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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팜즈, ‘2025 청년그린창업 스프링캠프 데모데이’ 우수기업 선정…"자원순환형 저탄소 기술로 주목"

세이브더팜즈, ‘2025 청년그린창업 스프링캠프 데모데이’ 우수기업 선정…"자원순환형 저탄소 기술로 주목"

이번 데모데이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주최하고 로우파트너스·MYSC가 공동 운영한 환경기술 창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설립 3년 미만의 기후·환경 분야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기술검증, ESG 기여도, 사업모델의 확장성,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 다양한 기준으로 스타트업이 평가되었으며 세이브더팜즈는 ‘자원순환·탄소저감 분야’의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세이브더팜즈는 굴패각, 농업 부산물, 해조류 폐기물 등 유기성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와 탄소저감 제품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폐기물 처리 문제와 탄소배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저온·정밀 탄화공정 기반 바이오차 제조기술과, 이를 활용한 탄소저감 플랫폼 사업 모델을 발표해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로우파트너스 측은 기사에서 “스프링캠프 참여 기업들이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검증과 투자 논의가 활발하다”고 언급하며, 자원순환 및 기후테크 분야의 빠른 응용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실제로 세이브더팜즈는 국내외 연구기관·대기업 협력, 해외 진출 프로젝트, 탄소배출권화 가능성 등을 기반으로 높은 성장성을 입증했다. 세이브더팜즈 관계자는 “농업·수산 부산물이 방치되거나 매립되는 문제를 해결하면서 동시에 탄소 감축이 가능한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번 우수기업 선정은 우리의 기술력과 시장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며, 향후 글로벌 순환자원·저탄소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이브더팜즈는 이번 데모데이 성과를 기반으로 부산물 자원화 플랫폼, 저탄소 바이오소재 개발, 기업용 탄소저감 데이터 제공 서비스 등을 2025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며,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6년 농식품부 예산, 총 20조 1,362억원 확정

정부안(20조 350억원) 대비 1,012억원 증액, ‘25년 예산 대비 7.4% 증가! 농어촌 기본소득,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등 현장 체감도 높은 예산 중점 증액 반영

2026년 농식품부 예산, 총 20조 1,362억원 확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6년 예산이 국회 심의를 통해 정부안(20조 350억원) 대비 1,012억원 증액된 20조 1,362억원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대비 7.4%(1조 3,946억원) 증가된 규모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공공형 계절근로 등 주요 사업에 필요한 예산이 추가 반영되었다. 사업별 추가 반영 내용을 살펴보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기존에 선정한 7개 군 외에 3개 군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예산 637억원이 추가 반영되었다. 또한, 임산부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23년부터 중단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을 재개하기 위한 예산 158억원이 반영되었다. 이를 통해 임산부 16만명에게 월 최대 4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 현장에서 요구가 크고, 농업인 소득·경영 안정 등을 위한 사업 예산도 보완되었다.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무기질비료(65만톤) 구매 가격을 보조하는 예산 156억원이 반영되었으며, 농번기 인력부족 완화를 위한 공공형 계절근로 확대(20개소)·농업근로자 기숙사 추가 건립(10개소) 예산 30억원과 전략작물직불 하계조사료 지원대상 면적 확대(1만ha→2)에 따른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예산 77억원도 추가 반영되었다. 그 밖에, 주산지 중심의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을 지속 지원하기 위한 예산 51억원, 안정적 농산물 공급·유통을 위한 저온유통시설 설치 예산 5억원, 농촌용수개발 등 농업 SOC 확충 예산 174억원 등 총 34개 사업이 추가 반영되었다. 농식품부는 확정된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는 등 ’26년 예산집행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우리 한우·돼지고기, 싱가포르로 간다

