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축산과학원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는 11월 21일 국립축산과학원 본원에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축산과학원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함으로써 국내 한우 농가의 현안을 해결하고, 한우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한우산업 관련 분야별 정보의 교류 ▲현장 기술 실용화 및 전문 교육지원 ▲학술연구과제 및 현안 사업추진 등에 대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축산과학원과 한우자조금이 공동 추진하고 있는 농식품 부산물 활용 자가배합사료(TMR) 배합 프로그램 교육과 한우 종합기술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TMR 배합 프로그램은 농식품 부산물, 곡물사료, 풀사료를 한우의 필요한 영양소 요구량에 맞춰 혼합비율을 자동으로 설정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한우자조금 이동활 위원장은 “국내 유일 축산 연구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과의 정보 교류 및 지원을 강화해 한우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장은 “한우자조금과 공동으로 기술교육 확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전국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의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사업 담당 관계관이 참석한 ‘2024년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사업’ 종합평가회를 열고, 올해 성과 점검과 내년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종합평가회에서는 ‘산업‧중대 재해의 이해 및 농업에의 적용방안’이란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갖고, 농작업 환경 위험 요인 발굴과 중대재해 예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사업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충청남도농업기술원과 고흥군농업기술센터, 농작업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경진에서 수상한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농업인 안전실천 경진에서 수상한 임실배과수작목반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상황에 맞는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충남 농어업작업 안전재해예방 5개년(`24~`28)계획 수립 등 ▶고흥군농업기술센터: 에어냉각조끼 등 농촌진흥청 연구개발성과 현장적용 및 신속 확산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안전리더 등 안전전문가 양성, 연구회 등 협력 현장 지원 강화 ▶임실배과수작목반: 농작업 중 베임, 농기계 뒤집힘, 미끄러짐 사고 중심 교육 및 농작업 환경개선 농촌진흥청은 올해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시행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1월 20일, 본청에서 산·학·연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한 가운데 ‘푸드테크’ 분야 민간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 농식품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푸드테크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연구개발(R&D) 방향을 모색했다. 푸드테크는 농산물의 생산, 유통, 가공, 소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정보통신(IT), 바이오기술(BT),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한 신산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세계 푸드테크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 약 665조 원이고, 국내 시장 규모는 약 61조 원으로 집계돼 향후 지속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민간기업 메디쏠라, 디이프, 라피끄, 수지스링크를 비롯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대학, 농촌진흥청 등 산학연 전문가들은 농촌진흥청이 추진하고 있는 푸드테크 연구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성신여자대학교 이명숙 교수의 ‘정밀 영양 연구의 R&D 변화와 혁신’ 주제 발표를 듣고 공공과 민간의 협력 분야,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산·학·연 협력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농산물 등에 대한 국가인증제도와 인증 농식품 홍보를 위해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4년 국가인증품 통합홍보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관원은 서울국제식품산업전(Coex Food Week)과 연계, 소비자들의 농식품 인증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농관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 농산물우수관리(GAP), 유기가공식품, 술품질, 전통식품, 지리적표시 등 인증 농식품을 한자리에 모아 ‘국가인증품 통합홍보관’으로 구성‧전시한다. 