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작물보호제 제조업체 아그리젠토㈜(대표이사 진남수)는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과 양자 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아그리젠토는 이번 협약에 따라 함양군 관내 제2 농공단지 1만3285㎡ 부지에 약 150억 원을 투자하고, 6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함양군은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해 관계 법령에 따른 인허가 등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아그리젠토는 전문 작물보호제 제조업체로써 2010년에 설립돼 꾸준한 성장을 나타내며 현재 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건실한 중견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최근 증가하는 수주량을 맞추기 위해 시설 확장을 계획하던 중, 함양군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에 힘입어 관내 제2 농공단지에 입주하게 됐다. 특히 아그리젠토는 친환경적인 제조 공정을 바탕으로 생산설비를 현대화하고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 인재 고용을 통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아그리젠토가 우리 군과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투자계획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그리젠토 진남수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토끼고기가 항비만과 지방간 개선 효과를 가진 우수한 건강식품임을 동물실험(쥐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실험용 쥐를 ▲일반(정상) 식이군 ▲토끼고기 미포함 고지방 식이군 ▲토끼고기 포함(5~10%) 고지방 식이군으로 나눠 15주 동안 급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연구 결과, 토끼고기를 포함한 고지방 식이군이 토끼고기를 포함하지 않은 단순 고지방 식이군에 비해 체중 증가가 유의미하게 억제된 것이 확인됐다. 실험 초기(0주)에는 모든 실험군의 체중이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토끼고기를 포함한 고지방 식이군의 체중 증가가 점진적으로 억제됐다. 특히 토끼고기를 10% 포함한 식이군이 5%를 포함한 식이군보다 체중 증가가 더욱 둔화했다. 연구진은 실험군의 대사 상태를 통일시키기 위해 12시간 절식 상태에서 혈액 지표를 분석했다. 그 결과, 토끼고기를 섭취한 고지방 식이군은 토끼고기를 섭취하지 않은 고지방 식이군에 비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최대 38% 감소했다. ▲토끼고기 급여시 중성지방 및 총 콜레스테롤 변화 또한, 간 내 중성지방 함량도 26%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전반적인 대사 건강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간 손상 여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올해 과일나무 꽃이 활짝 피는 ‘만개(滿開) 시기’가 평년과 비슷하거나 빨라질 전망이라며, 지역 간 편차가 크고 최근 기상 변동이 심한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예측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1월 1일부터 3월 20일까지의 기상자료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복숭아 △배 △사과 작목의 특성을 고려한 생물계절 예측 모형을 적용, 분석한 결과다. 이후 기상 상황에 따라 실제 꽃 피는 시기까지의 발육속도는 달라질 수 있다. 복숭아 ‘유명’ 꽃이 활짝 피는 시기는 △전북 전주가 4월 8~10일로 가장 빠르고 △경북 청도 4월 12~14일 △경기 이천 4월 17~19일 △강원 춘천은 4월 18~20일로 예측된다. 배 ‘신고’ 꽃이 활짝 피는 시기는 △울산 지역이 4월 7~10일로 가장 빠르고 △전남 나주 4월 10~13일 △경기 이천, 충남 천안은 4월 15~21일로 전망된다. 사과 ‘후지’ 꽃이 활짝 피는 시기는 △경남 거창·대구 군위가 4월 18~20일로 가장 빠르고 △전북 장수 4월 20~22일 △경북 영주·충북 충주 4월 21~23일 △경북 청송은 4월 28~30일로 예상한다. 과수 농가에서는 기온이 상승하면 눈 트는 시기와 꽃
고령의 나이에 임플란트를 고려하는 것은 여러 가지 요소에 따라 부담이 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다고 해서 임플란트 시술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뼈의 밀도가 떨어지거나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어 임플란트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고령의 나이에는 당뇨병이나 심혈관 질환 같은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에는 임플란트 시술에 영향로부터 미칠 수 있어 치과 전문의와 상담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게 계획을 짜는 게 중요하다. 만약 노화로 인해 치주질환이 생겼거나 잇몸의 심각한 염증 등으로 구강 전체가 약해지고 치아를 다수 잃게 되었다면 전체임플란트가 적합할 수 있는데 이 경우 매우 어려운 시술에 속하기 때문에 3D-CT를 활용해 구강상태를 세밀하게 검사한 후 진행해야 한다. 또한 임플란트 비용부담으로 환자분들이 치료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만 65세 이상이고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라면 생애 최대 2개까지 임플란트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어 부담없이 진행할 수 있다. 