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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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형공익직불제 의무교육 반드시 이수해야

지난해 의무교육 이수 못한 농업인 2,703명 직불금 10% 감액 돼

기본형공익직불제 의무교육 반드시 이수해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 이하 농관원)은 2023년 기본형공익직불금 신청기간이 다음달 4월 28일자로 마감됨에 따라 올해 신청 농업인 145만 여명을 대상으로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집중기간을 3차례(1차: 3월 6일~5월 31일 / 2차: 6월 1일~7월 31일 / 3차: 8월 1일~8월 31일) 운영한다. 기본형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은 지난해 처음 시행하였다. 전체 113만 명 중 112만 8천 명이 이수하여 99.8%의 높은 이수율을 보였으나, 의무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농업인 2,703명은 직불금 10%가 감액되었다. 기본형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을 지원하는 제도로 직불금을 수령하는 농업인에게는 17가지 준수사항 실천이 요구된다. 의무교육 이수도 그 중 하나이다. 농관원은 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이 공익직불제도의 취지를 이해하고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준수사항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교육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집합교육, 온라인교육, 모바일교육(URL), 자동전화교육(ACS-Automatic Calling System) 4개 과정으로 농업인에게 해당하는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분류 교육과정 운영기관 대상 정규교육 ① 집합교육 지자체(시·군·구-읍·면·동) 신규신청자, 전년도 준수사항 위반 감액자 ② 온라인교육 농림축산식품부(농정원) 간편교육 ③ 모바일교육 농림축산식품부(농정원) 70세 미만의 기존 공익직불금 수급자 (정규교육 대상자 제외) ④ 자동전화교육 농림축산식품부(농관원) 70세 이상의 기존 공익직불금 수급자 (정규교육·모바일교육 대상자 제외) 온라인교육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운영하는 농업교육포털에 개설되어 있다. 회원가입 같은 번거로운 절차 없이 농업경영체등록번호(또는 주민등록번호)와 성명만 입력하여 수강할 수 있으며,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상시 수강이 가능하다. 모바일교육은 기존 직불금 수급 농업인에게 15분 분량의 교육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접속 유알엘(URL)을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보내 주고, 농업인이 해당 유알엘(URL)을 클릭하여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는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주고 해당 농업인이 교육음원을 5분간 청취하는 자동전화교육 과정도 운영 중이다. 만일 전화를 받지 못했을 경우 전화교육 안내 문자가 발송되며 문자를 받은 전화기로 전화(1644-3656)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한 온라인 교육에 익숙하지 않은 농업인은 읍·면·동사무소에서 개설하는 대면방식의 집합교육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집합교육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여 교육일정을 확인하고 개설되는 교육과정에 참여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내용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포함한 공익직불제 등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신청방법, 17개 준수사항 이행방법, 부정수급 방지 등이다. 교육자료를 에피소드 형태의 영상 위주로 제작하여 농업인이 지루하지 않게 시청할 수 있다. 농관원 서해동 원장은 “지난해 교육 이수기회를 놓쳐 일부 농업인이 직불금이 감액되는 사례가 있었다면서, 올해는 직불금 신청 즉시 의무교육을 우선 이수하고, 준수사항도 잘 이행하여 직불금이 감액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동기어㈜, 노재억 신임 대표이사 선임

대동기어, 창립 50주년 맞는 동력 전달 부품 전문기업, 2022년 매출 2,421억 달성 노재억 신임 대표, 스마트 농기계 및 전동 모빌리티 핵심 부품 제조사로 혁신 추진

