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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흑색썩음균핵병이 발아한다

마늘·양파 파종과 함께 발아해 기주 침입 경농 벨리스플러스, 1회 처리로도 병원균 대폭 감소

10월, 흑색썩음균핵병이 발아한다

흑색썩음균핵병의 발생 면적이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원래 마늘과 양파에 주로 발생하던 피해가 파, 쪽파까지 발생 작물도 확대되고 있다. 균핵병 입자는 주로 토양표층(0~3㎝)에 존재하며 흑색썩음균핵병에 걸린 작물은 조직이 물러지고 흑색의 균핵이 형성돼 지상부가 마르며 심하면 고사한다. 파종과 함께 발아 흑색썩음균핵병은 균핵상태로 토양속에서 여름을 휴면한 뒤, 9~10월 파종과 함께 발아하며 기주에 침입한다. 이후 이듬해 2월께 발생하기 시작해서 육안으로도 피해병징을 볼 수 있다. 감염되면 처음에는 인경이나 뿌리에 회백색의 균사가 밀생해 조직이 물러 썩고, 진전되면 인경 전체에 흑색의 소립 균핵이 형성돼 더뎅이 증상처럼 나타난다. 후에 인경과 뿌리가 모두 썩는다. 지상부는 처음에는 아랫잎부터 황갈색으로 변하고, 심하면 포기 전체가 말라 죽는다.흑색썩음균핵병은 토양 전염성 병해이므로 작업 후 농기계와 농기구 등을 깨끗이 세척하는 게 중요하다. 또한 병든 포기는 일찍 제거해 다른 포장으로의 확산을 방지한다. 흑색썩음균핵병과 노균병 동시 방제 경농 벨리스플러스 입제는 피라클로스트로빈과 보스칼리드의 합제로 두 가지 유효성분이 병원균의 에너지 대사를 동시에 저해해 저항성 발생을 효과적으로 막는다. 파종 또는 정식 전 단 1회 처리로 토양 내 병원균 밀도를 효율적으로 줄여준다. 스트로빌루린계 계통의 토양처리 살균제로, 기존에 사용되던 EBI계통의 토양 살균제와 달라 저항성이 적다. 그동안의 토양살균제는 주로 병원균의 세포막 필수성분인 에르고스테롤의 생합성을 저해하는 약제들이 대부분이었다. 벨리스플러스 입제는 세포 호흡을 저해하는 작용기작을 갖는다. 흑색썩음균핵병과 함께 노균병을 동시 방제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벨리스플러스 입제는 국내 최초로 개 발된 노균병 토양처리 약제이기도 하다. 자체 시험 결과 벨리스플러스 입제를 사용한 농가는 이듬해 3월 노균병 발생이 대조약제 사용군의 4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농 관계자는 “정식 전 벨리스플러스 입제를 300평당 6㎏ 처리하면 토양 내 병원균의 밀도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노균병과 동시 방제도 가능해 더욱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과실을 뚫는 복숭아순나방, 10월까지 사과·배 등 수확 앞둔 작물 집중 공격

복숭아순나방·복숭아심식나방 함께 방제해야 더 효과적 과수나방에는 경농 ‘가수나방방’과 ‘액스라지’

