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야생동물에 의해 해마다 100억원 이상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올해도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유해야생동물 피해에 대한 걱정을 덜고자 유해야생동물 맞춤형 친환경 동물피해 경감제를 소개한다.

[ 멧돼지가라 입제 ]
‘멧돼지가라’는 멧돼지의 후각을 자극해 기피 효과를 발휘할 뿐만 아니라 접근시 불쾌감을 주도록 고안되어 멧돼지의 접근 차단 효과를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천연소재를 이용한 제품으로 사람과 작물에 어떠한 피해도 없으며 작물 및 토양에 잔류가 되지 않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울타리 형태 살포·점파·산파 모두 가능하며, 약 4주 동안 기피 효과가 지속된다. 무덤 봉분 피해 방지에도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 고라니가라 입제 ]
‘고라니가라’는 천연오일, 향료 등으로 구성된 100% 천연추출물로 만들어졌다.

주로 고라니 분비물 발견지점, 농작물 피해지역 주변, 곡식 및 과일 저장고 주변 통로 등에 살포하면 된다. 

또한 밭 및 과수원 울타리 주변 및 동물들이 다니는 통로에 살포하면 된다.
울타리 형태 살포·점파·산파 모두 가능하며, 약 4주 동안 기피 효과가 지속된다.

[ 렙타일스토퍼 입제 ]
‘렙타일스토퍼’는 뱀, 도마뱀 등 파충류가 싫어하는 특수 공법으로 제조된 천연오일이 포함된 입제 제형으로 1회 처리만으로 강우 등 기상악화 조건에서도 30일간 기피 효과를 나타낸다.
뱀이 자주 출몰하는 지점에 고르게 살포하면 된다.

울타리 또는 담에 처리할 경우, 폭 1~2m로 넓게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현재 전원주택 등에서 인기리에 사용되고 있다. (미국 직수입 제품)

[ 뱀파이어 액제 ]
‘뱀파이어’는 뱀이 싫어하는 천연성분을 소재로 사람과 가축은 물론 작물 및 환경에도 피해가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산행시 신발 등에 살포하거나, 캠핑시 텐트 주변에 살포해서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강원지역에서는 환경부에서 각 지역 산림관리원에게 지원사업을 통해 보급하기도 했다.

[ 버드스토퍼 액제 ]
‘버드스토퍼’는 까치, 까마귀, 꿩, 비둘기, 참새 등 대다수의 유해조류가 싫어하는 천연오일로 만들어져 과수원, 논, 밭 등에 분무 살포하면 농작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1회 살포로 약 30일간 효과가 지속된다. 유실수 나무에 직접 처리시 참새와 까치 기피 효과가 높고, 인삼밭 울타리 경계와 고랑에 처리하면 꿩의 접근을 쉽게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양계장 지붕 및 주변에 처리하면 조류독감을 발생시키는 철새 등 조류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으며, 아파트나 도심에 처리하면 비둘기의 접근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별도의 분무기가 필요 없이 자체 분무기를 이용해 제품을 들고 다니면서 살포할 수 있어 매우 간편하다. (미국 직수입 제품)

[ 새모리 액제 ]
‘새모리’는 냄새, 맛, 색 등으로 유해조류 피해를 2주간 막아준다.

특히 천연오일, 향료, 식품첨가물 등으로 구성돼 있어 작물 및 환경 등에 영향이 적다.

새총 등 기존 농약과 다르게 콩이나 씨앗류를 파종전 침지처리뿐만 아니라 새싹이 나온 후 경엽살포를 통해 조류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사과 등 과수의 열매 수확기가 가까워지면 까치 등의 피해가 극심한데 이때도 ‘새모리’를 희석해 살포하면 좋다.

유해야생동물 피해 경감제 전문회사로 주목받고 있는 파인아그로케미칼㈜(대표이사 정장훈)은 상기 제품 이외에도 ▲개와 고양이 기피제인 독&캣스토퍼(액제), 고양이가라(액제), ▲두더지 기피제인 몰&볼스토퍼(입제), ▲너구리, 토끼 등 소동물 기피제인 애니멀스토포(액제) 등 다양한 종류의 맞춤형 제품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국내 유통하고 있는 제품은 모두 천연물 추출 식물성오일이 주성분으로 미국 FDA가 기피제로 인정한 물질을 사용하고 있어 인축이나 작물에 피해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동물기피제는 살생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유해야생동물이 싫어하는 냄새나 맛이 있는 약제 처리로 자극을 주어 접근을 줄이거나, 오래 머무르지 못하게 함으로써 작물 등에 피해를 줄이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