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대구광역시 군위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 시험 재배지에서 연구원들이 새콤달콤한 여름 사과 ‘골든볼’ 품종을 수확하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사과 껍질에 색이 잘 들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육성한 '골든볼'은 이름처럼 노랗게 익어 따로 착색 관리가 필요 없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인삼 해가림 시설 안 온도 상승으로 고온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인삼이 자라는 데 알맞은 온도는 25~30도(℃)다. 해가림 시설 안 온도가 30도(℃) 이상인 상태로 일주일 넘게 계속되면 고온 피해가 발생한다. 고온 피해를 본 인삼은 잎 가장자리부터 서서히 타들어 가다가 심하면 잎이 떨어지고 생장이 멈춘다. ▲고온, 토양 건조에 의한 피해 모습 ▲토양 염류 과다에 의한 피해 모습 인삼 해가림 시설 안 온도는 시설을 표준규격보다 낮게 설치했을 때, 고랑 폭이 좁을 때, 36m 이상 길게 설치해 환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때 올라간다. 농가에서는 바람이 잘 통하도록 표준규격에 맞게 해가림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시설이 36m 이상으로 길어질 경우, 중간에 통로를 만들어 환기를 원활하게 한다. 차광망을 설치하지 않은 곳에는 이중직 차광망을 덧씌워 그늘지게 함으로써 내부 온도를 낮춘다. 인삼이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시설 주위에 개량 울타리를 설치해 그늘을 만드는 것도 좋다. ▲두둑 점적
매콤한 ‘한우 우족찜’이 오는 9일 전국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을 통해 전격 출시된다. 이번에 출시한 ‘한우 우족찜’은 한우 생산자 단체인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의 한우 우족 조리식품 개발 요청에 따라, 취지에 공감한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이 개발 비용을 지원하고 가공업체인 도드람 푸르샨식품이 제품 개발에 참여해 탄생했다. 이와 함께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이 한우 소비 확대를 위한 협업 차원으로 유통 및 판매에 나서며 한우 우족 대중화에 힘을 보탰다. ‘한우 우족찜’은 풍부한 콜라겐과 영양소, 부드러운 식감으로 MZ세대 먹방 크리에이터들을 중심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는 메뉴이다. 조리시간이 길고 과정이 번거로워 먹기 어려운 비선호 메뉴였지만, 이제는 밀키트, 완전조리 식품 등으로 출시되고 있다. ‘한우 우족찜’은 꼼꼼한 전처리 과정을 거쳐 도드람 푸르샨식품의 위생적이고 안전한 해썹(HACCP) 인증 제조 시설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하게 제조되어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도를 제공한다. 도드람 관계자는 "고온 고압 공정을 통해 잡내 없이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며 "우족 특제 양념소스는 깔끔한 매콤함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트레이더스
환하고 밝은 미소를 유지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치아의 누런 변색은 큰 고민거리이다. 이럴 때 고려해 볼 수 있는 대안은 바로 ‘치아미백’시술이다. 치아 변색의 원인은 다양하다. 주로 커피, 차, 와인과 같은 색소가 진한 음료를 자주 섭취하거나 흡연, 깨끗하지 않은 구강 위생관리 등이 치아 변색 원인에 포함될 수 있다. 이외에도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치아가 어두워질 수 있으며, 가장 바깥쪽인 법랑질이 마모된 경우 상아질의 노란 빛이 비치거나 약물 등의 영향으로 치아가 변색될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변색은 단순히 미적 문제가 그치지 않고 개인의 자존감에도 크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에 치과에서 시행하는 치아미백 시술은 이러한 문제를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져있다. 치아미백은 치아에 미백 약제를 도포한 다음 특수 광선을 치아에 조사하여 치아의 색을 보다 밝게 할 수 있으며, 치료 과정은 몇 시간 내에 끝마칠 수 있다. 이러한 치아미백의 결과는 일반적으로 잘 관리될 경우 6개월에서 1년이상 지속될 수 있으며, 이는 개인의 생활 습관 및 관리 방법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무엇보다 치아미백 시술 후에는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8월 7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지방 농촌진흥기관 관계관과 신선농산물 수출통합조직, 생산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연구·개발(R&D) 신속 지원 첫 기획(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연구 결과 가운데 수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신속하게 적용하고자 신설한 ‘농식품 수출 기술 신속지원단’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농식품 수출 기술 신속지원단은 그동안 품목별, 분야별로 여러 기관에서 산발적으로 대응하던 문제를 종합해 총괄 조정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수출 연구·개발(R&D) 기술을 적재적소에 적용함으로써 수출단지의 문제점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농촌진흥청과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전문가로 수출 품목별 12개 전담팀(팀당 2~4인)을 구성해 수출단지에서 발생하는 문제해결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출 과정이나 기술 전문 상담(컨설팅) 과정에서 해결하지 못한 기술적 문제는 내년 초 연구과제 기획 단계에 적극 반영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수출 현장의 문제를 효율적으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8월 7일 파키스탄 국립농업연구청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Korea Partnership for Innovation of Agriculture) 파키스탄 센터 주관으로 무병 씨감자 생산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무병 씨감자 생산시설 준공은 코피아 파키스탄 센터의 주요성과 중 하나다. 