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물산은 2018년부터 판매하는 트랙터의 엔진, 미션에 대해 기존 2년 혹은 1000시간에서 5년 또는 1400시간으로 대폭 확대 한다고 최근 밝혔다. 적용대상은 올 1월 이후 판매된 제품으로 Tier4 엔진 장착 트랙터 전모델이다. 다만 수입기종 및 OEM 기종은 제외된다.
보증범위는 적용대상 트랙터에 대해 엔진의 주요부품과 미션의 동력전달장치다. 엔진은 실린더블럭, 실린더헤드, 크랭크축, 커넥팅로드, 플라이휠, 플라이휠하우징, 캠축, 타이밍기어, 기어케이스, 바란스웨이트가 적용된다. 엔진주변장치 및 전장부는 제외된다. 미션은 단속, 변속, 제동, 차동, 감속장치가 적용(미션 주변유압 및 전장부는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양물산 관계자는 "이번 무상 품질 보증 기간 확대는 트렉터 품질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국내시장 정체와 수입농기계의 시장잠식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서비스지원에 대한 고객의 요청에 부응하고 고객신뢰에 보답하고자 품질보증 확대라는 정책을 통해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