한-싱 정상회담 합의 한 달만…초도물량 4.5t 규모 싱가포르의 엄격한 위생‧검역 통과 … 동남아 시장 진출 기반 마련

우리 한우·돼지고기, 싱가포르로 간다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가 1일 싱가포르 수출길에 올랐다. 11월 2일 2025 APEC 정상회의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수출을 공식 합의한 지 한 달 만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 제주특별자치도청(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청)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 제주항에서 제주산 한우‧돼지고기의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 선적식에는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수출 차량 앞에서 진행된 제막 행사에서는 세계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비전도 발표했다. 싱가포르 수출작업장은 제주축협(도축장), 서귀포시축협(가공장), 제주양돈농협(도축장, 가공장), 대한에프엔비(가공장), 몬트락(가공장) 6곳이며, 초도 수출물량은 한우·돼지고기 4.5톤, 약 2억 8천만원 규모이다. 이번 수출은 우리 한우·돼지고기의 안전성을 축산물 수입 기준이 엄격한 싱가포르가 인정한 것으로, 지난 수년간 중앙부처, 지방정부, 축산업계가 긴밀히 협력하여 축산물 수출시장 다각화를 추진한 성과다. 농식품부·식약처는 지난 2016년부터 우리 한우고기와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을 위해 제주도청과 협력하여 싱가포르 당국과 수출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국내 축산물 안전관리와 검역체계에 대한 동등성을 인정받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농식품부는 2025년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총회에서 제주도 지역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는 등 축산물 방역 안전을 증명받았다.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한국-싱가포르 정상회담을 계기로 위생․검역 조건을 최종 타결했다. 특히, 제주도와 수출업체, 농협중앙회, 생산자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싱가포르 당국의 현지실사를 준비했고, 지난 8월 현지 실사 시 적극 대응하여 수출 조건에 우리 정부가 제출하는 수출업체 명단을 싱가포르 당국의 현지 점검 없이 ‘목록 승인’하는 내용이 포함되는 등 정부의 철저한 위생·검역 시스템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도 있었다. 식약처는 업계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해 수출 조건 등을 안내하는 한편, 제주도와 함께 수출작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3회 실시하면서 업체별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했다. 제주도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한 경제교류단의 2023년 싱가포르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출 전략을 추진해 왔다. 특히 싱가포르 수출 전제조건인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을 획득하고자 2023년 7월 농식품부 건의를 시작으로 전담팀(TF)을 꾸려 중앙부처와 유기적으로 공조한 끝에 지난 5월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을 획득했다. 싱가포르는 고소득 국가이면서 축산물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육류 시장 규모가 연평균 5.5% 성장하고 있는(2019년 31억불→2023년 39억불)인 축산물 수출 유망 국가로 이번 수출로 우리 축산물 생산·가공·유통체계 전반의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훈 실장은 선적식에서 “케이(K)-푸드와 함께 싱가포르 내 많은 시민들이 우리 축산물을 잘 알고 편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현지 홍보·판촉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검역 협상 등을 통해 신규 시장 확보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국내에서 최초로 유일하게 싱가포르로 한우·돼지고기를 수출하는 지역으로, 제주 축산농가와 업계에 새로운 활력이 생겼다”며 “홍콩에 이어 싱가포르까지 수출선이 다각화되면서 제주 축산물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동남아 전역으로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현지 유통망 구축과 마케팅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수입기준이 엄격한 싱가포르에 우리 축산물을 수출하는 것은 대한민국 축산물 안전관리체계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우수한 우리 축산물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관계부처, 업계와 긴밀히 협력하고 실효성 있는 수출규제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얼싸이언스, 2025년 영업·마케팅 집체교육 성료… 2026년 성과 달성 결의

