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종수)이 ‘2019 제 1차 임시총회 및 유기질비료생산업체 품질관리교육’을 지난 9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천안상록리조트 그랜드홀에서 개최했다. 교육은 1부와 2부로 나눠 ▲ 2019 유기질비료지원사업추진계획 ▲ 비료관련 법규 및 품질 관리 ▲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시행지침 ▲ 유기질 비료지원사업 가축분퇴비 관내생산으로 제한 등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개회사에서 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김종수 이사장은 “2017년 1,600억이었던 예산이 2018년에는 1,490억 올해는 1,340억이었다”며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은 토양환경보전사업이며 농업은 물론 환경의 미래를 위한 사업이기도하다”고 예산 증액이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국내 비료시장 약1조 8천억원 수준 그중 화학비료는 약 6천 억원 국내 비료시장은 2016년 기준 약1조 8천억원 수준으로 그중 화학비료는 약 6천 억원이며 이는 수출 3천억원은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다. 비료시장은 대규모 장치 산업으로 상위 8개 업체가 전체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시설가동률은 2000년대 약 80%에서 2010년대는 약 60%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물 비료의 경우 9천억원의 규모로 생
진딧물은 각종 바이러스병의 원인이 되는 해충으로 잎 표면에 그을음 병을 발생시켜 광합성 억제를 유발하고 작물 상품성을 저하시킨다. 목화 진딧물(aphis gossypii glover)의 경우 기주범위가 넓어 고추류 외에도 많은 작물을 흡즙하여 생육을 지연시키거나 50여종의 각종 식물 바이러스 병을 옮기기도 한다. 잎 표면에 그을음 병을 발생시켜 광합성을 유발하고 작물 의 상품성을 저하시킨다. 기주로는 목화, 가지, 고추, 감자, 무궁화나무, 석류나무, 부용나무, 박과 (수박, 오이, 참외, 호박, 수세미) 등이 있다. 무궁화 나무, 석류나무, 부용나무 등의 겨울눈이나 조피에서 알로 겨울을 지낸다. 4월 중·하순에 부화하며 간모가 되면 단위생식을 하며 1에서 2세대를 지낸다. 5월 하순부터 6월 중순 경에 유시충이 나타나 여름기주인 각종 작물(특히 박과류)로 이동 산란성 암컷과 수컷이 나타나 짝짓기를 하여 알을 낳는다. 특히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 경 가로수나 정원의 무궁화 나무 새싹에 많은 진딧물이 보이는데, 이것이 바로 목화 진딧물이며 무궁화나무에 진딧물이 많은 것은 무궁화 나무의 겨울눈이나 조피에서 목화 진딧물이 겨울을 지내기 때문이다. 발생초기에 방제
팜한농이 자체 개발한 신물질 수도용 제초제 ‘플루세토설퓨론 (Flucetosulfuron)’을 상품화한 ‘플렉소(Flexo) 입상수화제’가 필리핀에 출시됐다. 필리핀 벼 재배면적은 약 430만 헥타르(ha)로 우리나라의 4배에 달하는 큰 시장이다. ‘플렉소’는 벼에는 안전하고 피에 대한 방제효과는 강력한 수도용 제초제로, 약효성분이 잎, 줄기, 뿌리 등 잡초 전체를 통해 흡수돼 제초효과가 탁월하다. 방제가 어려운 3엽기 이상의 피에도 약효가 뛰어나며, 기존 제초제의 100분의 1에 불과한 아주 적은 양만 사용해도 초기부터 중기 이후에 발생하는 잡초까지 한 번에 방제할 수 있다. ‘플렉소’는 경엽처리와 수면처리 모두 가능해, 경엽처리 제초제가 대부분인 필리핀 수도용 제초제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팜한농은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6일까지 필리핀 루손의 누에바에시하주 등 6개 지역에서 현지 파트너사인 바이오스탯(Biostadt)과 함께 ‘플렉소’ 출시회를 열었다. 