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두 소를 보유한 세계 2번째 축산보유국인 브라질 정부가 심각한 브라질내 가축 온실가스 문제 해결을 위해 1년간의 기술 검증을 거쳐 한국 스타트업 메텍홀딩스(MeTech, 대표 박찬목, 이하 메텍)를 선택했다. 가축 메탄가스 연구전문 스타트업 메텍이 브라질의 정부기관인 엠브라파(Embrapa, 브라질 농업협력청)와 엠브라파 1차 연구기관인 텐덴시아 아그로네오지오스(Tend?ncia Agroneg?cios)와 함께 메텍이 개발한 메탄캡슐(Methane Capsule)로 "브라질 가축온실가스 문제를 해결키 위한 공동연구" 계약과 동시에 메탄캡슐 1차분(POC, 실물 테스트용)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브라질 계약은 1차 POC(실물테스트)용으로 브라질 소 1천두 대상 메탄캡슐 수출계약이다. 수출 계약 금액은 USD 33만달러(4억5천만원)이다. 1차 POC후 내년까지 브라질 소 약 30만두(USD 9천만 달러) 계약이 목표다. 메텍은 곧 엠브라파 1차 연구기관인 텐덴시아 아그로네오지오스(Tend?ncia Agroneg?cios)와 메탄캡슐을 활용하여 공동으로 저탄소 인증과 축우 이력관리를 구축키로 했다. 브라질 정부는 브라질산 저탄소 소고기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열린 ‘2024 워터밤 홍콩’에 한우 홍보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아시아 MZ세대 입맛을 공략했다. 홍콩을 필두로 세계화에 나서고 있는 한우는 지난 KCON 홍콩 콘서트에 이어 MZ세대 잠재력을 겨냥한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워터밤(Water Bomb)은 젊은 연령층에게 인기가 많은 대형 워터 페스티벌 이벤트다. 국내에서 시작됐지만 K-POP의 전세계적 인기로 지난해부터는 일본 태국에 이어 올해 홍콩과 두바이 등 월드투어로 확대됐다. 전국한우협회는 현지 한식 퓨전 레스토랑인 OBP 최준우 셰프와 협업해 한우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한우 큐브 스테이크와 한우 떡갈비 버거 등 현지 젊은 소비자 취향에 맞는 한우 메뉴를 선보였다. 행사에 출연한 참가 연예인들에게도 한우 큐브 스테이크를 비롯해 한우 떡갈비 버거, 떡복이 등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셀리브레이트 푸드, 수퍼팜, 코리안비프 익스프레스, 설하멱 등 홍콩 현지 우수 한우판매점도 한우 시식 및 경품 이벤트 등 현장 이벤트를 함께 진행했다. 이번 2024 워터밤 홍콩의 팝업스토어는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와 한우자조금의 지원으로 전국한우협회가
지난 5월 28일 제21대 국회 마지막 본 회의를 통과한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안(이하 ’한우법‘)’이 하루만인 29일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한우법’이 폐기된 것에 대한 입장문 발표를 통해 유감의 뜻을 표했다. 전국한우협회는 “국회 본회의 통과 하루만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한우농가의 염원이 물거품 됐다”며 “안정된 한우산업 발전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만들고자 했지만 결국 정쟁의 희생양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협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캠프와 정책협약을 맺은 바 있다”며 “충분한 법적 검토와 여야협의가 없었다는 설명은 한우법을 정쟁의 도구로 보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한다고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통령이 하루만에 한우법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한우농가의 염원은 물거품이 됐다"며 “제21대 국회는 폐원으로 한우법은 자동폐기 되었지만, 이것을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우법 제정이라는 목표를 향해 좌절하지 않고 함께 나아갈 것”이라며, “지역을 순회하며 한우법 제정에 담아야 할 정책과 가치에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 이하 한우협회)은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지원법(이하 한우법)’이 지난 5월 28일 제21대 국회 마지막 본 회의를 통과 후 정부에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을 건의한다는 소식과 관련해 전국 10만 한우농가 및 전국 농축산인을 대표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우협회는 29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전국 10만 한우농가를 비롯해 전국의 농축산인이 함께 염원하고 요구하던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지원법'이 제21대 국회 마지막 본 회의를 통과했다”며 “여·야당 의원 모두 법을 발의한 법안에 대해 정부에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을 건의한다는 소식에 현장 농가들은 심히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우협회는 “정부는 명분 없는 반대만 하고 막상 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행정 편의적 '60년 낡은 축산법'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국내 농축산업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정부는 귀를 열고 수많은 농축산인의 목소리를 듣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한우산업 지원법' 결코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있어서는 안된다! '국민의힘'은 제20대 대선 캠프에서 약속한 농정공약인 한우법 제정 약속을 신속히 이행하라 2024년 5월 28일(화) 한우산업의 역사적
