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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케이-푸드 플러스(K-Food+)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성료

36개국 412개사 참가, 총 2,129건 205백만불 규모의 상담 진행으로 현장 계약‧업무협약(MOU) 42건 약 20백만불 달성

‘2024년 케이-푸드 플러스(K-Food+)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성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4월 17~18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2024년 케이-푸드 플러스(K-Food+)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BKF+, Buy Korean Food+)를 개최하였다. 농식품과 전후방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전 세계 36개국 412개사(해외 바이어 141개사, 국내 수출기업 271개사)가 한자리에 모여 총 2,129건 205백만불 규모의 1:1 수출 상담을 실시했고, 이 중에서 총 42건 약 20백만불 규모의 현장 계약‧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농식품은 감자핫도그, 인삼제품, 포도 등 34건 12백만불, 전후방산업은 유기농액비, 비료, 스마트팜 자재 등 8건 8백만불 규모의 현장 계약‧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전년도 19백만불 대비 약 5%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수출기업은 “대형유통매장 관계자 및 대량 유통 능력을 갖춘 벤더 등 다양한 유통경로의 바이어들과 상담을 가져 향후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것 같은 기대감이 높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참여기업 선정 시 비건, 할랄 등 인증서 보유 여부, 수출용 포장지 제작 여부 등 수출기업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해외 바이어들은 이전 수출상담회에 비해 수출기업 제품 완성도 및 준비 정도가 한층 나아졌다는 평가를 하였다. 한편, 이날 수출상담회에는 1:1 수출 상담 외에도 ▲참가기업 주요품목 전시관, ▲수출통합조직(딸기, 파프리카 등 9개 품목) 홍보관, ▲스마트팜, 비료, 농약, 사료 등 전후방산업 홍보관, ▲메타버스(Metaverse) 홍보관, ▲농식품수출정보(KATI) 홍보관, ▲케이푸드트레이드(K-Food Trade) 홍보관 등을 운영하였고, ▲할랄인증 등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하였다. 이번 수출상담회 개최 전 사전 온라인 면담에 참여한 중국 청뚜의 사천등우망락기술유한공사의 젠야페이(ZENG YAFEI)는 “사전 온라인 상담회는 최소 수출물량 및 가격 등 서로의 요구사항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좋은 자리였다.”라며, “중국 내륙시장 전용 포장 작업 진행, 스티커 처리 등에 대한 사전 협의를 추진하여 제품 수입 시기를 훨씬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하였다. 또한, “이번 수출상담회 후 바로 영유아식품, 도라지배즙, 차음료 등을 계약하고 수입을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온 지엘아이 씨에이(GLI CA)의 마이클 킴(Michael Kim)은 “미국 남부에서 케이-푸드(K-Food)의 인기가 대단하다.”라면서, “현재 벤더로 등록되어 있는 남부지역 주력 매장인 에이치.이.비(H.E.B)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한국산 신선배와 배즙을 수입해 유통시키고 스낵류, 면류 등 다양한 상품을 추가로 발굴하고 싶다.”라며, “5월 미동부 뉴저지에서 개최 예정인 케이-푸드 페어(K-Food Fair) 행사에도 신규 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많은 수출기업들이 참여해줬으면 한다.”라며 이번 행사를 준비해준 한국정부에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하여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현장을 직접 방문했으며, 이 자리에서 “이번 행사는 우리 수출기업이 해외 유력 식품 바이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수출상담회 외에도 한류 연계 소비자홍보(PPL), 해외 주요 도시 케이-푸드 페어(K-Food Fair) 행사,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케이-푸드(K-Food)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라고 지원계획을 밝혔다.

