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앞두고 내년도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업계의 관심을 모아 온 ㈜경농의 내년도 신제품 3총사가 드디어 공식 발표됐다.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지난 14일 대전에 위치한 리베라호텔에서 ‘2018 신제품 로얀트, 퀸텍, 가수나방방 출시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판매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출시회에는 대전세종충남식물조합 정충용 이사장을 비롯하여 충남지역 농약판매상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경농의 내년도 신제품들이 그동안 관심을 모아 온 이유는 뛰어난 효과로 내년도 빅히트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먼저, 원예농가들의 관심이 높은 ‘퀸텍’ 액상수화제. ‘퀸텍’은 노균병 전문제품으로 빠른 치료 및 확실한 예방효과를 발휘한다. 신규물질로 저항성 발현이 적고, 이미 발병된 병원균도 약제살포 즉시 진전을 억제해 치료효과도 우수하다. 최근 저항성 노균병이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원예농가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기대되는 제품이다. 과수농가들이 기다리는 제품은 ‘가수나방방’ 입상수화제이다. 나방까지 저항성이 발현되고 있는 상황에서 저항성까지 관리할 수 있는 과수나방 전문약이다. 국내에서 유일한 독특한 작용기작으로 심식나방, 굴나방 등 방제가 어려운 나방까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필수적인 작물보호제(농약) 및 비료가 초중고 교과서에 토양과 하천 등 환경을 오염시키는 산업 폐기물 및 방사능 폐기물과 같은 부정적인 개념으로 표현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과서가 부정적 인식 확산 실제 초등학교 바른생활 교과서에 보면 “더 많은 곡식을 거두기 위해 농약을 뿌렸고.. 땅은 농약 투성이가 되버렸지요”라고 표현했다. B출판사 중학교 사회 교과서에는 “산업화이후 많은 자원을 무분별하게 개발하고 대량으로 소비하면서 대기·물·토양오염 등이 심각해졌다. 공장이나 화력발전소에서 배출하는 매연, 자동차 배기가스 등으로 대기오염이 발생하고 공장폐수와 생활하수, 음식물 쓰레기는 물 오염을 일으킨다. 또한 공장과 가정에서 배출하는 쓰레기, 화학비료와 농약, 방사성물질 등으로 토양오염이 발생한다”라고 했다. 화학비료와 농약이 산업폐기물과 방사성물질과 같은 개념으로 표현 돼 학생들에게 농약의 부정적인 인식을 크게 느낄 수밖에 없게 한다. 이 교과서에는 환경이슈와 대립적인 개념으로 농약을 설명하고 있다. “환경관련 이슈가 개인·가정·기업·환경단체에 따라 각각 다를 수 있다”면서도 “농약을 뿌린 농작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식물보호제 선도기업 유원에코사이언스(주)(대표 김헌성)가 지난 3일 전북 익산 소재 삼기 제3산업단지 안에 익산공장을 준공,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유원에코사이언스(주)는 경기도 용인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지난해 익산시와 투자협약 및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준공한 익산공장은 지난해 10월 착공 후 12개월 여만이다. 총10,760㎡ 부지에 30억원을 투입, 식물보호제 양산채비를 마쳤다. 익산공장은 제품 창고동을 비롯해 전멸제초제, 수화제 제조설비와 입상수화제 포장설비 등을 갖췄다. 지난 3월에는 수간주사제와 유액제 설비를 위한 제조동과 창고 및 부대시설 등 총 8개 건물동을 완공한 바 있다. 이번에 준공한 익산공장은 ‘안전’과 ‘보건’, 그리고 ‘환경’을 중요 가치로 삼아 최고 품질의 식물보호제를 안전하게 생산·공급한다는 목표다. 유원에코사이언스는 2004년 (주)아그텍코리아로 설립이후 작물보호제, 압력식 수간주사제, 수목보호제, 잔디보호제, 유기농자재 등을 보급하며 농업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10년 전 수목 병해충 관리가 미흡했을 당시 국내 최초로 세공 압력식 수간주사제를 개발, 환경 친화적인 수목보호 기술로 국내 수목 병해충
