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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난각생균제 ‘바이오칼슘’, 육계 사료요구율 낮춰 사료비 절감

㈜하농, 2020년부터 10억원 투입 K대학과 공동 개발
특수 처리 공법으로 24개월 이상 보관 가능

가축 사료 전문업체 ㈜하농(대표 최주철)은 2020년부터 2년에 걸쳐 K대학과 공동으로 총 10억원(정부지원금 포함)의 개발비를 투입해 난각생균제 ‘바이오칼슘’을 개발했다. K대학에서는 유익균의 생존력을 극대화시키는 사료배합비에 대한 특허도 넘겨받았다.

 

 

계란껍데기인 난각에서 추출한 유익균과 복합효소제, 오미자 등을 원료로 개발한 생균제인 ‘바이오칼슘’을 사료에 첨가해 육계에 급여하면 사료요구율(Feed Conversion Ratio, FCR)이 0.18 정도 낮아져 사료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K대학에서 바이오칼슘 실험 사육을 아바에이커 품종으로 28일간 6회 반복 실험을 한 결과 사료 요구율이 대조구 1.89에 비해 ‘바이오칼슘’을 사료 톤당 2킬로그램(kg)을 투여했더니 1.71로 0.18이 낮게 나왔다.

 

‘바이오칼슘’은 계란 무게의 약 3~12%를 차지하는 난각에서 유익균을 추출하고 미생물과 기능성 원료를 조합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가축의 근육 및 뼈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필수 아미노산, 난각 칼슘, 효소제, 종합비타민을 난각생균제에 다량 첨가해 영양소를 높였다.

 

특히, 칼슘 흡수율이 뛰어난 난각, 병원성 인자의 억제 효과를 가진 오미자를 원료로 개발한 생균제로 단위 가축에 급여시 효소제, 칼슘제, 생균제, 천연항생제, 비타민제, 미네랄제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바이오칼슘’에 사용된 복합효소제는 옥수수, 대두박 등 사료의 주된 원료를 분해하여 소화율을 크게 높이고, 제품에 포함된 특허균주는 사료의 소화율을 증진 시킨다. 또한 장내의 유해균을 억제해 증체량 개선, 장환경 개선, 설사 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

 

난각은 정제탄산칼슘에 비해 칼슘흡수율이 뛰어나고, 특허균주의 담채가 되어 균주가 오래 생존하며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기여한다.

 

‘바이오칼슘’에 사용된 유익균은 특수한 처리공법으로 가공해 24개월 이상 보관해도 균주가 보존되는 성질을 갖고 있어 사육현장에서 균주의 멸실에 대한 우려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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