대동기어㈜, 노재억 신임 대표이사 선임

대동그룹의 파워트레인(Power-train) 전문기업 대동기어㈜는 22일 제5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노재억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노재억 신임 대표이사는 1966년생으로 영남대학교 기계공학을 전공했다. 1992년 대동공업(현 대동) 생산기술본부로 입사해 대동의 생산본부장, 품질경영본부장, 개발구매본부장을 거치면서 △생산, △구매, △품질, △노무 등 생산 현장의 주요 업무를 경험하고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공장장을 맡았다. 대동의 공장장으로 코로나19 펜데믹(Pandemic)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장 셧다운 없이 국내외 농기계 시장에 제품을 적기에 생산 공급, 대동이 창사 이래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는데 큰 공헌을 했다. 또한 미래사업을 위한 조직 체질 개선 및 경영 효율화 목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에 맞춰 대구공장의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화'로 대동의 생산 및 품질 관리 수준을 끌어 올렸다. 이러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2022년 대동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기업 대동모빌리티의 생산총괄부문장을 맡기도 했다. 대동기어 노재억 신임 대표이사는 "창립 50주년으로 사업의 전환점을 만드는 시기에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돼 기쁘면서도 책임의 무게가 크다"며 "그룹의 스마트 농기계 및 스마트 전동 모빌리티 사업에 필요한 파워트레인 등의 동력 전달 핵심 부품 역량을 지속 강화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전기차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대동기어를 모빌리티 핵심 부품 제조사로 탈바꿈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기어는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1973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농기계 파워트레인 제조 기업이다. 현재 농기계, 산업장비, 자동차의 주요 동력 전달 부품인 트랜스미션, 차축, 감속기, 액슬과 각종 기어류 등을 자체 개발 생산해 대동, 현대·기아차그룹, 한국GM, 마쯔다,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모트롤 등의 다양한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오랜 제조 업력을 기반으로 한 제품 품질력과 생산력으로 최근 3년간 두 자리수 매출 성장률을 일궜다. 이와 관련해, 2022년 개별 매출로 2,421억원을 올리며 전년대비 19.3% 성장했다. 대동기어는 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에 필요한 전동 파워트레인(전동모터, 감속기, 인버터 등) 기술 내재화를 이뤄 전기차 파워트레인으로 사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글로벌아그로㈜, ‘메소나’&‘랜드콘JS’ 우수한 흡비력 덕에 수확량 대폭 늘어

미생물추출물 기반으로 ‘작물ㆍ환경에 안전’

글로벌아그로㈜, ‘메소나’&‘랜드콘JS’ 우수한 흡비력 덕에 수확량 대폭 늘어

동오그룹의 친환경솔루션 전문 기업 글로벌아그로㈜가 개발한 미생물 기반 뿌리 관리 제품이 농가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연작 재배 시 가장 큰 문제는 염류집적 피해인데, 비료를 과도하게 사용함에 따라 토양은 고염류, 지력 감소 등의 스트레스를 받는다. 염류가 집적되면 작물의 생육 불량과 함께 상품성 및 수량 감소 등 경제적 피해로 직결된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글로벌아그로㈜에서는 친환경농자재 ‘메소나’와 ‘랜드콘 제이에스’를 강력히 추천했다. 환경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고 뿌리의 양분 흡수력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하며, 두 제품 모두 미생물추출물로 제조된 안전한 유기농업자재다. 메소나 덕에 수확량 30% 늘어 메소나는 연작재배지 작물의 비료 흡수율을 높여주는 미생물 기반 흡비제다. 뿌리의 회복력 및 발근력을 높이고 불량 환경에 대한 작물의 적응력을 강화한다. 고온과 과비, 가스, 염류 등 불량환경에서 작물이 안정적으로 생육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메소나의 균주는 글로벌아그로㈜와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국내 특허를 출원한 제품이다.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강만식 충남 공주 고미블루베리 연합회장은 “메소나가 묘목의 세력을 회복시켜준 덕에 흡비력이 늘어 올해 수확량이 20~30% 증가했다”고 말했다. 블루베리는 뿌리에 미세모근이 적어 비료 흡수율이 낮다. 하지만 메소나를 처리하면 식물체 내 프롤린과 칼슘의 함량을 향상시켜줘 작물의 저항성을 높이고 흡비력을 증가시켜 준다. 프롤린은 작물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세포막을 안정화하는 물질이다. 글로벌아그로㈜측 관계자는 “메소나가 염도를 직접 낮춰주는 건 아니지만 뿌리에 자극을 줘서 작물이 토양 내 비료 성분을 적절하게 흡수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정태용 경북 영덕 토마토 농가 농부는 “염도가 8이상으로 높은 땅에 아무리 좋은 영양제를 줘도 세력이 뻗지 않았는데 올해 메소나를 관주하자 열매가 매우 크게 열렸다”며 “그동안 염도가 너무 높아 비료를 제대로 못 줬음에도 열매의 상태가 최근 10년 내 가장 좋다”고 말했다. “랜드콘 제이에스, 심은 지 한 달 만에 모종 뿌리 튼튼” 글로벌아그로㈜가 올해 주목하고 있는 또 다른 제품은 발근제 랜드콘 제이에스다. 미생물을 활용해 뿌리의 생육 환경을 강화하는데, 랜드콘 제이에스의 균주는 휘발성 가스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발생시켜 뿌리를 자극해 발근을 유도한다. 또한 면역력을 강화해 식물의 스트레스 저항성을 높이고 휘발성 가스의 길항 효과가 병균이 식물체에 접근하는 것을 막는다. 이병민 충남 서산 흥농상사 대표는 “랜드콘 제이에스 사용 후 고추 모종의 뿌리가 상토를 적절히 감싸는 형태로 잘 형성됐다”며 “심은 지 한 달 만에 모종이 판 밖으로 온전히 딸려 나올 정도”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30년간 여러 미생물 제품을 사용하다가 작년 가을부터 랜드콘 제이에스와 메소나를 이용해 처음 육묘를 해봤는데 두 제품의 효과가 가장 좋아 계속 사용하고 있다”며 “뿌리에 축적된 에너지가 작물의 원활한 성장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하고 정밀한 점적테이프 ‘스트림라인X’

