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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얼싸이언스, 미생물제제 ‘오리자맥스’ 필리핀 수출…해외 시장 공략 박차

초도 물량 18톤 계약, 현지 실증 기반 기술 중심 확산… 망고·바나나·벼 등 적용 확대 예정

한얼싸이언스, 미생물제제 ‘오리자맥스’ 필리핀 수출…해외 시장 공략 박차

(주)한얼싸이언스(대표 심봉섭)가 미생물 기반 유기농업 자재 '오리자맥스(Orizamax)'의 필리핀 수출을 본격화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초도 계약 물량은 18톤 규모(약 55만 달러)로 향후 공급량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오리자맥스'는 식물 내생 미생물 균주를 함유하여 작물의 병해 저항성 유도와 생육 촉진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필리핀에서는 우선 벼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보급될 예정이며, 수확량 증대와 함께 도열병, 흰잎마름병, 세균벼알마름병 등 주요 병해에 대한 예방 및 방제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염류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을 향상시켜 작물의 안정적인 수량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얼싸이언스 관계자는 "현지에서 다수의 필드 실증시험을 통해 '오리자맥스'의 우수한 효과가 이미 입증되었으며, 이달 중 현지 제품 등록도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필리핀 지사를 거점으로 현지 맞춤형 제품 공급과 기술 지원을 병행하며 시장 확대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오리자맥스' 수출은 단순 제품 납품을 넘어, 현지 실증을 기반으로 한 기술 중심의 시장 확산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농업 현장에서 생물학적 제제, 즉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얼싸이언스는 '오리자맥스'를 필두로 동남아 지역의 주요 작물인 망고, 바나나 등으로도 제품 적용 범위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인근 국가인 베트남 시장에서도 제품 등록을 앞두고 있어, 동남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한편, 한얼싸이언스는 작물보호제 '완타치(One-touch)'를 파키스탄 시장에 지속적으로 수출하며 안정적인 해외 공급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 '완타치' 역시 국내에서 개발 및 제조된 제품으로, 현지 농가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문기 한얼싸이언스 부사장은 "오리자맥스와 완타치 모두 국내 기술로 개발된 제품으로, 철저한 현지 실증을 바탕으로 꾸준한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국의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적 대응을 통해 해외 시장을 꾸준히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왕성한 생육기, 균형잡힌 웃거름 필수!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주)조비의 웃거름 3종 치요다 성분의 빠른 흡수, 복합비료의 긴 비효

왕성한 생육기, 균형잡힌 웃거름 필수!

