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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후 녹비작물 심으세요

고랭지밭 토양 유실 90% 예방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작물 수확이 끝난 고랭지 밭에 헤어리베치나 호밀 같은 피복작물을 심어 토양 유실을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


고랭지 지역의 작물 재배지는 대부분 경사 밭으로, 수확이 끝난 9월∼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맨땅 상태로 장기간 방치되면 토양과 양분이 유실된다.


헤어리베치는 10a당 5∼7kg를 9월 중순 이전까지, 호밀은 10a당 20kg을 10월 상순 전까지 파종하면 된다. 방법은 트랙터를 이용해 땅고르기 작업을 한 뒤에 씨앗을 뿌리고 흙을 덮어주는 것이다.


헤어리베치와 호밀은 추위에 강해 겨울철에 얼지 않고 지표면을 잘 덮어 토양이 쓸려 내려가는 것을 90% 이상 막아준다. 또 이듬해 작물재배 전에 경작지에 환원함으로써 친환경 비료로 활용할 수 있다.


농진청에서 개발한 ‘부분경운 작업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파종과 동시에 복토작업(흙덮기)이 이뤄져 기존 방법보다 노동력이 57% 줄고 연료비도 40%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부분경운 작업기’는 민간 업체 2곳에 기술이전을 마친 상태로, 사용을 원하는 농가는 고령지농업연구센터(033-330-1940)로 문의하면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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