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바이오(대표 한기균)는 지난 4월 23일 천연광물질 '일라이트'를 기반으로 개발된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용 고기능성 비료 '월드일라이트'가 국제 유기자재 인증인 'OMRI'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OMRI(Organic Materials Review Institute)는 글로벌 유기자재 인증 표준으로 농자재의 성분이 친환경 유기 물질로 구성되었는지 심사 및 결정하는 국제 비영리 단체이다. 1997년 설립되었으며, USDA 국립유기프로그램의 인증 절차에 따라 글로벌 전문 위원회가 심사한다. 심사 후 승인되면 OMRI 리스트에 등재되며, 유기 자재로서 안정성 및 품질에 대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천지바이오 한천우 본부장은 "국내에 OMRI 등록된 비료는 손에 꼽을 정도이고, 그나마 등록 전문 업체 의뢰를 통해 진행되는데, '월드일라이트'는 천지바이오가 자체적으로 진행해 OMRI 등재에 성공했다"며 "천지바이오의 역량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의미를 갖게 된 것"이라 전했다.
천지바이오 '월드일라이트'는 국내 유기농업자재 인증은 물론, 글로벌 OMRI 인증을 완료하게 됐으며, 이로써 국내를 넘어 글로벌 바이어들의 더욱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 ‘월드일라이트’는 이미 태국 국영 비료업체와의 수출 성약이 완료된 바 있으며, 5월 본 수출을 앞두고 있다.
천지바이오 '월드일라이트'는 미래 천연광물질로 주목받고 있는 일라이트를 기반으로 만든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증진용 고기능성 비료다. 칼슘 23%, 마그네슘 5%, 황 12%, 규소 10%는 물론 붕소, 아연, 철, 구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월드일라이트'에 함유된 고순도 일라이트는 토양의 구조를 개선하며, pH를 조절하고, 음이온을 발생시키며, 향균 및 살균 효과를 나타낸다.
이와 함께 칼슘, 마그네슘 등 작물 생육에 꼭 필요한 성분들이 들어 있어 작물 생육을 좋게 하고 생리장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과수, 과채류, 구근류, 엽채류, 곡류, 두류, 특용작물 등 전작물에 사용이 가능하며, 기비로는 50평당 1포, 추비로는 100평당 1포를 권장한다.
한편, OMRI에 등록된 농자재는 2024년 1월 미국 등록 기준 653개이며, 천지바이오 '월드일라이트' 등록을 통해 654개의 제품이 등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