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보호제 전문기업인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는 2020년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라진 ▲나노진 ▲타르보 ▲레빅사 ▲이앙스타 제품은 우수한 방제효과로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은 물론 PLS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떤 신제품들이 준비되어 있는지 제품의 특성과 사용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2020년 새해농사를 준비해보자. 제라진 유제 먼저 「제라진」 유제는 신규계통 “메타-디아마이드계“의 “브로플라닐라이드 5%”의 신규물질이다. 이 물질은 완전히 새로운 작용기작(Group 30)의 신규계통 약제로서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GABA 유입을 차단하여 과다한 신경전달 경련, 마비, 변형을 유발하여 해충을 치사에 이르게 한다. 「제라진」 유제는 나방, 총채벌레, 벼룩잎벌레, 굴파리 등을 동시 방제가 가능하고 저항성 나방에 우수한 효과를 발휘하며, 우수한 침달성으로 속효성과 긴 잔효력을 갖으며, 환경변화(낮은 온도)에도 안정적인 방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나노진 액상수화제 「나노진」 액상수화제는 “디아마이드계“의 “클로란트라닐리프롤 2.5%”의 나방전문성분과 “설폭시민계”의 “설폭사플로르 3
최근 고추 농가에서는 일명 ‘칼라병’이라고 불리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내병계 품종에 관심이 높다. 이에 아시아종묘는 고추 종자 선택 시즌을 맞이하여 내년 고추 농가에서 심으면 좋을 칼라병 내병계 고추 품종을 소개했다. 아시아종묘의 ‘TS엘리트’ 품종은 올 한 해 다수의 고추 농가로부터 품질을 인정받은 고추이다. 복합내병계 품종으로 칼라병과 역병 등에 내병성을 가지고 있으며, 중생계 품종으로 초세가 강하고 초장과 절간이 중간이다. 과실에는 광택이 있으며, 불량과가 적고 신미가 강한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농가에서는 과색이 우수한 극대과 품종에다 다수확이 가능하여 호평을 얻고 있다. 올해 TS엘리트를 재배한 경북 영양군의 한 농가는 “복합내병계면서 상품성이 뛰어나 농가 소득 상승에 큰 도움이 될 만한 품종”이라고 전하였고, 전남 영광군 농가에서는 “날씨 등 변수에도 민감하지 않고 후기 착과력이 뛰어나 수량성이 좋은 품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시아종묘는 TS엘리트를 비롯해 신품종 ‘칼라강탄’과 ‘칼탄방패’도 선보였다. 칼라강탄은 착과가 우수하고 숙기가 빠른 조생계 대과종 품종으로 칼라병과 CMV(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탄저병, 역병에 강한
팜한농이 2014년 출시 이래 종자소독약 시장 1위를 고수해온 ‘키맨’에 구리를 추가해 더욱 강력해진 ‘키맨플러스’와 과수 개화기에도 안전한 살균제 ‘비긴엔’, 소나무재선충병 전문약 ‘솔키퍼 액제’ 등 신제품 작물보호제를 출시했다. 키맨플러스 종자처리액상수화제 1등 종자소독약 ‘키맨’에 구리를 추가해 더 강력해져 ‘키맨플러스 종자처리액상수화제’는 볍씨 껍질 내부까지 침투해 볍씨 속을 깨끗이 소독하는 ‘키맨’과 키다리병에 효과적인 구리를 조합한 신제품이다. ‘키맨’보다 키다리병 방제효과가 더 우수할 뿐만 아니라 세균벼알마름병까지 방제한다. 침지처리 시 세균 때문에 발생하는 끈적이는 점질물이나 악취가 없어 세척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며, 작용기작이 다양한 구리로 인해 저항성 관리도 강화됐다. ‘키맨플러스’는 볍씨 표면에 약제가 잘 부착돼 오랫동안 약효가 균일하게 유지된다. 국내 20대 품종과 호남지역에서 주로 재배하는 품종에 대해 약해 우려 없이 안전하다. 침지처리, 습분의처리, 정부 보급종 소독방법인 분무처리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벼 종자소독(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잎도열병에 등록됐다. 비긴엔 액상수화제 개화기에 안