㈜경농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린 ‘제12회 TAMAS’에 참가, ‘농산업토탈솔루션기업’을 주제로 현재 경농이 전개하고 있는 솔루션과 서비스들을 홍보했다. 지난 1957년부터 작물보호제를 주력사업으로 창립한 경농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동안 종자, 비료, 농약, 친환경자재, 관수자재, 수정벌․곤충, 수확 후 관리자재까지 농업솔루션을 다각화해 왔다. 그 결과 국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농산업토탈솔루션기업으로 발전한 것. 현재 경농의 다양한 솔루션 가운데 종자는 계열사 ‘동오시드’에서, 비료는 ‘조비’에서, 친환경자재는 ‘글로벌아그로’에서, 수확 후 자재는 ‘탑프레쉬’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TAMAS에 대형 독립부스를 설치한 경농은 부스를 방문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작물별 맞춤형 토탈솔루션을 제시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과수재배 농업인에게는 농약과 비료, 친환경자재, 수확 후 관리자재 등을 종합적으로 컨설팅했으며 시설재배 농업인에게는 종자부터 비료, 농약, 친환경자재, 관수자재, 수정벌 및 곤충까지 원스톱 컨설팅을 제공했다. 경농 부스를 방문한 토마토 시설재배 농업인은 “여러 부스를 돌아다닐 필요 없이 경농 부
팥에 피해를 주는 팥바구미를 탈산소제와 제습제를 이용해 억제하고, 상온에서도 팥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이 개발됐다.이를 이용하면 팥바구미 출현율은 3.7%로, 무처리 17.7% 대비 약 79.1%가 줄어들고, 성충이 출현하더라도 번식하지 못해 재감염과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팥바구미는 팥의 성숙기인 9월 하순부터 10월 상・중순에 꼬투리 안에 있는 열매 표면에 알을 낳는데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는 열매 속으로 파고들어가 해를 끼친다. 감염된 팥을 수확해 상온에 보관하면 열매 안에 있는 팥바구미가 자라고 증식 과정을 거쳐 다른 열매에까지 피해를 팥의 상품성과 품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이 때 플라스틱 통이나 두 겹으로 된 두꺼운 비닐봉지에 팥 500g당 탈산소제와 제습제를 각각 5g 1개씩을 넣어 밀폐보관하면 팥바구미 발생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재배농가에서는 수확물 건조 과정이 끝난 직후에, 일반 소비자는 시중에서 팥을 구매한 후 이 방법으로 팥을 보관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탈산소제와 제습제는 인터넷으로 쉽게 구매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하다. 백인열 농진청 생산기술개발과 과장은 “현재 팥바구미를 방제하기 위한 약제는
성보화학(주)(대표이사 윤정선)이 선보인 육묘상처리제 ‘한소네골드’가 파종동시 처리로 약제 손실없이 간편하게 살포하는 제제로 호평을 받고 있다. 성보화학은 지난달 27일 경남산청에서 지역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소네골드-울트라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그동안 전국 20개 지역 1000ha의 대규모 시범포를 조성, 운영 결과에 대한 지역별 평가회다. 현장 평가회에서는 한소네골드의 사용방법 및 우수성에 대한 설명과 실제 사용된 포장 답사를 통해 농업경영인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소네골드는 기존의 육묘상 처리제와 달리 파종동시처리를 통해 약제의 손실 없이 수확기까지 돌발병해충을 제외하고는 추가적으로 다른 약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특성을 지녔다. 또한 기존에 보급 중인 파종동시처리제 한소네에 살충성분을 더해 노동력 및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 참여한 산청의 1프로영농조합 이서규 부회장은 “한소네골드를 사용한 결과 올해는 논에 들어가는 일이 거의 없었을 정도로 효과 컸다”며 “육묘 과정에서도 뿌리발달이 좋아 매트형성이 잘되었고 생육 또한 좋아 손실되는 육묘가 거의 없었다.”고