남해화학㈜ 김창수 대표이사, 한국비료협회 회장 선임

여건 악화 등 당면문제, 회원사 중지 모아 슬기롭게 해결 무기질비료 산업의 질적 성장 발전에 기여할 것

남해화학㈜ 김창수 대표이사, 한국비료협회 회장 선임

한국비료협회는 4월 19일 개최한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남해화학㈜ 김창수 대표이사를 제17대 회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창수 회장은 1958년생으로 서대전고와 전북대를 졸업하고 농업경제학을 전공한 석사 출신으로 농협중앙회 등을 거쳐 지난 3월 남해화학㈜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김창수 회장은 농협중앙회 경제구조개편부 부장, 농협중앙회 원예사업부장,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농협경제지주 유통담당 상무 등을 역임했으며, 직전에는 저개발국(라오스 등) ODA 사업 마켓팅 컨설턴트를 수행한 유통분야 베테랑이다. 한국비료협회는 원활한 무기질비료 공급으로 식량증산과 국민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자 1975년 설립되었고, 회원사는 남해화학㈜, ㈜조비, ㈜카프로, ㈜팜한농, ㈜풍농, ㈜한국협화, ㈜세기, KG케미칼㈜ 등 8개로 2023년 177만 톤(내수 98만 톤, 수출 79만 톤) 생산으로 1조2,3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우리나라 비료산업계는 원료 100% 수입, 국가간 전쟁과 분쟁으로 인한 공급불안, 탄소중립과 환경규제 강화로 경영위기에 직면해 있다. 김창수 신임 회장은 “무기질비료 생산업계의 경영 위기가 단지 회사존립 차원의 문제만이 아니다”라며, “이는 비료공급 기반 붕괴로 이어져 농업과 식량안보에 영향을 미치므로 비료업계와 농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기질비료가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인한 생산기반 악화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먹거리 생산에 크게 기여하고, 우리나라 농업생산성 향상과 영농비 절감에도 이바지한 바 크다”며 “최근 정부의 무기질비료 사용저감 유도정책과 비료유통 여건의 악화 등으로 회원사 경영여건이 어려워져 가는 시기에 협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끝으로, 김창수 신임 회장은 “앞으로 협회 회원사의 중지를 모아 당면한 현안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고, 우리나라 무기질비료 산업의 질적 성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마트팜 ICT 기업 재직자 전문교육 참여자 모집

농진원, 4월15일~10월 30일까지 집중모집 및 연중 상시 모집 스마트농업 기초기술과정, 리더십 과정, 수직농장과정

스마트팜 ICT 기업 재직자 전문교육 참여자 모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스마트팜 기업 종사자들의 ICT 기술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4년 5월부터 스마트팜 관련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기술 전문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각 산업분야별로 ICT 혁신기술과 AI기반의 데이터기술 등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스마트팜 분야도 원격제어 단계(1세대)에서, 데이터 기반 정밀 생육관리 단계(2세대), 인공지능․무인자동화 단계(3세대)로 전환 중에 있다. 특히, 스마트농업 발전에 필요한 스마트팜 기자재·데이터 기반 솔루션·수직농장 산업 활성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스마트농산업 발전방안(2024.03.) 추진으로 기업의 기술역량강화 필요성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 주최 및 농진원 주관으로 실시하는 스마트팜 ICT 기업 재직자 대상 교육은 농산업 분야에 첨단 ICT기술을 접목하여, 스마트팜 산업의 활성화 및 ICT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2024년 12월까지 이론교육(ZOOM 및 화상회의 솔루션 활용)과 현장실습교육을 병행하는 형태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① 스마트농업 리더 과정, ② 스마트농업 기술기초 과정, ③ 데이터 분석ㆍ활용과정, ④ 1세대 스마트농업 기술활용 과정, ⑤ 2세대 스마트농업 기술활용 과정, ⑥ 수직농장 기초기술 과정, ⑦ 수직농장 심화기술 과정 등 7가지로 구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스마트팜 ICT 기업 재직자 전문교육과정을 통해 혁신기술역량을 끌어올리고, 이를 통해 농업 분야 스마트팜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팜 ICT기업 재직자 전문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또는 종사자는 (사)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와 팜러닝(www.farmlearing.co.kr)을 통해 접수 가능 하며 연중 상시 모집한다.

