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새로 개발된 실용농업기술을 농촌현장에 신속하게 보급하기 위해 ‘2013 신기술시범사업 발굴을 위한 신규과제’를 공모한다. 응모가 가능한 기술은 정부정책을 지원할 수 있거나 농가소득 증대, 친환경농업, 생활농업기술 등 영농현장에 접목이 가능한 기술이 모두 포함된다. 다만 단순 기계보급이나 농자재 보급을 위한 과제는 제외된다. 신청기간과 참여 방법은 이달 30일까지 농진청 홈페이지(http://rda.go.kr)에 게시된 신규과제 제안서 양식을 작성해 시·군농업기술센터나 도농업기술원에 신청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은 실용화 농업기술도서 보급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이던 인터넷 쇼핑몰 ‘농서남북”을 스마트폰으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이 앱으로 농민을 포함한 전 국민이 농촌진흥청에서 발간한 실용화 농업관련 도서를 언제, 어디서든 구입 주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마켓, T-Store, 앱-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농진청은 농서남북에 수록된 원문정보를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할 계획이다.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조광휘)는 친환경농업 실천농민들의 자재 사용 선택의 편의를 도모하고 올바른 사용을 돕기 위해 ‘친환경 유기농자재 표준사용지침서’를 발간하고 5000부를 유관기관에 배포했다고 최근 밝혔다.한친농에 따르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데 가장 큰 애로사항인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고 비배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2년도 표준사용지침서’를 제작했다. 이번 지침서에는 농진청 심사를 거쳐 목록공시된 100여 회원사의 주요 제품들의 적용대상, 사용방법, 특징, 주의사항 등 친환경유기농자재 사용정보가 가나다 순으로 수록돼 있다. 그 밖에 부록으로 정부의 제3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 농자재산업 육성방안, 농촌진흥청 ‘달라지는 친환경농자재 관리제도’와 개정 친환경농자재관련법령해설서가 모두 망라돼 있어 친환경 실천 농업인은 물론 시군기술센터 농협 등 보조사업 유관기관 관계자에게도 친환경농자재 종합 지침서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문의 02-2058-3131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대학, 기업과 차별화되고 참신한 연구 아이디어를 공모하기 위한 ‘이런 연구 해 주세요, 공모전’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공모 주제는 ▲의약바이오(질병예방, 진단, 치료 등) ▲산업바이오(바이오화학제품, 바이오 연료 등) ▲그린바이오(바이오기반의 종자, 농·식품 제품 개발 등) ▲융합바이오(바이오기술 등과 IT, NT 등 융합) ▲기타 분야 등이다.생명연은 전문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명, 상금 300만원)과 우수상(2명, 상금 각 100만원), 장려상(10명, 상금 각 30만원) 등을 선정, 시상한다. 또 공모 참가자에겐 선착순으로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으로 이달 21일까지 홈페이지(www.kribb.re.kr)를 통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내년 봄에 파종할 벼 종자를 내년 1월 5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 품종은 추청, 황금누리, 새누리 등 24개 품종이며 이번에 신청 받는 물량은 전체 공급계획량 2만3000톤 중 고품질 쌀 브랜드 경영체 등에 우선 공급하는 물량을 제외한 1만5000톤이다. 신청한 종자는 내년 1월 중순부터 3월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농촌진흥청은 2012년도 한국농업에 새로운 꿈과 희망을 주는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대상 경영체를 모집한다. 강소농 육성사업은 2011년부터 5년간 10만 경영체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1만5280명이 선정됐다. 2012년에는 2만명의 농업경영체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2012년도 강소농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오는 12월 10일까지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기업농, 취미농은 선정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강소농 육성대상 경영체로 선정되면 역량 향상과 경영 개선을 위해 품목별 경영진단, 역량진단, 경영진단 처방서 발급, 경영개선에 필요한 역량지원, 소득 향상을 위한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강소농 육성사업은 지금까지 사업비를 지원하던 틀을 벗어나 경영체의 장점과 강점을 특화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경영체의 경쟁력을 제고 하는 것으로 다수의 경영체에게 혜택을 주는 사업이다. 김영수 농진청 지도정책과장은 “소규모 농업경영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강소농 육성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다양한 강소농 모델사례는 소농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지난 6일부터 ‘AI·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이 운영되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AI의 경우, 유입 원인인 철새가 9월부터 국내에 도래하고, 구제역은 지난해 발생시기 및 축산농가의 해외여행 증가 전망 등을 감안해 볼 때 재발 가능성이 높아 AI·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와 검역검사본부, 모든 지자체(시·도,시·군), 축산 관련단체에도 6일부터 기관별 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사)전국농산물산지유통인중앙연합회가 지난 16년간 사용해온 명칭을 ‘(사)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로 변경했다.이번 명칭 변경은 2010년 10월 22일 정기이사회에서 법인 명칭 개명을 의결한 후, 2011년도 정기 총회의 승인을 거쳐 지난 8월 5일 농식품부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았으며, 8월 24일 법인등기변경이 완료됐다.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는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유통선진화에 기여하고 회원 권익 보호와 농산물 생산유통의 선도자임을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국정감사는 9월19일부터 10월8일까지 20일간 개최된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22일 국회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합의했다.이날 의사일정에 따라 정기국회는 9월1일부터 12월9일까지 100일간 개최되고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9월7~8일 이틀간 갖는다.
농촌진흥청은 한국사이버농업인연합회(한사농)와 공동으로 우수한 농산물을 적정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철에 공급하기 위해 사과, 배에 대한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될 ‘사전예약제’는 소비자가 추석 전에 일정량을 주문하면 추석 소비용으로 추석 전에 먼저 일부를 배달하고 추석 후에 1~2회로 나눠 제철에 잘 익은 과실을 시기별 분할 공급하는 유통체계이다. 가격은 농가에서 적정한 가격을 설정해 제시하면 추석 전에 가격 등락에 관계없이 일정가격을 유지하게 된다. 농진청에 따르면 올해는 추석이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일찍 오는 관계로 과일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이 같이 사전예약제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기에 앞서 (주)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인터넷을 통해 사과와 배 구매 의향이 있는 소비자 800명과 농가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와 배를 판매할 의향이 있는 생산자 134명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제 참여 의향을 조사했다. 소비자 53.3%와 생산자 65.3%가 사전예약제에 긍정적인 답변을 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사전예약제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문 방법은 한사농 쇼핑몰(www.hansanong.com)에 등록돼 있는 71
(주)고려비엔피는 양계농가의 산란율을 잡아 줄 ND(뉴캐슬)백신, ‘달구방 엔플러스 생백신’을 9월 출시해 판매한다. ‘달구방 엔플러스 생백신’은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유행하고 있는 제7형 뉴캐슬병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 효과와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특히 최첨단 역유전학 기법을 이용한 엔플러스 백신주 개발로 국내 특허등록과 미국, 일본 등 7개국 국제특허출원을 한 상태다. 이 제품은 호흡기 후유증이 거의 없어 1일령 접종이 가능하며, 항원성이 야외주와 동일해 효과가 우수하다. 또 In-Ovo(부화란) 백신 접종도 가능하고, 분무, 음수접종까지 할 수 있을 만큼 안전성이 입증됐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기후변화 대응 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녹색농업기술편람’을 발간했다.녹색농업기술편람은 지난 십여년간 농촌진흥청의 기후변화 대응 연구성과를 현장실용화가 가능토록 엮은 것으로 △신재생 에너지 도입 △에너지효율 개선 △저탄소 친환경 재배기술 분야 등에서 13개의 최신기술들이 소개돼 있다.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