농업계 최대 경품이벤트로 관심이 뜨거웠던 ㈜경농 창사60주년 ‘데스플러스이벤트’의 트럭 당첨자가 발표됐다.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지난 13일 나주 미래농업센터에서 지용주 마케팅부문장, 이정태 CRM실장, 윤철수 미래농업센터장, 김형호 전북북부지점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추첨이 진행됐다. 추첨은 ‘한국과수협회’ 이사 겸 ‘우리배동호회’ 회장 권상준씨가 농업인 대표로 진행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경기 여주지역에서 사과를 재배하고 있는 ‘이용수(58)’씨가 데스플러스 1톤 트럭을 차지했다. 데스플러스트럭 당첨자인 이용수씨는 “제가 당첨이 됐다니 믿기지가 않네요. 그리고 정말 너무 기쁩니다”라며 첫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가 15년된 트럭이 있어, 안 그래도 바꿨으면 했는데, 데스플러스 트럭이 당첨이 되어 정말 기쁩니다. 잘 사용 하겠습니다”라고 말을 이었다. 경기 여주에서 ‘인봉농원’이라는 과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용수씨는 지역 유명인사다. 여주지역에서만 30년 사과농사 경력에 쓰가루, 홍로, 후지, 시나노 등 6개의 사과종류를 재배해, 여주사과에서 발생하는 모든 병해충의 방제방법 및 영농기술을 경험으로 익혔다. 그래서 마을사람들이 사과관련 방
고삼, 님, 계피 등 유기농업자재 원료로 사용되는 50여종의 식물추출물에 대한 분석법이 개발됐다. 이로써 효과적인 품질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유기농업자재의 품질관리를 위해 원료로 사용되는 식물추출물의 주성분을 설정했다. 이번에 주성분이 설정된 식물추출물은 님, 고삼, 계피, 마늘, 데리스, 회화나무, 피마자, 양명아주, 정향, 박하, 잣나무 등 11개이며, 이에 대해 29개 성분의 정량분석법이 개발된 것이다. 유기농업자재에는 계면활성제 등이 함유돼 있어 분석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그러나 정량분석법은 물과 용매를 이용해 전처리하고 고상추출법 등으로 정제한 후 정밀분석기기를 이용해 분석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또한 주성분 검사 성적서 발급 등 제품 및 원료 식물추출물의 품질 관리나 유통 중인 유기농업자재 중 주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불량제품을 관리하는 데 활용될 수도 있다. 농업인들 역시 사용하려는 유기농업자재의 주성분을 쉽게 알 수 있고 품질이 평가된 제품에 대해서는 믿고 사용할 수 있다. 농진청은 유기농업자재 품질 관리 체계 확립을 위해 식물추출물의 주성분 설정 범위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농진청 화학물질안전과 류송희 연구사는
새콤달콤한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는 딸기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딸기는 부드러운 식감과 특유의 상큼한 맛으로 케이크 장식, 요리 등에 다양하게 쓰이지만 각종 병해충에 노출되기 쉬워 농가의 골치를 썩히게 한다. 딸기 병해충으로는 탄저병·흰가루병·위황병·잿빛곰팡이병과 점박이응애·진딧물·총채벌레·나방류 등 50여종이 피해를 준다. 특히 딸기의 병해는 품종에 따라 다른 양상을 띤다. 촉성재배품종인 매향·아끼히메·레드펄 등은 탄저병이 매향·도치오도메 품종은 시들음병에도 약하다. 딸기에 치명적인 병충해 방제제를 소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편집자 주> (주)농협케미컬 진딧물·총채벌레·나방까지 동시방제 ‘토리치 분산성액제’ -진딧물·총채벌레·담배가루이·아메리카잎굴파리·나방까지 동시방제 -저항성을 나타내는 해충에 매우 효과적 -폭넓은 살충 스펙트럼으로 혼용불필요 -빠른 섭식억제 효과로 피해 최소화 (주)경농 작은뿌리파리 빠르게 방제하는 ‘모스피란 수화제’ -경농의 대표 원예용 종합 살균제 -속효성과 지효성을 동시에 나타내는 살충제 -작은뿌리파리와 같은 딸기 문제해충을 빠르게 방제 -약효 지속기간이 길어 오랫동안 해충의 발생을 억제 -진딧물