세계 최초 ‘립’ 구조로 뒤틀림 예방·내구성 향상 세계 최고 품질의 네타핌이 개발, 경농에서 공급

강하고 정밀한 점적테이프 ‘스트림라인X’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이 올해 출시한 관수 및 관비용 점적테이프 ‘스트림라인X’가 최고의 내구성으로 농업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점적테이프는 물과 비료 등을 균일하게 공급하는 데 쓰이는 농자재로 물과 비료 등을 필요한 양만큼만 흘려보내 이용 효율을 극대화한다. ‘스트림라인X’는 세계최초로 ‘립 구조’로 이뤄져 테이프 내부의 점적기 및 테이프 자체의 손상을 방지한다. 기존 점적테이프 대비 내구성이 극대화하여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립 구조로 돼 있는 점적테이프는 네타핌 제품이 유일하며, 까다롭기로 유명한 이스라엘 표준 연구소(SII)의 인증(ISO9261)도 획득했다. 내외부 ‘립 구조’, 뒤틀림·수축·팽창 예방 점적테이프는 일반적으로 호스 형태의 관과 관 내부의 점적기로 이뤄져 있다. 점적기는 물이나 비료를 균일한 양으로 방출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장치다. 그러나 테이프의 내구성이 약할 경우 점적테이프 설치 과정에서 점적기나 테이프가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스트림라인X’는 내외부가 모두 홈이 돌출된 형태의 립 구조로 돼 있다. 테이프 내부의 두 개 립은 점적기 용접 부위를 견고하게 해 고압으로 인한 점적기 및 테이프 손상을 방지한다. 테이프 표면을 둘러싼 외부 립은 테이프를 더욱 단단하게 해 설치는 물론 설치 후의 테이프 뒤틀림과 온도차에 의한 수축, 팽창을 최소화한다. 고기능성 점적기, 정밀·균일관수, 막힘 예방 관수 전문기업 네타핌은 최초로 점적테이프를 개발한 업체로서 관수 관련 수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점적테이프의 핵심부품인 점적기는 다양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경쟁상품과 차별화된다. 장거리 설치 시에도 균일도를 유지해준다. 점적기의 차별화된 내부 미로구조에는 자동세척 기능이 있어 이물질과 비료 잔유물이 자동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소용돌이를 발생하게 해 찌꺼기가 내부에 쌓이지 않고 외부로 배출되기 때문에 막힘없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스트림라인X’는 네타핌의 기술력이 집약된 점적테이프로 고품질을 유지하면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어 가장 경제적인 점적테이프다. 세계적으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세계 1위의 네타핌이 개발했으며, 국내 최고의 스마트팜 전문회사 ㈜경농이 공급한다.

