 판촉 등의 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만생종 양파 생산량 증가에 대응하여 지난 5월 26일 선제적 수급대책을 발표하여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중생종 양파 홍수출하를 방지하기 위한 출하연기 물량을 3천톤에서 5천톤으로 늘려 추진할 계획이며, 자조금단체와 품위저하품 시장격리를 위한 유통협약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6월 5일 목요일에는 서울 농협경제지주에서 국산 양파 사용 확대를 위한 외식·식자재 업계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 모두는 현 상황을 공유하고 품질 좋은 국내산 양파 소비촉진에 힘을 모으자는데 뜻을 같이 하였다. 농식품부 홍인기 유통소비정책관은 “올해 햇양파 수출을 통해 선제적인 양파 수급 안정을 도모하겠다”라고 밝히며, “양파 수급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수급 상황에 맞춰 다양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동, 유럽 시장 최초 트랙터 전 모델 7년 무상 보증제 실시

기존 보증 대비 기간·시간 대폭 확대, 유럽 유일 정책으로 현지 호응 이어져 유럽 품질 관리 체계 및 사후 서비스 전반 재정비해 고객 대응 역량 강화 커넥트 앱 출시 등 전방위 고객 경험 개선 통해 유럽 내 대동 브랜드 경쟁력 제고 전략

대동, 유럽 시장 최초 트랙터 전 모델 7년 무상 보증제 실시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이 유럽에서 판매하는 트랙터 전 모델에 대해 7년 무상 보증제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무상 보증제는 트랙터의 주요 부품 중 하나인 파워트레인의 5년, 3,000시간 보증을 7년, 5,000시간으로 확대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배출가스 관련 부품에 대해서도 5년 보증을 새롭게 포함했다. 유럽 내 40여 개 농기계 브랜드들이 평균 3~5년의 무상 보증을 제공하는 반면, 7년 무상 보증을 시행하는 곳은 대동이 유일하다. 이번 정책은 대동이 지난 78년간 구축해 온 트랙터의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유럽 고객들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단순 보증 기간을 늘리는 차원을 넘어, 제품 신뢰도에 대한 확고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7년 무상 보증 시행과 함께 대동은 유럽 각국의 다양한 농작업 환경과 까다로운 고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품질 관리 체계와 사후 서비스 전반을 재정비하고, 고객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7년 무상 보증제, 2027년부터 장기 정책 전환 검토 올해 3월부터 시행한 유럽 7년 보증 연장은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는 점, 현지에서 유례없는 '7년' 보증이라는 점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현지 총판이나 딜러들이 이번 정책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판매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동은 유럽 7년 무상 보증제를 2025년 말까지 시범 운영하고, 현지 고객과 딜러 반응을 바탕으로 2027년부터는 장기 정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동은 서비스 측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전환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프랑스, 폴란드 등 유럽 주요 11개국에 스마트 농기계 관리 플랫폼 '카이오티 커넥트' 앱을 공식 론칭했다. 해당 앱은 방대한 농업 데이터 기반의 AI 챗봇 기능과 함께 ▲차량 관제, ▲원격 진단, ▲작업 이력 기록, ▲안심구역 설정, ▲긴급 호출(SOS) 등 실시간 원격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고객의 농작업 운영 효율을 크게 향상시킨다. 내년 1월까지 트랙터 전 기종에 TMS 기본 장착 대동은 하반기 중 커넥트 앱 론칭 국가를 유럽 전 지역을 대상으로 확대하고, 앱과 연동되는 텔레매틱스(TMS) 장치도 내년 1월까지 트랙터 전 기종에 기본 장착해 판매할 계획이다. 디지털 고객 지원, 부품 공급 체계 강화, 운영 데이터 기반 서비스 고도화 등 전방위 고객 경험 개선을 이뤄내고, 유럽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대동은 올해 유럽에서 시장 점유율 3.6%, 목표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윤치환 대동 유럽법인장은 "유럽은 기술 신뢰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가 특히 높은 시장으로, 이번 7년 무상 보증제는 대동이 품질과 서비스 측면에서 모두 한 단계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디지털화된 서비스와 장기적인 지원 체계를 통해 유럽 시장 내 대동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농진청, ‘제3회 농촌관광 아이디어 경진대회’ 공동 개최