10월이 ‘농약안전사용의 달’로 지정됐다. 2019년 1월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전면 시행에 앞서 농업인의 농약 안전사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겠다는 목적이다. 실제 2016년 11월 이후 PLS제도의 교육․홍보가 활발해지면서 제도와 농약안전사용 등 현장 인식 수준은 향상됐으나 농업인의 경우 계층별․연령별 인식도에 차이가 있고 농약상은 제도는 알고 있으나 판매자로서의 책임감 등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한 달 동안 농약판매상에게 방제 목적에 적합한 농약 판매를, 농업인에게는 사용 기준에 맞게 농약을 사용하도록 집중 홍보를 예고하고 나섰다. 우선, 농약 안전사용 관련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 농업 관련 기관, 단체에 배포하고 도매시장, 로컬푸드 직매장, 대형마트 등 민간의 참여도 독려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과 농협 등 유관기관에서는 해당 콘텐츠를 홈페이지에 게시함과 동시에 교육과정 반영 및 기타 홍보매체를 활용해 홍보하고, 반상회․이장단협의회 등 농정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시․도에서는 주민자치센터, 마을회관, 작목반 등에 농업인용 포스터를 게시하고, 전국작물보호제유통인연합회에서는
기존 약제에 내성이 생기고 병원성이 강한 감자역병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감자역병의 발생 시기를 10월 중순으로 예상하고 철저한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감자역병은 서늘하고 습한 조건에서 잘 발생하는 데 온도 10~24℃, 상대습도 80% 이상일 경우 발병률이 높아진다.국내에서 확인된 감자역병균은 4가지 종류(KR-1, KR-2, RU-1, US-11)로 기존 방제 약제인 ‘메타락실’에 모두 저항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출현한 균주(US-11)는 토마토, 가지 등 다른 가지과 작물에도 피해를 입히는 등 병원성이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 따라서 발병이 예상되는 재배 지역에서는 예방용 약제(만코제브, 클로로탈노닐)를 뿌리고 이미 역병이 들기 시작했다면 ‘메타락실’과는 다른 작용 기작을 가진 치료용 약제(디메토모르프, 에타복삼, 사이목사닐 등)를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역병이 발생하면 감자의 잎 뒷면에 흰색 균사가 생기고, 병이 진행되면서 갈변되고 잎이 떨어진다. 줄기에 병이 생기면 비바람에도 쉽게 부러져 생육이 불가능해지므로, 병 발생이 확인되면 치료용 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뿌려 방제한다. 농진청 고령지농
㈜경농의 신선도유지전문회사 ㈜탑프레쉬가 새로운 신선도유지제 ‘스마트스틱’ 공급을 시작했다. 스마트스틱은 기존의 신선도유지제와 마찬가지로 1-MCP 기체를 발생시켜 과일의 에틸렌가스를 제어하는 방법으로 신선도를 유지시킨다. 수확 당시의 신선함과 당도, 경도, 아삭함 등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어 홍수 출하를 피할 수 있다. 출하시기 조절로 농가소득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셈이다. 스마트스틱은 1-MCP 발생량과 빠른 확산성으로 과일의 신선도유지 효과를 크게 향상시켰으며, 제품의 형태를 스틱 형태로 차별화 해 사용의 편리성도 높였다. 충남 예산에서 사과를 재배하며 실제 스마트스틱을 사용한 한 농민은 “수확 당시의 신선함과 아삭함이 오랫동안 유지돼 아주 만족스럽다”며 “신상품이어서 효과가 더 뛰어난 느낌이다. 본격적인 처리 및 출하가 이뤄지면 소비자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충남 예산의 권오영씨 역시 “올해 추석을 앞두고 홍로 품종에 스마트스틱을 처리했는데 유통업체 및 직거래 소비자 모두 최고라고 칭찬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났다. ㈜탑프레쉬 김영가 상무는 “그동안 경농이 제공해 온 신선도유지기술을 이제부턴 우리가 제공할 것이다”며 “신선도유지 전문회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