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업계가 수년간에 걸쳐 개발한 작물보호제 및 비료·농자재·농기계 등에 대한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는 정보의 바다 역할을 해 나갈 ‘그린존’을 신설했다. 그린존은 신규로 생산되는 작물보호제 및 비료·친환경·농기계·농자재 등 대한민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업용 제품에 대한 새로운 기술정보를 전달한다.
새롭게 개발 중인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농업인에게 신속히 전달하여 좋은 제품을 농업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최신 상품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농산업계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농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농업을 실현하며 생산성이 높은 농업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 <농기자재신문 편집자 주>
작물생장촉진 및 스트레스 완화, 타제품과 혼용시 영양분 흡수를 높이고 비료효과를 증진하는 영양제 ‘델판 TE(Delfan TE)’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트레이드코프코리아가 출시 예정인 ‘델판 TE(Delfan TE)’는 17종 이상의 천연 L-α 유리아미노산을 함유한 제품이다. 친환경 원료인 천연물에서 특수공법으로 추출한 L-α 유리아미노산을 갖고 있어 식물체에 빠르고 쉽게 흡수하는 특징을 지녔다. 특히 엽면시비를 위한 분무 작업시 물방울 입자를 더욱 작게 만들어 엽면시비의 효과를 높이는 작용을 한다. 또한 ‘텔판 TE’는 엽면시비 외에도 토양관주 및 침지처리 등에도 적합하도록 만들어졌다.
식물체에 빠르고 쉽게 흡수
엽면시비 및 토양관주·침지처리에 적합
‘델판 TE’는 고농축 L-α 유리아미노산 바이오스티뮬란트 제품으로 L-α 유리아미노산은 작물 생장 촉진과 더불어 작물의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준다. 때문에 가뭄, 서리, 우박, 고온, 수분 등의 각종 스트레스로 인한 작물의 성장 및 단백질 합성 저하와 암모니아 함량 증가 등의 식물독성으로 인한 장해요인이 발생된 상태 또는 이후에 시비하면 작물을 신속히 회복시켜주는데 매우 유용하게 작용한다. 또한, L-α 유리아미노산은 철, 아연, 망간, 칼슘, 붕소, 몰리브덴 등의 미량요소와 복합체를 형성해 미량요소 및 농약, 비료의 침투 및 동화작용을 개선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와 더불어 EDDHA(ethylene diamine di-o-hydroxyphenylacetic acid) 킬레이트 철이 함유돼 최상의 효과와 흡수를 나타낸다. 특히 작물의 세포분열을 촉진시켜 더 활발한 성장을 유도한다.
‘델판 TE’는 아미노산의 완전하고 균형 잡힌 배합으로 작물의 단백질과 호르몬 합성을 촉진하는 제품이다.
트레이드코프코리아 관계자는 “델판 TE는 천연물질에서 추출한 17종 이상의 L-α 유리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중금속 함유량이 미비하다”며 “이미 해외에서는 유럽규격에 적합하게 생산돼 사용되는 검증된 제품이며, 작물이 사용할 수 없는 D-아미노산, 베타(β) 또는 감마(γ) 형태의 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작물이 사용하기에 매우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아미노산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염기성인 아미노기(-NH2)와 산성인 카르복시기(-COOH)를 모두 가지고 있는 화합물로 대부분이 무색의 결정이며 물에 잘 녹는다.
아미노산은 대표적인 양성 전해질로 단백질을 구성하는 중요 성분이다. 이러한 단백질을 산이나 효소(펩신, 트립신, 에렙신)로 가수 분해시키면 여러 종류의 아미노산으로 변하는데 이 가운데 아미노기와 카르복시기가 동일한 탄소 원자에 결합된 것을 α-아미노산이라 한다.
아미노산, 생리 과정 제어 및 생육기작 작용
작물 흡수 가능한 L-α 유리아미노산 함량이 중요
특히 아미노산은 단백질을 특성화하고 효소작용, 저장, 엽록소구성 등 생리적 과정을 제어하는 작물생육에 있어서 중요한 기작들을 결정하는 요소이다. 작물생육을 위해서는 정확한 순간에 작물이 필요로 하는 아미노산의 유형을 정확하게 적용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아미노산에 기초한 좋은 제품을 선택해야만 하는 이유이다. 아미노산의 총 함유량은 유리아미노산, 복합아미노산, 단백질의 총 함유량으로 표시된다. 이중 복합아미노산과 단백질은 그 입자 크기가 커서 작물이 이용할 수 없으며, 오직 유리아미노산만이 작물에 흡수 이용된다. 그렇기 때문에 작물이 흡수해 이용할 수 있는 가용 아미노산, 즉 L-α 유리아미노산의 함유량이 매우 중요하다.
수확량 및 상품성 있는 과실 증대
초기생육이 좋아 조기수확가능
충남 논산의 딸기 재배농가에서 테스트한 결과를 보면, ‘델판 TE'를 시비한 포장의 1주당 생산량이 831.8g으로 비교포장의 1주당 생산량 643.3g 보다 약30%의 증수효과가 있었다. 또한 과실의 크기가 균일하게 증가했으며 상품성 있는 과실의 수확량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기 생육이 좋아 비교포장에 비해 조기에 상품성 있는 과실을 수확할 수 있었다.
출시 될 ‘델판 TE’는 500㎖와 1ℓ 두 가지로 출시예정이며, 엽면시비의 경우 300평당 200~600㎖를 정식 후 10~14일 간격으로 3~5회 시비, 점적관수의 경우 300평당 400~800㎖ 작물 생육 전반에 걸쳐 14일 간격으로 3~6회 시비한다. 특히 탄산염 같은 pH 8 이상의 알칼리 제품들과 황, 미네랄 오일 등을 제외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비료 및 작물보호제와 혼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