신제품 타타타 판매전략·영상 컨텐츠 챌린지 진행… 영업·마케팅 실전 역량 높여

한얼싸이언스, 2025년 영업·마케팅 집체교육 성료… 2026년 성과 달성 결의

㈜한얼싸이언스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중소벤처기업공단 충청연수원에서 ‘영업&마케팅 집체교육’을 진행하며, 2026년 성과 달성을 위한 전사적 실행 의지를 다졌다. 교육은 슬로건 “Beyond Growth, Make Results!” 아래 “성장을 넘어 행동과 성과로 증명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전 임직원이 하나의 방향으로 일체감 있게 움직이는 실행 조직 구축을 핵심 메시지로 삼았다. 이번 교육에서는 세계 최초 비발포성 정제상수화제 제형의 비선택성제초제 ‘타타타’가 집중 조명됐다. 신제품 ‘타타타’는 기존 액상 제초제를 정제(바둑알) 형태로 구현한 차세대 제형으로, 보관·운반 편의성은 물론 계량의 간편성과 현장 작업 효율을 크게 높인 제품이다. 교육에서는 제형 기술과 용해 특성 등 타타타의 실사용 핵심 요소에 대한 심화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내년 시장 확대 전략의 중심 제품으로 소개됐다. 영업지점 직원들은 타타타의 핵심 특성을 바탕으로 지점별 판매 전략을 발표하고, 실전 적용이 가능한 영업 메시지와 고객 제안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타타타 영상 콘텐츠 챌린지’ 를 통해 제품 이해도와 창의성을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교육 내용을 실전 영업 역량으로 연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작된 영상은 한얼싸이언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심봉섭 대표와 이문기 부사장을 비롯한 임원진도 교육에 참여해 2026년 목표 달성을 위한 조직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심 대표는 “신제품 타타타를 중심으로 영업과 마케팅이 긴밀히 협력해 회사의 다음 10년을 열어갈 성과 기반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임원진 또한 시장 변화와 영업 현장의 요구에 대응하는 중장기 전략을 공유하며 조직의 방향성을 더욱 명확히 했다. 한얼싸이언스는 이번 교육을 통해 2026년 목표를 명확히 공유하고, 신제품 타타타를 중심으로 한 사업 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앞으로 신제품 확산을 가속화하고 영업·마케팅 실행력을 강화해 내년 실질적 성과 창출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무병묘 기술로 과수 산업 판 바꾼다. 품질 향상, 소득 증가

바이러스·바이로이드 무병묘로 과수 농가 경쟁력 강화 기여

무병묘 기술로 과수 산업 판 바꾼다. 품질 향상, 소득 증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은 작물바이러스및병해충대응산업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국내 과수산업의 선진화 및 경쟁력 강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과수 무병묘 효율 향상 기술 개발 및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와 외국산 과일의 국내 유입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과수 농가의 주요 문제 중 하나는 과수의 높은 바이러스 감염률이다. 2023년 농촌진흥청 조사에 따르면 국내 사과 농가의 97.3%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실제로 이러한 감염은 사과·배·복숭아의 무게를 18~52% 감소시키고 사과·포도의 색소 함량을 최대 80%나 떨어뜨리는 등 생산성과 상품성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이에 주관연구기관인 국립종자원은 2020년부터 본 연구과제를 통해 과수 무병화 효율 향상 기술을 개발하여 무병묘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연구를 추진하였다. 국립종자원 연구로 개발된 무병화 기술과 무병묘 생산체계를 통해 사과·배·포도·복숭아·감귤 등 주요 5대 과종의 무병묘 공급률이 약 13배(‘20년 1.0%⟶’24년 12.9%)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과수 무병화를 위한 생장점 배양, 열처리, 초저온처리, 식물유래 항바이러스제 처리 등 핵심기술을 확립하고, 과수 분야 최초로 RNA 간섭(RANi)기술을 적용하여 무병화에 성공하였다. 또한 포도얼룩반점바이러스(GFkV) 등 9종의 바이러스에 대한 다중진단법과 DNA 바코드 시스템을 개발하여 여러 바이러스의 동시 진단이 가능해짐으로써 무병묘 판별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국립종자원은 사과(후지챔피온, 시나노골드 등), 배(신고), 포도(MBA, 자옥), 복숭아(경봉, 신비 등) 4과종 12품종의 무병화에 성공했다. 이 중 6품종의 모수를 대량 생산 보급하여 무병묘를 식재한 농가를 추적조사한 결과, 사과 ‘홍로’는 생산량이 36.7%, 당도가 3°Brix 높아졌고 포도 ‘샤인머스켓’ 또한 당도가 약 1.22배 증가하는 등 품질 향상 효과가 확인되었다. 특히, 무병묘에서는 비상품과 비율이 50% 이상 크게 감소했고 재배 과정에서 바이러스 재감염도 발생하지 않았다. 국립종자원의 양주필 원장은 “이번 연구는 이상기후와 병해충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과수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성과였다”면서 “무병묘 대량생산 체계 구축으로 고품질 과수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와 ‘케이(K)-농촌관광’ 매력 전 세계에 알렸다