고령의 환자는 많은 양의 치아를 상실한 경우가 많아 전체임플란트를 진행하는 편인데 뼈이식이나 상악동거상술 등의 부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농업과학원은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가 소득 향상을 지원하고자 협업 농장 5개소를 추가 선정해 올해 모두 7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농장은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 생명공학육종연구소, 한마음 영농조합법인, ㈜고추와 육종, 농업회사법인 재생농업연구소, 장성군 진원면 감작목반이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연구과제를 공동 수행하고 결과를 공유하며, 신기술 시범 장소 제공·관리, 기술지원 등에 협력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협업 농장을 선정,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기존 농업인 단체 위주로 선정하던 협업 농장 대상을 농산업 관련 산업체까지 확대했다. 앞으로 디지털 육종 기술, 농업 위성과 무인기(드론) 영상, 해충 방제 천적 등 청이 개발한 첨단기술을 현장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협업 농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농업과학원은 3월 26일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 생명공학육종연구소를 시작으로 4월 2일 한마음 영농조합법인, 3일 농업회사법인 재생농업연구소, 8일 ㈜고추와 육종, 10일 장성군 진원면 감작목반에서 협업 농장 현판식과 간담회를 차례로 열고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3월 26일 경기도 성남에 있는 에이치디(HD)현대 글로벌알앤디(R&D)센터를 방문해 연구 현장을 둘러보고,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에이치디(HD)현대로보틱스는 국내 산업용 로봇 생산 대표 기업이다. 단독으로 일하는 산업용 로봇, 사람과 상호 작용하는 협동 로봇, 최신 공장자동화 설비 등을 개발하고 있다. 권 청장은 관계자들과 센터 내부를 시찰하며 산업용 로봇 기술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양측 간 기술협력, 상생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이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야기되는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행하는 다양한 연구를 소개했다. 특히 최근 국립농업과학원에 신설한 농업로봇과를 언급하며, 농업로봇 연구·개발 현황과 앞으로의 연구개발 방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권 청장은 “에이치디(HD)현대로보틱스가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다양한 로봇 기술과 농촌진흥청의 농업 특화 기술이 융합하면 ‘1농장-1로봇 시대’를 앞당길 수도 있을 것이다.”라며, “다양한 방면에서 농업 혁신이 이뤄지도록 민간과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노동강도가 높은 방제, 운반 작업 등을
한국농어촌공사는 베트남과 중국에서 열린 농업박람회에 국내 농기자재 기업과 함께 참여해 총 960만 달러(한화 약 141억 원) 규모의 계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한국 농기자재의 우수함을 알리고 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베트남 농업기술박람회(AGRITECHNICA ASIA, 3.12.~3.14.)와 중국 국제 농약 및 작물보호 박람회(CAC, 3.17.~3.19.)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 베트남은 ‘2020~2030년 유기농업 개발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등 친환경농업에 관심이 높으며, 기계화와 첨단기술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공사는 농기자재, 온실 필름 등을 생산하는 기업 18개 사와 함께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농업기술 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그 결과, 321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610만 달러(한화 약 88억 원) 규모의 계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중국 농업은 친환경농업과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공사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 농약 및 작물보호 박람회’에 10개 사와와 함께 참여해 규산질 비료 등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중국 현지 구매업체와 3
고품질 작물보호제 선도 기업인 한얼싸이언스(대표 심봉섭)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도약(Jump-Up)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한얼싸이언스는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형 기술 및 신규 미생물 개발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며,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도약(Jump-Up)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기술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사업·신시장 진출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중견기업으로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사업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100개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한얼싸이언스는 연구개발(R&D) 역량, 지식재산권(IP) 보유 및 확장 가능성, 국내외 시장 확대 잠재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얼싸이언스가 개발 중인 차별화된 제형 기술은 약제 효율성과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면서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주목받았다. 또한, 이상기후로 인해 병해충 방제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신규 미생물 연구를 통한 차세대 방제 소재 개발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경쟁력을 높이 인정받았다. 한얼싸이언스는 이번
