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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제품

케이보배, 국내 최소형 무인방제로봇 ‘스마트 방제기’ 3세대 출시 임박!!

농촌진흥청 특허기술 제휴로 기술력 인정
저렴하고 작업자에 안전·효율적 약제 살포 가능

농산업계가 수년간에 걸쳐 개발한 작물보호제 및 비료·농자재·농기계 등에 대한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는 정보의 바다 역할을 해 나갈 ‘그린존’을 신설했다. 그린존은 신규로 생산되는 작물보호제 및 비료·친환경·농기계·농자재 등 대한민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업용 제품에 대한 새로운 기술정보를 전달한다.

새롭게 개발 중인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농업인에게 신속히 전달하여 좋은 제품을 농업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최신 상품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농산업계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농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농업을 실현하며 생산성이 높은 농업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  <농기자재신문 편집자 주>




편리성과 안전성을 겸비한 3세대 스마트 무인방제 로봇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케이보배(대표 진기환)가 선보인 3세대 무인방제기는 국내 최소형 무인방제 로봇인 ‘스마트 방제기’로 1세대 ‘무한 궤도형’의 단점을 보완한 2세대 ‘자동릴 장착 바퀴형’을 다시 한 번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케이보배의 ‘스마트 방제기’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농약잔량 원격전송 기능이 구비된 농약방제장치 및 그 제어방법’ 특허를 기술이전 받아 제작된 원예용 무인방제로봇이다. 이미 1세대와 2세대의 ‘스마트 방제기’를 사용했던 농가들로부터 작업자의 안전은 물론 작업의 편리성과 저렴한 비용으로 많은 호평을 받아왔다.
방제작업은 시설원예와 같은 폐쇄된 공간에서는 방제작업이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농약 중독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또 과수농업의 경우 연중 십여 차례 이상의 약제 살포 작업을 필요로 하는 고강도 작업이 계속된다.
특히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서는 병해충 방제는 필수적이다. 하지만 비용은 저렴하면서 안전성과 편리성을 갖춘 방제기는 아직 드문 상황이다. 특히 고가의 SS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과수·원예 방제기는 초보적인 단계에 있는 실정이다. 또한 농업인을 위한 보호장치나 약액살포 자동화 및 무인화는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어 작업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장비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승용형 또는 차량 탑재형 기존 방제기는 통행이 편리한 대규모 면적의 과수원 등에는 적합하지만 경사가 급하거나 파폭이 좁은 면적의 포도밭, 고추밭, 인삼밭 등에 사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상존한 것이 현실이다.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최소형 무인방제기
이번에 개발된 3세대 ‘스마트 방제기’는 적용 범위가 넓어 시설원예는 물론 노지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노동력 절감 및 SS기종 대비 1/5의 비용으로 구매가 가능한 경제적인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제품의 크기도 국내에 보급된 방제기 중에서 가장 작은 크기로 제작돼 불규칙적인 고랑 등의 방제작업도 효과적으로 수행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 방제기’는 ‘호스형’과 ‘약제통형’의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기본 작동 원리는 같다. 특히 형태 및 구조를 농가에서도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장 맞춤형으로 제작 및 보급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스마트 방제기’의 작동은 무선 리모콘 방식을 사용해 조종이 편리하고 리모콘 버튼을 간소화 해 여성 및 고령 농작업자들이 불편을 없애는 등 자유롭게 구동을 할 수 있게 했다. 또 농업인들이 기피하는 수작업 방제나 자주식 방제 보다 적은 노동력으로도 손쉽게 방제가 가능하다.


아울러 SS기 등 고가의 장비나 시설방제에 드는 비용보다 구입비용이 저렴해 농가 경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호스형’은 기존 ‘약제통형’과 비교했을 경우 한 번에 보다 많은 양의 약제를 살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이동방향에 따라 호스가 자동으로 감기거나 풀리기 때문에 작업 중에 호스가 얽히는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하게 설계돼 좁은 공간에서도 어느 방향으로든지 전환하여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다.



3세대 ‘스마트 방제기’ 늘어난 사용시간 및 대용량 처리
3세대 ‘스마트 방제기’의 특징은 우선 배터리실이 한쪽 끝에 모여 있던 것을 양 옆으로 이동시킴으로 인해 무게 중심을 맞췄다. 이로 인해 적재된 짐이 없을 경우 무게 중심이 맞지 않아 부자연스럽던 문제를 해결했다. 여기에 무게 중심을 맞춤으로 인해 보다 용량이 큰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어 사용 시간이 늘어난 장점도 갖추고 있다.


3세대 ‘스마트 방제기’는 2세대 방제기가 일반적인 밭작물을 대상으로 사용된 반면에 과수원 등 대면적에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약통의 용량을 100리터와 200리터로 선택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따라서 필요한 경우 약통 교체만으로 한 번에 더 넓은 면적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송 가능무게도 늘어나 ‘스마트 방제기’를 운반차로 사용할 경우 더욱 많은 양의 짐을 운반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나 본체의 크기가 커짐으로 인해 간이 리프트 대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해졌다.





지역 시범사업과 보조사업 등 지원 증가
‘스마트 방제기’는 첨단 ICT기술이 융합된 신기술로 이동과 운반 및 약제 살포작업이 편리하면서도 가격이 저렴(약 650만원 예정)하기 때문에 시범사업 및 보조사업 등 많은 지역에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농촌 고령화에 따른 약제살포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고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어 경제성 또한 높다. 스마트 방제기는 특허획득은 물론 기술의 신규성과 진보성을 확보해 경쟁업체의 출현 가능성이 낮아 사업의 안정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케이보배 관계자는 “스마트 방제기는 사전 수요조사 등을 통해 개발된 제품으로 오랜시간 현장에서 쌓와 왔던 경험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획기적으로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이미 전국의 포도, 고추 및 인삼 재배농가 등에서 사전 문의가 많아 시장 수요는 기대치를 훨씬 웃돌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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