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채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과채류에 비해 마이너 작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정부기관과 학계, 종묘회사에서 상추·쌈채소 연구의 필요성과 정보교환의 중요성을 공동으로 인식하고 연구 협업 체계 강화에 나섰다. 지난 1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대학, 종묘회사 관계자 40명은 경기도 이천시 생명공학육종연구소에서 상추·쌈채소의 연구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목적의 한국 상추·쌈채소 연구회를 창립했다. 초대회장에는 2000년 초반부터 국내 쌈채소 시장 형성을 주도해온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 류경오 대표이사가 추대됐다. 류 대표는 “기능성 채소 개발에 주력해온 종자회사 대표로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쌈채소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야 한다는 소명을 인식하고 시대에 맞는 실용적인 연구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장석우 실장은 “삼국시대 이전 한국에 들어온 상추를 포함해 쌈채소에 대한 관심이 국내외에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특작과학원은 정부기관으로서 상추·쌈채소 국내외 연구동향과 시장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연구과제 등의 방향을 제시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
▲ 서양뒤영벌(좌측 상단)에 대한급성섭식동성시험(우측 상단)과 급성접촉독성시험(하단)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서양뒤영벌의 안전성 정보 제공 기반 구축을 위한 ‘서양뒤영벌 급성독성시험법’을 처음으로 마련했다. 서양뒤영벌은 토마토 등 꿀이 적거나 없는 가지과 작물 수정에 효과적이다. 저온 또는 좁은 공간에서 꿀벌보다 적응력이 좋아 최근 시설원예작물 수정에 이용이 늘고 있는 화분매개곤충이다. 국내사용 봉군 수는 2011년 6만251봉군에서 2016년 11만9,104봉군으로 2배 가까이 증가 했다. 그러나 작물 재배에 사용되는 농약의 영향을 조사할 수 있는 방법이 확립돼 있지 않아 농업인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양뒤영벌의 농약안전성 정보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마련한 급성독성시험법은 농약에 대한 서양뒤영벌의 영향을 알 수 있는 가장 기초가 되는 시험법이다. 서양뒤영벌이 농약에 노출되었을 때 10마리 중 5마리가 죽는 농약량(반수치사량, ㎍/bee)을 구하며, 섭식 독성시험과 접촉독성시험으로 구분된다. 섭식독성시험법은 서양뒤영벌에 농도별로 농약을 처리한 먹이를 4시간 동안 먹인 후 96시간 동안 24시간마다 한 번 죽은 벌과 이상을 보이는 벌을 관찰해 독성
오이는 연간 수요가 일정하고 재배면적도 큰 변화가 없어 소득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작물이다. 특히, 겨울에서 봄까지 재배하는 촉성 및 반촉성 작형의 오이는 유인재배로 장기간 재배하여 수확기간이 길고, 연간소득이 시설재배 작목 중 순위권에 있는 고소득 작형이다. 기후조건은 생육 중기까지 온도가 낮고, 해가 짧은 조건하에 재배되기 때문에, 온도, 햇빛관리 등 불량환경발생시 과 신장성, 과피색, 과형 등 불량과가 발생된다. 따라서 겨울철 오이 품종은 저온에서의 과 신장성이 우수해야 한다. 최근에는 소비자 및 유통인들의 기호도에 따라 과피색이 진한 품종을 선호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팜한농에서 새롭게 출시한 신품종 ‘더푸른백다다기오이’는 저온기 과 신장성이 우수하고, 어깨색, 과피색이 짙어 도매시장과 오이 주산지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더푸른백다다기오이’는 초세가 안정적이고, 저온신장성이 우수하다. 저온신장성이 우수하여 월동재배, 촉성, 반촉성 작형에 두루 재배할 수 있다. 초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다수확에 유리한 품종이다. 무엇보다, 어깨색과 과피색이 짙고 과형이 균일하여 외관상 상품성이 높다. 백다다기오이의 경우, 저온기 일조부족 등, 불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는 10월 노균병 추천약제로 발리나마이드카바메이트계통의 “발리페날레이트 12%” 성분의 노균병 전문약 ‘발리펜’ 액상수화제 제품을 추천한다. ‘발리펜’ 액상수화제는 기존 약제와는 달리 약제 처리 후 직접적으로 생성된 PR1 단백질이 병원균의 방어시스템을 활성화 시켜 작물의 병 저항성을 유도하는 획기적인 노균병 전문 약제로서, 작물체의 물관과 체관을 통해 빠르게 침달 및 침투 이행하여 숨어있는 노균병 포자 및 균사억제 효과가 매우 뛰어나 즉각적인 치료효과가 발현된다. 적용대상으로는 “포도, 양파, 오이, 참외, 장미” 5개 작물의 노균병에 등록되어 있으며, 작물의 병 저항성 유도와 우수한 방제효과를 발휘하는 ‘발리펜’ 액상수화제를 적극 추천한다.