작물보호제 전문기업인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는 지난 12월 3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2020년 신제품 ‘레빅사’ 액상수화제 출시기념회를 가졌다. 전국 각지에서 작물보호제 거래처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제품 소개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소개된 ‘레빅사’ 액상수화제는 ‘이소프로파놀-아졸계’의 ‘메펜트리플루코나졸 10%’의 신규물질이다. 이 성분은 기존의 저항성을 보이는 균에도 독특한 작용기작을 갖고 있어 방제가 가능한 새로운 미래형 종합살균제이다. ‘레빅사’ 액상수화제는 작물에 안전한 미래형 종합살균제로 개화 전·후 및 유묘기에도 사용 가능한 뛰어난 안전성을 보이며, 기존 약제의 저항성균에도 우수한 방제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빠른 흡수로 내우성이 탁월하며, 약제 살포 후 저온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발현한다. 특히 침투이행 및 침달성을 겸비하여 유효성분의 재분배를 통해 긴 약효 지속효과를 보이는 약제이다. SG한국삼공 한동우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SG한국삼공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미래형 종합살균제 ‘레빅사’ 액상수화제는 신규물질의 종합살균제로 기존의 약제로는 방제가 어려웠던 저항성
농협케미컬(대표이사 강태호)은 지난 11월 21일 경기북부권을 시작으로 전국 지역별로 출시예정 신제품을 소개하는 ‘2020년 신제품 설명회’를 실시하여, 12월 20일 전남권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 설명회는 지역 농협의 농약담당자 약1,000여명과 주요 원제사들이 참석해 2020년 출시하는 신제품 및 주요제품에 대해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케미컬은 설명회 행사에서 EBI계 신규 물질 종합살균제 <렌비어>와 옥수수밭전문 제초제 <톨피라> 등 총 11개 신규제품(살균제 4품목, 살충제 3품목, 제초제 4품목)을 소개했다. 특히 다양한 환경조건에서도 약해 없이 안정적으로 약효를 발현하는 신규 물질 살균제 ‘렌비어’와 생육기에 발생된 화본과 잡초뿐만 아니라 광엽잡초까지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옥수수전용 제초제 톨피라가 가장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작년 선보인 채소원예 종합살충제 ‘다트롤’이 좋은 효과와 함께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다트롤은 총채벌레에 뛰어난 효과를 선보이며 나방, 굴파리 등 방제가 어려운 여러 해충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 사용농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농협 담당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반응
2019년은 PLS제도 시행으로 농업환경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한 해였다. PLS제도는 농약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로 국내·외 등록된 작물보호제에 대해 잔류허용 기준을 설정하여 안전사용기준을 강화하는 정책이다. 작물보호제 전문가들은 2020년을 전망하며 이러한 PLS 정책이 빠르게 정착하여 보다 안전하고 생력화된, 고품질의 농산물에 직접 기여하는 작물보호제가 큰 트랜드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많은 농업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2020년 작물보호제, 더 안전하고 더 생력화되고 더 품질 좋은 ㈜경농의 작물보호제를 먼저 만나보자. PLS제도의 해결책! ㈜경농 잘류프리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 안전하게! 2019년 첫 시행된 PLS제도로 많은 농업인들이 작물보호제 사용에 세심한 주의를 하고 있다. ㈜경농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도 신제품인 ‘잘류프리 입상수화제’를 개발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한다. ‘잘류프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를 통해 잔류 설정 면제 품목으로 선정되어 생물농약이나 식물 추출물과 같이 잔류검사가 면제된 화학 농약 제품이다. PLS제도가 시행된 이후 안전사용기준을 철저히 지켜야하는 요즘 화학농약 제품으로 확실한