농우바이오, 4월 추천품종

얼스달코니 멜론, 청황무

농우바이오, 4월 추천품종

대한민국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가 4월 추천품종으로 얼스달코니 멜론, 청황무을 추천했다. 정품 멜론 생산에 최고품종 ‘얼스달코니’ 얼스달코니는 뿌리가 강하고 고온 버팀성이 우수한 고품질계 얼스 멜론으로 정품 멜론 생산에 최고 품종이다. 엽이 작고 초형이 직립형이며 엽병장이 짧아 고온기 재배에 유리하다. 또한 네트의 솟음이 높고 균일하여 외관이 우수하여 상품성이 좋다. 과육은 비교적 치밀하고 향이 있어 식미가 우수하다. 흰가루병에 비교적 강해 재배가 용이한 것 또한 큰 장점이다. 착과는 10~12절 사이에 벌이나 인공수분을 이용하여 1주 1과를 목표로 하며 수분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고품질 멜론 생산이 도움이 된다. 추대발생이 적은 ‘청황무’ 청황무는 2023년 생산된 햇종자를 공급하여 추대발생이 현저히 적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작년 한해 고랭지 여름무 파종 시 저온으로 추대 발생이 많은 해였으나 청황무의 경우 타품종 대비 추대 발생이 현저히 적고 우수한 작황을 보였다. 청황무는 뿌리 모양이 아주 좋은 고랭지 여름무로 근피가 매끈하고 광택이 있어 상품성이 좋다. 근형이 H형으로 박스포장에 적합하며 내서, 내습성이 비교적 강한 편으로 재배 또한 용이하다. 청황무는 고랭지 지역 뿐 아니라 일반 평탄지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일반 평탄지에서는 5월부터 파종하여 7월 말부터 수확하며, 고랭지에서는 5월 말부터 파종하여 8월부터 수확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수산식품 강국 실현 및 전통주 수출 확대 모색

김춘진 사장, 농식품 마케팅대학․청년해외개척단 대상 특강 및 ㈜배혜정도가 방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수산식품 강국 실현 및 전통주 수출 확대 모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1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농수산식품 강국을 향한 우리의 역할’이란 주제로 제14기 농산물 CEO MBA 등 농식품 마케팅대학 수강생과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AFLO) 17기 대상 특별 강연을 펼쳤다. 이어, 김 사장은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전통주 제조업체인 ㈜배혜정도가(대표 배혜정)를 찾아 막걸리, 증류주 등 전통주 제조시설을 살펴본 뒤, 전통주 산업 육성과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배혜정도가는 1988년 창사 이후 국내 막걸리시장 고급화 및 세계화를 사명으로 술도가의 정신을 고스란히 계승하고 있는 양조장이다.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와 공사의 공모 사업인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돼 생산‧관광·체험까지 연계된 복합공간으로 자리잡았으며, 2017년 막걸리 고급화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여 받았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배혜정도가는 전통주 제조와 체험을 아우르는 6차산업 대표 인증사업자”이며,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한 고부가가치 우리술로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주의 우수성 홍보와 함께 다양한 상품 개발 및 품질고급화로 경쟁력을 강화해 우리술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명품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충남 논산시 딸기 수출 현장 방문