봄철 파종과 정식이 본격화되면서 밑거름과 웃거름 시비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밑거름은 작물 파종이나 정식 전에 토양에 비료를 미리 공급해 뿌리 활착과 초기 생육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생육 단계에 따라 추가로 주는 웃거름은 생육 촉진과 품질 향상을 위해 필수적이다. 전문가들은 시기별로 적절한 시비를 통해 작물의 생산성과 수확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웃거름은 밑거름 살포 후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작물의 종류와 생육상태에 따라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웃거름을 알맞은 시기에 적정량 시비해 양분 흡수를 원활하게 해야 비절현상에 의한 생육 불량과 품질 저하, 수확량 감소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웃거름은 밑거름과 달리, 작물이 현재 필요로 하는 양분 공급과 고품질 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비효 관리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 조비가 선보이는 웃거름 알부자NK, 스피드NK, 스피드추비는 일반적인 추비 성분인 질소(N), 칼리(K)에 인산(P)를 추가하고, 고토와 붕소 성분까지 알맞은 비율로 함유해 작물의 잎과 줄기 생육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알부자NK는 치요다 성분이 함유돼 빠른 흡수를 돕고, 스피드NK와 스피드추비는 질산태질소 성분으로 작물의 흡수력을 높여 생육 향상과 수량 증가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알부자NK, 치요다 및 복합비료 시너지로 생육 ‘활성화’ 알부자NK는 치요다와 황산칼리를 함유한 고기능성 웃거름으로, 마늘, 양파, 고추 등 원예작물과 과수의 품질 향상에 효과적이다. 시금치 등 엽채류에서도 비해를 최소화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의 핵심 성분인 치요다는 입자 내부에 공간이 많은 다공성 구조로, 물에 빠르게 용해되며 토양 내 침투성과 흡착성이 우수하다. 특히 속효성을 지녀 양분 흡수와 비료 효과가 빠르게 발현되고, 저온 환경에서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1차로 치요다의 빠른 효과, 2차로 복합비료의 지속적인 효과가 연계되어 양분의 균형 잡힌 공급이 가능하며, 작물의 비료 스트레스 경감, 생육 촉진, 수량 및 품질 향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황산칼리를 함유하여 저장성은 물론 맛과 향, 색 등 품질이 개선되며, 수확물의 신선도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스피드NK, 뿌리 생육 활성화해 양분 이용을 확실하게! 스피드NK는 작물이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질산태질소와 기능성 성분인 아미톤을 함유해, 원예작물과 과수의 결실, 배추와 같은 채소의 결구와 빠른 생장에 효과적인 웃거름이다. 기능성 성분인 아미톤은 미생물 추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대사 활성 물질로, 뿌리 생육 증진은 물론 생리장해 예방과 면역력 향상 등 종합적인 대사 활성화에 기여한다. 이를 통해 질소 유실을 최소화하고 양분 이용률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함께 함유된 질산태질소는 양이온 흡수를 촉진해 작물의 생리장해 예방과 품질 향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스피드추비, 빠른 흡수로 수세 회복에 탁월! 스피드추비는 작물이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질산태질소를 함유해 논콩 등 원예작물에 효과적인 웃거름이다. 질산태질소는 토양과 함께 음이온 형태로 존재해 토양에 흡착되지 않고 양분 흡수가 빨라 작물 생육 촉진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작물이 즉시 이용할 수 있는 형태로 효과가 빠르게 발현돼 수세 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한 양이온 흡수를 촉진해 생리장해 예방과 품질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농협케미컬, 산불 피해 지원활동 나서

‘성금 모금, 농작물 용품 지원과 제품 50% 할인공급 활동에 동참’

농협케미컬, 산불 피해 지원활동 나서

농협케미컬(대표이사 하명곤) 임직원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에 성금 전달 및 경남.북 지역 산불피해 농가 재건복구 농작물 용품 지원과 산불피해 농가 작물 회복용 약제 50% 할인 지원 등 복구를 위한 기부금과 물품을 1억 이상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지원하고자 지난 4월 긴급 모금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것이며, 각 사업장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이루어졌다. 도움을 받은 농가들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렇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어 정말 큰 위로가 되었다”며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보내주신 따뜻한 온정을 생각하며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직원은 “작은 도움의 손길이지만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 피해 농가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도움을 손길을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도시 어린이들과 함께, 국립농업박물관 전통 모내기 행사 성료

두 마리 소가 끄는 써레질 관람과 손 모내기 체험까지

도시 어린이들과 함께, 국립농업박물관 전통 모내기 행사 성료

국립농업박물관(관장 오경태)은 21일,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전통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농촌 경관을 재현한 야외농업체험장 다랑이논에서 지역 초등학교 학생 120명과 함께 겨릿소 써레질 시연 관람과 모내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홍천겨리농경문화’를 보여주기 위한 겨릿소 써레질 시연은 홍천군(군수 신영재)과 홍천겨리농경문화보존회(회장 조성근)가 함께했다. ‘홍천겨리농경문화’는 강원도 무형문화유산 제33호로, 두 마리 소가 끄는 겨릿소 써레질과 소 모는 소리가 핵심이다. 겨릿소는 척박한 산악지형의 땅이 많은 강원도 지역에서 발달한 농경 방식으로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모내기 체험’은 경기도종자관리소에서 분양받은 보리벼, 아롱벼 등 13종의 토종벼를 다랑이논에 심는 것으로 진행됐다. 구운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모내기를 체험하며 새참으로 강원도 장떡과 가래떡을 맛보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성원 어린이는 “쟁기를 끄는 소를 직접 볼 수 있어 신기했다”며,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아서 좋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 등 해외 언론도 관심을 갖고 방문하여 국립농업박물관과 대한민국의 농경문화를 해외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한편, 이날 국립농업박물관과 홍천군 간 업무협약(MOU)이 체결되었다. 양 기관은 모내기 행사를 시작으로 농경문화의 전승과 지역 농업・농촌을 알리는 사업을 협력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홍천겨리농경문화 등 전통 농경문화의 보전 및 전승을 위한 상호 협력, ▲지역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한 전시, 교육, 체험 콘텐츠 공동 개발, ▲농업 자원 및 문화 관련 주요 사업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 협조, ▲양 기관 추진 주요 사업의 대내외 홍보 협조, ▲그 외 양 기관의 상호 우호 증진과 발전을 위한 협력 사항 등이다. 오경태 국립농업박물관장은 “이번 협약은 박물관과 홍천군이 손을 맞잡고 전통 농경문화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첫걸음”이라며, “홍천군의 소중한 농업자원이 박물관의 전시·교육 콘텐츠와 연계되어 국민과 더욱 가까워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고, 신영재 홍천군수는 “국립농업박물관과 함께 전통 농경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뜻깊다”라며 “협력을 통해 지역 고유의 농경문화가 보다 체계적으로 보전되고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동, 농업 '피지컬 AI' 기술 위한 온디바이스 반도체 개발