지난 29일 2025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해단식 개최… 4개국 인플루언서 참여… 2천여 건 게시물 330만 회 이상 확산

농어촌공사,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와 ‘케이(K)-농촌관광’ 매력 전 세계에 알렸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지난 29일 ‘2025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또바기팜족)’ 해단식을 갖고, 7개월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4개국 20명의 인플루언서(총 팔로워 92만 명)로 출범한 서포터즈는 전국 농촌 여행지 9곳을 누비며 한국 농촌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렸다. 해단식에서는 서포터즈 활동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19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상위 4명에게는 최우수상(1명)과 우수상(3명)이 각각 수여됐다. 게시물 2천여 건, 330만 회 확산… ‘케이(K)-농촌관광 전도사’ 역할 톡톡 서포터즈는 활동기간에 공사가 준비한 9회의 농촌여행과 더불어 ‘의성 농촌크리에이투어’ 등 관계기관 행사에 참여했다. 이들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게시한 농촌여행 후기 게시물은 2,148건에 달하며, 국내외에서 약 330만 회 이상 확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외국인의 시선에서 경험하는 농촌 체험이 세계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 가평 ‘잣 향기 푸른마을’에서의 ‘엠티(MT) 문화 체험’(상호작용 76만 회) ▲강원 양양 ‘38 평화마을’에서의 ‘여름 서핑 체험’(상호작용 75만 회)은 한국 농촌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소개하며 높은 공감을 끌어냈다.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협업도 진행했다. 지난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 유치를 기념해 호주 출신 인플루언서 ‘챔보(Chambo)’와 제작한 ‘5만 원 드리면’ 시리즈는 조회 수 82.6만 회를 기록하며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경주 세심마을에서의 한국 음식 만들기 체험과 한우 소 갈비찜 먹방을 담은 이 영상은 농촌 미식 관광에 관한 관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영배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은 “다양한 국적의 인플루언서들이 만든 콘텐츠가 한국 농촌의 숨은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힘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홍보를 지속해서 강화해 케이(K)-농촌관광을 활성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단식과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의 활동 영상은 ‘또바기팜족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ttobagifarm.offici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누보, 말레이시아 팜오일 용 코팅비료 수출 계약 체결

