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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땅이 살아나고 바다가 살아납니다!!

이레수산, 불가사리 천연효소영양제 ‘불력’

이레수산(대표 김현철)은 충남 서천군 장포면에 위치한 액산비료 제조업체로 국내 유일하게 불가사리를 활용한 액상비료 ‘불력’을 개발해 유기농자재목록공시는 물론 ‘불가사리를 이용한 액상비료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불가사리는 우리나라 연안지역에 폭넓게 분포하며 각종 어패류를 가리지 않고 먹어치우며 성장하고 있다. 또한 번식속도가 빨라 방치할 경우 어업인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물론 바다생태계 파괴가 우려될 정도로 심각하다. 현재 바다에서 건져 올려 연간 폐기되는 불가사리는 약1200톤 정도로 추정되며 처리비용 또한 톤당 30~40만원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다.


쓸모없는 불가사리…
30% 이상 높은 수확 얻어

김현철 대표는 20년 넘게 직접 친환경 김 양식과 농사를 지으며 수많은 연구와 임상시험을 거친 끝에 바다생태계에서 조차 쓸모없었던 불가사리를 활용하여 유기농산물 재배에 사용 가능한 액상비료 ‘불력’을 개발하게 되었다.


김 대표는 불가사리 천연효소영양제인 ‘불력’의 개발배경에 대해 “처음에는 양식하고 있던 김의 황백화현상을 잡고자 연구한 끝에 불가사리를 이용해 자가제조해서 사용하게 됐다”며 “사용 후 그 효과가 너무 좋아서 일반 농작물에 사용해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겠다 판단돼 수년간 다양한 시험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불가사리 효소영양제인 ‘불력’은 바다에서 잡은 불가사리에 설탕, 소금, 당밀 및 미생물 등을 넣어 5년간 발효시키고 1년간 숙성시켜 완성된다”며 “유기농재배지에 ‘불력’을 사용한 결과 주변의 유기농재배지에 비해 30% 이상 높은 수확을 얻게 되어 상품화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아미노산 등 영양소 풍부
토양개량에도 탁월한 효과 있어

‘불력’은 일반적인 다른 영양제와는 달리 5년의 발효기간과 1년의 숙성기간이 필요한 만큼 완성품을 생산하기까지 매우 오랜 기간이 소요된다. 그러나 현재 최종산물을 1200톤 정도 보유하고 있고 매년 일정량의 불가사리를 잡아 추가로 숙성시키고 있는 상황으로 공급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 다는 입장이다.
김 대표에 따르면 “현재는 ‘불력’의 판매가 사용자의 입소문을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일정 수준까지는 보유하고 있는 재고만으로도 충분히 공급이 가능하다”며 “매년 판매량에 따라서 불가사리 1차 숙성량을 조절하면 되기 때문에 공급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공주대학교에서 실험결과, 질소·인산·칼륨 등 비료의 3대 요소는 물론 아미노산·마그네슘·미네랄 등 104가지 영양소가 풍부해 유기질비료로 그 성능이 뛰어날 뿐 아니라 토양개량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산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에서 2014년 9월 15일부터 3개월간 배추와 감자에 ‘불력’을 사용한 결과 배추는 일반배추에 비해 지름이 110% 증가하였고, 중량 또한 110% 증가한 결과를 얻었다.
감자의 경우에도 180% 증수효과가 있었다. 특히 감자 줄기 또한 일반 감자에 비해 113% 길게 나타났으며, 중량은 평균 207% 높은 결과가 나왔다.


김 대표는 “땅을 살리면 과실이 건강해지고 과실이 건강해지면 결국 그 과실을 먹는 사람도 건강해 진다”며 “모든 작물의 생장에 효과가 우수한 천연효소비료 불가사리 영양제 ‘불력’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시 통진읍에서 고추재배를 하고 있는 권철기씨는 “기존 고추농사에서는 세 번째 수확하고 나면 더 이상 수확할 것이 없었다”며 “이레수산의 ‘불력’을 사용하고 나서는 고추가 계속 크면서 가지를 뻗어 생육이 왕성해지고 병원균이 붙지를 않아 수확이 3배 이상 증대되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이젠 제 스스로가 ‘불력’ 전도사라 할 만큼 모든 재배농가에 ‘불력’을 사용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불력’ 보급 확대
친환경 농업 살리는데 더욱 노력할 것

‘불력’은 ‘(사)바다살리기 운동본부’와 ’행정자치부‘ 후원으로 이뤄진 ’불가사리 비료활용 성공사례 발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여러 차례 환경관련 수상경력도 갖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친환경 제설제 개발업체인 스타스테크(대표 양승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그동안 폐기되었던 ‘불력’ 제조 후 남는 골편을 활용해 친환경 제설제를 제조 중에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이레수산은 액상비료 제조 후 남는 골편을 스타스테크사에 제공하는 것 외에도 불가사리의 추가적인 활용방안에 대해 협업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불가사리의 활용기술 개발을 통해 불가사리 활용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불가사리 효소영양제인 ‘불력’의 보급 확대와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해 바다를 살리고 친환경 농업을 살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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