한우농가들의 염원이었던 한우법의 국회본회의 통과를 기원하며 전국의 농축산단체 소속 농민 약 500여명은 오는 24일 오후 1시,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한우산업지원법 통과 및 농축산물 가격안정제 도입 결의대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빈번해지는 농축산물의 재해와 수급불안정으로 가격변동성이 매우 커지고 있으며, 농가는 생산비 증가로 인해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농축산물을 출하하고 있는 상황이다. 농민은 열심히 고품질의 농축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적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 이에, 양곡, 채소, 과일에 축산물도 포함한 주요 농축산물에 농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적정 기준가격을 설정하고, 시장가격이 적정 기준가격에 미치지 못할 경우 차액의 일정 비율을 보전하는 농가소득 손실보전 대책인 농축산물 가격안정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일부 품목에 고유 특성을 반영한 독자적인 법률이 제정된 것처럼 대한민국 민족문화유산의 상징인 ‘한우’의 법률을 제정하는 것은 마땅하다는 주장이다. 세계 유일무이한 유전자원 한우를 지키고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담긴 ‘한우법 제정’으로 한우산업의 법적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미다. 민경천 전국
여름철 폭염일수가 늘면서 젖소의 사료 섭취량이 줄고 성장 지연, 우유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 번식과 질병 문제 등으로 낙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가져올 수 있어 대응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은 전북대학교(신동현 교수팀)와 축산분야 기후변화 대응 공동연구를 통해 고온 환경에서 젖소의 생체 변화를 분석하고 고온 스트레스 반응 지표로 활용할 수 있는 유전자, 미생물, 대사물질을 발굴했다. 연구진은 고온 환경에서 젖소(홀스타인종)의 생체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사육 조건을 적정 환경(기온 21–22도, 습도 50–60%)과 고온 환경(31–32도, 80–95%)으로 나눠 집단별 젖소의 혈액과 분변 시료를 수집했다. 이렇게 채취한 시료를 다중 오믹스 분석기술로 젖소 체내와 장내에서 환경에 따라 다르게 발현되는 유전자와 미생물 조성, 혈액 대사산물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젖소에서 고온 스트레스와 연관된 154개의 유전자, 18개의 미생물(속), 9개의 혈액 대사물질을 발굴했다. 고온 환경에서 발현량이 증가한 154개 유전자는 주로 항상성 유지, 에너지 생산, 항균 작용, 면역 및 염증 반응 조절 등의 기능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온 환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 이하 협회)는 지난 16일 전국 농협 축산물공판장의 도축수수료 인상에 대한 성명서 발표를 통해 도축수수료 인상 유예를 촉구했다. 협회는 “전국 농협 축산물공판장이 협회가 제시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은 무시한 채 도축수수료를 일시에 2만원 일괄 인상을 강행했다”며 “현재 한우가격 하락으로 인해 1두당 300여만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한우농가는 이러한 농협의 행태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또한, “농협 축산물공판장의 적자발생 책임을 농가에 떠넘기는 도축수수료 인상보다는 부산물 가치 창출을 위한 약속이행과 경영개선을 위한 자구노력을 먼저 시행해야 된다”며 “우리 한우농가는 농협 부실경영의 책임을 농가에게 떠넘기는 도축수수료 인상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한우농가가 출하할수록 손해를 보고 있는 현시점에 수수료 인상을 강행한 농협의 갑질과 불통에 대해 향후 농협의 책임을 묻는 6월 농쟁을 시작으로 전국의 한우농가의 힘을 모아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농협 축산물공판장은 도축수수료 인상을 유예하라! 농협공판장과 농협사료의 수익내역을 공개하고 부산물 가치창출과 자구노력을 선행하라! 농협이 칼을 빼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가 한우값 폭락에 대한 정부의 정책 부재와 농협의 방관하고 있는 입장에 대한 비판과 함께 농가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길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한우값 대폭락! 정부의 방관과 농협의 관망에 농민은 죽고 싶다 정부와 농협은 폐업이 속출하는 한우산업 유지를 위한 농가 생산비 보전 대책을 강구하라 한우값이 대폭락을 하고 있다. 재작년 추석부터 바닥까지 떨어졌던 한우값은 바닥을 뚫고 지하까지 떨어지고 있다.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해 소비가 늘어나길 기대했던 심리는 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날 등의 지출이 겹치며 '가난의달'이 되었고, 기준금리가 계속 동결되며 소비위축에 적체된 도축물량까지 늘어나자 가격폭락으로 이어졌다. 이에, 현장에서 그나마 한줄기 희망을 갖고 버티던 한우농가들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지난 5월 1일부터 5월 8일까지 한우 거세우 평균가격은 1만5,000원대에 불과하다. 