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농산물소득조사에 참여하는 전국 5,300호 농가(113개 작목)의 경영 성과를 분석해 경영상 문제점과 기술적 해결 방안을 제공하는 ‘경영개선 처방전’을 제작해 배포했다. 경영개선 처방전은 농가 스스로 소득과 비용 구조 등 경영 상태를 한눈에 점검하고, 이를 기반으로 경영비 절감 등 합리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자료다. 비용 상승, 가격 변동, 인력 부족 등 농업경영 여건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농가가 쉽고 빠르게 경영 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농촌진흥청은 해마다 실시하는 농산물소득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처방 대상 농가 정보를 동일한 기준과 형식으로 정리·요약해 제공했다. 이 과정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농가별 경영진단 결과를 같은 서식으로 정리하고, 핵심 점검 항목이 한눈에 보이도록 했다. 크게 ▲농가 개요 ▲경영성과 분석 ▲산출분석 ▲투입 분석 ▲우선 점검·개선점으로 구분하고, 농가 현황부터 총수입·경영비·소득 등 핵심 지표를 보기 쉽게 정리했다. 또한, 생산량·수취 단가를 평균 또는 상위 농가와 비교하고 항목별 경영비 투입 수준을 안내해 농가의 현 수준을 알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우선 점검
농촌진흥청 김상경 차장은 2월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있는 축산회관에서 농업인 단체 사무총장들과 만나 단체별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농민의 길 등 각 단체 사무총장·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김상경 차장은 올해 농촌진흥청이 중점 추진하는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의 농업적 활용 확대 ▲기후 위기 대응과 식량 자급 기반 강화 ▲현장 문제 해결 중심의 기술 개발·보급 ▲살기 좋은 농촌 조성과 국가 균형성장 ▲케이(K)-농업기술의 세계적(글로벌) 확산 등을 설명했다. 또한, 각 과제의 취지와 목표를 전달하며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차장은 “농업인 단체와의 소통·협력은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농업 연구·개발, 기술 보급 과제의 실행력을 높이고 현장에 정책 안착을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라며 “과제 추진 과정에서 농업 현장의 실제 요구와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등 소속 단체장을 차례로 만나 소통·협력의 시간을 갖고, 단체별 농업 현안과 건의 사항 청취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2월 26일 호텔드몽드(전남 담양군 소재)에서 ‘잔류농약 안전관리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다음 날 27일에는 아열대 작물 재배 농가를 직접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관계기관 협력 회의는 국내에서 재배하는 아열대 작물에 사용할 수 있는 농약 기준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농진청과 식약처는 지난해 4월 협의체 회의에서 아열대 작물의 농약 등록 확대 방안과 잔류허용기준 설정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최근 기후 온난화 등으로 인해 자몽, 망고 같은 아열대 작물의 국내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으나 사용 농약은 제한적이라 어려움을 겪는 재배 농가 현장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에도 농진청과 식약처는 후속 협력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국내 아열대 작물 재배 동향 ▲국내 등록 예정인 아열대 작물에 대한 농약 잔류허용기준 ▲제외국 농약 안전관리 현황 및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전남 담양군에 있는 아열대 작물 재배 농가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아열대 작물 재배 현장의 병해충 관리 실태와 농약 사용 관련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농진청과 식약처는
농촌진흥청(이승돈 청장)은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앞두고 돼지 머리부위 고기(머릿고기) 특징과 구이와 수육 등 일상 식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부위별 조리법을 제시했다. ▲돼지 머릿고기 부위별 사진 ‘삼겹살데이’는 2003년 농협에서 돼지고기 소비·홍보를 위해 숫자 ‘3’이 겹친 3월 3일을 삼겹살 먹는 날로 정한 데서 유래했다. 돼지의 머릿고기는 돼지 한 마리에서 약 1kg 정도만 얻을 수 있는 귀한 부위다. 볼살, 뒷머릿살, 턱살, 혀밑살, 콧살, 관자살 6개 부위로 나뉜다. 출하 체중 100~109kg 기준으로 생산량을 살펴보면, 턱살(약 323g)이 가장 많다. 이어 볼살(208g), 혀밑살(181g), 뒷머릿살(163g), 콧살(85g), 관자살(68g) 순으로 생산된다. ▲턱살 ▲볼살 ▲혀밑살 ▲관자살 각 부위는 식감과 맛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뒷머릿살은 목심살과 이어진 부위로 식감이 쫀득해 ‘꼬들살’로도 불리며, 구이나 수육에 적합하다. 턱살은 항정살과 이어진 부위로 지방 함량이 높아 구웠을 때 고소한 맛이 살아난다. 볼살은 단면이 꽃
