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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2018 전망] 토양개량·작물생육용 수출로 시장 선방 기대

수입대체용 국산원료 개발 및 원료단지 육성 시급
친환경농자재 업종간 경쟁심화로 레드오션화 심각

친환경농업경쟁력 제고와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농자재는 필수적인 사항이다.

친환경농자재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보급은 물론 제도 개선의 일선에 있는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안인 부회장을 지난달 29일 만나 지난해 사업에 대한 평가와 새해 전망을 들어봤다.


Q 지난해 친환경농자재 시장 평가와 올해 시장 규모 전망은
A 안인 부회장 (이하 안 부회장) 유기농업자재시장은 무기질비료 및 농약 시장과 연동돼 독자적 시장형성보다는 부수적 시장으로 농업 농촌의 현실과 동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언론보도 및 2016년 저농약농산물 인증폐지로 2014년 대비 2016년 2/3 정도로 축소됐다가 2017년에는 하락을 멈추고 3%정도 반등에 성공했다. 올해 시장전망은 병해충관리용이 1200억 정도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토양개량·작물생육용이 2300억원 정도로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은 일부업체의 선방으로 6천만불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기질비료시장은 중앙정부 지원이 1600억에서 1490억으로 삭감되고 유박유기질비료와 퇴비업체의 치열한 경쟁과 농우바이오 등 대형업체들이 진입함에 따라 어려움이 예상된다. 하지만 농민선호도 향상에 따른 고정적 수요로 8000억원 시장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생물비료 시장은 지자체 무상공급, 효과미흡에 따른 농민 선호도 저하로 150억 정도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물농약도 효과미흡 등으로 개발을 중단 하는 대신 급속히 병해충관리용 유기농자재로 대체되고 있는 실정이다.



Q 저렴한 자재위주로 시장이 형성돼 친환경농업의 질적 하락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대한 대안은 무엇인가
A 안 부회장  저렴한 가격의 친환경농자재가 농업인에게 공급되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나, 지적한 것처럼 저가자재는 품질이 떨어지고 효과도 미흡한 것이 일반적인 현실이다. 효과 및 품질우수 농자재가 많이 농가에 공급 시용되는 것이 수확량 증수나 당도, 비대, 착색촉진 등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그러나 효과 우수 고품질자재 원료는 국내 원료자원이 빈약 부족하여 주로 외국에서 수입되기 때문에 고품질 자재는 가격이 높아진다. 앞으로 수입대체 국산원료 개발 및 원가절감 등을 통해서 고품질이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친환경농자재가 많이 개발되어 농업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제충국 원료 국내생산단지 조성 등 정부지원이 필요하다.



Q 그럼에도 유기농식품시장은 국내는 소폭 상승하고 세계적으로는 연 20% 성장하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친환경자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나
A 안 부회장 세계 유기농식품시장은 연 20%씩 추세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반면 국내 친환경농자재 산업은 2000년초부터 친환경농업에 비례성장 하였으나 친환경농업 위축, 농산물가격 불안정 등으로 침체, 업종간 경쟁심화로 서서히 레드오션화 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소비자들의 높은 수준의 안전성 요구, 농가경영비 상승, FTA로 인한 농식품 수입증가, 저농약 인증제 폐지 및 계란 살충제성분 검출 등 대내외 위협 요인에 직면한 국내 친환경농업은 특단의 육성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결국 친환경농업이 활성화되면 후방산업인 친환경농자재시장도 활성화 될 것이다. 아울러 효과가 우수하면서도 가격도 저렴한 자재개발을 위해 국내원료단지 육성과 해외 수출로 돌파구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Q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계획은 무엇인가
A 안 부회장 국내 이전투구식 영업전략보다는 해외로 눈을 돌려 수출상대국에서 원하는 바이오스트뮬런스 기능성비료 등을 적극개발 수출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중국의 경우 전국토의 1/5이 염·중금속 등 오염지로서, 친환경생태농업 권장하고 있고 2016년 농약비료 사용량이 867억위안에 달하는 큰 시장이다. 베트남도 중국산 가짜 비료 농약범람 유기질+무기질 권장하고 있다. 2016 베트남 농약비료 사용량이 52억불에 달한다. 실제로 진드기 친환경방제제 및 염류저감제, 당도증진제 등 공급요청이 있다. 아미노산, 부식산, 해조추출물 등 기능성비료와 유기질+화학비료 혼합제 등을 우리 종자, 시설자재, 친환경농법.기술과 함께 패키지 수출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Q 또한 유기농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원이 시행되고 있지만 무자격자 신청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결국 적법적으로 지원받는 기업과 농민이 손해를 볼 수도 있는데 이에 대한 대안은 무엇인가
A 안 부회장  작년부터 정부에서 나름대로 부정수급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워낙 강력한 대책이므로 시행결과를 지켜 볼 필요가 있다. 아울러 무농약 실천의 가장 큰 애로점인 병해충을 손쉽게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도록 효과가 우수한 고효율 친환경농자재에 대한 보조지원을 늘려야 한다.

값싸게 공급해 친환경농민들이 효과가 미흡하고 가격이 비싸다는 불만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
또한 자체 품질관리와 안전사용교육을 강화해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우수 친환경농산물 확대생산은 물론 수입 농산물과 차별화가 이뤄져 해외수출까지 확대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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