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 고기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 칼슘, 철분이 풍부해 임산부, 회복 중인 환자, 어린이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게다가 필수아미노산,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이(E)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작용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이 알려지면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다양한 효능을 지닌 염소 고기의 추출물(진액)이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염증 반응을 줄이며,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염소 고기가 피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각질형성세포(피부 장벽 기능 담당 세포)와 대식세포(염증 반응 조절 세포)를 이용해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염소 고기 추출물을 처리한 각질형성세포에서 피부의 물리적 장벽이 강화되고 수분 유지 또는 피부 보호에 필요한 인자의 발현이 처리하지 않은 세포보다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염소고기 추출물의 피부 개선 관련 인자 생산량 분석 또한, 염증을 유도한 각질형성세포에 염소 고기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가 15~24% 줄고, 케모카인 생성도 17~53% 감소했다. 염증을 유도한 대식(면역)세포에서도 산화질소와 사이토카인 생성이
한우의 역사‧문화유산 관련 디지털정보 구축 본격화되며 한우의 가치가 재조명 될 전망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는 한우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계승·확산하기 위하여 지난 10일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한우디지털정보센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양 기관은 한우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디지털 아카이브 형태로 정립하고, 관련 기록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하여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한우 관련 문헌·사료(史料) 발굴 및 공유 ▲전시‧교육‧체험‧문화행사 공동 추진 ▲공동 학술연구 및 현안 사업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우디지털정보센터를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 박물관(Museum)의 기능을 결합한 ‘라키비움(Larchiveum)’ 형태로 조성해 한우의 역사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존‧연구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는 단순한 식재료가 아니라, 한우농가의 땀과 노력, 그리고 한국의 전통이 고스란히 담긴 문화유산”이라며, “한우의 역사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2025년 축산분야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 참여 희망 농가를 2차 신청받는다. 축산분야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저탄소 영농활동 이행비용을 직접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년에 시범 도입하였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프로그램 지급 대상 활동을 추가하고 지원 축종을 확대하면서 이행 인정기간도 개선하였다. 재래식 퇴비화 시설에 강제송풍 및 기계교반 설비(기계식으로 퇴비를 섞는 장치)를 추가하여 분뇨를 처리하는 경우 톤당 최대 15백원을 지원하고, 질소저감사료 보급 확대를 위해 기존에는 돼지(5천원/두)만 지원하던 것에서 한·육우(1만원/두)와 산란계(2백원/두)까지 지원 대상 축종이 확대된다. 기존에는 사업대상자 선정 이후 이행한 활동에 대해서만 이행비용을 지급하였던 것을 올해는 사업대상자 선정 전에 이행하였던 활동까지도 지급한다. 신청 대상자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관할 시‧군에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농식품부는 사업대상자 선정(3월) 후 축산환경관리원을 통한 이행점검(~10월), 지급액 확정(11~12월) 등의 절차를
가축 메탄가스 연구전문 스타트업 메텍 홀딩스(MeTech Holdings, 대표 박찬목,이하 메텍)는 축산 대국인 미국의 JMB 노스아메리카(JMB North America, CEO 존 발비안)과 미화 185만 달러(한화 약 27억원) 규모, 메탄캡슐 활용한 '저탄소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메텍과 JMB 노스아메리카는 미국 윌리엄 H. 마이너농업연구소(뉴욕 소재)와 함께 메탄캡슐을 활용해 미국 최초로 뉴욕주에 있는 젖소들을 대상으로 '저탄소 프로젝트'를 가동키로 했다. 저탄소 인증 우유가 앞으로 전세계 낙농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새로운 돌파구 내지는 발판으로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JMB 노스아메리카는 코넬대학교 출신인 존 발비안(Jahn Balbian) 대표가 창업한 축산 융복합 ICT기업으로, 뉴욕의 20만두 이상의 젖소(홀스타인) 관리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한 전문기업이다. 또한 미국 윌리엄 H. 마이너농업연구소(William H. Miner Institute)는 뉴욕 채지(Chazy)에 8,600에이커(1,053만 평) 규모의 대규모 농장을 보유한 비영리 농업연구기관으로 1951년도에 설립됐다. 메텍 박찬목 대표
올해부터 돼지(비육돈) 구제역 예방접종 미흡농가는 구제역 백신항체 검사를 연 3회(기존에는 모든 농가 연 2회) 받는 등 예방접종 관리가 강화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이와 같은 개선방안이 포함된 「2025년도 구제역 혈청예찰사업 세부실시요령」을 일선 가축방역기관에 배포했다. 