농협케미컬(대표이사 강태호)이 농협상호금융의 ‘NH콕뱅크’와 연동, ‘콕팜’에서 ‘작물종합기술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작물종합기술정보’ 서비스는 농협케미컬의 모바일 홈페이지와 연동, 작물별 발생하는 병해충과 방제법, 방제약제 등의 정보를 제공하여 콕뱅크를 이용하는 농업인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농협케미컬은 이밖에도 모바일 홈페이지(m.nhchemical.com)를 개선해 농업인이 쉽게 다양한 영농정보와 제품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제품정보를 편리하고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품쉽게찾기’ 기능을 만들어 사용자가 원하는 카테고리별로 작물별 병해충, 용도에 따라 나누어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와 제품을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농협케미컬은 농업인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한 모바일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춰 앞으로 이같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더 많은 농업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농협케미컬 주재승 전무이사는 “최근 디지털에 익숙해져가고 있는 농업인 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서비스를 확대해 농업인들이 꼭 필요한 맞춤형 정보제공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겨울철에는 농기계를 장기간 사용하지 않으므로 철저한 보관과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기계의 성능을 충분히 유지하면서 오래 사용하려면 미리 농기계를 깨끗이 닦고, 회전이나 절단 부위, 벨트, 체인 등을 점검 후 철저히 정비해야 한다. 볼트나 너트가 잘 잠겨 있는지 확인 하고 클러치, 레버, 벨트는 풀어서 보관하며, 녹슬기 쉬운 부분은 오일이나 그리스를 발라둔다. 경유를 쓰는 농기계는 연료통에 습기나 녹을 막기 위해 연료를 가득 채운다. 휘발유를 쓰는 농기계는 가스가 생길 수 있으므로 연료통을 완전히 비워야 한다. 또한 엔진이 얼지 않도록 라디에이터에 부동액을 섞은 물을 규정량에 맞게 채운다. 냉각수를 뺄 때는 라디에이터에 물이 없다는 내용을 적어 붙여 놓는다. 타이어는 표준 공기압보다 조금 더 넣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차브레이크를 건 상태에서 바퀴 앞뒤로 고임목을 놓아 땅에 닿지 않게 하고, 가능하면 창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등 농기계마다 보관 시 유의사항이 다르므로 기종별 관리요령을 잘 따르도록 한다. 트랙터는 클러치를 밟아 고정하고, 부착된 작업기는 떼어놓거나 바닥에 내려 둔다. 이앙기
비료산업 황폐화 시키는 농협중앙회의 비료 입찰 방식 개선 되야 입찰방식 부당해도 입찰 할 수 밖에 없는 현실 비료를 팔면 팔수록 손해 보는 비료산업 더 이상 물러설 곳 없어 농가소득 5천만 시대를 외치면서 비료원가에도 못 미치는 30%대에 육박하는 비료가격 인하로 비료사의 희생만 강요하는 농협중앙회의 비료입찰방식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일 한국노총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과 전국비료연합 조합원 서울시 농협중앙회 회관 앞에서 '비료가격 현실화와 농협중앙회 갑질횡포중단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농협중앙회 앞에 모인 조합원들은 “비료의 원가도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농협의 갑질횡포가 비료산업을 황폐화시키는 것은 물론 비료업계 종사 노동자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지경에 이르러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비료제조 원가가 정상적으로 반영된 상식적인 비료 입찰을 실시하고 농협중앙회가 농협이념에 맞게 농업인에게 비료 값 보전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농가 스스로 경쟁력을 갖게 하는 기반을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시위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남해화학, 풍농, 조비, 한국협화 ,KG케미컬, 팜한농 노동조합 연대 노조위원장들