출시회에는 대농가 6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수도용 제초제 등장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권정현 팜한농 해외영업담당 상무는 “이앙벼와 담수직파벼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공동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이 일반 농업인 및 국립 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6~7월에 각 3일씩 2차례에 걸쳐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대동공업 훈련원에서 농기계 조작 및 정비 능력 함양 목적의 '2019년 1차 대동 농기계 스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1차 교육은 일반 농업인 20명이 참석해 6월 17~19일에 개최됐고, 2차 교육은 7월 1~3일까지 한농대 재학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 1일차에는 대동공업 대구공장 견학을 통해 농기계 엔진부터 완성형 농기계 생산 과정에 대해 학습하고 트랙터 구성 요소와 작동 시스템 이론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2~3일차에는 로터리, 쟁기, 로더 등의 트랙터 작업기 부착 및 작업 실습, 트랙터 경정비 및 티어4 디젤 엔진의 이론에 대한 수업이 이루어졌다. ▲ 한국농수산대학교 재학생들에게 인재육성팀 김태호 차장(사진 가운데 검정모자)이 트랙터 작업기 연결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동공업 인재육성팀 김국빈 팀장은 "농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농기계 활용 능력을 배양하고자 5년째 농기계 스쿨을 진행하고 있다“며 ”매 기수마다 교육생들의
돌발해충 출현, 작물 피해 갈수록 늘어 최근 이상기후와 지구 온난화 등으로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 발생이 늘어나면서 당국의 방제 비상이 걸렸다. 농림지 동시발생 해충인 돌발해충은 주로 농경지나 산림지에서 증식한 후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데, 해마다 그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서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돌발해충은 작물을 흡즙하면서 가해하는데 생육을 불량하게 하고, 배설물을 분비해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상품성에 직접적인 피해를 일으킨다. 이러한 돌발해충은 적기에 방제해야 하며, 적용 약제 선택이 중요하다. 적기에 방제하지 않을 경우 농작물 품질 저하로 인한 가격 하락 등 농업인들에게 큰 피해를 준다. 4대 돌발해충 모두 등록! 모스피란! 모스피란 수화제는 ㈜경농의 대표 원예용 종합 살충제다. 모스피란은 속효성과 지효성을 동시에 나타내는 살충제로 진딧물류 등 53개 해충, 71개 작물에 등록되어 있어 원예작물에 발생하는 다양한 해충을 종합적으로 방제가 가능하다. 특히 국내에 발생하는 돌발해충 4종에도 모두 등록되어 있는 유일한 약제로 사용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4대 돌발해충 :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선녀벌레, 복숭아씨살이좀벌) 또한 모스피란 수화제는
글로벌 농업전문 선도기업 신젠타코리아가 7월 10일부터 9월 15일까지 ‘에이팜’ 구매고객 감사대잔치를 실시한다. ‘에이팜’은 올해 5월 기준 82개 작물을 대상으로 161종 해충에 적용 등록된 국내 최다 원예작물 등록 살충제로서 올해 1월 1일 PLS(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 전면시행 이후 농업인들이 믿고 쓰는 PLS 대표 살충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젠타코리아는 ‘에이팜’ 사용 고객들의 지속적인 신뢰와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에이팜’ 구매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3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1월 1일 이후 ‘에이팜’을 구매한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에이팜’ 제품 구매처에 비치된 응모권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에이팜’ 구매 1병당 1장씩 응모권을 제출할 수 있다. 경품 내역은 바디프랜드 고급 안마의자 1명, 100cc 대림오토바이 10명, 쿠쿠 전기밥솥 100명이며, 당첨자는 10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신젠타코리아 이준택 마케팅 본부장은 "PLS 시행 이후 ‘에이팜’이 지속적으로 고객 호응을 얻고 있어 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경품이벤트를 준비하게 되었다"며 "계속해서 전국의 많은 농업