이번 세부실시요령은 그동안의 일률적인 농장 및 도축장검사에서 벗어나, 취약·위험요소에 대한 이른바 ‘핀셋 관리’를 통해 백신접종 미흡농가를 집중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돼지(비육돈) 농가를 최근 1년간 백신항체양성률 기준으로 우수농가(80% 이상), 저조농가(30%~80%), 미흡농가(30% 미만)로 구분하고, 미흡농가는 연 3회 검사, 저조농가는 연 2회 검사, 우수농가는 해당 농가의 절반 수준만 무작위 검사하는 등 검사 횟수를 차등 적용해 미흡농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구제역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준수하지 않고 반복적으로 저조·미흡농가에 속하는 등 예방접종을 소홀히 하는 돼지(비육돈) 농가는 연 1회 검사를 추가하고, 남북 접경·인접 19개 시군에 속하는 농가는 백신항체양성률에 관계없이 최소 연 1회는 반드시 검사하는 등 예방접종을 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및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설 연휴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하여 전국 축산농가 일제소독, 대국민 가축방역 홍보 등 설 연휴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시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 후 올해 1월 17일 전남 담양군 육용오리 농장발생까지 총 27건 발생하였으며, 최근 일본에서도 발생*이 급증하면서 위험도가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약 한 달 만인 올해 1월 20일 경기 양주시 양돈농장에서 추가 발생하는 등 최근 겨울철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명절 기간에는 사람·차량의 이동 증가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가축전염병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연휴기간 방역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중수본은 설 연휴 기간(1.25~1.30)에도 주무부처인 농식품부를 포함하여 환경부·지자체·생산자단체 등 관계기관들과 함께 상황 근무반을 편성(50여명/일)하여 매일 관계기관별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가축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24시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가축운송차량의 분뇨 유출방지 기준 마련 등 가축전염병 방역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하였으며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가축운송업자에 대한 분뇨 유출방지 의무를 규정한 「가축전염병 예방법」(제17조제12항)이 2024년 9월 15일자로 시행됨에 따라, 가축운송업자는 차량에 분뇨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바닥재와 가림막을 구비하고, 분뇨가 유출될 경우 즉시 제거하고 소독조치를 하고, 필요시 가축방역기관 등에 협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하였다. 둘째, 가축 소유자 등이 지켜야 하는 준수사항에 가금농장 등에 설치된 폐쇄회로 텔레비전의 영상기록을 30일간 저장·보관하도록 명시하였다. 셋째, 일시 이동중지와 살처분 명령을 할 수 있는 대상 가축전염병에 럼피스킨을 추가하여 럼피스킨 방역조치에 대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였다. 농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가축전염병의 주요 전파 원인인 가축분뇨의 방역관리 강화로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폐쇄회로 텔레비전 영상기록 저장·보관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축산농가가 차단방역 수칙을 보다 철저히 준수할 것으로 기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청년농 및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농업경영 안정 대책을 위한 예산을 현행 1.1조원에서 5,771억 원을 추가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1월 13일(월) 개최된 ‘경제2분야 주요 현안 해법 회의’에서 최근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추가 대책을 적극적으로 건의하였다. 이에 따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민생 안정과 농업인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필요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지시하였고, 정부 내 협의를 거쳐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하였다. ‘후계농자금’(6천억 원 → 1조500억 원), ‘무기질비료원료구매자금’(4천억 원 → 5천억 원), ‘축산물 도축가공업체운영자금’(800억 원 → 1,071억 원) 등 총 5,771억 원 추가 지원 농식품부는 2025년 ▲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 무기질비료원료구매자금, ▲ 축산물 도축가공업체운영자금 규모를 총 5,771억 원 확대한다. 첫째, 청년농업인 등에게 농지 구입·임차, 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의 지원규모를 기존 6,000억 원에서 1조 500억 원까지 확대한다. 지난해 11월 연중 상시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프리미엄 돼지고기 구독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최근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제성과 편리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정기구독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최근 카페 및 식품업계에서도 도입되고 있는 이 서비스는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D2C(Direct to Consumer) 전략’과 결합하여 소비자와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돈 업계에서도 도드람이 프리미엄 돼지고기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도드람의 프리미엄 돼지고기 구독 서비스는 집밥을 즐기고 싶지만 메뉴 결정과 재료 준비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구독 신청 시 매주 엄선된 도드람한돈 제품과 인기 간편식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원하는 날짜에 집 앞까지 정기 배송받을 수 있다. 매 주마다 달라지는 상품 구성을 통해 신선함은 물론 다양한 요리 경험을 제공해 구매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간편한 자동결제와 정기배송 시스템은 서비스 이용의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구독 서비스는 정가 대비 최대 44% 할인된 가격인 29,900원에 제공되며, 구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 등과 협력하여 설 성수기 기간인 1월 18일(토)부터 1월 29일(수)까지 12일 동안 농축협 하나로마트, 대형마트 및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2025년 새해 첫 ‘소(牛)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덜어드리고, 소비촉진을 통해 최근까지 이어진 한우 도매가격 약세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한우 농가의 경영 안정성은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매장별 할인행사 세부일정은 재고 확보량, 매장별 사정 등에 따라 다르나, 1월 18일부터 설 연휴까지 거의 대부분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매장별 행사 세부일정은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대상 품목은 대표적 구이류 부위인 등심을 비롯하여 양지, 불고기․국거리류이며, ‘1+’ 등급에서 ‘2’ 등급까지 다양한 품질의 한우고기가 판매된다. 