TYM, 업계 최초 ‘AI 콜봇 서비스’ 운영

스마트한 서비스로 고객케어 강화, 단순 콜센터 업무를 넘어 고객과의 ‘콘택트센터’로 진화 향후 인재 채용 및 IR 등 다양한 일반 문의 응대 목표, 글로벌 고객사와 딜러까지 서비스 확대 예정

TYM, 업계 최초 ‘AI 콜봇 서비스’ 운영

티와이엠(TYM)이 AI 기술을 적용한 고객 대응 서비스로 전사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한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실시간 접수되는 고객 문의에 응대 가능한 부서로의 연락처 안내 및 연결이 가능한 ‘AI 콜봇 서비스’를 농기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AI 콜봇 서비스’는 TYM 통합 고객케어센터(Customer Care Center, 이하 CCC)와 DX사업본부가 디지털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구축한 차세대 고객 상담 프로세스다. 고객의 단순 일반 문의는 AI 콜봇이 응대해 상담 소요 시간을 줄이고, 상담사는 전문적인 기술 상담 문의 답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비약적으로 높인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AI 콜봇 서비스 도입을 통해 담당 부서 연락처 문의에 24시간 언제든지 응대 가능하며, 업무 시간 내 문의할 경우 부서 연락처 안내 후 즉시 연결해 주는 다이렉트 콜 서비스도 제공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국내 TYM 딜러점 바로 연결, 인재 채용이나 IR 관련 문의 등 다양한 일반 문의에 보다 유연하게 응대 가능할 예정이며, 해외 Q&A를 포함해 글로벌 고객사와 딜러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TYM은 전사 디지털 전환 차원에서 CCC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새롭게 도입한 AI 콜봇 서비스를 포함해 고객들이 이메일과 문자, 챗봇 등 다양한 채널로 문의하고 24시간 이내에 신속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고객 문의에 대한 답변과 응대에서 그치는 단순한 ‘콜센터’ 업무를 넘어, 고객이 요청한 그 이상의 솔루션을 제안하는 ‘콘택트센터’로써 CCC를 더욱 진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TYM은 고객이 전문적인 기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운영하며 고객 케어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챗봇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 접근성을 높인 바 있으며, 제품 진단 및 관리와 소모품 교체 안내 등을 제공하는 ‘텔레매틱스 시스템’, 엔진 브랜드 상관없이 통합으로 고장을 진단해 신속히 고객 응대가 가능한 ‘T-SCAN 통합진단기 서비스’ 등을 연달아 선보였다.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TYM의 고객 만족 경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TYM 관계자는 "고객의 문의에 신속히 응대하고, 전문적인 기술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AI 콜봇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AI가 고객들의 다양한 일반 문의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고객사와 딜러까지 서비스 지원 범위를 확대해 유기적인 고객케어센터 서비스 대응 프로세스를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엠씨코리아, 이상기후 시대 성공 농사 방안 제시

2024년 농촌지도자 지역 리더 양성교육 진행 토양 살리기부터 생산비 절감까지…참여한 80여명 ‘대만족’

