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 걱정 없이 농사짓고 안심하고 소비하는 나라, 농업기술혁신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2018년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식량의 생산량과 공급을 안정화시키고 신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
이를 위해 농업현장에는 참여형 연구 개발 사업의 운영체계를 조기 정착시키고 소비자가 만족할만한 품종을 육성하여 안정적인 생산기술을 개발 할 것이다. 또한 농업현장과 산업체 간의 애로기술을 해결을 위한 협력을 통해 One-stop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가공 식품의 다양한 기술개발 보급 강화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 식문화에서 쌀 소비 감소는 구조적 공급 과잉으로 이어져 쌀 산업이 급격하게 위축되는 상황에 이르러 이에 쌀 소비 확대를 위한 가공 산업 활성화 기술 개발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반면 1인 가구, 맞벌이 가구는 증가해 간편식등 쌀 가공식품 수요 증대로 쌀 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그에 비해 품질은 향상되지 않아 가공용 쌀 원료곡의 품질 향상을 위해 안전 생산 기반 구축이 필요한 실정이다. 용도별 품질평가 기준설정, 미래 소비 신수요 대응 연구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따라서 소비자 트랜드를 반영한 편의식품, 환자식, 고령 친화식, 발효식품 등 가공 이용하여 기술을 개발 할 계획이다.
원료곡 안정생산을 위해서는 빅데이터를 활용, 쌀 작황 예측기술을 개발하여 생산성을 최대화 하고 생육모형을 활용한 쌀 조기예보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 품질은 고급화 하고 생산비는 절감하여 안정성과 다양화를 동시에 이룰 계획이다.
밭작물 우수 품종 개발 및 생산체계 확대
현재 밭작물은 작목별 차이는 있으나 자급률이 낮고 가공업체의 국산 원료곡 사용의 비중이 낮은 형편이다. 공금자 중심의 품종개발보급으로 실수요자와 소통 협력이 부족하고 개발단계에 가공업체의 참여가 없어 가공적합 선발지표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중앙-지방-민간과 협력강화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중앙에서 품종을 개발을 총괄, 정책을 알리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민간·지자체 등에 패키지화된 종합기술을 투입할 것이다. 지방에서는 지역적응성 검정 및 지역별 최적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산업체와 연계하여 원료곡 상산단지를 확대, 주산지별 전략품목 육성 및 기술보급을 통해 민간과 개발단계부터 직접참여를 확대해 나가는 방향으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수입산과 차별된 건강한 고품질의 품종, 기능성 및 가공적성이 우수한 고부가가치 품종, 재해 안정성 품종 개발 등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품종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물을 이용한 조사료
안정생산 기술 개발 보급
조사료 재배면적은 증가 추세이나 자급률은 정체되고 있다. 국내육성 사료작물 품종은 사료가치가 높음에도 축산 농가의 인식이 미흡하고 동계 사료작물은 논 재배에 소극적이며, 타 작물보다 수익성이 낮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현재 국내 종자 생산 체계 제도 미비로 인해 대부분 조사료용 종자를 수입하고 있는데 이것은 해외 유래 병해충·잡초 등 문제가 많다. 종자의 안정 공급을 위해서는 자체 종자생산 체계의 구축이 시급하다.
다양한 작부체계에 적응 가능한 사료작물 품종개발, 'Local Feed' 개념도입 연중 조사료 생산체계 개발, 사료작물 개발 품종 보급 확산, 사료용 벼 안정생산 기술개발 보급 확대 등이 이루어져야한다. 이러한 사료작물 개발기술 조기 실용화를 위해서는 현장·정책·고객과의 연계가 추진되어야 한다. 또한 중앙-지방 민간과의 품종개발 및 종자 생산 공급 협력은 중요한 사안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식량작물 병해충·잡초 종합 관리기술 개발
식량작물의 병해충 저항성 검정체계를 구축하여 신규문제 및 검정법 미확립 작물병해충에 대한 저항성검정법을 개발한다. 또한 약제내성 병해충 및 약제 미등록 병해충에 대한 방제연구등 현장에서 요구하는 방제법 연구에 집중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4차 산업혁명에 따른 ICT기술 융복합으로 병해충을 진단하고 분석하여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눈 이용 콩, 옥수수 재배지에서 잡초 발생 양상 및 방제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다.