과실을 뚫는 복숭아순나방, 10월까지 사과·배 등 수확 앞둔 작물 집중 공격

이상고온 탓에 과수 수확기를 전후 해 복숭아심식나방류가 기승하고 있다. 복숭아심식나방류는 유충이 과실표면을 뚫고 들어가 과육부분을 갉아먹는다. 이때, 과실 내부가 배설물로 심하게 오염되고, 유충이 뚫고 들어간 구멍에서는 진액이 흘러나와 피해과실의 상품성과 수확량을 떨어뜨려 경제적 피해를 일으킨다. 복숭아심식나방류에는 복숭아순나방과 복숭아심식나방, 복숭아명나방이 있다. 나방류를 함께 방제해야 과원을 더욱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구분 어렵다고요? 배설물을 배출하면 ‘복숭아순나방’ 복숭아순나방은 연 4~5회 발생하며 9월까지 4세대와 5세대 성충이 활발히 활동한다. 사과와 배 등의 과실을 9~10월까지 가해하고 이후 과실에서 나와 적당한 월동장소로 이동해 고치를 짓는다. 다 큰 과실의 꽃받침 또는 과경 부근에서 과피 바로 아래의 과육을 식해하는 경우가 많다. 겉에 배설물을 배출한다는 점에서 복숭아심식나방과 구별할 수 있다. 복숭아심식나방 역시 2~3세대 성충이 9월까지도 활동한다. 10월 중순 전, 과실에서 나와 지면에 떨어져 겨울고치를 만들고 월동에 들어간다. 성페로몬트랩으로 발생여부를 잘 예찰해 방제대책을 세워야 한다. 또한 주변의 야생기주 및 관리소홀 과원의 기주를 제거하거나 적기에 등록약제를 살포해 관리한다. 더욱 확실한 효과를 위해서는 복숭아심식나방과 더불어 체계적으로 방제해야 한다. 과수나방에는 ‘가수나방방’과 ‘액스라지’! 경농의 가수나방방 입상수화제는 나방의 신경전달을 빠르게 차단해 섭식정지를 유도하는 독특한 작용기작을 가졌다. 낮은 농도에서도 약효가 안정적으로 발휘되며 개화기와 유과기, 과일비대기 등 전 생육기에 사용이 가능하다. 신물질·신규계통 과수전문 고기능 살충제 액스라지 액상수화제는 저항성 나방이나 고령 유충에도 높은 살충효과를 나타내며 24시간 이내의 빠른 치사효과와 오랜 약효 지속능력이 특징이다. 나방뿐 아니라 노린재와 총채벌레까지 방제 가능하고 꽃과 잎, 열매의 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다.

오랫동안 방금 딴 듯 신선하게

포도 적기 맞춤 출하를 원한다면 ‘탑프레쉬 유황패드’

오랫동안 방금 딴 듯 신선하게

신선도 유지에 특히 신경써야 하는 과일 중 하나가 포도다. 포도는 수확 직후부터 급격한 수분 손실을 보인다. 열매꼭지와 열매자루가 갈색으로 마르고 포도알은 위축 증상을 보이며 저장 기간이 길어지면 알이 떨어져나오는 탈립 현상까지 나타난다. 이러한 품질 저하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저장 및 유통 방법이 꼭 필요하다. 농촌진흥청, 신선도 유지 기간 늘려줄 ‘유황패드’ 개발 포도는 수확 후에도 숨을 쉰다.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호흡을 통해 축적된 양분을 분해하는 대사를 계속한다. 이 과정에서 보유하고 있던 수분을 배출하면서 시들음이 발생하고 품질이 저하된다. 또한 저장 및 유통 과정 중 눌림 등에 의한 열과 부위를 통해 부패균이 쉽게 확산되고 탈립이 발생한다. 농촌진흥청은 유황패드가 포도의 신선도 유지 기간을 대폭 늘렸다고 설명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점유율이 높은 캠벨어리 품종의 경우 유황패드 처리 등 부패 방지 기술의 도입으로 신선도 유지 기간이 기존 1개월에서 2∼3개월로 크게 늘었다고 했다. 유황패드는 농촌진흥청의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이산화황 성분을 처리한 특수 패드에서 발생하는 가스가 포도의 부패 원인인 잿빛곰팡이병, 갈색썩음병 등을 억제함으로 저장기간을 기존보다 2배 이상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 탑프레쉬, 유황패드 세트 공급 중 현재 탑프레쉬가 유황패드를 공급하고 있다. 유황패드는 식품첨가물로 쓰이는 안전한 이산화황을 활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유효성분의 함량이 높아 신선도 유지효과가 더욱 크다. 0℃의 조건에서 유황패드를 이용해 샤인머스켓을 150일간 저장한 시험 결과, 수확 당시의 신선도가 꾸준히 유지된 것이 확인됐다. 덕분에 분산 출하가 가능해 적기 맞춤 출하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유황패드 세트를 사용하려면, 포장상자의 바닥에 완충재를 깔고, 세트에 포함돼있는 유공비닐과 흡습지를 이어 넣는다. 그다음 과일의 송이가 서로 닿지 않게 넣어준 뒤, 그 위에 흡습지와 유황패드를 덮으면 된다. 탑프레쉬 관계자는 “유황패드는 신선도유지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된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농업인 여러분의 소중한 과일의 품질 저하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양봉협회, ‘제46차 전국 양봉인의 날 & 벌꿀 축제’ 성료

강원도 삼척 ‘삼척문화예술회관’ 일대, 전국 1만여 양봉인 모여 전국 양봉인 사기진작 및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