코팅비료 100톤, 2026년 1월 선적 예정 인도네시아 수출 성과에 이은 팜오일 시장 확대, 동남아 주요 팜오일 산지 공략 가속

㈜누보, 말레이시아 팜오일 용 코팅비료 수출 계약 체결

글로벌 농업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코팅비료 ‘HI-COTE(하이코트)’의 수출 시장을 동남아시아의 주요 팜오일 생산국인 말레이시아로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누보는 최근 말레이시아의 주요 팜오일 재배 기업과 팜오일 전용 코팅비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1차 물량 100톤 규모를 내년 1월에 선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누보가 인도네시아 수출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팜오일 벨트’ 전반으로 영향력을 넓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말레이시아 팜오일 재배 면적은 약 5.6백만 헥타르로, 우리나라 전체 면적의 절반을 넘는 큰 규모다. 최근 팜오일 재배의 효율성 제고, 바이오연료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생산성 증대 및 친환경 비료 사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노동력을 절감하고 비료의 과다 사용을 막을 수 있는 누보의 용출제어형 완효성 코팅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누보는 이미 세계 최대 팜오일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에 팜오일 전용 코팅비료를 수출하며 뛰어난 기술력과 제품 효과를 입증해왔다. 수년 전부터 인도네시아 오일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여 2023년에는 약 40억 원 규모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으며, 2026년 전체 5,000톤 규모의 수출 관련 최종 논의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동남아시아 팜오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누보 관계자는 “팜오일 시장은 최근 팜나무 노령화 문제와 지속가능성 이슈 등으로 생산성 증대와 친환경적 비료 사용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코팅비료의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이다. 이번 계약은 누보의 기술력이 말레이시아 팜오일 재배지에서 실수요로 이어지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 지역의 비료 수출을 확대하여 K-농업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농협케미컬 2026년 신제품 소개

변화무쌍한 기상조건에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 ‘뿌리혹선충 전문 <살리브로>, 선충 전문 살충제 <테라충>, 수도용 중기제초제 <굳파머> 등 신제품 5품목 출시’

농협케미컬 2026년 신제품 소개

농협케미컬(대표이사 하명곤)은 2026년 5개의 신제품(살균·살충제 1품목, 살충제 2품목, 제초제 2품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뿌리혹선충 전문약제 <살리브로>, 선충 전문 살충제 <테라충>, 수도용 육묘상자처리제 <팔방미인>, 수도용 중기제초제 <굳파머>, 수도용 이앙동시처리제 <초집중> 등 총 5개 품목이다. 살리브로 액상수화제는 기존 살선충제와 다른 새로운 작용기작을 가진 것이 특징이며 식물기생선충 중 뿌리혹선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토양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는 주요 제품이다. 수박,오이,참외 토마토 등 뿌리 혹선충에 등록되어 있다. 테라충 액상수화제는 정식 후 사용 가능한 선충 방제 약제로써 기존 약제에 저항성이 생긴 선충에도 효과를 보인다. 약효 지속기간이 길고 작물 뿌리에 혹 형성억제에 도움을 준다. 딸기,멜론,상추,수박,오이,참외,토마토,호박 등 뿌리썩이선충,뿌리혹선충에 등록되어 있다. 팔방미인 입제는 광범위한 살충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 침투이행성 살균제 플루인다피르 함유로 잎집무늬마름병 방제 효과가 우수하며 파종동시, 이앙3일전 및 이앙당일사용 가능하다. 벼 잎집무늬마름병, 목도열병,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등에 2026년 등록예정이다. 굳파머 액상수화제는 피 3엽기까지 방제 가능하며 벗풀,올방개,올챙이고랭이 등에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 찰벼 흑미계통 및 장립형인 통일계 등을 포함한 모든 품종 사용가능하며 무인항공도 살포 가능하여 사용이 편리하다. 초집중 입제는 저항성 초종(올챙이고랭이,물달개비 등)방제 효과를 가지며 피 2.5엽기 방제 가능하다. 저항성 초종에 방제 효과를 높인 수도용 이앙동시 제초제이다. 특히, 2026년 신제품은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 변화 현상에서도 우수하고 안정적인 약효를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농업인의 영농 활동에 기여하겠다는 주안점을 두었다. 농협케미컬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고온과 가뭄에 잘 견디고, 장마철에 발생하는 병해충에 강한 제품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으며, 이번 신제품은 변화무쌍한 기상조건에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작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효과 좋은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특히 “약제의 효과와 사용 편의성 높인 리뉴얼 제품 강화함으로써 농업 현장의 실질적 부담을 줄이는데 제품 개발에 힘썼다”며 개발 취지를 전했다. 또한 “변화와 혁신으로 농업인을 위한 현장 활동 등 적극성을 보일 예정이며, 신제품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며 2026년 신제품 출시 각오를 밝혔다.

‘창작 K-술’로 전통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다!

