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상경, 이하 농관원)은 11월 27일에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소재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에서 ‘창작 K-술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4개 교육기관(교육훈련기관, 전문인력 양성기관) 수료생들이 참여하였으며, 주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색, 향, 맛 등의 기준으로 우수 창작술 3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경진대회 최우수상은 국내산 찹쌀과 자가누룩만을 사용한 작품명 ‘녹녹(綠綠)’을 빚은 한국발효술교육연구원의 김보은 수료생이 맛과 향 등의 작품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구씨 막걸리-구씨의 꿈’을 작품명으로 출품한 (사)한국베버리지마스터협회 구광모 수료생이, 장려상은 ‘자연의 맥(麥)’으로 작품을 출품한 신라대학교 김민산 수료생이 각각 수상하여 농관원 원장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각 교육기관 수료생들은 “이론과 실습을 통해 습득한 전통주 제조 기술에 대해 전문가의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농관원 김상경 원장은 “이번 창작 K-술 경진대회는 우리 전통주의 미래를 보여준 뜻깊은
종자는 농업의 기반 역할을 하며 농식품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전 세계 농민들은 제한된 자원 가용성에서 더 높은 수확량과 이익을 얻기 위해 전통적인 농업 방식에서 점차적으로 전환해 왔으며, 이제는 종자산업도 AI가 작물 관리와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농업인의 경험 데이터가 결합된 맞춤형 시스템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종자트렌드를 기반으로 최근 주목받는 종자는 병해충 저항성, 기능성, 지역 적응력 등에서 우수한 품종과 토종종자, 그리고 건강식품 원료로서의 씨앗류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기능성 품종으로는 탄저병, 칼라병 등 다양한 병에 강한 고추, 오이, 양배추, 멜론, 토마토 등 신품종이 개발되어 농업 현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과 종자주권 확보를 위해 오랜 기간 지역 생태계에 적응한 토종농작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병해충에 강하고 환경 변화에 잘 적응하는 특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처럼 최근 주목받는 종자는 재배 안정성, 건강 기능성, 지역 적응력 등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농민에게는 재배 안정성을 소비자에게는 기능성 품종이 환경에는 지속가능성이 올해 종자산업을 주도 할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28일(금)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과수 기후변화 대응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이상기상이 상시화되는 상황에서 과수산업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석 기관들은 연구성과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전략을 논의하였다. 토론회에는 농식품부를 비롯해 지방정부, 유관기관, 주요 생산자단체 등 관련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기후대응 재배 기술 및 지원 정책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며 폭넓은 논의를 나누었다. 최근 과수 주산지를 중심으로 저온·고온·우박·집중호우 등의 이상기상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폭염 및 열대야 발생일수 증가, 개화기 저온피해 확대 등으로 생산변동성이 심화되고 있다. 또한, 농진청의 재배적지 변동에 예측에 따르면 사과·배 등 주요 품목의 재배적지가 점차 축소·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생산 불확실성 심화는 생산자 소득과 유통의 예측 가능성을 떨어뜨리고 소비자 후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장기적인 품종 육성과 재해 대응기술의 개발·보급 확대 등 대응체계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NH농우바이오(대표 양현구)에서 육성한 채소 품종이 2025년 제21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대통령상 1품종 · 국무총리상 1품종 총 2개 품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NH농우바이오는 매년 꾸준한 연구개발과 혁신을 기반으로 다수의 우수품종상을 수상해 왔으며, 올해는 특히,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최고 권위에 해당하는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취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이 주최하는 행사로써 식량, 사료, 채소, 화훼, 과수, 버섯, 특용, 산림 등 모든 작물을 대상으로 국내의 우수 종자 품종을 선정한다. 또한, 육종가의 육종 의욕을 높이고 농업의 대외경쟁력을 제고함은 물론 국내 종자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올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산타꿀’ 수박은 지속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해 개발된 저온기 수박 분야 국내 1위 품종이다. 산타꿀 수박은 저온기에도 암꽃 발생, 착과력, 비대력이 뛰어난 억제촉성, 촉성 작형 단타원형 수박 품종이다. 환경 변화 · 재배 방식 변화 · 대목 변화 등 다양한 변수에도 재배 안정성이 높으며 탄저병에 강한 품종으로 국내 저온기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세화마을협동조합’과 함께 국제연합(UN)-해비타트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와 한국경관학회 등 국내외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2025 아시아 도시경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아시아 도시경관상’은 우수한 경관 형성에 기여한 도시·지역·사업을 선정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경관 발굴을 목표로 하는 국제 공모전이다. 수상작인 ‘숨비, 바다가 숨 쉬는 곳 – 제주 세화항’은 경관 개선을 넘어, 소멸 위기의 어촌에 문화와 경제의 숨결을 불어넣고, 자생력을 갖추게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활력 잃었던 세화항…부처 사업 연계 추진으로 ‘숨’ 불어넣다 ‘숨비’는 해녀가 바다에서 물질을 마치고 내쉬는 숨소리를 뜻한다. 공사는 이 ‘숨비’를 주제로 쇠락해가던 세화마을의 고유 자원을 보존하고, 지역 경제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작업을 시작했다. 과거 세화리는 초고령화와 지역 경기 침체가 맞물려 시설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있었으며, 관광지로서의 매력 또한 잃어가던 상황이었다. 이에 공사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농림축산식품부)’과 ‘어촌뉴딜300사업(해양수산부)’을 연계해 추진했다. 세화마을이 가진 고유 자원을 보존하면서 경관이
글로벌 농기계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헌혈참여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으로부터 익산시장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TYM 익산공장이 최근 3년간 동·하절기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정기적인 단체헌혈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TYM 익산공장은 임직원 자발적 참여 기반의 단체헌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혈액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1월 11일, 익산공장에서 열린 표창 수여식에는 TYM 익산공장의 이주영 전무, 김행식 생산1본부 상무, 김도근 TQM혁신팀장과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의 김동기 원장, 권오길 헌혈개발팀장, 이미현 헌혈개발과장이 참석했다. TYM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어져 온 단체헌혈 활동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식물생리활성제 전문기업 ㈜바이오플랜(대표 유승권)은 11월 24일 베트남 첫 공식 수출 선적식 개최를 통해 한국 토종 식물생리활성 기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알렸다. 이번 선적식에는 보은군 변인순 부군수, 한국쌀전업농 중앙연합회 조희성 회장, 충북과학기술포럼 남창현 회장, 충북벤처기업 협회 채병석 회장 등을 비롯해 지자체, 학계, 민간단체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승권 대표는 “바이오플랜은 ‘식물생리활성 기술’이라는 한국의 혁신적인 기술이 전 세계 농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할 수 있다는 신념 하나로 쉼 없이 달려왔다”며 “수많은 연구와 협력, 그리고 때로는 인내심을 요구하는 간절한 도전의 시간들을 거쳐, 그 노력이 결실을 맺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으로 첫 선적 될 초도물량 20톤, 5만 달러 규모의 제품은 단순한 수출을 넘어, 바이오플랜이 꿈꿔온 지속 가능한 농업 미래를 향한 소중한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오플랜은 2021년부터 베트남 정부기관 및 현지 농업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인허가 및 실증시험 등 중장기적인 진출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2023년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