산업부와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 MOU 체결 산업부의 1조 규모 온디바이스 AI반도체 생태계 조성 전략에 농업분야 대표 기업으로 협력 피지컬 AI 적용중인 농업로봇, 자율주행 농기계에 특화된 반도체 기술 개발 및 생태계 조성 글로벌 경쟁에 필요한 핵심기술 확보, AI·로봇 기업으로 혁신해 국내 농업 AI화 선도

대동, 농업 '피지컬 AI' 기술 위한 온디바이스 반도체 개발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및 주요 제조기업들과 함께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산업부 주최로 열린 'AI 반도체 협업포럼'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AI반도체 수요기업, 팹리스, 관련 기관이 함께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을 공동 개발해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제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는 피지컬 AI 시대 선점을 위해 1조원 규모의 'K-온디바이스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기획, 추진하고 있다. 자동차, IoT, 로봇, 방산 등 총 4개 분야 수요기업 중심으로 국내 팹리스와의 협력을 통해 AI반도체 기술을 개발하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동은 본 협약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기술 개발에 적극 참여하여 미래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밀농업, 스마트파밍으로 대표되는 미래농업에서는 AI 기반 자율주행, 생육진단, 자율작업 등을 위한 온디바이스 AI가 필수적이고, AI 반도체 기술과 관련 개발 생태계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 대동은 시스템 반도체 업계와의 전략적 공조로 농업로봇, 자율작업 농기계에 특화된 AI반도체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 기획 단계부터 기술 협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대동의 모든 제품에 AI, 로봇 기술을 적용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업계 최초 자율주행 4단계 온디바이스 AI 트랙터 선보여 현재 대동은 자율작업 농기계 및 로봇 제품에 피지컬 AI 기술을 본격 적용 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업계 최초로 자율 농작업을 수행하는 자율주행 4단계 온디바이스 AI 트랙터를 선보였으며, 오는 2026년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 군집 자율작업이 가능한 5단계 농기계는 2030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출시한 농용 운반로봇에 사물인식 추종,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상위 모델을 하반기부터 선보일 예정이며, 장기적으로 다양한 작업기와 결합해 다기능 농용로봇으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대동은 이동·동작·판단을 3대 축으로 한 AI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시간 판단과 제어가 가능한 농작업용 고성능·저전력 AI 반도체를 확보해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국내 농업의 AI 전환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대동 원유현 대표이사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는 대동이 추진하고 있는 AI기반 농업 로봇, 자율주행 농기계, 스마트파밍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이번 협약이 관련 핵심기술 확보 및 생태계 조성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 국내 반도체 업계와의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온디바이스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으며, 농산업의 AI 대전환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양봉협회, ‘양봉 6차 산업 혁신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세계 꿀벌의 날 맞아 슬로베니아 대사관-한국양봉농업협동조합와 3자간 MOU 체결 기관별 양봉산업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강화 및 교류 증진을 통한 각 기관 발전 목적