씨엠씨코리아, 이상기후 시대 성공 농사 방안 제시

우수 기술력으로 농가의 안정 농사를 지원하고 있는 ‘토탈농업창조혁신기업’ ㈜씨엠씨코리아(대표 강승선)가 이상기후 시대를 맞아 농가의 안정적인 농사를 돕고자 세미나를 개최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펼치고 있어 농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씨엠씨코리아는 지난 22일 대전에 위치한 본사에서 함안군지도자연합회(회장 이현도) 회원 80여명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영농환경, 토양 살려 대응 가능’을 주제로 하는 세미나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미나에 앞서 함안군지도자연합회 이현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많은 어려움 속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늘 이 자리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새롭고 효율적인 농법을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일정이 끝난 후 크고 작은 변화를 기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토양비료학회 남이 박사가 ‘토양비료의 이해’, 씨엠씨코리아 최정민 마케팅부장이 ‘경제적이며 효과 만점 친환경 농사법’을 주제로 진행했다. 남이 박사는 “지금의 이상기후 문제는 일부 산업만의 문제가 아니고 우리 농업도 그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으로 이미 문제는 지역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상기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 시간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한 방법은 흙, 즉 토양을 되살리는 것”이라며, “오랜 시간 농사를 지어 흙의 양분 불균형이 이루어졌고 기후변화로 인해 그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농업계 일각에선 그간 화학비료의 과다 투입과 토양개량재 저투입 등으로 토양 양분 균형이 붕괴돼 지속농업이 어려워져 앞으로 농업 자체가 힘들어 질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남이 박사는 “소비자들은 자신이 섭취하는 모든 농산물이 건강한 흙에서 생산돼 안전하며, 맛이 좋고 신선한 고품질 농산물을 요구하고 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농가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토양 중 인산과 가리는 과다 집적되고, 고토와 규산은 크게 부족한 상황”이라며, “특히 시설재배지의 85% 이상이 인산, 칼리 성분을 초과하는 등의 문제가 있는 지금 토양의 불균형을 해결하는 것이 안정적인 농가 수익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이 박사는 토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방법으로 ▲비료 주기 전 토양개량 선행 ▲규산질 비료 활용 등을 제안했다. 비료 주기 전 토양개량을 먼저 해야 한다고 강조한 남 박사는 “토양이 산성일 때 아무리 좋은 비료를 주어도 작물의 흡수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이는 결국 품질 저하, 생산량 감소로 이어지며 생산비만 증가 시키게 할 뿐”이라며, “토양개량제를 먼저 사용해 토양산도를 조정 후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효율적”이라며 실제 pH가 7 때와 4.5일 때를 비교했을 경우 작물의 비료 흡수율이 29% 차이가 발생함을 예를 들어 설명했다. 남이 박사는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환경 변화, 생산비 증가 등의 문제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는 전세계적인 흐름이고 그 흐름 속에서 농업의 기본인 토양의 회복을 통한 농업환경 조성이 전세계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처럼 뿌리기만 하면 되는 농업은 이제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지금의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해 안정적인 농가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토양을 먼저 살펴 고품질의 안전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씨엠씨코리아 최정민 부장의 강의에서는 생산비를 줄이고 농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중점으로 설명했다. 최정민 부장은 “현재 품목과 상관없이 많은 농가가 생산량 하락과 생산비 증가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으로 일부 농가에서는 생산비 증가의 부담을 사용하는 비료, 농약 등을 줄여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 하고 있다”며 “이는 결국 생산량 하락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만들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상기후를 대비하고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줄이는 것이 아니라 대상을 전환해 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최정민 부장은 ▲지역 농업기술센터 적극 활용, ▲유용미생물보급 사업을 통한 광합성균 자가제조 활용, ▲전착제 자가제조를 통한 작물보호제 효과 증대 등을 제안했다. 씨엠씨코리아 강승선 대표는 “이상기후 등으로 농업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지만 결국 답은 땅이라고 생각한다”며 “땅을 살리고 그 땅에서 고품질 우수 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면 비록 농사짓기 힘들어도, 생산비가 올라도 농가 수익은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씨엠씨코리아는 이상기후라는 악조건에서도 농가가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땅을 살릴 수 있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가능한 제품을 연구·개발해 소개할 계획”이라며, “국내 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 일정의 마무리로 공주에 위치한 한일종묘를 방문해 이상기후 대비 현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소비자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다양한 품종과 지역 맞춤 품종을 소개받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한얼싸이언스 이문기 부사장, 2024 ABSA 국제 전문 패널로 초청