국내 작물보호제 대표기업인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는 지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2019 대전국제농업기술전(TAMAS)’을 통해 작물보호제를 가장 잘 아는 농업용 드론 ‘SG-10’과 2020년 출시예정인 신제품 등을 효과적으로 선보여 참관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농업용 드론 ‘SG-10’은 SG한국삼공이 독자적으로 설계, 개발한 10ℓ급 농업용 드론으로 동일한 기체 1대로 살포 어플리케이션만 바꾸면 ET제, 액상, 입제 3가지 제형이 모두 살포가 가능하기 때문에 살포성능의 극대화와 내구성을 갖추면서도, 합리적 가격경쟁력으로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2020년 신규 약제에 대한 티저 광고를 실시하여 참관객들의 궁금증과 약제에 대한 많은 질의응답이 이뤄졌으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 가입 이벤트를 실시하여 약1,000여 명이 신규 가입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SG한국삼공 홍보팀 관계자는 “이번 2019 TAMAS 대전국제농업기술전을 통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내주신 농업인 여러분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SG한국삼공이
지난 달 30일 하남시 감초로에 개점한 아시아종묘 도시농업백화점 ‘채가원(www.asiaseedmall.com)’에서 도시농업인들을 위한 세미나실 무료대여를 시작했다. 아시아종묘는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무료 개방을 결정했다. 세미나, 회의에 필요한 각종 시설을 마련하고 빔프로젝터, 책상, 의자, 냉·난방시설, 정수기 등의 준비되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9월 28일 도시농업백화점 채가원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첫 번째 모임은 도시농업 스마트팜 경영 아카데미였다. 아시아종묘 도시농업본부 류옥희 상무이사가 ‘도시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강의실은 총 50명 내외의 인원이 사용 가능하며 대관 가능 날짜는 월요일~금요일까지 가능하다. 대관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18시까지이다. 한편, 농업과 농사의 모든 것(All that agriculture)을 표방하는 아시아종묘(주) 도시농업백화점 채가원은 3,000개의 도시농업 관련 물품을 한눈에 살필 수 있고 수확 농산물도 곳곳에 비치 돼 볼거리도 다양하다.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며, 입점상담 및 세미나실 대여 관련 문의는 02-426-4303 으로 하면 된
국내 농산업 대표기업인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대전국제농업기술전(TAMAS)을 통해 농산업토탈솔루션을 선보여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9월 25일부터 9월 27일까지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최된 2019 대전국제농업기술전(TAMAS)에 참가한 ㈜경농은 ‘농산업토탈솔루션기업’이라는 컨셉으로 현재 경농이 전개하고 있는 솔루션들과 서비스들을 홍보했다. 지난 1957년 작물보호제를 주력사업으로 창립한 경농은 올해 창립 62주년을 맞는 동안 종자, 비료, 농약, 친환경자재, 관수자재, 수정벌·곤충, 수확후 관리자재까지 농업솔루션을 다각화해 왔으며 그 결과 국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농산업토탈솔루션기업으로 발전해 왔다. 경농의 다양한 솔루션중 종자는 계열사 ‘동오시드’에서, 비료는 ‘조비’에서, 친환경자재는 ‘글로벌아그로’에서, 수확후 자재는 ‘탑프레쉬’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TAMAS에 대형 독립부스를 설치한 경농은 부스를 방문한 농업인들에게 작물별로 맞춤형 토탈솔루션을 제안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과수재배 농업인에게는 농약과 비료, 친환경자재, 수확후관리자재 등을 종합적으로 컨설팅했으며, 시설재배 농업인에게는 종자부터 비료
노균병은 배추뿐만 아니라 각 종 과수, 밭작물, 관상식물, 화훼류 등 거의 모든 주요작물에 발생하며 기상환경이 알맞으면 짧은 시간에 전 포장으로 번져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위험한 병해이다. 노균병은 주로 잎에 발생한다. 하우스 재배의 경우에는 흐린 날씨가 지속되어 상대 습도가 높고 밤낮의 기온 차가 심한 환절기에 대 발생한다. 노균병균은 살아있는 식물체에만 생존하는 절대 기생균으로 식물체 표면에 수막이 형성될 때 주로 침입하여 포자를 형성해서 공기 중으로 전파하는 대표적인 공기전염성 병해이다. 수분과 온도가 병원균 증식과 전반 및 침입에 가장 중요한 영향 미쳐 농진청에 따르면 묘상에서 발생되면 피해가 아주 크지만 생육기에는 별 문제가 되지 않다가 생육후기에 저온다습하면 하엽부터 발생한다. 병원균은 병든 식물체의 조직 속에서 난포자 상태로 월동하고,이듬해에 다시 발아하여 기주를 침입한 다음 잎 뒷면에 다량의 포자낭을 형성하여 공기 중으로 쉽게 전반된다. 병원균은 잎의 기공이나 수공으로 침입하여 세포간극에서 증식하며, 흡기를 내어 주변세포의 영양을 흡수한다. 수분과 온도가 병원균의 증식과 전반 및 침입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데, 저온다습한 조건에서는 3~
