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가 친환경농자재 해외 수출전략 및 대북지원 방향 에 대해 관련기관들과 논의를 가졌다.
지난 14일 서울 aT센터 세계로 룸에서 제10회 정기총회와 기념세미나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해 국책과제 수행을 위한 수출유망품목협의, 중국진출을 위한 현지농민 및 유통판매상 농자재 강의, 유기농자재에 대한 해외수출에 대한 협회의 등 다양한 수출관련 사업경과 보고와 친환경농자재 협회의 권익을 위한 유기농업자재 공시 기준 일부 개정고시안 수정의견 제출, 유기농업자재관련 행정처분 기준 중 개정건의 등 2018년 활동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어 세미나에서는 ▲2019 농자재 품질관리방향 (농진청 농약비료유통관리팀 김효경 사무관) ▲ 남북 농업개발협력사업의 경험과 교훈(통일농수산사업단 백정민 총장) ▲ 대북농기자재 협력방안(북한·동북아 연구원장 권태진 박사) ▲2019 농기자재 수출지원사업방향(농정원 황영기 팀장)의 주제 발표와 질의 답변으로 이뤄졌다.
한편 이번 정기 총회에서는 한친농 6대 회장의 취임 발표가 있었다. 이번 취임으로 2번 째 회장직을 맡게 된 조광휘 회장((주)카프코 대표)은 취임사에서 “무거운 마음으로 협회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회장직을 맡게 되었다며 유기농이라는 것이 사회적으로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앞으로 친환경농자재협회가 힘을 가질 수 있도록 협회회원들이 힘을 모아 주신다면 최선을 다해 발전하는 협회의 모습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회장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산물들이 제 가격을 받을 수 없는 현실에 개탄하며 유기농업을 개인단위가 아닌 정부차원에서 단지를 형성할 수 있었으면 유기농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으며 더불어 유기농자재도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