통계청 한우 비육우 두당 생산비(통계청 2022년 기준)는 1만0,337천원이며, 한우 두당 평균 도매가격은 7,447천원(축평원 경락가격 기준 1만5,947원×467kg)으로 소를 1두 출하할 때마다 농가 빚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올 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하여 5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전국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출입차량 소독시설, 전실 운영 등 방역실태를 일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위험시기인 겨울철이 되기 전에 모든 가금농장의 방역시설 설치 및 정상 운영 여부, 농장주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미흡한 점은 사전에 보완토록 조치하기 위해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점검 기간 중 ▲농장 출입구, 외국인 종사자 등 방역취약 요인 조사 ▲차량 소독시설, 전실, 방역실, 울타리, 차단망, CCTV 등 법정 시설 ▲농장 관계자의 승용차 등 축산차량 등록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농장의 각 출입구 등에 CCTV 설치 여부와 영상기록의 30일 이상 저장․보관여부를 점검하고, 최소 3일간의 영상기록은 세부내용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과거 발생농장, 산란계 밀집단지, 9만 마리 이상의 대규모 산란계 농장, 종오리 사육농장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점검을 실시하고, 그 외 농장은 지자체에서 점검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7월 5일까지 1차 점검 기간중에 확인된 미흡사항은 구두 시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그간 가축방역 현장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반영하여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2024년 4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첫째, 축산농가가 방역상 필요하여 가축사육시설에 설치한 “전실(前室)”이 건폐율을 적용받아 가축사육시설을 줄이거나 개조하여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규칙 개정을 통해 종전에 설치한 전실은 건폐율을 적용에서 제외하여 전실 설치·운용의 곤란함을 해소하였다. 둘째, 가축․사료 운송차량 등 축산차량은 차량 등록 소재지를 다른 시·군·구로 옮길 때마다 기존 소재지의 등록기록을 말소하고 새로운 소재지에 등록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규칙 개정으로 차량 등록지를 옮기더라도 말소 신청 절차없이 곧바로 변경 등록할 수 있게 된다. (시행일 ‘25.1.1.) 셋째, 종전에는 축산농가, 도축장 등을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은 수기(手記)로 출입 여부를 기록하였으나, 전자무늬(QR 코드) 등 전자적 방법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하여 출입 관리 디지털화 기반을 새롭게 마련하였다. 이외에도 이번 규칙 개정에서 민간검사기관(병성감정)의 허가요건 중 수의사 채용 요건(3명 상근(常勤)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현행 30개월에 달하는 한우 사육기간을 단축하여 농가는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는 보다 저렴하게 한우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육기간을 단축한 한우를 ‘저탄소 축산물 인증’하는 제도를 확산하는 한편, 전국의 한우 단기사육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성공 요인을 분석하고 전국 다양한 농가에 적용할 수 있는 적정 사육모델 개발을 올해 완료한다고 밝혔다. 2022년 말부터 사육 과잉으로 인한 공급 증가, 금리 인상 등에 따른 수요 감소로 한우 도매가격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2022년 이후 국제곡물가격 상승으로 생산비의 약 60%를 차지(송아지 가격 제외)하는 사료 가격은 높아져 농가소득이 크게 하락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환경에 부담을 덜 주고 탄소를 보다 적게 배출하는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을 짧게 하면 농가, 환경, 소비자에게 이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한우 사육기간 단축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강원대 박병기 교수팀에 따르면 “현행 30개월 사육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이 가능한 질소저감사료의 성분등록 기준을 마련하여 4월 1일(월),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사료공정서)을 개정하였다고 밝혔다. 질소저감사료는 사료로 공급하는 잉여 질소를 감축하여 가축분뇨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인 아산화질소 배출을 저감하는 환경친화적인 사료로 기존 사료와 구분하여 질소저감사료로 표시·판매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단백질 첨가 수준을 규명하는 실험 연구(’21~‘23, 서울대·충남대·건국대)를 통해 한우, 돼지, 산란계의 성장 단계별 적정 단백질 수준을 확인하였으며, 해외 사례 분석, 국립축산과학원, 학계 및 업계 전문가 의견 등을 거쳐 질소저감사료의 성분등록 및 표시 사항을 마련하였다.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분뇨냄새 저감, 적정 영양소 공급 등을 유도하기 위해 2021년에 돼지사료는 1~3%p 단백질 수준을 낮췄으며, 닭, 오리, 소 사료는 단백질 상한치를 신규로 설정한 바 있다. 이번 질소저감사료는 현행 사료에 비해 단백질 최대 함량이 1~2%p 낮아졌고, 돼지사료는 필수 아미노산에 해당하는 라이신의 등록 최소량을 마련하여 품질관리 기준을 강화하였다. 김정욱 농식품부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