“글로벌 식량 안보(Global Food Security)” 의 주제로 토론

한얼싸이언스 이문기 부사장, 2024 ABSA 국제 전문 패널로 초청

한얼싸이언스는 지난 4월 13일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진행된 2024 ABSA (Agri Business Summit & Awards)에 한얼싸이언스 이문기 부사장이 국제 전문 패널로 초청받아 “글로벌 식량 안보(Global Food Security)”의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였다고 전했다. 2024 ABSA (Agri Business Summit & Awards) 는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으로 글로벌 농업 성장 촉진을 위한 솔루션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국가기관, 글로벌 기업 및 개인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수상하는 의미 있는 국제 행사이다. 이 부사장을 포함한 3명의 패널의 세계적인 식량안보를 위한 국가별 정책실현의 실상과 대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탄소중립(Net ZERO) 실현 목적의 중심에는 식량안보가 있다. 이에따라, 유럽연합 에서는 ‘Farm to Fork’ 정책을 발표하며, 2030년 까지 화학농약 사용량 50% 감축, 화학비료 사용량 20% 감축 등의 농가규제를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규제와 더불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 등의 상황으로 인한 물가상승,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생산수율이 감소되면서 정책실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이 부사장은 “정책 실현을 위해서는 농가의 생산투자수익률(ROI) 개선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진보된 농업기술과 생물학적 제제(Biological products)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기관의 정책이 적절하게 강구될 필요가 있다.” 고 제시하였다.

전남농기원, ‘애플멜론’ 전남 신소득 작목으로 키운다

재배 매뉴얼 개발, 농가 소득향상 기대

전남농기원, ‘애플멜론’ 전남 신소득 작목으로 키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춰 애플멜론을 전남도 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본격 나섰다. 1인 가구 증가와 핵가족화로 대형 과일의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반면 중소형과의 소비는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주 소비층인 2·30대의 젊은 소비층은 작고 먹기 편하면서 새로운 과일을 선호하고 있다. 이로 인해 멜론의 선호 추세도 기존 2kg 이상의 대형과에서 800g 수준의 소형과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농업기술원이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연구개발하고 있는 애플멜론은 과일 겉표면에 네트 무늬가 없는 소형과이다. 과일 내부색은 주황색으로 매력적이며 무게는 800g 정도이고 당도는 15브릭스로 맛있고 배처럼 깎아먹을 수 있다. 애플멜론은 고온기에 재배·수확하는 작물로 정식기, 개화기 등의 재배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아 해에 따라서 생산량의 차이가 커 농가에서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은 주요 품종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검정을 비롯한 정식기, 착과기술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재배법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말까지 시설재배 관수기술 등 종합 매뉴얼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조윤섭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장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애플멜론 등 소형과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애플멜론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매뉴얼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젠타코리아, 푸르메소셜팜과 '장애인의 날' 행사 진행

스마트 농장에서 일하는 발달장애 청년들 일손 돕고 꿀벌 서식처 조성 2021년 푸르메재단과 업무협약 통해 작물보호제 및 재배 교육 등 지원

신젠타코리아, 푸르메소셜팜과 '장애인의 날' 행사 진행

신젠타코리아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18일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푸르메소셜팜에서 농장 일손 돕기 및 꿀벌 서식처 조성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신젠타코리아 주요 임원진과 '다양성 및 형평성, 포용 위원회(Diversity, Equity & Inclusion Committee)' 소속 직원 2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푸르메소셜팜에서 근로하는 발달장애 청년들과 함께 토마토를 수확했으며, 농장 부지 내 꿀벌 서식처를 조성하기 위해 비올라, 팬지, 꽂잔디 등 총 2,400개의 화훼모종을 식재했다. 푸르메소셜팜은 사회적 기업인 푸르메재단이 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설립한 스마트 농장으로 발달장애 청년들에게 정규직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신젠타코리아는 2021년 푸르메재단과 '푸르메소셜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사의 토마토 종자 공급을 지원했으며, 지속적으로 토마토 재배를 위한 작물보호제 및 방제 교육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신젠타코리아 박진보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매년 더 많은 발달장애 청년들이 농업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립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신젠타코리아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농업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며 지속가능성 캠페인을 이어나감으로써 더욱 다양하고 포용적인 농업 문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젠타코리아는 신젠타 글로벌 지속가능성 캠페인인 '착한성장계획 2.0(Good Growth Plan 2.0)'에 따라 '그로모어' 프로그램 등 혁신적인 농업 솔루션을 선보이고, 화분매개곤충 서식처 조성, 청년농업인 지원 프로그램, '그로米 나누米' 쌀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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