초여름을 맞아 농작물이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가는 가운데 멧돼지 등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농가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전국적으로 멧돼지의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산 인근에 있는 농가에는 비상이 걸렸다. 하루가 멀다 하고 멧돼지가 출몰해 애써 가꾼 감자, 옥수수, 고구마 등을 무차별적으로 먹어치우기 때문이다. 멧돼지가 출몰한 지역은 올해 농사가 초토화되어 수확은 아예 불가능할 정도라고 한다. 시중에는 멧돼지를 포획할 수 있는 트랩, 덫 등이 보급되고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설치가 번거로워 제한적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기피제도 여러 종류가 출시되고 있지만 효과가 높지 않아 농가들이 사용을 망설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 멧돼지 전문 기피제 ‘멧돼지가라’가 높은 퇴치효과를 자랑하며 농가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멧돼지가라’는 농자재전문기업으로 유명한 ‘파인아그로’가 공급하고 있는 제품으로 멧돼지에 대한 높은 퇴치효과가 가장 큰 장점이다. 멧돼지의 후각을 자극하여 기피효과를 발휘할 뿐만 아니라 제품을 섭취할 경우 불쾌감을 주도록 고안되어 멧돼지의 접근 차단효과를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멧돼지 가
장마철을 앞두고 탄저병, 갈색무늬병 등의 예방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장마철 병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비가 오기 전에 예방효과가 우수한 살균제를 살포해 병을 예방하고, 비가 그친 후 계통이 다른 약제를 10일 간격으로 번갈아 살포해 감염을 방지한다. 병든 과실과 포기는 발견하는 즉시 제거하고, 과원의 통풍과 배수가 잘 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팜한농의 ‘에이플 입상수화제’는 사과 탄저병과 갈색무늬병을 비롯해 고추, 감, 포도, 수박, 복숭아 등의 탄저병에 등록된 종합 살균제다. 병원균의 포자 발아, 균사 생장 등을 강력히 억제해 예방효과가 탁월하며, 병원균의 2차 감염을 방지한다. 비가 내려도 약효성분이 거의 유실되지 않아 방제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된다. ‘에이플’은 28개 작물의 48개 병해에 등록돼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사과의 탄저병·갈색무늬병·겹무늬썩음병·점무늬낙엽병, 고추 탄저병·흰가루병, 감 탄저병·둥근무늬낙엽병·흰가루병, 포도 탄저병·갈색무늬병·녹병, 복숭아 탄저병·잿빛무늬병, 수박 탄저병·덩굴마름병·흰가루병, 인삼 탄저병·점무늬병 등 다양한 작물의 병해를 동시에 방제한다.
최근 농촌진흥청 발표에 따르면유충(어린벌레) 시기에 옥수수의 잎과 줄기를 갉아먹는 등 막대한 피해를 일으키는 열대거세미나방이 제주에 이어 내륙에서도 발생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현재 각 지역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해 서남해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거세미나방의 신속한 발견과 확산 방지를 위한 예찰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열대거세미나방 발생 확인 시, 해당지역 농촌진흥기관과 공동으로 방제작업 지도와 등록된 적용약제로 신속히 방제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는 열대거세미나방에 등록된 나방전문약제인 ‘애니충’ 액상수화제를 추천하고 있다. ‘애니충’ 액상수화제는 열대거세미나방에 대해 벼, 고추(단고추류 포함), 녹색꽃양배추(브로콜리), 배추, 부추, 상추(양상추 포함), 시금치, 양배추, 오이, 콩, 토마토(방울토마토 포함)등 11개 작물에 등록돼 있다. 나방근육수축제인 ‘애니충’ 액상수화제는 나방전문 살충제로 나방의 근육을 수축시키는 독특한 작용기작을 가지고 있다. 또한 나비목 유충이 살포된 작물을 조금만 가해해도 섭식을 중단하므로 가해 흔적이 적어 보다 깨끗한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유용곤충·천적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강진군에서 관계공무원,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비 절감을 위한 벼 자율주행 이앙 현장연시회가 지난 25일 개최됐다. 