업계 애로 청취 및 수출확대 방안 논의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충남 논산시 딸기 수출 현장 방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3월 20일(월) 오후, 충청남도 논산에 소재한 수출용 딸기 생산농가와 선별시설을 방문하고, 딸기 생산자 및 수출업체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딸기는 우리나라 신선농산물의 수출을 이끄는 대표품목으로 국산 품종보급률이 97.8%에 이르고, 최근 10년간 연평균 수출증가율이 11%로 수출 성장세가 높아 농림축산식품부가 수출 주력품목으로 집중육성 하고 있다. 충청남도 논산은 국내 딸기 생산량의 16%를 차지하는 딸기 주산지로, 그동안 우리나라 딸기 수출을 주도했던 매향 품종을 비롯해 국내 재배 점유율 82.1% 달하는 설향 품종이 탄생한 곳이다. 최근에는 킹스베리, 비타베리, 하이베리 등 수출 유망 신품종이 활발하게 재배되고 있다. 정황근 장관은 먼저 충청남도 논산지역의 대표적인 수출 품종인 킹스베리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딸기 작황 및 출하 가격 등 생산․수출 동향을 살폈다. 올해 딸기는 1~2월 기상여건 악화로 생육이 다소 부진한 상황이나 생육 초기인 작년 10월부터 연말까지 작황이 양호했던 영향 등으로 3월 2주차까지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4.4% 증가한 33.3백만 불을 기록 중이다. 정황근 장관은 이 자리에서 농식품 수출의 역군으로서 세계시장에 우리나라 딸기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농가의 노고를 격려하며, 우리나라 딸기가 세계 1등의 품질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품질향상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농가는 “우리나라 딸기의 명성에 걸맞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딸기 생산에 전념하겠다”라면서, “올해에는 수출목표 100만 불을 달성하기 위해 매진하고, 내년에는 300만 불까지 수출을 늘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서 방문한 광석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는 딸기 예냉·선별․포장 시설을 시찰하면서, 유통기간이 짧은 딸기의 신선도를 높이고 상품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예냉처리 등 선도관리와 크기, 숙도(熟度) 등 수출 품위에 맞게 선별 작업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정황근 장관은 이어지는 간담회에서 딸기 수출통합조직을 포함하여 수출 농가 및 업체 대표, 유관기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자리에서 2023년 농식품 수출목표 100억 불을 달성하기 위한 물류 경쟁력 제고 및 경영안정 지원, 수출 유망 신품종 육성 및 품질경쟁력 강화, 수출 전문성을 보유한 수출통합조직 육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신선농산물 수출확대 지원방안을 설명하였다. 딸기 생산 농가 및 수출업체 등은 농식품 수출목표 100억 불 달성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하는 한편, 수출통합조직의 성장을 위한 지원 강화, 수출농산물의 선도제고를 위한 저온유통체계 구축, 딸기의 생산성 및 품질향상을 위한 첨단 농기자재 보급 확대, 물류 부담 완화를 위한 수출물류비 추가지원 등을 요청하였다. 정황근 장관은 “딸기 수출통합조직을 중심으로 생산농가와 수출업체가 협력하여 품질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마케팅을 강화해 주력 시장인 아세안 지역뿐만 아니라 중동․미주 등으로 시장을 넓히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면서, 예산․행정적 지원과 규제 해소 등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립농업박물관, 「수직농장 가보자고-!」체험 프로그램 운영

수직농장에서 흙 없이 키운 상추, 직접 수확해보세요!

국립농업박물관, 「수직농장 가보자고-!」체험 프로그램 운영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은 스마트팜의 원리와 작물의 성장 과정을 배워보는 체험 프로그램 ‘수직농장 가보자고-!’의 시범운영을 거쳐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의 주요 시설인 ‘수직농장’을 통해 미래 농업을 소개하고, 도시민들의 농업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자 마련되었다. 수직농장은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등을 인위적으로 조절해 외부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일년내내 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미래형 농업이다. 식물 생장에 필요한 양분은 흙 대신 영양혼합액(양액)으로 공급하며 빛은 인공광(LED)으로 재배한다. ‘수직농장 가보자고-!’는 수직농장에서 식물을 재배하는 과정들을 직접 경험해보며, 수직농장의 원리와 작물의 성장 단계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체험활동이다. 체험 작물은 상추이며 로메인, 버터헤드 등 유럽형 상추를 활용해 ▲파종 체험(씨뿌리기), ▲이식 체험(어린모로 수경재배 화분을 만드는 옮겨심기), ▲수확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또한, 연령별로 제공되는 수직농장 활동지를 통해 가로세로 농업 퀴즈, O/X 퀴즈 등을 풀어보며 농업에 대하여 세밀히 탐구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수직농장에서 재배된 상추를 직접 이식해보고 또 수확하며, 나만의 상추 화분을 만들어 키워볼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후 3시에 운영되며, 초등학교 고학년(4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당일 수직농장 교육실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3월 한 달간 시범운영 중이며, 참가방법 등 문제점을 개선하여 4월부터 본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국립농업박물관이 젊은 세대를 위해, 미래 농업과 관련된 무궁무진한 가능성과 중요성을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농업박물관은 수직농장에서 재배된 수확물을 지역 내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는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 전개해왔으며, 그 밖에도 박물관의 교육·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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