한국양봉협회, ‘양봉 6차 산업 혁신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사)한국양봉협회(회장 박근호)는 5월 20일, 서울 한남동 슬로베니아 대사관에서 슬로베니아 예르네이 뮐러 대사와 협회 박근호 회장, 박원주 부회장, 김철홍 울산지회장, 강재선 충남지회장, 조합 김용래 조합장, 윤효진, 박찬 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세계 꿀벌의 날’을 맞아 슬로베니아 대사관, 한국양봉농업협동조합과 함께 「양봉 6차산업 혁신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년간 유효하며 이견이 없는 경우 자동으로 2년씩 그 효력이 연장된다. 주요 내용은 ▲천연벌꿀 및 양봉산물을 활용한 고품질 먹거리 신제품 개발, ▲꿀벌 보호와 천연꿀 산업의 확대, ▲양봉의 6차산업화를 위한 다목적 복합밀원 조성 기술 개발 및 질병관리, 체험교육 및 관광 프로그램(APITOUR) 개발, ▲기타 상호 협력을 통한 기관 간 공동 발전 등이다. 슬로베니아 예르네이 뮐러 대사는 ”양국의 양봉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세계 꿀벌의 날이 슬로베니아에서 UN에 건의하여 지정된 만큼 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우리나라 꿀벌의 날’이 정부 공식 기념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히며, 꿀벌의 날의 공식 기념일 지정을 위해 함께 노력할 뜻을 전달했다. 박근호 회장은 ”슬로베니아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선진양봉국가로 꿀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양봉문화와 선진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꿀벌 질병예방·관리 시스템은 우리가 배우고 도입해야할 중요 모델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양봉산업이 한단계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하며, 업무협약에 대한 긍정적인 시너지효과에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양국은 꿀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공동 홍보 활동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국의 양봉산업이 한층 더 성장하고, 국내 양봉산업의 위상이 전 세계로 울려 퍼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에 기술을 더한 ‘시그닛’, 관심집중!

(주)경농, 기술 집약형 스마트팜 솔루션 선보여

농업에 기술을 더한 ‘시그닛’, 관심집중!

농업인이 본 경농‧조비의 ‘기술력’‘ 동오그룹의 장점은 농민의 입장에서 고민한 흔적이 엿보여요, 거기서 신뢰를 받았습니다’, 전북 김제에서 딸기 스마트온실을 운영하는 A농업인의 말이다. 그는 최근 경농의 스마트팜 시스템 ‘시그닛(SIGNIT)을 도입해 작물 수확량과 품질, 노동력 절감의 효과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1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2025스마트팜코리아 박람회에서 (주)경농은 스마트팜 전문 브랜드 ‘시그닛’을 전면에 내세우며 정밀 제어 기술과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농업현장을 꿰뚫은 기술, 경농 ‘시그닛’ 경농은 이번 박람회에서 스마트팜 전문 브랜드 ‘시그닛’을 통해 ‘복합환경제어기’, 자동방제 시스템 ‘포그닛’, 양액공급 시스템 ‘뉴트리’, 자동 관수‧관비 시스템 ‘퍼티프로’를 선보였다. ‘복합환경제어기’는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광량, EC, pH 등 주요 생육에 영향을 주는 주요 항목을 정밀하게 감지하고 제어한다. 각 센서는 고정밀 센싱 기술을 바탕으로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또한 경농이 자체 개발한 저압식 에어포그 시스템인 ‘포그닛’은 구경이 넓어 기존 고압 시스템 대비 16배 이상 넓은 크기로 막힘 현상 없이 안정적인 공간방제가 가능하다. 미스트를 살포해 고온기 작물 스트레스 저감효과 등 온습도 관리 및 악취 저감효과까지 갖췄다. 함께 소개된 ‘퍼티프로’는 최대 8개 구역을 설정해 자동 관수 및 관비가 가능한 통합 시스템으로, 지습관수 기능도 탑재돼 작물별 수분‧양분 관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농촌진흥청 R&D과제인 ‘밭 재배 작물(콩, 배추, 고추, 무) 스마트영농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사업의 관수‧관비 시스템으로 공급해 제품의 우수성을 대변했다. 온실 설계부터 시공까지 ‘통합 기술’ 선보여 2024년 출범한 경농의 온실사업부문은 기존 스마트팜 기술과 접목하여 온실 설계 및 시공, 시스템 설치까지 일괄로 제공하는 모델을 구축했다. 설계는 지역별 기후 및 작물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구조로 진행되며, 스마트 자동화 설비를 겸비해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미 충북농업기술원의 실증 온실을 구축한데 이어 우즈베키스탄 테스트팜 시공 등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그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조비의 친환경 솔루션 ‘완효성 비료’ (주)조비는 국내 완효성 비료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대표적인 완효성 비료 ‘단한번’과 비료 한 알에 모든 양분을 넣은 단립자 올코팅 비료인 ‘원코트(ONECOTE)’를 선보여 지속적인 양분 공급과 노동력 절감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특히, 생분해성 코팅 기술을 적용해 토양에 잔류하지 않고 자연 분해되며, 작물 생육기간에 맞춰 일정량 비료 성분을 공급함으로써 비료의 손실 최소화, 시비횟수 절감, 환경 영향 저감 등 장점이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경농 스마트팜사업부문 황규승 상무는 ‘경농은 센서, 자동화, 양액공급, 환경제어 등 모든 요소를 통합한 시스템을 구축해 누구나 쉽게 운영할 수 있는 스마트팜을 지향한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개발해 농업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케이(K)-농업연수 시대, 농어촌공사가 열어갑니다.