날씨가 추워지면서 작물들은 시설하우스 내에서 관리한다. 밀폐된 포장 환경으로 병해충이 단시간에 크게 발생할 위험이 있다. 시설 내 환경조건을 잘 관리하고 저독성 약제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병해충 초기 방제가 가능하고 바이러스와 같은 2차 피해도 막을 수 있다. 그중 큰피해를 입히는 총채벌레는 노지월동이 불가능하지만 늦가을 이후 시설로 유입되어 연중 발생하는 해충 중 하나이다. 주로 박과작물에 피해를 주며, 잎 뒷면에 붙어 흡즙하여 잎이 황변하거나 고사한다. 꽃이나 열매를 가해할 경우 기형과를 발생시켜 상품가치를 떨어뜨린다. 크기가 작아 육안관찰이 어려우므로 예찰하는 것을 권장하며 발견 확인 시 즉시 방제를 하도록 한다. 농진청에 따르면 총채벌레는 분류학적으로 곤충강(Insecta) 총채벌레목(Thysanoptera)에 속한다. 몸의 길이가 보통 1~1.5㎜로 크기가 매우 작다. 우리나라에 주로 발생하는 총채벌레 위주초 그 특성을 확인해보자 꽃노랑총채벌레 (Frankliniella occidentalis Pergande) 암컷성충의 몸길이는 1.4~1.7㎜로 크기가 아주 작으며 몸색깔은 전체적으로 황색이지만 옅은 갈색을 띠기도 한다. 복부등판의 각 마디의 중앙에
내년도 고추 재배농가에서 선택할 품종은 바이러스 및 탄저병에 강한 복합병 저항성, 빠른 숙기, 건과 품질 등 까다로운 기준을 두루 만족시켜야 한다. 또 고추 소비패턴 조사항목인 매운맛의 정도에 따라 품종 선호도는 세분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일명 칼라병) 발생은 주산지마다 편차가 있지만 ‘불칼라고추’, ‘TS챔프고추’와 같은 저항성 품종 보급이 확대되면서 예년보다는 감소했다. 하지만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잠두위조바이러스(BBWV) 등 바이러스병, 탄저병, 세균성점무늬병, 담배나방 및 총채벌레, 열과, 일소과 발생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도 많았다. 주야간 일교차로 인해 정식 후 초기 초세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농가일수록 바이러스병 피해가 컸다. 팜한농이 새롭게 출시한 ‘티탄대박고추’는 복합 병(TSWV, 탄저병, 역병) 저항성 품종으로 주산지별 재배농가들의 바람인 품종 구비 요소를 반영했다. 바이러스에 강하고 뿌리 활력이 좋아 재배안정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다수확되면서 매운맛도 강해 재배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신품종 ‘TS마하고추’는 숙기가 빠르고 수량성이 높은 대과종이다. 특히, 중산간지 터널재
신젠타코리아는 신젠타 글로벌에서 개발한 차세대 신규물질 피디플루메토펜 단일 유효성분의 원예용종합살균제 '미래빛' 액상수화제를 2020년 신제품으로 출시한다. '미래빛'은 카복사마이드 계통에서 독특한 N-메톡시 구조를 가진 새로운 화학그룹의 신규물질 피디플루메토펜 18.35%의 살균제로 넓은 방제 스펙트럼과 뛰어난 효과를 나타낸다. 잎의 왁스층에 빠르게 침투하여 강하게 부착 후 안정적으로 흡수되어 강우에도 뛰어난 내우성과 지속성을 갖는다. 또한 채소 유묘기로부터 수확기까지 그리고 과수 개화기에도 안전한 살균 효과를 발휘한다. '미래빛'은 사과 갈색무늬병 및 점무늬낙엽병, 배 검은별무늬병, 마늘/양파 흑색썩음균핵병, 오이, 수박, 딸기, 고추, 토마토 등 시설채소의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잎곰팡이병 등을 포함 총 9개 작물의 14 적용병해에 등록되어 있다. 꽃가루 발아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특징으로 특히 연속착과 작물의 개화기와 배 개화기에도 차별화된 안전성을 보이며, 마늘/양파 흑색썩음균핵병에는 월동 후 사용 등록된 유일한 약제로 흑색썩음균핵병의 새로운 방제솔루션을 제안한다. 신젠타코리아 박진보 대표이사는 "신젠타 글로벌에서 최근 개발한 신규물질 원예용살균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