할인판매 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등심 5,000~7,620원/100g, 양지 3,300~4,660원/100g, 그 밖에 불고기․국거리는 2,290~2,990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수입 쇠고기와 돼지고기가 수입 이력관리 미흡할 우려가 있어 1월 8일(수)부터 27일(월)까지 약 3주간 이력관리 위반 우려가 높은 120개 업체(소)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단속 대상은 전국의 수입 쇠고기·돼지고기를 취급하는 축산물위생영업장(예: 정육점), 조리·판매하는 식품위생영업장(예: 식당) 및 온라인으로 축산물을 판매하는 통신판매영업장 등이다. 특히, 최근 온라인을 통한 축산물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수입 쇠고기‧돼지고기를 판매하는 통신판매영업장과 이력제 위반이 의심되는 축산물위생영업장등을 중점 점검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설 명절 대비 이번 특별 단속에서는 수입 쇠고기·돼지고기 취급 업소의 거래 내역 기록·관리, 이력번호 표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위반 사항 적발 시「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500만원의 벌금 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비자는 수입 쇠고기, 돼지고기인지 여부를 수입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에서 직접 제품의 원산지 정보, 수입 이력, 유통경로 등을 직접 확인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이번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가금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다수의 미흡사항이 확인되었고, 전국에 많은 수의 겨울철새가 도래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추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29일(화) 강원 동해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첫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19건 발생했다. 또한, 우리나라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24건)과 겨울철새 서식 현황(12월 132만 마리) 등을 고려할 때 전국 어디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므로 농장별로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하게 방역 당국에 조기 신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중수본은 현재까지 확인된 15개 가금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에서 농장 출입자 및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 미실시, 농장 전용 신발 미착용, 야생동물 유입 차단망 훼손, 전실 및 울타리 미설치 등 다수의 미흡사항을 확인하였고, 가축전염병 예방법령에 따라 관련 규정 위반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과 살처분 보상금 감액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든든하게 우리 농업과 농촌 현장을 지켜 주신 농업인, 그리고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에는 환경 대변화, 기술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농업·농촌으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은 그간의 핵심사업을 재정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첨단기술 융합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농업연구개발 혁신방안」을 수립하였습니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혁신방안의 핵심내용인‘정책지원·현안해결 10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농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혁신기술로 핵심 농업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생명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육종 목표에 맞는 유전자원을 신속하게 발굴하는‘디지털육종’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입니다. 겨울잠에서 깨어나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탄생하는 뱀과 같이, 농업·농촌이 당면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도약의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폭우 등 기상 이변과 병충해,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로 인한 경영여건 악화 등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국민들의 먹거리를 지켜주고 계신 농업인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우리를 둘러싼 여건은 그 어느때보다 엄중한 상황이지만, 그동안 우리는 농업·농촌에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서로에게 힘과 위로가 되어주며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 모두는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한 각오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는 변혁의 한 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그동안 농업·농촌은 시장 개방, 코로나 등 많은 파고를 넘어오며 성장해 왔습니다. 이제는 구조적 한계와 위기를 극복하고 역동과 혁신이라는 씨앗을 심기 위해 관행과 고정관념을 넘어서야 합니다. 정부는 농업인들의 성장과 발전,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최우선으로 두고 헌신과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정부는 올해 민생 안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