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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벼재배 농가 304명 저탄소 재배기술 배우러 보은 찾아

바이오플랜 ‘벼 분얼기술’과 ‘탄소중립’ 교육 진행


  바이오플랜 ‘벼 분얼기술’과 ‘탄소중립’ 교육 진행

 

 

㈜바이오플랜(대표이사 유승권)은 8월 22일 속리산에 위치한 알프스 수련원(보은)에서 (사)한국쌀전업농 아산시연합회 김성재 회장과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지원과장을 비롯한 304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분얼기술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한국쌀전업농 아산시연합회 회원들의 탄소중립농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자발적인 움직임으로 개최됐다. 
300여 명의 회원들은 ‘벼농사 저탄소 실천’과 ‘돈 버는 벼농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아산시에서부터 45인승 버스 10대에 나누어 타고 이른 아침 속리산까지 찾아와 알프스 수련원을 가득 채웠다.

 

㈜바이오플랜 유승권 대표는 보은군쌀전업농 연합회장, 보은군 농정과장, 삼승면장, 삼승면 이장협의회장 등과 함께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이들을 맞이했다. 또한 본 행사에 앞서 보은군 삼승면 여성농업인들로 구성된 난타팀 ”버럭삼승”의 특별공연으로 우리의 전통 악기연주와 승무를 통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감동과 박수세례를 받았다


(사)한국쌀전업농 김성재 아산시연합회장은 “충남이 직파 사업 시범도로 선정되어 2025년까지 150억원을 지원 받아 아산시 8,735헥타르(ha) 면적 중 10%를 직파 재배할 계획으로 지난해까지 관련 교육을 받아왔다”며 “하지만 올해는 ㈜바이오플랜의 수도분얼교육과 탄소중립 교육을 2차례 받아보니 평당 3,000원짜리 농사에서 평당 5,000원짜리 농사로 바꿔야 하지 않겠냐는 말에 감동과 확신을 얻어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분얼기술교육과 탄소중립교육을 통해 우리 아산시와 회원들이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돈버는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바이오플랜의 유승권 대표와 임직원에게 회원들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수도분얼기술 적용, 관행대비 생육일수 10일 단축
유승권 대표는 “이상기후로 인해 점점 농사짓기 어려워지는 환경으로 변하고 있다”며 “특히 이상기후로 인한 육묘기 저온피해와 수확기 잦은 장마, 고온에 따른 생육불량 및 수확지연 등의 문제가 해가 갈수록 가속화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교육을 시작했다. 이어 “이로 인해 농업현장에서는 이상기후 대응 기술개발이 요구되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논 농업의 탄소중립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시키는 중간 물떼기와 화학비료 저감사용을 권장하고 있다”고 현실을 언급했다.

 


유승권 대표는 “오랜 연구 끝에 식물생리활성 기술을 활용해 전국의 농업인 및 농업단체 등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저감과 동시에 다수확·고품질 농사가 가능한 재배기술 교육 및 보급에 힘쓰고 있다”며 “수도분얼기술을 적용하면 벼의 뿌리와 분얼경 발달을 촉진시켜 관행대비 생육일수를 10일 단축시켜 조기 물떼기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핵심을 제시했다. 또한 수도분얼기술에 더해 분화기에서 3일, 등숙기에서 5일을 앞당겨 생육일수를 약 18일 정도 단축시킨 성과를 설명하며 안정적인 답리작을 통해 농가의 소득은 더욱더 증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미나가 끝난 후 아산시 쌀전업농가들은 “오늘 참 좋은 교육을 받았다”며 “이같은 벼 분얼관리기술을 진작에 알았더라면 더욱 많은 농업수익을 얻었을 것”이라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또한 “내년 농사부터 본격적으로 벼 분얼기술을 적용해 풍년 농사를 지어 봐야겠다”고 의견을 나누며 정부보다 농가들이 한발 앞서 수도분얼기술을 통한 탄소중립을 실천과 돈버는 농사를 지을 수 있다는 자부심과 자신감을 보였다.


㈜바이오플랜의 수도분얼기술을 사용할 경우 △뿌리 활착 및 분얼촉진, △유효분얼 증가, △5절간이 짧고 굵어져 도복저항성 증대, △출수 후 동화량 증가에 따른 천립중 증가에도 영향을 미쳐 다수확·고품질 농사로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 또한 온실가스로 전 세계가 환경위기에 와 있으며 탄소중립을 위해 각 산업에서 노력해야 하는 실정에서 농업분야 특히 벼농업에서 수도분얼기술을 활용하면 탄소중립과 농가소득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승권 대표는 “이상기후로 인한 농가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탄소중립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작물의 생리에 알맞은 생리활성제를 사용하면 탄소중립 실천뿐만 아니라 다수확·고품질 농사가 가능하다”고 생리활성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 앞서 ㈜바이오플랜과 (사)한국쌀전업농 아산시연합회는 “고품질 쌀의 안정적 생산과 탄소중립농업의 조기실현을 위한 공동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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