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1 (화)

  • 맑음동두천 12.9℃
  • 맑음강릉 16.7℃
  • 연무서울 12.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5℃
  • 구름조금울산 13.5℃
  • 맑음광주 14.3℃
  • 구름많음부산 14.3℃
  • 맑음고창 13.0℃
  • 맑음제주 13.2℃
  • 맑음강화 11.4℃
  • 맑음보은 12.1℃
  • 맑음금산 11.5℃
  • 맑음강진군 14.4℃
  • 맑음경주시 14.5℃
  • 구름많음거제 13.3℃
기상청 제공

해외 동향

㈜누보, 완효성 코팅비료 일본 시장 진출

일본 종합상사 최대 규모 이토추(ITOCHU)와 완효성 코팅비료 공급 협약 체결
5년간 최대 2,800억원 규모 코팅비료 공급
이토추 상사의 글로벌 채널 활용 유통 확대

 

기술 기반 농업 전문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일본 최대 상사 이토추(ITOCHU)와 5년간 최대 2,800억원 규모의 코팅비료 공급 협약을 도쿄 이토추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토추 상사는 일본 최대 규모의 종합상사 중 하나로 전세계 약 90곳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섬유, 식료, 에너지/화학, 생활소비재 등 다양한 사업에서 종합상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곡물, 오일 등 플랜테이션 기업 투자를 통해 농업 관련 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23년 매출은 국내 재계 3위인 ㈜SK와 비슷한 14조 엔(약 132조 원)을 기록했다. 이번 이토추와의 공급 협약에 있어 아시아, 북미, 일본에서 누보 코팅비료의 우수한 효과가 글로벌 확대 협약에 큰 역할을 했다.

 

누보는 용출제어형 완효성 코팅비료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회사로 동남아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북중미는 미국과 멕시코를 중심으로 식량 작물 및 플랜테이션 작물 전용 비료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누보 관계자는 “누보가 보유한 CRF(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용출제어형 완효성 코팅비료)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각 국가별 작물별 맞춤 비료 개발을 통해 2024년에도 20개국에 비료를 수출, 그 중 일본 수출액은 451만 달러(약 62억원)를 기록했다”며 “앞으로 이토추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해외농업 관련 사업과 연계해 일반 CRF 및 농촌진흥청과 협업 개발 중인 생분해 수지 적용 CRF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누보는 2024년 99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비료 업계에서는 드물게 매년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4년간 약 531억이 증가(2020년 463억 원, 2021년 611억 원, 2022년 730억 원, 2023년 822억 원, 2024년 994억 원, 연결기준), 앞으로도 글로벌을 중심으로 한 누보의 성장세가 주목되고 있다.





포토뉴스




배너



기술/제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