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설원예의 첨단화와 기술보급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시설원예협의회 한원희 회장을 지난 2일 만났다.
협의회는 지난 2008년 한국농기계협동조합 내에 구성된 조직으로 54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의 회원사는 스마트팜을 비롯한 시설원예자재의 제조를 담당하며 미래농업을 일구어 가는데 일조하고 있다. 한 회장은 국내 시설원예에 대한 비중이 높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농가 규모가 영세한 열악한 상황에 있고 내수시장은 포화상태에 있기 때문에 기업도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팜 등 소프트웨어 분야로 확산추세
해외 바이어 국내 유치 위한 독립 전시장 추진
한 회장은 “시설원예 분야는 유리온실에서 하우스 자재까지 다양한 자재로 구성된 기술 집합체”라며 “그동안 시설원예 산업은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돼 왔으나 스마트팜 등이 주요 농업으로 등장하면서 소프트웨어 분야도 아우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생산시설이 노후하면서 신기술 및 품질제고로 이어지지 못하는 점은 지속적으로 풀어가야 할 부분이다.
특히 안정적인 수출확대를 위해 신기술 개발 및 현지 국가에 대한 제도 등 정보 수집 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는 회사별로 기술 수준이 다르고 규모가 영세하기 때문에 개별기업이 대응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해외 박람회 참가 및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해외박람회 참가는 세계적인 기술 수준을 파악하면서 업계의 동향을 점검하는 잇점으로 작용한다.
그는 “독일,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의 박람회에 참가해 국내 기술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동시에 해외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하고 있다”며 “해외 바이어의 국내 유치를 위해 독립립된 전시장 등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막상 해외 바이어가 국내에 찾아와도 마땅히 둘러볼 것을 찾기 쉽지 않은 점을 감안, 수출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국산제품 지원 늘려 경쟁력 키워고
플랜트 수출 지원 체계 필요
또한 국내 시설자재 산업의 육성을 위해 국산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 했다.
“스마트팜 등이 미래농업을 견인하는 창으로 대두되면서 외국계 제품에 대한 보조가 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국내 기업은 오히려 손해를 보기 때문에 국산품에 대한 기준을 정해 보급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원이 늘어나는 만큼 농가의 부담이 줄어들고 국내 제품의 수요는 증가하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기 때문.
아울러 사후관리 등 부족한 A/S도 해소하면서 R&D에 대한 투자를 늘릴 수 있어 기업 생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국산제품의 품질을 제고하는 기회로 삼으면서 신뢰도 제고를 통해 해외수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
특히 구 러시아 지역에서 한국제품을 선호하는 것을 감안 한국형 모델을 정립해 시설원예에 필요한 자재를 플랜트로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정비해야 한다는 것. 이렇게 되면 시설원예에 필요한 스마트팜을 비롯해 관수자재, 에너지시설 등 다양한 제품을 수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중국 및 동남아 지역 등이 최근 농업이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나라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좁은 내수시장에서 출혈경쟁 할 것이 아니라 넓은 해외로 진출해 시장을 넓힐 수 있기 때문.
또한 한 회장은 “회원사의 품질 제고를 위해 표준화 등 규격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 농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농업 관련 전후방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기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시설원예자재 산업의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부품 산업의 발전을 꾀할 수 있다는 것.
아울러 농자재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자금과 인력확보도 필수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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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설원예의 첨단화와 기술보급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시설원예협의회 한원희 회장을 지난 2일 만났다. 협의회는 지난 2008년 한국농기계협동조합 내에 구성된 조직으로 54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의 회원사는 스마트팜을 비롯한 시설원예자재의 제조를 담당하며 미래농업을 일구어 가는데 일조하고 있다. 한 회장은 국내 시설원예에 대한 비중이 높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농가 규모가 영세한 열악한 상황에 있고 내수시장은 포화상태에 있기 때문에 기업도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팜 등 소프트웨어 분야로 확산추세 해외 바이어 국내 유치 위한 독립 전시장 추진 한 회장은 “시설원예 분야는 유리온실에서 하우스 자재까지 다양한 자재로 구성된 기술 집합체”라며 “그동안 시설원예 산업은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돼 왔으나 스마트팜 등이 주요 농업으로 등장하면서 소프트웨어 분야도 아우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생산시설이 노후하면서 신기술 및 품질제고로 이어지지 못하는 점은 지속적으로 풀어가야 할 부분이다. 특히 안정적인 수출확대를 위해 신기술 개발 및 현지 국가에 대한 제도 등 정보 수집 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는 회사별로 기술 수준이 다르고 규모가 영세하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 걱정 없이 농사짓고 안심하고 소비하는 나라, 농업기술혁신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2018년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식량의 생산량과 공급을 안정화시키고 신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 이를 위해 농업현장에는 참여형 연구 개발 사업의 운영체계를 조기 정착시키고 소비자가 만족할만한 품종을 육성하여 안정적인 생산기술을 개발 할 것이다. 또한 농업현장과 산업체 간의 애로기술을 해결을 위한 협력을 통해 One-stop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가공 식품의 다양한 기술개발 보급 강화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 식문화에서 쌀 소비 감소는 구조적 공급 과잉으로 이어져 쌀 산업이 급격하게 위축되는 상황에 이르러 이에 쌀 소비 확대를 위한 가공 산업 활성화 기술 개발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반면 1인 가구, 맞벌이 가구는 증가해 간편식등 쌀 가공식품 수요 증대로 쌀 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그에 비해 품질은 향상되지 않아 가공용 쌀 원료곡의 품질 향상을 위해 안전 생산 기반 구축이 필요한 실정이다. 용도별 품질평가 기준설정, 미래 소비 신수요 대응 연구로 패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장관직 취임 8개월 만에 물러났다. 김 장관은 지난 15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이임식을 열고 “예기치 않게 일찍 여러분 곁을 떠나게 되어 미안하고 아쉬움이 많지만, 마음만은 무겁지 않다”며 “비록 몸은 떠나지만, 마음은 여러분과 항상 함께하면서 농업·농촌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장관은 재임기간 동안 쌀값 회복 등 쌀 수급 안정 및 원예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 청탁금지법 개정,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감소, 무허가 축사 적법화 유예기간 연장과 청년농업인 육성, 마사회 용산발매소 폐쇄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그는 “지난해 6월 처음 장관 지명을 받았을 때를 돌아보면 기대와 설렘보다는 걱정이 앞섰던 것이 사실”이라며 “돌아보면 여러분의 도움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장관으로 있는 동안 여러 현안 문제에 맞닥뜨리면서 직원 업무가 대폭 늘었다는 말을 들었다. 일을 잘하려는 욕심에 직원들을 너무 힘들게 하지는 않았는지, 조직에 지나친 긴장감을 준 것은 아닌지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 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