이번 준공식에서는 수경재배 온실 2동과 망실하우스 32동 등 무병 씨감자 생산시설을 공개했다. 농촌진흥청은 파키스탄 정부와의 협력으로 씨감자 생산시설이 준공됨에 따라 향후 씨감자 생산을 통해 파키스탄의 농업 생산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평가했다. △수경재배 시설 △무병 씨감자 생산 파키스탄에서 감자는 쌀, 밀, 사탕수수에 이어 네 번째로 생산량이 많은 작물로, 연간 생산량이 약 460만 톤에 달한다. 하지만, 주로 수입과 자가채종에 의존해 씨감자를 생산하다 보니 질병 감염 우려가 크고 농가 생산성 및 소득이 낮았다. 따라서 이번 무병 씨감자 생산시설 준공을 기점으로 파키스탄의 씨감자 자급률이 올라가 감자 산업이 크게 발전하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숙련 기술을 갖춘 전문가에 의해 행해지던 어미돼지 임신 판정을 비전문가도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비전문가도 빠르고 정확하게 어미돼지 임신 여부를 판정하는 ‘인공지능 활용 돼지 임신 판정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돼지 임신 여부는 관리자가 인공수정 후 21일령부터 어미돼지 행동을 관찰하고 태낭(아기주머니)이 잘 보이는 25일령 이후 자궁 초음파 영상을 판독해 확인한다. 하지만, 초음파 영상 판독은 관리자의 숙련도에 따라 임신 판정 가능 시기와 정확도가 크게 좌우되고, 비전문가의 경우 28일령 이후에나 임신 여부를 판정할 수 있다. 연구진은 20만 점 이상의 고화질(5MHz) 자궁 초음파 영상 정보(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 학습을 수행해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연산 방식(알고리즘)을 적용한 인공지능 모델(모형)을 만들었다. 아울러 양돈 현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저화질(3MHz) 자궁 초음파 영상 23만 점을 수집해 저화질 영상 개선 기술을 적용하고, 인공지능 모델(모형)을 학습시켜 농가 보급형 돼지 임신 판정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초음파 장비로 어미돼지 복
크래블은 RTK 기반의 관성항법장치(INS) 단말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크래블 측에 따르면 RTK 기반 MEMS 센서 퓨전 기술로 GNSS 음영지역에서 발생하는 위치 오차 및 상실을 센서 퓨전 기술로 해결(Dead-Recode, DR)하며 보다 정밀한 측정이 가능한 INS 단말 개발에 성공했다. 차량 휠에 추가로 부착하는 INS 센서를 통해 차량의 직진을 정확하게 감지, 보정, 제어하는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이번에 출시된 INS 단말을 통해 비닐하우스, 골프장, 고층 건물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반적인 GNSS 단말의 위치정보 오차의 획기적인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크래블은 특히, 실내외 운반 로봇, 모빌리티, 농기계 등의 자율주행 솔루션과 계측 분야에 있어 해당 기술 개발이 성공함에 따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정밀 측위, 자율주행 등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크래블은 지난 4월 ‘2024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에서 오토아(OTOA) 자율주행 플랫폼으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크래블 기술연구소는 “끊임없는 혁신과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셈”이라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한식진흥원과 주튀르키예대사관은 지난 20일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한식요리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장문화 유네스코 등재 추진을 기원하며 ‘한국의 장을 활용한 한식요리 경연대회’를 주제로 개최됐다. 본선에 진출한 9명의 참가자는 오이냉국, 떡볶이, 된장찌개, 비빔밥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 후 심사위원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며 한식에 대한 열정을 더욱 뽐냈다는 후문이다. 심사 결과 1위는 떡볶이, 오이냉국과 수정과, 간장 가지볶음 한상차림을 구성한 참가자 엘리프 쉼셱(Elif Şimşek)이 차지했다. 2위는 된장찌개와 숙주나물, 라볶이를 조화롭게 선보인 네셰 타쉬크란(Neşe Taşkıran), 3위는 새우된장찌개와 오이소박이, 고등어구이를 반찬으로 낸 세마눌 쇼젠(Semanur Sözen)에게 돌아갔다. 1위를 차지한 엘리프 쉼셱은 “평소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다. 특히 한식을 좋아해 집에서도 한국 음식을 요리하곤 하는데, 오늘 1등을 하게 되어 놀랍고 매우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식진흥원 전해웅 사무총장은 “한식의 근간을 이루는 장을 활용해 튀르키예 현지에서 경연대회를 진행해 뜻깊다”며 “올해 장문화 유네스코 등재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장마․폭염․태풍 등 여름철 기상 재해에 대비하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운 탄저병 등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발생이 우려되는 과수원, 시설하우스를 특별점검하는 등 사과 생육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8월 6일(화) 전북 장수에 위치한 사과 재배농가를 방문하여 과수 탄저병 방제상황과 사과 생육동향을 점검하였다. 박수진 실장은 지자체와 농가로부터 과수 탄저병 방제활동 현황을 듣고, 기상재해에 빈틈없이 대비하고 병충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약제 살포, 생육 기술지도 등을 철저히 할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하였다. 아울러 박수진 실장은 사과의 생육상황 및 지자체, 생산자단체 등의 추석 수급 대응현황도 점검하였다. 