3월 이후 낮과 밤 온도 상승으로 딸기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봄철 딸기 품질 관리를 위해 환경 관리, 양분 관리, 병해충 관리 요령을 제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온도 관리=고온으로 딸기가 무르거나 당도가 떨어지는 것을 막으려면 낮 동안에는 내부 온도를 30도(℃) 미만, 밤에는 15도(℃) 미만으로 유지한다. 유동환기 팬, 배기 팬을 활용하거나, 투광률 30~50% 차광막을 설치하면 온실 온도를 효과적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 단, 지나친 빛 차단은 광합성을 저해하고 딸기 당도를 낮추므로 주의한다. 토양과 배지 온도는 뿌리 활력 유지를 위해 20도(℃) 내외로 유지한다. 차광 필름을 덮어주거나, 물 주는 시간, 물의 양을 조절하면 토양과 배지의 과열을 막을 수 있다. ▶물 대기=고온기에는 수분 증발이 많아지므로 물을 한 방울씩 떨어뜨리는 점적관수를 활용, 토양과 배지 수분 함량을 50~60% 정도로 일정하게 유지한다. 물을 지나치게 많이 주면, 뿌리가 부패할 수 있고 물의 양이 부족하면 생육이 떨어질 수 있다. 물 공급 시작과 마감 시간을 조절해 증발을 최소화하고, 충분히 환기해 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양분 주기=고온기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코피아(KOPIA) 신임 소장 5명을 최종 선발하고, 역량 강화 교육을 거쳐 3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협력국 현지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견국은 네팔, 도미니카공화국, 세네갈, 에콰도르, 에티오피아 5개국이다. 신임 소장들은 현지 농업 여건에 맞는 농업기술을 개발·보급하고, 협력국의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촌 발전을 지원하게 된다. 코피아(KOPIA) 네팔 사업을 이끌어갈 송영주 소장은 작물육종 분야 전문가로 기후적응성 벼 종자와 무병 씨감자 생산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미니카공화국에 파견될 박선용 소장은 농공학·농촌 개발 전문가이다. 풍부한 현장 지도 경험을 토대로 고품질 쌀 선발 품종을 실증하고, 고구마 해충 관리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세네갈 코피아(KOPIA) 사업을 이끌 조경래 소장은 농업 분야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로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농림축산식품부)과 연계한 ‘벼 종자 생산 체계 향상 사업’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코피아(KOPIA) 에콰도르에 파견될 홍성식 소장은 원예작물·수확후관리 전문가다. 에콰도르의 옥수수, 대두, 고구마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 확산에 기여할 예정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은 2월 26일,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에 수정란 생산용 저지종 젖소 생축 4마리를 보급했다. 2023년 12월 국립축산과학원과 임실군이 체결한 ‘임실군 저지종 젖소 사육기반 구축 업무협약(MOU)’에 따른 3년 차 사업이다. 저지종 사육 기반을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보급 농가를 대상으로 분기별 현장 방문 기술지원을 정례화할 방침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번식 관리, 사양 관리, 질병 예방 등 맞춤형 지도를 통해 저지종의 안정적인 정착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생산성과 유가공 적합성을 동시에 고려하여 저지종 개체를 선발했다. 이번에 보급한 개체는 유전능력평가 상위 20% 이내, 외모심사 80점 이상, 번식 상태 양호, 에이(A)2 유전자를 보유하는 등 기준을 충족한 우수한 개체들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의 저지종 보급 사업은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2024년 생축 1마리와 수정란 30개를 시작으로, 2025년에는 생축 6마리와 수정란 30개를 추가 공급해 임실군 내 저지종 축군 확대를 지원했다. 올해는 생축 4마리를 우선 보급하고, 오는 11월에 수정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2월 25일 서대전역 케티티엑스(KTX) 회의실에서 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저아밀로스 쌀 ‘미호’의 재배 확대 전략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대형 급식처, 즉석밥 등 가정간편식(HMR) 시장 급성장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미호’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소비 확대 및 다변화를 위해 마련됐다. 국립식량과학원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비롯해 경기 독정, 충남 홍동, 충북 청주, 전남 진도, 강진, 전북 익산 등 전국 주요 ‘미호’ 재배지의 미곡종합처리장(RPC)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별 ‘미호’ 재배 방법과 판매 현황을 공유하고, 한국농업진흥원의 우량종자 생산 현황 및 단계별 공급 계획을 들었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대량 급식처의 식문화 개선 사례를 분석하고 가정간편식(HMR) 시장 점유율 상승에 부응하는 소비 확대 전략을 논의했다. ‘미호’는 아밀로스 함량이 11.2%로 낮아 일반 쌀과 찹쌀의 중간 정도 식감을 가진다. 특히 밥이 식어도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찰기를 유지하는 ‘내노화성’이 뛰어나 대량 급식이나 편의점 도시락, 가공 밥 등에 최적화된 품종으로 평가받는다. ▲생육기 전경 및 품질 관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