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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첨단 농업기술로 국민 삶의 질 향상 현장중심·고객중심 정책 실천

PLS, 직권등록 확대 및 비의도적 잔류농약 올해 안 매뉴얼 보급
수평적인 조직문화로 일하는 방식 혁신… 주말 제대로 쉬기 추진

농촌진흥청이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Positive List System)시행에 대비 직권등록을 확대하고 스마트팜 등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기술개발 박차를 가하는 등 농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미래농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본지가 창간 10주년 맞아 농촌진흥청 라승용 청장을 찾아 현안에 대해 물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농업 ·농촌이 희망이고  미래이며

기술혁신을 통해

농산업이 지속성장 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고객중심으로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할 것





Q PLS 전면시행을 앞두고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이 많은데 추진대책이 있다면
현장에서 크게 느끼는 애로사항을 보면 등록농약이 부족하고 비의 도적인 농약잔류, PLS적용시점 등에 대해 많은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PLS가 연착륙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농약 직권등록 확대,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운동’(한농 연·농협 주관)을 통한 농업인 인지도를 제고해 나가고 있다.


소면적 작물용 농약은 지난해까지 1223개를 등록했고 내년 4월까지 1670개를 추가 등록할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렇게 되면 총 2893개 농약이 등록된다. 그럼에도 등록농약이 부족한 농작물은 잠정 잔류허용기준 설정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추가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비의도적인 농약잔류 문제는 토양 중 장기 잔류농약의 별도 기준 (e-MRL, 환경유래 기준) 설정방안을 식약처와 협의 중이고, 비산· 항공방제 등 비의도적 농약오염에 대해서는 관련연구사업을 통해 방지기술을 개발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저장 농산물에 대해서는 생산일자가 확인되는 경우에 일정기간 동안 경과조치 하는 방안을 식약처와 협의 중이다. 아울러 농업인 약 124만명과 농약업체·판매상 1만명, 공직자2만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고령농·영세농 등 취약계층 농업인을 대상으 로 홍보 활동이 강화 된다.



Q 직권등록 추진의 구체적인 일정은

농약 직권등록 확대를 위해 84개 작물에 대해 약효·약해 248시험 과 잔류 849시험 등 총 1,197의 직권 시험을 추진 중이다. 5월말 현재 553개 시험(46.2%)이 진행되고 있다. 시험결과가 나오는 대로 식품의 약품안전처와 공동평가 후 직권등록을 실시할 계획이다.

작물별 수확 시기에 따라 상반기에 수확하는 상추, 가지, 감자, 갓 등 46개 작물은 올 7월 말까지 직권등록 시험을 마무리하고 11월까지 약효·약해 평가, 잔류허용기준 설정을 거쳐 내년 1월 중 등록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 수확되는 고본, 기장, 녹두, 대추 등 38개 작물에 대 해선 올 11월 까지 시험을 거쳐 내년 4월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제주지역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월동 채소류용 농약은 우선적으로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해 내년 2월까지 등록을 앞당겨 추 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2019년 이후에도 농약직권등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금년 5월말까지 수요조사를 마쳤으며, 조사결과 분석을 통해 직권 등록을 확대해 나가는 등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함은 물론, PLS가 연착륙 되도록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Q 올 한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과 방향은

우선 소득 3만불 시대에 걸맞는 삶의 질을 누리도록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주도 성장이라는 두 축의 기반마련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특히 FTA 등 시장 개방 확대, 기후변화, 고령화 등 큰 변화와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첨단 농업기술을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 중심, 고객중심의 기조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쌀 수급안 정 등 식량의 안정적 생산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 농산업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 및 일자리 창출 선도,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술협력 확대, 지역특화산업을 육성하고 농촌의 미래인 농업인력 양성에 주력하는 등 네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고 객이 원하는 현장중심의 연구개발, 보급, 교육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Q 최근 미래농업의 대안으로 스마트팜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위한 준비는
농업이 하이테크 산업으로서 미래를 여는 열쇠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ICT를 활용한 한국형 스마트팜은 농업에 대한 인식의 대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1ha미만의 소형·단동하 우스가 많아 국내실정에 맞는 한국형 스마트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팜 표준모델 개발 및 핵심기술 국산화로 비용 절 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토마토 생육관리에 필요한 S/W 활용 한국형 2세대 스마트팜 표준모델이 제시될 계획이다. 또 스마트팜 장비 표준화로 국산 기기의 성능·품질을 향상해 나가고 있다. 또한 숙련도 높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도원과 농업기술센터 의 과학영농시설을 활용한 40개소에 달하는 첨단실습장을 조성·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팜 핵심기술 고도화 및 수출 산업화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품목별, 유형별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 적용 확대 및 고도화를 추진한다. 예컨대 생육관리S/W의 경우, 2016년 토마토에서 2017년 국화, 파프리카, 2018년 방울토마토 2019년 딸기 등 품목과 유형별 고도화를 추진한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 및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농업용 로봇 등 첨단기술의 융복합 확대를 위한 ‘다부처 패키지 혁신 기술개발’ 사업을 10년간에 걸친 장기 계획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Q 청년세대의 농촌 유입에 노력을 기울이고 계시다는데

신규 젊은 인력의 지속적인 농촌 유입을 위해 농업에 대한 관심 유도 정책과 영농 창업의 체계적인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농식품 분야 일자리 3만3000개를 창출하고 청년농업인 육성에 74억 원 투입한다. 아울러 2022년까지 17만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초기 자본이 부족한 부분과 영농기술·생활여건 부족한 부 분을 해소해 안정적인 정착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리더양성을 위해 2022년까지 청년4-H회원 5000명을 육성하고 40세 이하 청년 농업인 창업지원 및 분야별 조직화 하는 등 창업농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청년농업인 경쟁력제고 사업의 경우, 2017년 80개소에서 2021년 500 개소로 확대된다. 품목별 연구모임도 한우·쌀산업·체험가공에서 올 해 시설채소·과수 등  6개 품목으로 확대된다. 예비농 육성을 위해 1,719개교에 학교4-H를 운영하고 10개 대학에 4-H중심 진로 지도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농의 영농정착 지원제 도입과 연계해 단계별 영농·창업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Q 변화와 혁신을 위해 관행과 관습을 버리고 새롭게 추진하는 일 들이 있다면
우선 조직을 스마트한 수평적인 조직문화로 조성하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불필요한 일 버리기를 통한 업무를 간소화하고 있다. 예컨대 주말을 제대로 쉬기 위해 주간 업무회의를 월요일에서 금요일을 변경했다. 또 관행을 타파할 수 있는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ICT활용과 데이터 기반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한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PC도입으로 자료공유 시스템 강화하고 인공지능 활용 병해충 예찰, 축산농장 간 생산+유통+판매+분석 정보 공유시 스템 활용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협업과 소통의 업무방식과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창의적 조직문 화를 위한 일터 공간 혁신해 나가고 있다.



Q 끝으로 올 한해에 대한 각오와 다짐이 있다면

미래의 시각으로 현재를 보는 눈을 가지고 학습과 체계적인 정보를 활 용해 정확한 길을 가는 연구개발을 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돼 농가소득 향상 뿐 아니라 국민 삶의 질이 높아 질 수 있도록 농촌진흥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소득 3만불 시대에 걸맞는 삶의 질을 누리도록 우리청과 국민사이 거리를 좁히고 소통하면서 농업, 농촌이 희망이고 미래이며 기술혁 신을 통해 농산업이 지속성장 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 고객중심으로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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