한국양봉협회, ‘제46차 전국 양봉인의 날 & 벌꿀 축제’ 성료

(사)한국양봉협회(회장 박근호)는 지난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삼척문화예술회관 일대에서 ‘제46차 전국 양봉인의 날 & 벌꿀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양봉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양봉협회 강원지회와 삼척시지부 주관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한국양봉농협이 후원했으며 전국 양봉인 1만여명과 관계기관 및 관광객 3,000여명 등 1만3,0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 첫날은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과 ▲삼척시 및 양봉인 동호회 공연, ▲양봉인 노래자랑 및 지역 가수 공연, ▲장민호·미스김 등 인기가수 초청 공연 등을 통해 최근 침체 분위기인 양봉인들의 사기 진작과 화합의 장을 열었다. 둘째 날은 ‘제46차 전국 양봉인의 날’ 기념식이 진행됐다 식전 공연으로 삼척 전통놀이인 기줄다리기에 필요한 기줄을 만드는 과정을 재현한 ‘솔비놀이’ 공연 후 (사)한국양봉협회 박종호 강원도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박근호 한국양봉협회장의 대회사와 박상수 삼척시장의 환영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 등의 축사로 기념식이 진행됐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삼척시에서 열린 이번 ‘제46차 전국 양봉인의 날 & 벌꿀 축제’에 참석한 양봉인뿐만 아니라 찾아오신 모든 방문객을 환영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 행사는 물론 삼척시의 자연경관과 특산물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근호 한국양봉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급격한 기후변화와 꿀벌질병 발생으로 양봉산업의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가운데 값싼 외국산 꿀이 대량으로 수입·유통되는 현실도 우리를 더욱 힘들게 한다”며 “하지만 우리 협회는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이러한 어려움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는 양봉인 모두의 축제인 만큼 근심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양봉산업에 기여한 양봉인과 관계기관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끝으로 양봉인들의 염원과 희망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비전선포 퍼포먼스를 통해 양봉산업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기념식에 이어 양봉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진행됐으며, 시상과 푸짐한 경품추첨을 끝으로 2일간의 ‘제46차 전국 양봉인의 날 & 벌꿀 축제’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양봉 관련 기자재가 전시된 가운데 ㈜바이오비(대표이사 하성섭)가 노제마병 전문 치료제 ‘뉴-푸미딜’, 유럽인증 ‘방독면’, 도봉 방지·말벌침입 방지·월동터널 기자재 ‘문지기’ 등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행운의 룰렛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고 방문객 전원에게 노랑가방과 벌통바닥 ‘깔끄미’를 증정했다. ㈜매일(대표이사 박성준)이 자제 개발한 국산 휴대용 진동식 탈봉기 ‘콤비(COMBEE)’가 꿀벌의 형상을 본떠 만든 외형으로 참관객들의 시선을 붙들었다. ‘콤비(COMBEE)’는 특허받은 진동저감장치로 작업자의 피로도를 크게 낮추고 탈봉작업시 꿀벌 스트레스 및 손실 또한 줄임으로써 기존 브러쉬 회전식과 휴대용 진동식 탈봉기의 단점을 보완했다.

세계무대에서 인정받는 대한민국 농기자재

필리핀 농업박람회에서 세계 시장 선도.. 한국 농기자재 수출 활로 개척

세계무대에서 인정받는 대한민국 농기자재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0월 3일부터 10월 5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4년 필리핀 농업박람회(AGRILINK 2024)'에 참가하여, 국내 농기자재의 뛰어난 품질과 경쟁력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확인시키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30회를 맞이한 이번 농업박람회는 세계 30여 개국에서 약 500개 기업이 참가한 대규모 행사로, 필리핀 정부의 농업 생산성 증대와 식량 안보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 계획이 발표된 직후에 개최된 만큼 농업 기계화 및 현대화에 대한 필리핀 내 관심이 많이 증가하면서 한국 농기자재 기업들이 더욱 주목받는 무대가 되었다. 공사는 288㎡ 규모의 한국관을 운영하며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등 다양한 농기자재를 선보였다. 또한,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 농기자재기업 25개 사를 대상으로 필리핀 시장 분석과 진출 전략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로 기업들의 성공적인 참가를 도왔다. 그 결과, 이번 박람회에서 다수의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162건, 1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기록하며 지난달 베트남 시장개척에 이어 필리핀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병호 사장은 “국내 기업들의 농기자재 품질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필리핀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필리핀 농업박람회에 이어 오는 11월 독일, 베트남, 튀르키예 등지에서 열리는 국제 박람회에도 참여하여, 국내 농기자재의 해외 진출에 힘쓸 계획이다.