「웰촌」 포털 누리집에서 6월 9일부터 7월 14일까지 아이디어 접수

농식품부-농진청, ‘제3회 농촌관광 아이디어 경진대회’ 공동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이하 농진청)은 ‘누구라도 가보고 싶은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농촌관광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제3회를 맞이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정책과 사업에 반영함으로써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다양한 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참여자를 기존 대학(원)생에서 일반인으로까지 확대하였다. 제2회 경진대회에서는 옥천군-직장인–기업이 선순환 할 수 있는 상생구조를 제시한 “옥천에 웰(well) 일이슈”가 대상을 받았으며, 지역 재방문을 유도하는 제안 내용을 정책에 반영하여 농촌관광 거점 확장을 위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확대 시행하였다. 올해 경진대회 공모 분야는 ▲ 정책제안 ▲ 사업화 모델 또는 창업화 모델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이 중 1개 분야의 제안서를 작성하여 7월 14일까지「웰촌」포털(www.welchon.com) 누리집을 통하여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농촌, 관광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 주제 참신성 ▲ 내용 전개 논리성 ▲ 현장 활용성 등을 평가하여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10팀에게는 총 상금 1,550만원이 지급되며, 논문과 아이디어 부문 대상자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도 함께 수여할 계획이다. 경진대회 접수방법과 추진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농촌여행의 모든 것’「웰촌」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김고은 농촌경제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다양한 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어, 농촌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지구를 살리는 슬기로운 생활! 유기농데이 20주년, 친환경 농산물이 우리 곁에!

전국 친환경 농산물 판매 행사 및 ‘천원의 아침밥’으로 친환경 가치 확산

지구를 살리는 슬기로운 생활! 유기농데이 20주년, 친환경 농산물이 우리 곁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6월 5일(목) 세종시 싱싱장터(도담점)에서 「2025년 유기농데이 기념식」을 개최하고, 6월 한 달간 대대적인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유기농데이(6월 2일[유기])는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하여 2006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번 기념식은 ‘지구를 지켜온 20년, 커져라 친환경’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로 진행되었다. 기념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선보이고 판매하는 ‘파머스마켓’이 열렸으며,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친환경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온 가족이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되었다. 현재, 전국 각지에서 유기농데이 기념 주간을 맞아 6월 한 달간 대대적인 소비촉진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농협 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와 현대백화점, 올가홀푸드, 한살림, 두레생협 등 친환경 전문 판매점에서 특별 판매전이 진행되어 친환경 농산물을 더욱 쉽게 만날 수 있다. 아울러, 대학생들에게 ‘천원의 아침밥’과 점심(중식)을 유기농 쌀로 제공하여 친환경 쌀 소비를 확대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2025년 유기농데이 기념식」에 참석한 농식품부 강형석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친환경농업에 헌신하는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친환경농산물을 선택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올해 친환경직불제 개편, 친환경 벼 재배 확대,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지원, 저탄소농업프로그램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 추진을 통해 환경친화적 농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고 밝히며, “특히, 올해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의 친환경농업 중장기 정책방향을 담을「제6차 친환경 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친환경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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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기어㈜, 서종환 신임 대표이사 선임 대동기어가 전동 파워트레인 사업을 위해 현대자동차 출신의 글로벌 사업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대동그룹의 파워트레인(Power-train) 전문기업 대동기어㈜는 제5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서종환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종환 신임 대표이사는 1967년생으로 중앙대학교 경영학과를 전공했다. 1993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2023년까지 30년 동안 해외 영업 분야에서 요직을 담당했다. 영국 판매법인, 아중아사업부(아시아/중동/아프리카), 미국 판매법인 영업 총괄을 거쳐 해외영업본부 글로벌채널기획팀장, 글로벌사업관리본부 글로벌채널전략실장을 역임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디지털 채널을 선도하며 해외 판매망을 확장하는 등 시장 경쟁력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고객 경험 개선, 딜러망 강화와 함께 여러 글로벌 컨설팅 프로젝트를 통해 네트워킹 능력도 입증했다. 대동기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서종환 신임 대표를 통해 해외사업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대동기어는 내연기관 기반의 자동차, 중장비, 농기계 등의 동력 전달 부품부터 전동 파워트레인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