농어촌공사 인도, 네팔 농업분야 공무원 대상 아시아개발은행 위탁 연수 성료

케이(K)-농업연수 시대, 농어촌공사가 열어갑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7일에 걸쳐 인도와 네팔 농업부 공무원과 아시아개발은행(ADB) 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관개 및 농업개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아시아개발은행이 인도와 네팔에서 추진하는 기술지원 사업 ‘스마트 농업 지도-개선’의 일환으로, 두 나라 농업 당국자들이 디지털 기술을 농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연수 기간에는 한국의 농업 발전 과정과 농산물 유통정책, 스마트농업에 필요한 용수 관리 체계를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한국농어촌공사 재난안전 종합상황실과 농수산물 도매시장, 스마트팜 기업 등을 방문해 강의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아시아개발은행이 한국농어촌공사에 직접 위탁해 시행한 첫 사례로, 공사의 교육 기획과 운영 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공사는 1976년부터 해외연수 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로부터 위탁받은 2개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지금까지 865개 과정을 통해 4,890명의 해외 연수생을 배출했다. 공사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기구가 위탁한 연수 과정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제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케이(K)-스마트 농업기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신홍섭 인재개발원 원장은 “이번 연수는 한국의 스마트 농업기술과 물관리 시스템을 아시아 각국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 국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중진국의 농업 혁신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TYM, 인도네시아와 350억원 규모 트랙터 공급계약 체결

현지 맞춤형 바이오디젤 트랙터로 인도네시아 트랙터 수요 급증 대응, 점유율 확대 목표 50년 업력의 현지 유력 농기계 기업과 파트너십 체결, 부품 및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예정

TYM, 인도네시아와 350억원 규모 트랙터 공급계약 체결

티와이엠(TYM)이 인도네시아와 대규모 트랙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동남아 시장 확장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인도네시아 현지 유력 농기계 업체와 5년간 총 350억 원 규모의 트랙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5년 초도 물량 100대를 시작으로, 매년 공급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장기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TYM은 이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함과 동시에 실질적인 수출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은 단순한 제품 공급을 넘어, 신흥 시장에서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TYM의 시장 영향력을 실질적으로 확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2022년 기준 약 7억 달러 규모로 빠르게 성장 중인 인도네시아 농기계 시장은 정부의 대규모 농지 확대 정책에 힘입어 트랙터 수요가 급증하는 동남아 핵심 시장으로, TYM은 현지 맞춤형 제품을 선제적으로 개발 및 출시하며 시장 수요에 정확히 대응해 계약을 이끌어냈다. 이번 350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은 현지 시장 공략의 발판이자 향후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TYM은 앞서 필리핀 정부의 트랙터 공급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전반으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해왔다.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은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동남아 최대 농업 시장을 대상으로 한 전략적 시장 개척 사례로, 특히 2021년부터 연구개발을 진행해 2024년 출시한 현지 맞춤형 바이오디젤 트랙터가 계약 성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계약을 체결한 인도네시아 파트너사는 50년 이상의 업력과 전문성을 자랑하는 유력 농기계 제조업체로, 제품 품질, 서비스 역량, 국제 인증 기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협력이 성사됐다. TYM은 이 파트너사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전역에 부품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지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정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지 특화형 혁신 제품 개발과 전문 기술 인력 양성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TYM 글로벌사업본부 김호겸 본부장은 “시장 다각화를 위한 전략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동남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제품 품질은 물론, 서비스와 부품 공급까지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강화해 현지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동, 114만평 새만금 농지에 정밀농업 심는다