박수진 실장은 “올해 사과는 개화기 저온피해 없이 생육상황이 양호하고 상품과(上品果) 생산비율도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홍로는 작황이 양호하여 생산량도 충분할 것으로 전망되어 추석 기간 공급은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농가, 지자체, 생산자단체 등이 합심하여 수확기까지 생육관리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농식품부는 올해 햇과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8월 7일부터 8일까지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kafb2b.or.kr)을 통해 정부 비축 배추가 판매되고, 이어서 8월 중순에는 정부 비축 천일염이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여름 배추의 연례적 수급 불안에 대비하여 봄배추 9,000톤을 선제적으로 비축했으며,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 추석 연휴까지 매일 150~200톤씩 도매시장을 통해 방출하고 있다. 이러한 비축 배추가 8월 7일부터 8일에는 시중 가격보다 약 20% 저렴한 가격으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194톤이 판매될 예정이다. 온라인도매시장 판매가 의미있는 것은 온라인도매시장에서는 김치업체 등 대량수요처가 직접 물건을 구입할 수 있어 복잡한 거래단계를 거치지 않아도 되고, 거래가 이루어지면 수요처에 직배송되어 물류비가 절감될 수 있어 최종 공급비용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비축 배추가 여름 배추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김치업체에 최대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8월 1일 (사)대한민국김치협회를 방문해 비축 배추 공급 계획을 설명하였고, 참여 희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박병찬, 이하 협회)와 함께 「2024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선정된 올해 최고의 쌀가공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규모 판매 기획전인 「쌀플러스 미식회」를 8월 9일(금)부터 11월 17일(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개최한다. 쌀가공품 품평회는 쌀 가공제품의 품질 고급화 촉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맛, 품질, 상품성을 고루 갖춘 스타상품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농식품부와 협회가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3월부터 시작해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와 시장성 평가를 거쳐 지난 7월 5일 최종 10개 제품(쌀플러스)을 선정한 바 있다. 쌀플러스(쌀+)는 ‘쌀에 가치를 더합니다’ 라는 의미로 쌀가공품 품평회에 선정된 우수 제품에 부여되는 쌀가공식품산업 대표 브랜드이며, 최종 선정된 10개 제품에는 농식품부 장관상 및 부상, 쌀플러스 브랜드 로고 부착 권한, 홍보·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는 지역특산품과 연계한 제주오메기떡(우리식품)과 성주 참외떡(요푸릇), 쌀 부산물로 만든 과자(씨제이(CJ)제일제당), 할매니얼(할머니의 사투리인 ‘할매’와 ‘밀레니얼 세대’를 합성한 신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23일 오송 컨벤션센터에서 제5·6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통해 제5대 노학진 이사장(㈜개원산업 대표)의 이임과 제6대 김방식 이사장(효성오앤비㈜ 대표)의 취임을 축하했다. 전임 노학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유기질비료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조합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열린 마음과 헌신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문화가 조합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조합원의 일원으로써 신임 김방식 이사장님과 함께 조합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이사장 이취임식은 조합설립 이후 처음 개최됐다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신임 김방식 이사장은 조합 사상 처음으로 만장일치 추대되어 당선됨으로써 조합 최초라는 두 가지 기록과 함께 앞으로 4년간 조합을 이끌어가게 됐다. 김방식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는 큰 영광과 함께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선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 받아 더 나은 조합의 발전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오는 5월 23일, 개원 12주년을 맞이한다. 이와 관련해 5월 14일 세종시 농정원 본원에서 열린 ‘12주년 기념 언론간담회’에서 이종순 원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 농정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농정원은 2012년 5월, 3개 기관(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이 통합되어 출범했습니다. 이후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 아래 농산업 핵심인력 육성, 디지털영농 실현, 농업·농촌 가치 증진,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Q. 농정원 제4대 원장으로 취임 후 지난 2년 5개월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과 성과는?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항은 세 가지이며, 모두 현 정부의 국정과제 또는 농정과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이며, 둘째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 셋째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등 쌀 소비 확대’입니다.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 활기찬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