특히 누구나 알기 쉬운 설명으로 구성해 소비자가 인증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인증을 받은 전통주와 전통식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식·시음 행사와 국가인증품 둘러보기, 퀴즈 이벤트 및 쇠고기·돼지고기 원산지판별 시연 등 다채로운 참여 행사를 진행하며 홍보물을 제공하는 등 참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가인증품에 대한 소비자의 믿음과 신뢰가 높여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인증의 가치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더욱 꼼꼼하게 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는 한우 균등소비를 위한 ‘우(牛)라차차 대한민국! 뚝심 보충, 한우’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우 정육 및 부산물을 활용한 국민 보양식 레시피를 공개한다. 이번 공개된 레시피는 경기침체 속 위축된 한우 소비를 활성화하고 한우의 영양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우 보양식 요리로 기획됐다. 국민보양식으로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한우를 활용해 일상에서 건강한 식탁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든든한 보양식 한 끼, ‘한우 마라 뽁작장과 솥밥’ 한우자조금은 한우 명예홍보대사 김호윤 셰프와 함께 가성비 좋은 한우 정육을 활용하여 든든한 보양식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만능 양념장인 ‘한우 마라 뽁작장’을 소개한다. 한우 목심 또는 사태 부위의 다짐육과 다양한 채소를 함께 볶아 고소한 감칠맛을 더한 요리로, 밥에 얹어 든든한 한 끼로 즐기기에 좋다. 한우 다짐육은 고단백 저지방 식재료로, 근육 형성에 필수적인 단백질을 포함해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장년층이나 노년층에게도 유익하다. 또한, 철분과 비타민 B군이 풍부해 빈혈 예방과 에너지 대사 촉진에도 효과적
울진군 평해읍에서 지난 18일 개최된 '울진 경축순환특구 성과보고회'에서 한국구보다의 보통형 콤바인이 혁신적인 성능을 선보이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해 경북 농업 대전환의 성공 모델을 알리고, 이모작 공동영농의 가능성을 제시한 자리로, 농업 관계자 및 농가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구보다 보통형 콤바인은 콩, 보리, 밀 등 다양한 작물의 수확 작업에 대응하며, 울진 경축순환특구에서 추진 중인 이모작 공동영농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시연회에서 구보다 보통형 콤바인은 강력한 작업 효율과 수확 능력을 발휘하며, 농업 기계화 및 규모화의 새로운 표준이 등장했음을 증명했다. 특히, 구보다 보통형 콤바인만의 특징인 미라클바는 전통 도리깨 방식의 탈곡 기술을 적용, 작물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여유 있는 탈곡통 설계를 통해 막힘없이 효율적인 작업을 제공한다. 또한 높은 수확 성능과 더불어 강력한 작업 효율성을 제공하며, 콩, 보리, 밀 등 다양한 작물별 맞춤 대응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울진 경축순환특구의 공동영농을 담당하는 청년농업인들은 구보다 보통형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은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 international, 이하 AAALAC)의 완전인증(Full Accreditation, 이하 완전인증)을 재획득하여 국제 수준의 동물실험 전문기관임을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식품진흥원 식품기능성평가지원센터는 지난 2021년 식품기관 최초로 AAALAC 인증을 받은 이후 △적극적인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 운영 △실험자 대상 교육·훈련 수행 △연구자의 안전 확보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최고등급인 ‘완전인증’ 재획득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식품진흥원이 재획득한 AAALAC은 실험동물의 인도적 취급과 관리 수준을 평가해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그 권위를 인정받아 전 세계 50여 개국 1,100여 개 이상의 병원, 대학, 제약 및 생명공학 분야 연구기관 등이 인증을 받고 있다. 식품진흥원 김덕호 이사장은 “이번 재인증으로 식품기능성평가지원센터가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동물실험기관임을 증명했다”며, “해당 인증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필요한 유효성·안전성 평가에 대한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서 식품진흥원은 비임상시험 신뢰성 확보를 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쇠고기 원산지를 단속 현장에서 15분 만에 확인할 수 있는 ‘쇠고기 원산지판별 키트’를 개발했다. 이번 현장 단속용 원산지판별 키트는 농관원 시험연구소의 자체 연구로 개발한 돼지고기 원산지판별 키트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낸 연구성과이다. 시험연구소는 한우만이 갖는 고유한 유전자를 찾아내어 유전자 증폭기술을 특허출원(2023.5.3.)하였다. ‘쇠고기 원산지판별 키트’의 저렴한 생산과 범용적인 활용을 위하여 휴대용 유전자 증폭기 전문 생산업체에 기술이전을 하고 시제품을 성공적으로 생산하게 되었다. 기존에는 쇠고기 원산지 판별을 위해 시료 1건당 실험실에서 분석기간 3일, 분석비용 3만원, 시료량 20g이 소요되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현장용 키트로 기존의 1/3 가격으로 단속 현장에서 15분 만에 한우와 비한우를 판별할 수 있게 되어, 쇠고기 원산지 표시에 대한 관리 효율성 증대가 기대된다. 