과거의 농업 경쟁력이 노동력과 토지 자원에 있었다면 미래의 농축산업은 자본과 기술의 집약도에 따라 경쟁력이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농산업전문전시회가 열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권평오, Korea Trade-Investment Promotion Agency, 이하 KOTRA)가 대전광역시와 함께 25일부터 사흘간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국내 대표 농산업 전문전시회 ‘2019 대전국제농업기술전(TAMAS 2019)’는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글로벌화를 도모하면서 우수제품 및 신기술의 해외 진출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KOTRA는 국내 농기자재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세계 14개국에서 57개사 바이어를 초청했다. 60개 국내기업과 180여건 수출 상담을 주선했다. 올해 13회 맞이 187개사 참가 1995년부터 격년으로 열려 13회를 맞이하는 대전국제농업기술전은 올해 187개사가 참가해 328부스 규모로 구성됐다. 농기계·농기자재와 축산, 과수임업기계, 종자종묘, 원예, 농업관련 정보통신(IT) 기술 등 다양한 품목이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농업선진화와 스마트기술로 새단장해 우리 농업의 미래
대한민국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이병각)가 종자수출 2,000만불을 조기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어내며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이, 토마토, 컬리플라워 무 등이 특히 증가 종자수출 2,000만불 조기 달성 성과에 이어, 2019년도 최종 종자수출 실적은 전년대비 약 20% 증가한 3,000만불 이상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세계종자 시장 10위권 안에 들겠다는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최대 종자기업인 농우바이오는 2018년 작년의 경우 2,503만불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올해의 경우 작년대비 2달 정도 앞선 것으로 오이, 토마토, 컬리플라워 무 등이 특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자산업이 블루오션이라는 이야기는 어제오늘의 말이 아니다, 종자전쟁 속에서 농우바이오는 세계종자시장에 2014년부터 도전장을 내밀어 왔으며 이 같은 노력의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으며 올해도 해외사업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경영방침을 세운 바 있다.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글로벌 마케팅 전담 조직을 신설 현재 농우바이오는 국내를 비롯한 6개국의 해외법인 및 현지
▲ 지난 2017년 열린 '김제농업기계박람회' 테이프커팅식 ‘2019 김제농업기계박람회’가 11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김제 벽골제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은 김제농업기계박람회(이하 ‘김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라북도, 김제시와 긴밀하게 협조하며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첨단 농업의 장, 농업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김제박람회는 지난 2017년 열린 전회보다 약25% 이상 확대된 총2만8,700㎡의 전시면적에 240개 업체가 참가해 400여개 기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 지난 2017년 열린 '김제농업기계박람회' 전경사진 과수기계, 경운·정지기계, 농산가공기계, 수확용기계, 시설농업기자재, 이앙·이식·파종기계, 임업기계, 재배관리기계, 축산기계, 부품 등이 전시되며, 4차산업 및 스마트팜이 접목된 농기계·자재를 한 눈에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농업기계 연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부대행사는 ▲농업기계 연시 ▲농업기계 학술심포지엄 ▲드론경시대회 ▲시설원예분야 정밀농업과 정책방향 세미나 ▲김제시 우수 농특산물 홍보 ▲김제시 관광홍보 ▲중소기업 투자유치 홍보 ▲먹거리장
김장용 가을배추 재배가 한창이다. 배추는 초기 생육이 왕성해야 결구가 잘되고 상품성이 향상되므로 이 시기의 양분 및 병해충 관리가 중요하다. 충분한 양분 공급을 위해서는 ‘성장엔추비’와 같은 웃거름을 15일 간격으로 3~4회 시비하면 효과적이다. 팜한농 ‘성장엔추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질산태 질소 성분을 함유한 비료로, 배추의 양분 흡수가 빨라 수확 시기가 앞당겨지고 수확량도 많아진다. 또 결구가 치밀해져 속이 꽉 차고 무거워질 뿐만 아니라 맛과 상품성도 좋아진다. 배추 생육이 부진한 포장에는 고급 영양제 ‘콤비플러스’를 500배로 희석해 잎에 뿌려주면 좋다. ‘콤비플러스’는 뿌리 발육 촉진 아미노산(PAA) 및 붕소, 킬레이트 미량요소를 함유하고 있어, 뿌리 발육을 개선시키고 생육에 필요한 다양한 양분을 공급한다. 작물보호제와 섞어 함께 살포하는 것도 가능하다. 정식 한 달 후에는 무름병 발생이 증가하므로 ‘방범대 수화제’ 등 세균병 전문 항생제를 사용해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 팜한농 ‘방범대 수화제’는 작용기작이 다른 두 종류 항생제의 합제로, 세균 증식을 확실히 억제하며 내성이 생긴 병원균에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확산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