전통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창작 K-술 경진대회’ 개최

‘창작 K-술’로 전통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상경, 이하 농관원)은 11월 27일에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재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에서 ‘창작 K-술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4개 교육기관(교육훈련기관, 전문인력 양성기관) 수료생들이 참여하였으며, 주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색, 향, 맛 등의 기준으로 우수 창작술 3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경진대회 최우수상은 국내산 찹쌀과 자가누룩만을 사용한 작품명 ‘녹녹(綠綠)’을 빚은 한국발효술교육연구원의 김보은 수료생이 맛과 향 등의 작품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구씨 막걸리-구씨의 꿈’을 작품명으로 출품한 (사)한국베버리지마스터협회 구광모 수료생이, 장려상은 ‘자연의 맥(麥)’으로 작품을 출품한 신라대학교 김민산 수료생이 각각 수상하여 농관원 원장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각 교육기관 수료생들은 “이론과 실습을 통해 습득한 전통주 제조 기술에 대해 전문가의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농관원 김상경 원장은 “이번 창작 K-술 경진대회는 우리 전통주의 미래를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전통주 산업의 발전과 교육기관 수료생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통주 등 교육기관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농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농우바이오, 2025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수상

산타꿀 수박 대통령상, IMPERIAL 고추 국무총리상 수상으로 국산 종자 경쟁력 입증

NH농우바이오, 2025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수상

NH농우바이오(대표 양현구)에서 육성한 채소 품종이 2025년 제21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대통령상 1품종 · 국무총리상 1품종 총 2개 품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NH농우바이오는 매년 꾸준한 연구개발과 혁신을 기반으로 다수의 우수품종상을 수상해 왔으며, 올해는 특히,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최고 권위에 해당하는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취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이 주최하는 행사로써 식량, 사료, 채소, 화훼, 과수, 버섯, 특용, 산림 등 모든 작물을 대상으로 국내의 우수 종자 품종을 선정한다. 또한, 육종가의 육종 의욕을 높이고 농업의 대외경쟁력을 제고함은 물론 국내 종자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올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산타꿀’ 수박은 지속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해 개발된 저온기 수박 분야 국내 1위 품종이다. 산타꿀 수박은 저온기에도 암꽃 발생, 착과력, 비대력이 뛰어난 억제촉성, 촉성 작형 단타원형 수박 품종이다. 환경 변화 · 재배 방식 변화 · 대목 변화 등 다양한 변수에도 재배 안정성이 높으며 탄저병에 강한 품종으로 국내 저온기 수박 시장에서 약 5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과피색 · 호피무늬 · 과형 등 외관 상품성이 우수하며, 타 품종 대비 정품률과 수량성이 높고, 당도 역시 좋아 소비자와 농가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민감한 기후 조건과 제한된 품종으로 인해 안정적인 생산에 리스크가 존재하는 국내 저온기 수박 시장에서, 산타꿀은 저온기 수박의 대표 품종으로 자리매김하며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IMPERIAL’ 고추는 세계 최대의 할라피뇨 생산·소비국인 멕시코 시장을 목표로 육성된 가공용 할라피뇨 품종이다. 우수한 연속 착과력과 높은 과실 균일성, 환경 적응성 등이 강점으로, 현지 재배 안정성과 수량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IMPERIAL 고추는 멕시코 가공용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다년간 시장을 선도하는 압도적 1위 품종이다. 이 품종의 점유율은 한국산 종자가 세계 시장에서 거둔 큰 성과로, NH농우바이오 및 국산 종자의 국제적 경쟁력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환경 적응성이 높아 지역 간 작황 편차가 거의 없어 농가들의 재배 만족도가 높으며 글로벌 종자 기업들이 IMPERIAL의 시장 입지를 넘어서기 어려울 만큼 현지에서 절대적 신뢰를 받는 품종이다. NH농우바이오 양현구 대표는 “이번 대통령상 및 국무총리상 수상은 NH농우바이오 육종 기술력의 우수성과 연구진의 오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품종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세계 시장에서 한국 종자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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