메텍, 축산강국 브라질에 'MeTech Brasil LTDA' 법인 설립 완료

브라질 정부 가장 큰 고민, 소 온실가스 주범 메탄가스 해결 브라질과 남미 전 지역 가축 저탄소 시장 공략

메텍, 축산강국 브라질에 'MeTech Brasil LTDA' 법인 설립 완료

가축 메탄가스 연구전문 스타트업 메텍홀딩스(MeTech, 대표 박찬목, 이하 메텍)가 3억두 소를 보유한 세계 2번째 축산보유국인 브라질 상파울로시에 현지법인(법인명: MeTech Brasil LTDA) 설립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스타트업이 가축 메탄가스 해결을 위해 기술력 만으로 국내를 넘어 브라질과 남미 시장까지 노리는 것은 흔치 않은 사례다. 소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가 매우 심각하다. 가축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선 축우들의 메탄가스 배출량을 정확히 측정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현재 기술로는 이 회사가 개발한 메탄캡슐이 유일하다 메텍은 소의 위 내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CH4) 및 이산화탄소(CO2)를 측정(감지)할 수 있는 장비인 '메탄캡슐'(Methane Capsule)개발 성공에 이어 소 위 내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CH4)를 저감해 주고, 저탄소 인증에 필요한 데이터까지 제공되는 메탄 저감캡슐 개발에도 성공했다. 메텍은 브라질의 정부기관인 엠브라파(Embrapa, 브라질 농업협력청) 1차 연구기관인 텐덴시아 아그로네오지오스(Tend?ncia Agroneg?cios)과 메텍이 개발한 메탄캡슐(Methane Capsule)로 "브라질 가축온실가스 문제를 해결키 위한 공동연구" 계약과 함께 메탄캡슐 1차분(POC, 실물 테스트용) 1천마리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메텍 박찬목 대표는 “브라질 정부기관과의 계약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브라질을 시작으로 남미 전 지역으로 진출키 위해 브라질 현지에 법인을 설립했다”며 “이미 수주한 소 1천마리에 대한 메탄캡슐 시스템 설치와 함께 브라질내 가축 메탄가스 측정과 가축 이력관리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내년에 30만두 설치가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브라질 현지 룰라정부는 아마존 일대의 소의 이력추적시스템 및 저탄소 이력관리 시스템을 2026년까지 5천만두 의무화를 추진중“이라며, ”메텍은 매년 1억두 이상 도축하는 세계 1위 육가공업 대기업인 브라질 JBS와도 연간 100만 마리 이상의 축우를 대상으로 공동 플랫폼 구축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질 정부의 가장 큰 고민은 소가 온실가스의 주범인 메탄가스를 만든다는 것이며,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20배 이상 강력한 온실가스로 열기를 가두는 능력은 최대 80배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3억 마리 축우를 보유한 축산 대국인 브라질은 배기가스 감축을 위한 미래연료 프로그램 개시를 지시한 룰라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에 의해 저탄소시장 구축을 위해 매우 급하게 움직이고 있다. 또한 브라질 정부는 브라질산 저탄소 소고기가 세계적으로 표준화가 되도록 작업을 대대적으로 추진 중이다. 룰라 그린실 프로젝트(Rula Greensil Project)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호를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주로 친환경 기술, 재생 에너지, 그리고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창업 2년차인 메텍은 미국 농무부(USDA), 미국 아르키아바이오(Arkea Bio), 브라질 엠브라파(Embrapa, 브라질 농업협력청) 1차 연구기관인 텐덴시아 아그로네오지오스(Tend?ncia Agroneg?cios), 호주 루민 8(Rumin8), 네덜란드 로열 아그리펌 그룹(Royal Agrifirm Group), 영국 아그리민(Agrimin)사 등 5개국에 메탄캡슐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찬목 대표는 “브라질 법인을 통해 4천만두 소를 보유한 브라질 고이아스 주와 그린실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브라질 법인은 파라과이를 포함한 남미지역을 총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브라질 엠브라파와는 기존에 사용중인 저탄소 데이터를 완전히 메탄캡슐로 변경할 예정”이라며, “메텍의 메탄캡슐 기술을 통해 브라질과 함께 저탄소를 캡슐기반으로 가축 이력관리 시스템 도입을 원하고 있는 남미지역 가축 저탄소 시장과 가축 이력구축 시장도 선점하겠다"고 강조했다.