따뜻해질 봄과 여름철 날씨에 대비해 종자 시장은 벌써부터 더위 준비에 나서고 있다. 경농 동오시드는 더위나 각종 병해충에 강한 품종을 추천한다. 최근 기후 위기로 식량 안보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기후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병충해 등에 강한 우수 종자를 선택하는 것은 농사의 성공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이상기후에도 농사는 쉽고 품질은 좋으며 수확량까지 모두 잡을 수 있는 다양한 종자들을 살펴보고 한해농사를 준비해보자. 동오시드 오이, 주산단지서 ‘호평’ 고소득 작물인 오이는 초기 품종선택이 가장 중요하며 생육기 해충과 병에 대한 예방관리를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PMR춘향1542 오이는 흰가루병에 우수하며 노균병에도 저항성을 보여 재배 편의성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과색과 정품률이 좋아 상품성도 우수하다. PMR천리향백다다기 오이는 ‘천리향’이라는 이름만큼 향이 좋고 쓴맛이 없다. 고온 조건에서도 마디 형성이 좋고 착과·비대력이 우수해 시설하우스의 고온 환경에서도 버팀력이 좋다. 내병성도 뛰어나다. 시설 오이에서 문제가 되는 흰가루병과 노균병에 강한 복합 내병계 품종이다. 초세도 안정적이어서 장기간 재배가 가능하다. 아울러 어
대한민국 대표 농업기업 팜한농에서 2025년 4월 추천제품을 소개했다. 롱제로 입제, 한 달 이상 오래가는 이앙동시처리 제초제 ‘롱제로 입제’는 한 달 이상 약효가 지속되는 이앙동시처리 논제초제다. 이앙동시처리기로 살포 후 물 관리만 신경쓰면 후기 제초제 처리 없이도 수확기 잡초까지 방제할 수 있다. 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를 비롯해 방제가 어려운 벗풀, 새섬매자기 등에도 제초효과가 우수하다. 논이끼(조류) 발생을 장기간 억제할 수 있어 논물이 맑게 유지되고, 벼의 초기 생육과 뿌리 활착에 도움을 준다. 이앙 동시부터 초중기까지 처리시기의 폭이 넓어 사용이 편리하며, 대부분의 품종에 약해가 없어 혼작하는 논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태풍여름무, 재배 안정성·상품성이 우수하며 병 저항성이 강한 여름무 ‘태풍여름무’는 근 비대와 근미 맺힘이 우수하며 근피가 깨끗해 상품성이 좋다. 추대(꽃대가 올라오는 현상)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열근, 바람들이, 적심, 흑심 등 생리장해에 강하다. 위황병에 중도저항성이 있으며 뿌리혹병에도 강한 품종이다. 잎이 짧아 단묶음과 박스 출하에 유리하다. 한번에원예과수, 가성비·편의성 모두 잡은 원예용 완효성 비료 ‘한번에원예과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신원택. 이하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임주혁 전무는 지난달 26일 개최된 중소기업중앙회 ‘제63회 정기총회’에서 협동조합 유공자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임주혁 전무는 농촌진흥청 농약연구소 연구원을 시작으로 이후 동양화학 및 노바티스에서 대전·충남지점장과 전북지점장을 역임했으며, 이어서 신젠타코리아에서 근무, 마케팅부 이사로 퇴임했다. 2010년 12월부터 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에서 전무이사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 12월부터 전국작물보호제협동조합 실무이사협의회에서 회장직도 맡고 있다. 임주혁 전무의 이번 장관상은 심각한 사업 침체 위기에서, 지난 14년간 이사장을 성실히 보좌하면서 단결 역량을 발휘하고, 투명한 회계 관리와 혁신적인 공동사업으로 안정적 매출과 이익을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시키는데 공로가 크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임주혁 전무는 “조합에서 성실히 사업하시는 우리 조합원님들과 조합 임원님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에 성심과 최선을 다해 조합 발전에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제63회 정기총회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든든하게 우리 농업과 농촌 현장을 지켜 주신 농업인, 그리고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에는 환경 대변화, 기술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농업·농촌으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은 그간의 핵심사업을 재정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첨단기술 융합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농업연구개발 혁신방안」을 수립하였습니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혁신방안의 핵심내용인‘정책지원·현안해결 10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농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혁신기술로 핵심 농업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생명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육종 목표에 맞는 유전자원을 신속하게 발굴하는‘디지털육종’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