최근 농촌은 이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 농촌의 고령화인한 노동력부족의 문제는 오늘의 문제만은 아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농업분야의 기계화는 빠른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수도작에서 이앙은 가장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다. 농촌은 한창 기계화로 업무효율을 높여가고 있다. 이번 연시회는 작업자가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지형·환경을 인식해 스스로 주행 하며 이앙을 하는 ‘자율주행 이앙’ 기술을 선보여 농업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앙 작업의 자동화는 전보다 인건비는 줄어들고 작업 휴율이 높아지다 보니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자율주행 이앙기 개발은 일본이 주도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동양물산, 대동공업에서 상용화 하였고 완전 자율작업을 위한 기술개발을 꾸준히 하고 있다. 자율주행 이앙기에 적용되는 주요 기술로는 ▲고정밀도 위치추적을 통한 실시간 이동측위 기술 ▲경로 이탈 방지를 위한 경로추종기술 ▲미 이앙지 최소화를 위한 경로생성 알고리즘 기술 등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전북 고창군 해리면, 전남 무안군 운남면에 위치한 옥수수 재배포장(밭) 각각 1곳에서 열대거세미나방 발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지역은 지난 19일 제주 동부 구좌읍과 조천읍에 위치한 옥수수 재배포장 4곳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발생이 확인된 곳으로 내륙에서 발생한 첫 번째 사례이다. 열대거세미나방 발생이 확인된 2곳은 옥수수 한 줄기에서 난 잎이 10장 이하인 어린 옥수수를 중심으로 2~4령의 열대거세미나방 애벌레가 발견됐다. 각각 재배포장의 피해주율(20주당 발생주율)은 고창지역 약 10%, 무안지역 약 0.1% 이하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각 지역농촌진흥기관(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과 협력하여 서·남해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거세미나방의 신속한 발견과 확산 방지를 위한 예찰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열대거세미나방 발생 확인 시, 해당지역 농촌진흥기관과 공동으로 방제작업 지도와 등록된 적용약제2) 로 신속히 방제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 고창군과 전남 무안군 지역에서 확인된 열대거세미나방 애벌레의 발육단계와 기상상황 등을 바탕으로 열대거세미나방이 우리나라에 날아온 시기는 5월 22~23일경인 것으로
아시아종묘 ‘꼬꼬마양배추’를 일본, 대만에 수출하는 기념식 및 간담회가 지난 6월 27일 전북 군산시 국민체육센터 앞에서 펼쳐졌다. 해외선호 품종 적응성 시험을 거쳐 농진청 수출유망품목으로 선정된 꼬꼬마양배추는 농진청, 농식품부,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아시아종묘, 농업회사법인 대야농장주식회사 등의 유관기업 협업으로 생산됐다. 농진청에서는 신기술 보급사업과 연계하여 1인가구, 핵가족화, 서구화에 따른 식생활 변화 선도 대응 작물로 미니 양배추 생산단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꼬꼬마양배추는 지난해 일본과 대만에 37.6톤이 수출됐다. 일본 시장에서는 일본산에 비해 10% 이상 고가로 판매중이다. 일본, 대만의 1인당 양배추 소비량은 15~20kg이다. 일본과 대만은 빈번한 기상재해로 인한 채소 수급 불안정으로 안전한 수입처 확보를 원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수출이 늘 것으로 기대된다. 저장온도 0℃ 유지 시 3개월 간 저장성이 매우 좋은 것으로 평가받은 꼬꼬마양배추는 연 595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1~1.2kg 사이즈로 재배된 꼬꼬마양배추는 샐러드, 볶음요리 등으로 일본, 대만 가정에서 인기가 많다. 기념식에서 군산시 김관영 의원은 군산시가 소형양배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