대동, '2024 북미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 수상

북미 기계딜러협회 주관 2024 딜러 만족도 평가 트랙터 부문 종합 만족도 1위 달성 글로벌 농기계 제조업 대비 높은 종합 만족도 점수 획득, 글로벌 탑 티어 브랜드 입증 HX&RX로 북미에서 제품력 인정받고 2021년부터 온라인 기술교육 시행해 딜러 만족도 높여

대동, '2024 북미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 수상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의 해외 수출 브랜드 카이오티(KIOTI)가 북미 기계딜러협회가 주관한 2024년 딜러 만족도 평가에서 트랙터 부문 종합 만족도 1위를 달성해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Dealer's Choice Award)'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북미 기계딜러협회(NAEDA, North American Equipment Dealers Association)는 1900년에 설립됐으며 북미 전역에 걸쳐 현재 4천개 딜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북미 지역(미국 49개주, 캐나다 10개주) 딜러 대상으로 ▲풀라인(트랙터 및 건설장비 등 제조사), ▲트랙터, ▲숏라인(소형건설 장비), ▲가드닝 장비 등 4개 부문에서 걸쳐 협회 회원 딜러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며, 부문별 종합 만족도 1위 브랜드에게 딜러스 초이스 어워드를 수여한다. 설문은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2달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으며, 딜러들은 제품 품질, 기술 지원, 부품 품질관리, 고객 서비스 등 12개 항목을 7점 척도로 평가했다. 카이오티, 품질·기술지원·딜러 간 커뮤니케이션 우수 평가 트랙터 부문에서는 대동의 카이오티를 비롯한 국내 농기계 기업과 얀마 등의 글로벌 브랜드가 평가를 받았으며, 카이오티는 5.48점(7점 만점)으로 1위에 링크되며 수상하게 됐다. 이는 풀라인 부문의 존디어, 아그코, 뉴홀란드 등 글로벌 종합 농기계 브랜드의 종합 만족도 점수보다 높은 수치로 카이오티는 이번 수상을 통해 글로벌 탑 티어 브랜드의 위상을 입증했다.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카이오티는 제품 품질, 제품 기술지원, 딜러 간 커뮤니케이션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동은 60마력 이상 중대형 트랙터 시장 공략을 위해 출시한 HX, RX(국내명 GX) 트랙터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지속적인 온라인 기술교육 진행이 수상에 중요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대동은 지난 2021년부터 북미 딜러 대상으로 온라인 기술교육 제공을 위해 e-러닝 플랫폼 '스쿠엑스(SCHOOX)'를 활용해 카이오티에 대한 무료 기술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대동 박준식 북미법인장은 "북미 시장 내에서 카이오티 브랜드 파워, 제품 및 서비스 대응력, 딜러 파트너쉽 등 뛰어난 대동의 북미 사업 경쟁력이 기반이 됐기에 이번에 수상할 수 있었다"며 “북미 고객에게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500개 이상 딜러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북미시장에 특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동은 지난 8월 북미시장에서 트랙터 부문 사업 강화와 미래사업 전략을 고도화하기 위해 BI(Business Innovation) TF 부문과 CPTO(Chief Product & Technology Office) 부문을 신설해 북미법인 조직 리빌딩을 완료했다.

음식점업 외국인 근로자(E-9) 고용허가 신청하세요

10월 7일(월)부터 18일(금)까지 지방고용노동관서 또는 고용24에서 신청

음식점업 외국인 근로자(E-9) 고용허가 신청하세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음식점업 대상으로 올해 처음 도입된 외국인 근로자(E-9) 고용허가제의 4회차 고용허가 신청 접수가 개시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10월 7일부터 10월 18일까지 2주간이며,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를 방문하거나 고용24 누리집(www.work24.go.kr)을 통해서 고용허가를 신청하면 된다. 올해 시범사업 중인 ‘음식점업 고용허가제’는 업력이 5년 이상인 한식 음식점업과 중식, 일식 등 외국식 음식점업 사업주가 주방보조원으로 외국인 근로자(E-9)에 대해 고용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한국표준직업분류에 따르면 ‘주방보조원’은 ▲야채나 과일 씻고 다듬기, ▲조리 관련 각종 기구 세척, ▲주방에서 배출된 각종 쓰레기 처리와 주방 청소 등 조리사를 보조하는 기타 여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고객에게 메뉴를 제시하고 음식을 주문받아 제공하는 ‘음식서비스 종사원’과는 차이가 있으나, ▲조리사의 지시를 받아 음식을 운반하거나 그릇 치우기도 가능하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외국인 근로자(E-9) 채용으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음식점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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