축구장 526개 규모 최장 10년간 밀, 콩 등 기초 식량작물 정밀농업 솔루션 적용 토양 분석 및 생육 모니터링 기반 솔루션 제공, 데이터 확보해 고도화 추진 새만금서 자사 미래농업 역량 총동원, 자율작업 농기계·농업로봇·스마트 작업기 실증

대동, 114만평 새만금 농지에 정밀농업 심는다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전북 김제시 새만금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 사업자로 선정된 ▲한마음 영농조합법인(239㏊,72만평), ▲송주 영농조합법인(137㏊,42만평)과 함께 최장 10년간 정밀농업 데이터 수집 및 솔루션 고도화 협력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의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 임대 공모 사업의 일환이다. 농어촌공사는 임대 사업자 선정을 위해 영농 계획과 수행 능력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았으며, 특히 정밀농업 도입 계획이 핵심 평가 항목으로 포함됐다. 정밀농업을 적극 반영한 계획을 제출한 한마음·송주 영농법인이 사업자로 선정됐고, 이들과 함께 대동이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 것이다. 이 법인들이 올해 6월부터 농사를 짓는 약 114만평(376ha) 농경지는 축구장 약 526개 규모에 해당한다. 또 대동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간 쌀과 콩을 중심으로 정밀농업 실증을 수행했던 약29만 평의 4배 수준에 이른다. 이 농지에서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밀, 콩, 옥수수 등 기초 식량작물이 재배될 예정으로, 쌀은 제외된다. 대동은 해당 농지에서 ▲토양 분석 기반의 맞춤 비료 처방, ▲드론·위성 생육 모니터링 기반의 비료 변량 살포, ▲자율작업 농기계 사용 데이터 수집, ▲생육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 생육 솔루션 개발 등 정밀농업 솔루션을 적용하는 한편 관련 기술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새만금 복합 곡물전문생산단지를 식량 안보와 미래농생명산업의 중요 거점으로 낙점한 만큼 대동은 자사 미래농업 기술 역량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최장 10년의 안정적인 영농 환경 속에서 정밀농업 외에도 대동이 개발 중인 자율작업 농기계, 스마트 작업기, 농업 로봇을 도입해 다양한 농업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AI농업 기술 고도화 및 국내 보급화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대동 이광욱 국내사업부문장은 "정밀농업이 새만금 임대 사업 주요 평가 기준으로 공식 반영된 것은 정부가 정밀농업 보급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이번 새만금 프로젝트를 통해 기초 식량작물에 대한 정밀농업 솔루션의 실효성을 입증하고, 향후 전국 단위 확산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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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기어㈜, 서종환 신임 대표이사 선임 대동기어가 전동 파워트레인 사업을 위해 현대자동차 출신의 글로벌 사업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대동그룹의 파워트레인(Power-train) 전문기업 대동기어㈜는 제5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서종환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종환 신임 대표이사는 1967년생으로 중앙대학교 경영학과를 전공했다. 1993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2023년까지 30년 동안 해외 영업 분야에서 요직을 담당했다. 영국 판매법인, 아중아사업부(아시아/중동/아프리카), 미국 판매법인 영업 총괄을 거쳐 해외영업본부 글로벌채널기획팀장, 글로벌사업관리본부 글로벌채널전략실장을 역임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디지털 채널을 선도하며 해외 판매망을 확장하는 등 시장 경쟁력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고객 경험 개선, 딜러망 강화와 함께 여러 글로벌 컨설팅 프로젝트를 통해 네트워킹 능력도 입증했다. 대동기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서종환 신임 대표를 통해 해외사업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대동기어는 내연기관 기반의 자동차, 중장비, 농기계 등의 동력 전달 부품부터 전동 파워트레인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