또한, 조속한 시간내에 현장활용이 가능하도록 농관원 지원·사무소에서 시범 운용하고 지자체, 생산자 및 소비자단체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농관원 박성우 원장은 “쇠고기 원산지판별 키트의 개발을 통해 외국산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송미령)와 코엑스는 11월 20일(수)부터 23일(토)까지 4일간 코엑스(서울 삼성동)에서「푸드 위크(FOOD WEEK) 2024」(이하 푸드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규모 식품 전시회로 31개 국, 1,054개 기업(1,846개 부스)이 참여하고, ‘삶에 변화를 주는 푸드테크’를 주제로 식품, 디저트, 급식·외식, 푸드테크 등 4개 전시관에서 식품산업이 나아갈 ‘혁신의 미래, 상생의 미래, 긍정의 미래’를 선보인다. 정책홍보관에는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태동과 발전, 케이-푸드(K-Food)로의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푸드테크와 함께하는 식품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푸드테크관은 푸드테크 관련 유망·중소기업이 참여하여 인력부족·기후변화·지역소멸 대응, 웰니스, 청년창업과 블루푸드를 주제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날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 12명에 대해 정부포상을 수여할 계획이며, 동시 개최 행사로 2025 식품외식산업전망, 케이-푸드(K-Food)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월드 푸드테크 콘퍼런스 등 식품기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누적 전기차 등록대수는 60만대를 넘어섰다. 첫 통계가 집계된 2017년엔 등록대수가 2만5108대에 불과했지만, 7년새 2290% 급증한 것이다. 이에 따라 대전 국비자동차정비학원 현대직업전문학교(이사장 유성식)가 전기차정비 관련 ‘현대, 기아 전기차인력양성과정’ 및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국비지원 무료교육 과정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신설된 ‘현대, 기아 전기차인력양성과정’은 전기 자동차 핵심기술 특화 교육으로 4차산업 자동차 미래기술에 따른 다차원적 융합과정이다. 더불어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산업기사 국비 과정은 교재비, 교육비 등 전액 무료교육으로 진행되며, 2개 과정 모두 내일배움카드 및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 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 우수훈련기관으로 지정된 ‘대전 현대직업전문학교’는 교육부 지정 학점은행제 자동차정비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국비자동차정비학원 기관으로 자동차정비산업기사 및 자동차정비 기능사, 전문학사 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특히 자동차 정비의 기초에서부터 실무까지 체계적인 NCS 교육 과정에 따라 전 과정의 교육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교육
장 건강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4세대 프로바이오틱스가 건강 관리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것이 바로 '카제로템(CAZEROTEM)' 마크를 획득한 프로바이오틱스다. 이 마크는 화학 첨가물 없는 안전한 제조 공정을 거친 제품에 부여되며, 장 건강 개선과 면역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 ◆'카제로템'은 무엇인가? '카제로템' 마크는 제품이 화학 첨가물 없이 제조되었음을 보증하는 마크로, 화학 부형제가 무첨가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제조 방식은 유산균의 생존율을 높여 장내에 안정적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때 카제로템 마크는 소비자에게 제품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보증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4세대 프로바이오틱스와 장 건강 관리 4세대 프로바이오틱스는 기존 프로바이오틱스보다 업그레이드된 형태로, 유산균 배양 건조물까지 함유된 제품은 일반적인 신바이오틱스보다 더 나은 장내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300억 이상의 유산균을 함유한 제품은 다양한 균주를 통해 장 건강 개선과 면역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 최근 관련 논문에서는 "고농도 유산균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염소가 태어날 때 몸무게(생시체중)를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 표지 10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유전자 표지는 DNA의 특정 위치에 존재하며, 유전자나 유전자 사이의 변이를 나타내는 특징적인 DNA 서열로 유전적 차이를 식별하거나 특정 형질이나 질병에 관련된 유전자를 추적하는 데 사용한다. 염소 생시체중은 건강한 염소로 자랄 확률이 높은지를 가늠하는 지표다. 일반적으로 태어날 때 체중이 많이 나가는 염소가 성장도 빠른 편이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재래흑염소 200두의 생시 체중(kg)을 측정하고, 6만 5,000개 단일염기다형성(SNP) 유전체를 분석해 염소 생시 체중을 조기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 표지 10개를 찾아냈다. 특히 이 중 두 개는 세포합성 기능과 밀접하게 연관돼 단백질을 만들어 염소의 성장을 유도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에 발굴한 유전자 표지를 이용하면, 염소가 태어나기 전 생시 체중을 예측해 건강한 염소를 일찌감치 가려냄으로써 생산성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간단한 유전자 분석으로 근친을 방지하는 계획교배가 가능하고, 염소 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어린 염소의 폐사(약 20%) 문제도 선제적으로 예방할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