밭작물 기계화재배
안정생산 기술 개발되어야
한-미 FTA 등 시장개방 확대로 밭작물의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논에서는 안정적인 밭작물 생산을 위한 생산기반이 미흡할 뿐만 아니라 이상기상에 따른 한발 및 습해로 생산성이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안정적인 기술 개발이 시급하다. 전 과정을 기계화하는 재배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무굴착 암거배수, 지하수위 제어시스템, 밭작물 안정생산을 위한 재해경감 기술 개발 등은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김두호 국립식량과학원 원장은 “안정적인 생산기술 개발 보급은 식량산업의 경쟁력확보로 이어지고 이는 농가소득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며 “걱정 없이 농사짓고 안심하고 소비하는 나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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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설원예의 첨단화와 기술보급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시설원예협의회 한원희 회장을 지난 2일 만났다. 협의회는 지난 2008년 한국농기계협동조합 내에 구성된 조직으로 54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의 회원사는 스마트팜을 비롯한 시설원예자재의 제조를 담당하며 미래농업을 일구어 가는데 일조하고 있다. 한 회장은 국내 시설원예에 대한 비중이 높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농가 규모가 영세한 열악한 상황에 있고 내수시장은 포화상태에 있기 때문에 기업도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팜 등 소프트웨어 분야로 확산추세 해외 바이어 국내 유치 위한 독립 전시장 추진 한 회장은 “시설원예 분야는 유리온실에서 하우스 자재까지 다양한 자재로 구성된 기술 집합체”라며 “그동안 시설원예 산업은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돼 왔으나 스마트팜 등이 주요 농업으로 등장하면서 소프트웨어 분야도 아우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생산시설이 노후하면서 신기술 및 품질제고로 이어지지 못하는 점은 지속적으로 풀어가야 할 부분이다. 특히 안정적인 수출확대를 위해 신기술 개발 및 현지 국가에 대한 제도 등 정보 수집 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는 회사별로 기술 수준이 다르고 규모가 영세하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 걱정 없이 농사짓고 안심하고 소비하는 나라, 농업기술혁신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2018년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식량의 생산량과 공급을 안정화시키고 신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 이를 위해 농업현장에는 참여형 연구 개발 사업의 운영체계를 조기 정착시키고 소비자가 만족할만한 품종을 육성하여 안정적인 생산기술을 개발 할 것이다. 또한 농업현장과 산업체 간의 애로기술을 해결을 위한 협력을 통해 One-stop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가공 식품의 다양한 기술개발 보급 강화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 식문화에서 쌀 소비 감소는 구조적 공급 과잉으로 이어져 쌀 산업이 급격하게 위축되는 상황에 이르러 이에 쌀 소비 확대를 위한 가공 산업 활성화 기술 개발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반면 1인 가구, 맞벌이 가구는 증가해 간편식등 쌀 가공식품 수요 증대로 쌀 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그에 비해 품질은 향상되지 않아 가공용 쌀 원료곡의 품질 향상을 위해 안전 생산 기반 구축이 필요한 실정이다. 용도별 품질평가 기준설정, 미래 소비 신수요 대응 연구로 패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장관직 취임 8개월 만에 물러났다. 김 장관은 지난 15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이임식을 열고 “예기치 않게 일찍 여러분 곁을 떠나게 되어 미안하고 아쉬움이 많지만, 마음만은 무겁지 않다”며 “비록 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여러분과 항상 함께하면서 농업·농촌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장관은 재임기간 동안 쌀값 회복 등 쌀 수급 안정 및 원예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 청탁금지법 개정,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감소, 무허가 축사 적법화 유예기간 연장과 청년농업인 육성, 마사회 용산발매소 폐쇄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그는 “지난해 6월 처음 장관 지명을 받았을 때를 돌아보면 기대와 설렘보다는 걱정이 앞섰던 것이 사실”이라며 “돌아보면 여러분의 도움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장관으로 있는 동안 여러 현안 문제에 맞닥뜨리면서 직원 업무가 대폭 늘었다는 말을 들었다. 일을 잘하려는 욕심에 직원들을 너무 힘들게 하지는 않았는지, 조직에 지나친 긴장감을 준 것은 아닌지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 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